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한국철도'로 약칭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KORAIL)'을 대신할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에 대한 대국민 제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약칭 제정은 최근 국민적 한글 사용 추세를 반영하고 공기업으로서 한글사랑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공사는 한글 약칭이 국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전달력이 좋아 인지율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을 '한국철도'에 붙여서 사용키로 하고, 영어 표기는 대외 인지도를 고려하여 'KORAIL'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그동안 법령과 계약서 등에는 한국철도공사로, 홈페이지 등에는 코레일로 나눠 사용해 일부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또 이름이 비슷한 철도공사 등 다른 공기업과 혼동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코레일)'는 앞으로 브랜드 전문가 자문, 내외부 설문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내부 기업명칭 사용기준을 제정해 최종 확정,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동력분산식(EMU) 차세대고속열차의 명칭도 우리말 이름으로 붙일 계획이다. 내년 초 국민 참여 이름 공모를 통해 EMU-320, EMU-250, EMU-150에 대한 우리말 이름을 결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레일은 작년 9월부터 어려운 철도분야 전문 및 업무 용어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약 7000여개의 용어와 문구를 순화했다. 대합실→'맞이방', 승강장→'타는곳' 등 일본식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시작해 최근 침목(枕木)→'받침목', 구배(勾配)→'경사' 등 일본어식 표기를 정비했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진정한 국민의 철도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공기업으로서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10-08 17:37:47[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한구철도'로 약칭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KORAIL)’을 대신할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에 대한 대국민 제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약칭 제정은 최근 국민적 한글 사용 추세를 반영하고 공기업으로서 한글사랑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공사는 한글 약칭이 국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전달력이 좋아 인지율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을 ‘한국철도’에 붙여서 사용키로 하고, 영어 표기는 대외 인지도를 고려하여 ‘KORAIL’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그동안 법령과 계약서 등에는 한국철도공사로, 홈페이지 등에는 코레일로 나눠 사용해 일부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또 이름이 비슷한 철도공사 등 다른 공기업과 혼동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코레일)’는 앞으로 브랜드 전문가 자문, 내외부 설문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내부 기업명칭 사용기준을 제정해 최종 확정,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동력분산식(EMU) 차세대고속열차의 명칭도 우리말 이름으로 붙일 계획이다. 내년 초 국민 참여 이름 공모를 통해 EMU-320, EMU-250, EMU-150에 대한 우리말 이름을 결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레일은 작년 9월부터 어려운 철도분야 전문 및 업무 용어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약 7000여개의 용어와 문구를 순화했다. 대합실→‘맞이방’, 승강장→‘타는곳’ 등 일본식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시작해 최근 침목(枕木)→‘받침목’, 구배(勾配)→‘경사’ 등 일본어식 표기를 정비했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진정한 국민의 철도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공기업으로서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10-08 15:32:38한국공항공사는 10일 충북 청주시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코레일공항철도와 고객만족 역량향상과 글로벌 인재육성 분야에서의 상호협력 및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육성과 CS교육에서 그간 축적한 노하우 공유 뿐 만 아니라 교육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사용, 교육프로그램의 교차수강, 강사 교류를 통해 공공교통서비스의 경쟁력과 서비스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하성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교통서비스간의 인재육성분야 협력을 통해 서비스품질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 3.0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공항과 공항철도와의 접점서비스품질 향상으로 보다 편리한 연계교통서비스를 