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대 7만4872㎡ 부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9층, 15개동, 1962 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신탁사 특례' 적용을 받는 곳이다. 신탁자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 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한토신은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1:16:41[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500억원을 모두 채웠다. 한토신은 23일 회사채 총 500억원 모집에 51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2년물 200억원 모집에 20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310억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시장이 얼어 붙었지만 목표액 확보에 성공했다"며 "타사 대비 풍부한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 독보적인 수주 역량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수익은 2210억원으로 2023년(1871억원) 대비 18%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늘었다. 또 전체 수주액도 1412억원으로 2023년 539억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3 16:18:05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진출한다. 한토신은 22일 국내 대표 건축디자인 기업인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 전략 구축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토신은 그간 축적해온 부동산 개발·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해안건축이 보유한 고령자 친화형 건축 설계 및 기획 노하우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오랜 기간 축적된 신탁 및 자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기자
2025-04-22 18:11:4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전환과 성장'을 키워드로 하는 2025년도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수주의 양적·질적 확대를 모두 염두에 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상승기 진입 시 선두자리를 공고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1개 본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2개 본부 6개팀 구조가 3개 본부 7개팀으로 확대됐다. 하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시장 수요와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수주 역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정법 개정 직후부터 해당 시장에 뛰어들어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쌓아왔다. 아울러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준공 및 입주에 이르기까지 정비사업 사이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리츠사업팀도 2개팀을 늘렸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초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1세대 자산관리회사로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되자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주요 업무권역에 위치한 오피스를 자산의 70% 수준으로 채우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전략사업팀 역시 1개 팀을 추가로 확보해 4개 팀으로 확대하면서 해외 등 투자처를 다변화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이처럼 한국토지신탁은 치밀하고 유기적인 조직을 구성해 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주 및 사업 이해관계자의 미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차별화된 맨파워와 조직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적·외적 성장을 동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3 09:13:34◆ 한국토지신탁 <선임> △사장 김성진 <승진> ◇부사장 △도시·지원부문장 정명량 ◇전무 △전략사업본부장 심창우 △리츠사업본부장 김치완 △도시재생2본부장 배효진 ◇본부장(실장) △기획실장 공현기 △도시재생3본부장 정경찬 △신탁지원본부장 이성훈
2024-12-18 11:46:13[파이낸셜뉴스]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성진 사장(사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대구 경신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신탁 창립멤버로서 25년여간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팀장과 상무, 전무를 거쳐 2021년 한국토지신탁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토지신탁과 리츠 등 사업부문은 물론 감사·인사·사업심사 등 영업과 리스크관리·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회사의 수주목표 달성과 시스템 고도화에 역할을 했다. 이후 코레이트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내며 금융투자상품 발굴 및 운용을 총괄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6일 실시한 정기 인사에서 정명량 도시 지원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창우 전략사업본부장과 김치완 리츠사업본부장, 배효진 도시재생2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도시정비와 리츠사업 확대를 통해 수주의 양적·질적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상승기 진입 시 선두자리를 공고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18 11:44: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동인천 역사 복합개발사업에 나설 민간사업자로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국가철도공단이 7월 29일~10월 4일까지 진행한 ‘동인천역 철거·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에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한 곳이 접수했고 28일 열린 민간제안 심의에서 ‘우수제안자’로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7337억원으로 주거 및 판매 시설과 업무 시설 한 동을 배치했다. 업무시설에는 동인천역 일원을 활성화를 위해 제물포구 청사를 비롯 공공기관 입주를 염두에 둔 배치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민간제안을 토대로 오는 11월~내년 1월까지 사업주관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큰 변수가 없으면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 시행은 사업주관사와 국가철도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진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내년 4월 SPC 설립이 완료한 뒤 각종 인·허가를 거쳐 2028년 6월 민자역사 철거 및 복합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민자역사 철거 시점은 2026년 3월이었으나 인천시가 동인천 역사 하부 지하상가의 사용기간을 2028년 5월말까지 연장한 탓에 사업계획이 2년 3개월 가량 지체됐다. 