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우선 올해 하반기 철도 분야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앱 '모니모'에 열차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코레일의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에는 모니모 간편결제를 도입, 지문 등 생체인식과 비밀번호 등 편리한 인증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승차권 예약 및 결제 편의성 제공, 데이터 협업 등 철도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30 10:21:0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분야 대표 공기업인 양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감사정보 상호 공유 △기관 간 교차감사 등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감사품질 강화 △내부통제.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등 내부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서비스 품질관리 및 공공 안전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편익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모두 교통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공공기관을 비롯해 강원랜드,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6:06:2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상호 간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경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경영 가치 실현 강화, 철도차량 및 시설물 교차 점검, 안전관리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 서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와의 안전분야 교류 협력으로 공사의 철도 안전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0 15:52:5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7일 부산교통공사와 대중교통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위험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철도 이용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업무와 시설물 교차 점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 간담회 등이다. 윤재훈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철도는 부산교통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대중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9 08:20:56【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를 방문, 과천정보타운역의 신속한 조성과 과천역 등 개찰구 변경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인 26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에 대한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지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개통 지연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뿐만 아니라,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공정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은 400여개 기업과 8474세대 입주민들이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역"이라며 "역사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계획된 일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의 개찰구 위치 변경에 대한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의 협력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들 역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개찰구 위치 변경까지 포함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신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 개통과 과천역 개찰구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 두 가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27 11:36:39[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특실과 우등실 가격 중 일부에만 할인이 적용되는데도 전체 가격에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홍보해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로 공사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2014년 10월 29일∼2021년 11월 3일 KTX 승차권 가격에 대한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공사는 통상 앱 등에서 '↓ 30% 할인', '↓ 20% 할인' 등으로 할인율을 표시한다. 소비자는 자신이 내야 하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실제 KTX 특실·우등실의 승차권 할인율은 이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여객 운송 대가)과 '요금'(넓은 좌석 등에 대한 대가·운임의 40%가량)으로 구성되는데, 공사가 표시한 할인율은 이 중 '운임'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울-부산 간 KTX 특실 승차권(8만3700원)에 30%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한 경우, 요금(2만3900원)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의 최종 구매 가격은 21.4%만 할인된 6만5800원에 그친다. 공정위는 이를 두고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라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령 및 약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해당 표시·광고를 받아들이는 인상을 기준으로 부당성을 판단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업계에서 할인율 표시·광고 내용에 대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적 소비생활과 밀접한 표시·광고를 지속 감시하고 위법 사항을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2-23 10:42:51[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 배송서비스 강화 등 생활물류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한 양사간 협약식에는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본부장과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철도 운송 증대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생활물류 시설 등 물류 인프라 조성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이날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 배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결과에 따라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철도 운송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6 15:49:08[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부문 최초로 8년 연속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종합 지수다. △전반적 만족도 △요소별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3개 분야에서 고객들이 응답했다. 이로써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부문 최초로 8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최초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개발, 핑크라이트(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모바일 앱 출시 등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시철도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경찰과 도시철도 보안관이 합동 순찰 시행하며 안심거울, 중고거래 안심존 등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에도 앞장서 시민 체감형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비대면 동시통역 시스템 도입 등 외국인 고객 수요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승객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업계 최초 8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철도 이용 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9 08:33: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과 온산읍 주민들이 철도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며 12일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온산선폐지공동추진위원회는 이날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울주군 온양·온산읍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선 폐지 촉구 및 이용 반대 주민 집회를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 남창역과 온산역 사이 8.6 km를 잇는 온산선은 화물 전용 철도로 현재 영풍과 에쓰오일이 각각 황산과 유류를 수송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남창역이 위치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은 1만 2364 가구, 2만 8100명이 거주하는 울산 울주군 남부권 최대 주거지이다. 온산국가산단의 배후 도시로 주거, 교육, 관광, 경제의 요충지이며, 동해선 복선 전철 개통 후 남창역을 중심으로 번창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참가 단체 소개 및 국민의례, 결의문 낭독, 자유발언 및 격려사,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집회 후에는 추진위가 한국철도공사에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했다. 추진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고려아연과의 황산 계약을 7년간 유예해달라고 한 영풍석포제련소가 이기적인 작태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어 황산 수송을 당장 중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효용 가치가 없는 온산선 폐지를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박순동 공동위원장은 “더 이상은 온산선을 통해 온양읍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물질을 수송하면 안 된다”라며 “온산선이 조속히 폐지돼 남울주 10만 정주권 도시 건설이 걸림돌 없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12 15:11:5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과 '국내 철도기술 신뢰성 제고 및 국내·외 사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그 설계가 기술기준 등에 적합한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다.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이러한 형식승인 시험뿐만 아니라 철도 차량 및 부품의 성능시험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레일과 함께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철도차량 핵심부품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개발 선도 등 철도산업 기술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철도 부품·장치의 시험·인증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사업화 협력 △철도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획 및 수행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이로써 앞으로 KTL은 관련 기술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각종 철도 부품·장치에 대한 공인시험과 더불어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성능 및 안전성 입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요구하는 철도산업분야 인증에도 주도적인 컨설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철도 업체들이 원활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신(新)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KT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분야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상용화에 이를 수 있는 R&D를 수행한다. 이로써, 연구수행기간 중 사업화를 위한 각종 인증들을 획득해 낼 계획이다. 더불어 철도산업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를 둔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이 58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 역량과 그동안 구축해 놓은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철도기술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07 16: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