여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세계공항서비스품질평가에서 5년 연속 1위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07-10 15:01:20◆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기술본부장 직무대리(전기기술단장 겸직) 신승창 △차량기술단장 정인수 △감사실 감사기획처장 박광열 △감사실 경영감사처장 김진준 △감사실 청렴조사처장 안종백 △감사실 최은주 이민성 김연부 △홍보실 기업홍보처장 김영진 △홍보실 이응대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처장 정정래 △기획조정실 환경경영처장 김희만 △기획조정실 박태훈 전승찬 박주봉 △기획조정실 김승태 △고객가치경영실 이경수 △재무관리실 자재관리처장 한광덕 △인사노무실 송포명 박정형 이민철 △수송안전실 수송조정처장 전중근 △수송안전실 안전관리처장 변현진 △수송안전실 안전조사처장 성경호 △수송안전실 종합관제실장 전영봉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황재식 △여객본부여객계획처장 차경수 △여객본부 여객마케팅처장 홍승표 △여객본부 박기철 △여객본부 김시섭 △광역철도본부 광역차량처장 박승언 △광역철도본부 광역수송처장 임진섭 △광역철도본부 민자사업처장 구자안 △광역철도본부 박상일 김철섭 △물류본부 강병인 구자권 강석철 △사업개발본부 사업계획처장 박인석 △사업개발본부 역사개발처장 김상욱 △사업개발본부 박현진 김형종 △기술본부 차량기술단 고속차량처장 김진돌 △기술본부 시설기술단 나강운 △기술본부 시설기술단 한두섭 △기술본부시설기술단 문종원 △기술본부 전기기술단 이시빈 △개발사업추진단 용산역세권개발처장 김기태 △개발사업추진단 서울역세권개발처장 한영철 △개발사업추진단 AMC파견팀장 김현구 ◇부속기관 △연구원장 최성균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최종일 △특별동차운영단장 조대식 △서울정보통신사무소장 이유경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 양인철 △연구원 기술연구처장 김해곤 △연구원 김철환 이한구 △정보기술단 조중기 △정보기술단 윤영식 △회계통합센터 정우석 △인재개발원 교육운영처장 강진수 △인재개발원 양존희 △철도교통관제센터 최창현 한명우 △대전철도차량정비단 김연수 △부산철도차량정비단고속정비처장 박신호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조재남 ◇지역본부 △수도권동부본부장 방창훈 △충북본부장 김용수 △광주본부장 김승영 △서울본부 경영전략처장 김순철 △서울본부 수색역장 김진수 △서울본부 신상철 김기춘 허연 △수도권서부본부 차량처장 김태섭 △수도권서부본부 광명역장 이우현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역장 오진호 △수도권서부본부 오봉역장 지남덕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열차승무사업소장 박화영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승무사업소장 문경윤 △수도권서부본부 곽웅구 김종만 이병옥 이진형 △수도권동부본부 경영전략처장 김명열 △수도권동부본부 안전환경처장 이원순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기관차승무사업소장 윤영철 △수도권동부본부 오태호 이기천 임동호 △강원본부 경영인사처장 박명동 △강원본부 차량처장 강기석 △강원본부 전기처장 김인철 △강원본부 전유진 맹주환 이근상 김검호 △충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엄희용 △충북본부 전기처장 임동춘 △충북본부 백종길 이갑성 △대전충남본부 인사노무처장 김봉희 △대전충남본부 전기처장 김형성 △대전충남본부 고경희 황상주 김관형 △전북본부 전기처장 류영태 △전북본부 익산역장 김영복 △전북본부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김연수 △전북본부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김승환 △전북본부 강중현 이경일 △광주본부 차량처장 한경동 △광주본부 안전환경처장 이영우 △광주본부 광주역장 김미란 △광주본부 김홍식 △전남본부 안전환경처장 김오영 △전남본부 이계종 홍준표 △경북본부 차량처장 정영찬△경북본부 영주역장 소천열 △경북본부 박희채 신영성 한태석 △대구본부 차량처장 정현우 △대구본부 안전환경처장 최영덕 △대구본부 경주역장 배용한 △대구본부 박노주 박삼희 양덕희 전동일 △부산경남본부 경영전략처장 권성중 △부산경남본부 부산진역장 임양호 △부산경남본부 이덕진 이대철 이정수 박두호 △코레일공항철도㈜ 파견 이종범 ◆한겨레신문사 △국장 △출판미디어국 오태규 △애드국 이승진 △독자서비스국 이광재 △전략사업국 최익림 △디지털콘텐츠국 권복기 △실장 △논설위원실 정석구 △콘텐츠평가실 김지석 △경영기획실 장철규 ▷편집국 △취재부문 정치부 선임기자 성한용 ▷경영기획실 △비서팀장 최혜정 ◆지식경제부 △과장급 △나노융합팀장 서기관 조정아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서기관 이기형 ◆유진투자증권 <승진> △전무 △IT본부장 이상윤 △상무보 △채권영업파트장 윤태룡 △지점영업3본부장 박두수 △이사대우 △인사팀장 박무호 △재경팀장 신경달 △시스템관리팀장 박은성 △법인금융1팀장 조남기 △채권운용팀장 이효성 △채권금융1팀장 두영균 △채권영업팀장 권용진 △포항북지점장 배재철 △부장 △경영관리팀장 이석용 △총무팀장 임성식 △신탁팀장 홍진우 △부평동지점장 김영섭 △석관동지점장 김재호 △채권금융1팀 이병인 △영업부 한기철 △도곡역지점 이석호 △대구지점 신용경 △포항북지점 김진국 <신규 선임> △팀장 △퀀트운용팀장 이병훈 △부전지점장 목원수 ◆삼부토건 <승진> △부사장 조시연 ◆문화재청 <승진> △부이사관 △안전기준과장 이유범 △기술서기관 △덕수궁관리소장 박기화 ◆국토해양부 <승진> △부이사관 △장관비서관 송상근 △국토정보정책과장 주현종 △도시정책과장 유성용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총무과장 김동국 △기술정책과장 박하준 △고속철도과장 이종국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술사업화팀장 조창연 △특허분석팀장 유재복 △총무팀장 최명종 △인사팀장 김인철 △대외협력팀장 민환기 △방사선방호팀장 김봉환 △홍보협력팀장 이종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전략기획팀장 김학춘 ◆한국화학연구원 △그린화학연구본부 계면화학공정연구팀장 박인준 △화학소재연구본부 박막재료연구팀장 정택모 △신물질연구본부 바이러스시험연구팀장 이종교
