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 품질 경영대회에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품질 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 경영 혁신활동이다. 매년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및 서비스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경영성과를 달성한 우수 기업 및 단체를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로 14회째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날 진행된 전국 품질 분임조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금산공장 소속 품질 분임조와 직원들이 사무간접 부문 및 개인 제안 사례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1 09:40:54[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15일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 2'를 1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한국타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더 퍼스트 2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1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OTT 플랫폼에 론칭했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더 퍼스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한국타이어의 모습을 기록하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컴피티션 팀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전체 시리즈는 이날 일괄 공개된다. 티빙 회원이라면 별도의 유료 이용권 구매 없이 로그인 후 시청 가능하다. 한국타이어의 국내 및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초고성능 타이어, 일반 타이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5 10:50:26[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타이어 사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점에서다. 하나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조정에 대해 "주가가 30% 하락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PER이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송 애널리스트는 "한온시스템 지분을 높은 가격에 인수한 의사결정에 여전히 부정적이나,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본업 경쟁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한온시스템 실적의 연결 편입에 따른 재무제표 조정, 지배구조 및 주주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 등이 선결돼야 현재 목표주가 이상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4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9.3%다. 한국타이어는 4·4분기(10~12월)에도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원료 및 물류 등 비용 부담 감소를 전망했다. 그는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올해 3·4분기 크게 상승했지만, 유럽연합(EU)의 삼림벌채 규정(EUDR) 시행이 1년 연기될 가능성으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물류비도 고점 이후 하락 중이라 전체적으로 2025년 상반기에 더 안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06 00:14:59[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5일 장 초반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50% 상승한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36% 오른 3만7150원으로 출발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장 초반 3만9700원(8.32%)까지 올랐다. 이는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3·4분기 연결 매출액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4%, 19% 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에 BN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BN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높은 이익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한온시스템 인수도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가 인수 노이즈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한온시스템 정상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05 10:38:06[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5월 7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후 주가가 30% 하락해서다. 현재 주가 주가 기준 P/E(주가수익율) 4배 이하의 밸류에이션(가치)을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지분을 높은 가격에 인수한 의사 결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낮은 외형 성장과 판가-원가 스프레드의 축소에도 높은 가동률 및 믹스 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인 본업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며 "추후 한온시스템 실적의 연결 편입에 따른 재무제표 조정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지배구조 및 주주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이 이뤄져야 현재 목표주가 이상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19% 증가한 2조4400억원, 47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9.3% 기록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5 06:14:02[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로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1964년생으로 행정고시 30회에 공직 입문한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사장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사는 통상 12월 초 이뤄진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직 입문 후 국세청과 재정경제부 등을 거쳤고, LG전자 미국 지역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온시스템에서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재무회계를 담당하다가 2020년 1월 그룹 재무 전반을 책임지는 재경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에서 재무부터 인사, 총무까지 두루 책임지는 인물이다. 경영지원총괄을 맡아 경영 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다. 업계는 박 사장이 2011년부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함께 일하며 그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은 2011년 12월 경영기획본부 사장으로 승진했는데, 박 사장은 이때 경영기획본부 재경관리부문 산하 재무회계담당 전무로 함께 근무했다. 2015년 한온시스템에서 근무한 기간도 겹친다. 조 회장은 당시 한온시스템 기타비상근이사로, 박 사장은 한온시스템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으로 일했다. 박 사장은 재무통이지만 ‘무조건 아끼자’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는 평소 "기업의 중장기적 성공을 위해서는 CFO가 변화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상 그룹 내 CFO지만 경영지원총괄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지주사에서 대표를 맡으며 한온시스템 인수 후 사업 구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과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가 한온시스템 출신이라는 것도 이 역할을 맡는 데 어느 정도 작용할 전망이다. 마침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31일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인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앤코가 한온시스템 인수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180여일 만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온시스템 인수는 연내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주사 안팎의 소통도 강화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일정 시작 전 젊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한다. 그가 꼽은 롤모델은 평소 소통이 활발하기로 알려진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상근 고문이다. 이에 따라 타운홀 미팅 등 주기적인 소통의 장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이날 SPA 체결 후 사내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한온시스템이 가진 높은 기술력과 독보적 역량이 더 큰 동력으로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인력·경험 등 자산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에 그룹이 가장 높고 굳건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1 10:08:4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타이어 구매 시 출장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로켓설치'에 국내 매출 1위 브랜드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입점한 브랜드는 한국타이어와 콘티넨탈타이어, 피렐리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 쿠퍼타이어 등으로 다양한 패턴과 규격을 선보인다. 쿠팡이 2021년부터 선보인 '타이어 로켓설치'는 전문 설치기사가 집으로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설치 전문 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에 교체해 준다. 오후 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 장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에 배송과 장착비가 포함돼 있고 타이어 사이즈, 타이어압력감지센서 유무, 수입차 여부 등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타이어 로켓설치는 현재 강원도 일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이르면 올해 안에 강원도 일부 및 제주도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이어 로켓설치를 애용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준 고객 덕에 서비스를 한 단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타이어를 입점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7 14:48:58[파이낸셜뉴스]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한온시스템 인수와 관련해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7일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주식매매계약(SPA)과 관련해서는 따로 답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께서 초대해줘서 구경왔다"며 "생각보다 크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페스티벌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지난 9월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의 한온시스템 SPA 관련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주식 가운데 1억2277만4000주를 기존 주당 1만250원에서 1만원으로 2.4% 하향해 매입하기로 하고 신주발행 규모를 크게 늘려 유상증자 액수를 높이는 게 핵심이다. 이렇게 늘어난 유상증자 규모는 약 2400억원, 해당 지분도 4% 이상이다.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산 총액은 26조원 규모로 늘어나 재계 순위 30위권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다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와의 협력 관련해서는 "오늘은 모터스포츠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을 아꼈다. 자율주행, 수소 등 협력 계획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27 14:42:15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의 고성능 세단 M5의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상징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진행했다. 최종근 기자
2024-10-16 18:20:54[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의 고성능 세단 M5의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상징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진행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16 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