[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3·4분기 한국전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원, 3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폭염으로 전년 대비 전력 판매량이 3% 증가했고, 전기 요금도 5% 상승하며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당사가 가정했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를 제외하면 예상 수준이었다고 평가된다"며 "별도 순이익 악화가 배당 가능성을 낮추지만, 중장기 요금 인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4·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4·4분기 한국전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3조원, 2조4000억원을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비용 지표인 계통한계가격(SMP)는 120원/kWh로 하향 안정화 중이며, 산업용 요금 인상 반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턴어라운드 감안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14 08:51:40[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3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와 125.6% 증가한 26조1033억원, 1조8796억원으로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3 14:03:48▲ 신금순씨 별세· 오상준(한국전력공사 해외원전개발처 원전계약총괄실 부장) 상건씨(HL만도 책임연구원) 모친상· 박영선(삼성전기 피플팀 TD그룹장) 윤진희씨 시모상=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787-1500
2024-11-10 12:04:35[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이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립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에 돌입했다. 서부발전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서부발전, 호원건설, 대연씨앤아이, 신성이엔지 등 서부연합체(컨소시움)와 산업단지공단, 건설철강㈜, ㈜크리아가 태양광 발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북 군산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 군산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은 전국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14개 동일 사업 가운데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이뤄지는 첫 사례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의 중개를 거쳐 수요기업에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9월 도입됐다. 이 제도는 ‘알이백(RE100)' 이행을 위한 주요수단으로 꼽히며 탄소중립 달성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이 사업의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에너지 산업의 중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30 15:36: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한국전력거래소, IBK기업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 IBK기업은행과 함께 서면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력거래소는 ESG 경영 일환으로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거래소는 IBK기업은행에 30억원을 예치하고, 예탁금의 기본 이자 0.5%인 1500만원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남도에 기탁한다. IBK기업은행은 예탁금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고 기업별 이자의 3.07%만큼 특례 감면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예탁금을 지난해 20억원 보다 10억원 증액하고, 기탁금 또한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자립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협약에 따라 9월 현재까지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76개 사에 2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으며, 기탁금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 품질 개선, 홍보 등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공헌 정책 및 ESG 경영과 연계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남개발공사 등 공기업과 △사회적경제 투자 역량 강화 IR대회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SK그룹과 지난 2023년부터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매년 우수한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가치를 확산하고, 민·관이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9 09:19:49[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ELB 368회는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3년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25%(연 5.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04 09:46:34한국전력기술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및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02 13:32:20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들과 함께 라오스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움직임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3일 5개 협력기업과 함께 라오스 전력공사(EDL)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라오스 전력공사 경영진 및 실무진과 만나 기술 세미나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그간의 동반성장 활동을 설명했다. 라오스는 풍부한 수력발전 자원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전력 공급기지'로 불리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000달러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이 자금은 협력기업과의 공동 혁신활동에서 창출된 성과의 일부를 적립한 성과공유금에서 마련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24 18:01:09[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들과 함께 라오스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움직임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3일 5개 협력기업과 함께 라오스 전력공사(EDL)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라오스 전력공사 경영진 및 실무진과 만나 기술 세미나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그간의 동반성장 활동을 설명했다. 라오스는 풍부한 수력발전 자원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전력 공급기지'로 불리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000달러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이 자금은 협력기업과의 공동 혁신활동에서 창출된 성과의 일부를 적립한 성과공유금에서 마련됐다. 씬 인다웡 라오스 전력공사 수석 부사장은 "이번 만남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에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라오스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18건의 수출 상담(상담금액 31만 달러)을 진행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향후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행사 등을 통해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24 15:48:08[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0% 하락한 2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2만750원에 장을 시작한 한국전력은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의 4·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전은 올해 10~12월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사실상 4·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 셈이다. 다만 한전의 부채가 심각한 만큼 연내 인상 가능성은 남아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 부채는 202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말(202조4500억원) 대비 4400억원 가량 늘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3 10: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