2011-03-21 17:46:19허준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은 12일 대전 동구 소제동 코레일 본사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10-12 18:11:21◆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 부동산개발팀장 昔鐵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한경진 ◆전북대병원 △간호부장 박헌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윤형기 △경영지원부장 양천석 △감사실(부장대우) 최현우 △감사실(과장대우) 박동진 △기획예산팀장 유학무 △사업운영팀장 이영진 △IT전략팀장 안상규 △총무팀장 민경우 △재무팀장 송백용 △자재팀장 서성석 △시설안전팀장 이은재 △제주기지운영팀장 남중현 △정책연구센터장 김종휘 △홍보협력팀장 장영진 △성과확산센터장 홍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宋龍贊
2007-06-20 16:31:41[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로 예고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미뤄지면서 서울교통공사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며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에 제동을 건 결과다. 시민들은 당장 교통비 걱정이 줄었다고 안도했지만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을 계속 미루다가 한계에 이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동결 이어 내수 침체 고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이달로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서울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지하철 기존 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렸다. 지하철 요금은 올해 10~11월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른 기관들이 이견이 있어 연내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운영하는 수도권 지하철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운영주체간 협의를 통해 요금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한다. 이들 가운데 코레일이 요금 인상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쪽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우려하는 정부 기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23일 올 4분기 전기요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양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정부와 한전은 이를 별도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전기요금에 이어 서울 지하철 요금 등 올 하반기 예고됐던 공공요금 인상이 미뤄지면서 시민들은 안도했다. 서울에서 맞벌이 부부로 생활하는 고모씨(36)는 "도시가스 요금이 올라 겨울이 오는 게 벌써 걱정되는데 전기, 대중교통 요금까지 한꺼번에 오르지 않는다니 다행"이라며 "아이들 학원비에 대출까지 생활비가 빠듯해 공공요금까지 오르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낮은 요금 지속, 서울교통공사 적자 확대 문제는 서울교통공사의 늘어나는 적자 규모다. 공사는 지난해 5173억원 가량 적자를 냈다. 올해 공사의 부채 추산액은 7조3360억원이고, 2028년까지 10조89억원까지 늘어날 거라는 게 공사의 전망이다. 원가 대비 낮은 요금이 적자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지하철은 2022년 기준 승객 1명당 수송원가가 1904원으로, 무임승차 등을 포함한 실제 평균 운임 1046원과 비교하면 요금 현실화율은 55%에 불과하다. 여기에 무임승차, 기후동행카드 운영으로 발생하는 손실 등이 적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게 공사의 주장이다. 올해 도입된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월 150억여원의 운영 손실이 예상돼 요금 인상으로 상쇄하겠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었다. 전문가들은 선거를 염두에 둔 요금 동결이 수십년간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버스, 지하철 요금의 경우 지난해 인상이 2015년 이후 8년 만이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는 "적자가 누적되고 나서야 겨우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다 보니 경기 등 안좋은 시기와 맞물리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라며 "역사 이름을 파는 수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04 16:27:0530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국가대표 철도 앱인 '코레일톡'은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코레일 MaaS'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열차 승차권 예매만 가능했던 앱이 각종 연계 교통, 여행콘텐츠, 주차정산, 짐 배송 등의 각종 서비스까지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최영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행플랫폼 처장(사진)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했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코레일 MaaS는 통합교통서비스 개념을 코레일톡에 접목한 것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은 물론 여행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일종의 원스톱 종합모빌리티 서비스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며 지난 6월부터는 코레일톡에서는 △길찾기 △렌터카 △공항버스 △열차위치 △관광택시 △주차정산 △짐배송 △레저이용권 등 총 8개 기능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철도 이용객이 각각의 플랫폼을 일일이 찾아 예약해야 했던 서비스가 한 번에 가능해진 것이다.