국가철도공단의 민자역사 민간공모에 따라 인천시의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의 계획 일부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남광장과 북광장을 관통하는 지하도로(차량 통행 및 보행자 전용도로)를 계획했으나 민자역사 개발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는 입장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했다. 허종식 의원은 “민간사업자와 국가철도공단 역시 동인천역 주변을 살리기 위한 핵심 시설로 업무 기능을 제시한 만큼 인천시와 중구·동구는 구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입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9 15:12:2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토지(개발)신탁 구도 등을 활용, 본PF 지연 또는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잇따라 정상화시키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9월 안동 용상동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기존 사업구도를 전환, 차입형 토지신탁 구도를 활용해 참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 브릿지론은 본PF로 정상 전환됐다. 해당 사업은 공사비 및 금융비용의 급격한 상승과 부동산PF 시장 상황 악화에 따라 본PF 진행이 지연돼 수차례 브릿지 대출이 연장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으로 다시 정상 추진의 활로를 열게 됐다. 시공사의 책임준공 약정에 대한 단순 신용보강 역할이 아닌, 전반적인 사업성 개선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온 한국토지신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 이해 관계자간 조율을 이끌어내며 본PF로의 전환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장은 경북 안동시 용상동 488번지 일원 지하2층~지상 25층 9개동에 548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대주단과 290억 한도의 본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단지는 한국토지신탁 참여로 사업성 확보는 물론, 분양성 또한 증대될 전망이다. 리버뷰 조망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수급여건을 고려했을 때 향후 분양 또한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이외에도 평택 청북읍 어연리에 위치한 물류센터 사업장에도 참여를 결정했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업 계열사 임차가 예정돼 있어, 준공 후 매각이나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한국토지신탁은 멈춰있거나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의 일시적인 유동성 공백과 준공리스크 우려 해소를 통해 현장을 정상화하는 데 물꼬를 트고 있다. 이는 정부의 최근 정책기조와 맞닿아 있다. 정부는 부실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를 통해 부동산PF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하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보험업권 신디케이트론 1호 대출 성사 등 금융회사들이 금융당국의 방침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 역시 다양한 부동산금융구도를 활용해 부동산PF 재구조화 사업 검토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기존의 토지신탁 구도는 물론 PFV, 리츠 등 다양한 금융구도 자문 및 설계를 통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정상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책임준공사업 리스크가 낮아 자금운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최근 사업검토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단순 수주뿐 아니라 사업단계별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무엇보다 강점이 있다”며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일수록 당사의 이같은 강점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02 16:27:25[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달 입주한다. 23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학익1구역 재개발은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받아 사업을 진행해온 곳으로, 지난 9월 11일 공동주택 준공인가를 받고 이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의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학익JC, 문학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인근의 수인분당선 학익역은 2026년 개통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CGV인천학익점, 롯데백화점, 인하대학교 등 교육·문화·행정·교통을 두루 갖춘 요충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학익1구역 재개발은 1581가구의 대규모 현장으로,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시장 경색 등의 비우호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준공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지난 2021년 11월 일반분양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분양시기를 조율했다. 특히, 시공사와의 원활한 공사비 협상을 통해 준공을 이끌어냈으며, 2024년도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시에는 150% 이상의 비례율을 획득하며 사업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사업속도도 빨랐다.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은 후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2018년 사업시행인가, 2019년 관리처분인가, 2021년 이주 및 철거완료 등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학익1구역 재개발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전문적인 사업관리를 통한 조합원 수익증대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도입취지에 걸맞은 또 하나의 성공사례로 남게 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3 09:17:01[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건영 6단지와 라이프 7단지, 제일 8단지, 동아 9단지, 삼성건영 10단지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토신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 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 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 정비 참여 가구수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 현장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6∼10단지는 우수한 용적률과 단순한 평형 구조 등 통합 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다수 갖췄다"며 "이같은 강점을 살려 오는 11월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29 08: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