코레일 MaaS는 서비스 출시 100일 만에 누적 접속 수가 293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첫 달인 6월 24만여건의 접속 수를 기록했고, 지난 7월 열차위치 서비스가 신규 추가되면서 100일 만에 누적 293만건을 달성했다. 월별 실적은 6월 24만, 7월 43만에서 8월 143만, 9월 83만(18일 기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열차 위치정보 서비스, 길안내,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짐 배송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터카 예약서비스는 이용객이 20배 증가하는 등 코레일 MaaS를 이용해 철도여행을 하는 건이 총 27배 증가했다.최 처장은 코레일 MaaS의 인기에 대해서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면서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열차 위치 정보'와 '길안내' 서비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철도청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한 최 처장은 철도여행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철도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 다른 부서에 몸을 담을 때에도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철도여행에 관심을 가질지 고민했다. 지난해부터는 여행플랫폼 처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고객들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그동안 해왔던 생각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처장은 원스톱 철도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한 만큼 가능한 한 여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코레일 MaaS에 탑재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코레일 MaaS에 카셰어링 기능과 호텔·리조트 등 숙박 서비스 기능이 2단계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철도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 처장은 "아직 코레일 MaaS는 초기이지만 애정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면서 "미래의 코레일톡은 고객이 여행지를 정했을 때 최적의 콘텐츠를 역으로 제안하는 '여행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03 18:42:06[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지난 8월 출시됐다. 먼저 코레일은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QR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관광열차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관광열차 이용권은 △동해산타열차 △서해금빛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열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전국 8개 지자체(공주·남원·단양·밀양·영주·영천·익산·횡성)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승차권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 상품 구매 후 축제장을 방문하면 영주사랑상품권(1만원)을, 충북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무료입장, 강원 횡성군은 횡성루지체험장 이용권 20% 할인, 횡성호수길 입장권 50% 할인 등을 증정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선선한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02 15:10:5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10.4.~11.10.)’ 축제와 연계한 KTX 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코레일은 공연 티켓 교환권과 KTX 승차권을 결합한 연계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을 이용하면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50%(최대 2만원)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대상 공연은 국립극장의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예술의 전당의 △극단76 ‘관객모독’ △극단 코너스톤 ‘맹’ 등을 포함한 공연 15개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대한민국은 공연중’ 특별 기획상품 이벤트 기획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하고자 하는 열차 승차권과 공연 티켓 교환권을 함께 구매한 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확인하면 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철도를 이용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연극과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30 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