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로 총 25억8962만원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각각 19억6462만원, 6억2500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8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로 30억8267만원을 수령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7억6778만원을 받았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14 18:53:04[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235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자이익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체투자, 국내 PF 관련 평가 손실 등을 선반영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 이후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도 예상함에 따라 매 분기 손실 부담을 선반영했던 국내외 PF 관련 리스크 우려는 큰 폭으로 완화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하반기 보수적 실적 추정을 감안해도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후 주주환원 강화정책이 구체화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PBR(주당순자산가치) 멀티플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5 08:55:0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28일 “한국금융지주는 증권, 저축은행, 캐피탈, 자산운용 등을 보유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며 “지난 2년간 금리인상으로 인해 본업 경쟁력이 돋보이지 못했으나 저금리 기조, 주식시장 활성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과 함께 이익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PF와 관련, 윤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서 2024~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9%, 22%, 16% 상향했다”며 “사업장 평가 과정에서 연간으로 충당금 설정·손실인식이 있겠지만 전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는 금융주에서 밸류업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타사와 달리 한국금융지주는 본업의 수익확대를 통한 주주가치제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기존과 동일하게 배당성향 20% 이상을 목표로 하며 자사주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가치제고가 강조되는 기조에서 경쟁사와 주가차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적개선 증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금융지주의 올 2·4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223억원으로 추산됐다. 기업금융(IB)의 수수료 손익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856억원으로 추정됐다. 씨어스테크놀로지 등 기업공개(IPO)를 주관했고 PF 부문은 여러 소규모 딜을 통한 경상적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로커리지 부분에서는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846억원으로 전망됐다.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은 한 자릿수 중반으로 업계 내 중위권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전체 시장 거래대금은 3조원대로 상승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28 10:48:4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배당금 수취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의 신용도에 부담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1150억원의 결산 배당을 공시했다. 또 한국투자증권도 4003억원의 결산 배당을 공시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들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취(5153억원)를 통해 약 1551억원(3월 29일 주주총회 예정) 규모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약 3600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투자캐피탈의 신용도에는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로의 결산배당 1150억원은 작년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의 약 12% 규모이다. 위지원 한신평 실장은 "부동산PF에 내재된 잠재적 부실 위험을 고려할 때 이번 배당에 따른 자본완충력 저하는 한국투자캐피탈의 신용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영업자산 내 부동산금융 비중이 동일그룹(Peer) 대비 높은 가운데 부동산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캐피탈은 부동산PF에 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이 확대될 경우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융지주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충분한 재무적 지원이 제공되는 경우, 한국투자캐피탈은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앞으로 부동산PF에 대한 충당금 부담과 이로 인한 주요 재무 및 수익구조 변화 수준과 더불어 금융지주사의 증자를 통한 자본완충력 개선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18 15:01:4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로 계열사 조직 개편과 정기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노근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김근수 상무를 경영관리실장으로, 정영태 상무보를 RM 실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그룹장 박재현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신기영 PB2본부장, 이용구 PB3본부장, 김순실 PB5본부장, 구본정 e비즈(Biz)본부장, 김성열 IB2본부장, 김대종 정보보호담당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올렸다. 정진곤 IB4본부장,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 이희성 IT본부장, 장재걸 PB4본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김용권 상무는 리스크관리본부장, 양봉진 상무는 종합금융본부장, 김관식 상무는 디지털혁신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6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역량 확보와 운영 효율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본부와 담당은 각각 그룹과 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사업지원부를 신설해 현지법인의 법률자문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개인고객그룹은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자산 증대 등 자산관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부서 편제를 개편하고, 산하 eBiz본부에 e고객담당을 신설해 비대면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기업금융(IB) 그룹은 대형 기업공개(IPO) 영업을 위해 IB 1본부 산하에 IPO 1담당을 신설하고, 디지털본부는 기능별로 IT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로 이원화한다. 홀세일 부문은 그룹에서 본부 체제로 개편해 홀세일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로 분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21 11:31:47[파이낸셜뉴스] 2·4분기 대비 3·4분기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을 '한국투자증권'이 거의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과 평가손실 신규 발생액이 감소한 효과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3·4분기 순이익은 2122억원이다. 직전 분기인 2분기 2201억원 대비 3.6% 감소다. 매출액은 5조449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4분기 순이익 1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2.3%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부동산 관련 충당금과 평가손실 신규 발생 금액이 감소한 효과다.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도 9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미국의 투자은행(IB) 법인과 홍콩법인, 베트남법인 등 글로벌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 내에서 자산총액 비중이 72.9%에 달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투자캐피탈은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해 96.4%, 캐피탈은 295억 원으로 71.4% 줄었다. 저축은행은 신용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이 지속된 것이 영향을 끼쳤으며, 캐피탈은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충당금과 평가손실 부담 완화, 국내 주식 거래대금 개선, IB 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9 17:16:19한국금융지주가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GA·법인보험판매대리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재무적 투자를 넘어 그룹 간의 전략적 협업 관계도 구축키로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한국금융지주와 한화생명은 5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한 투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한국투자밸류운용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지분 11.1%를 인수하는 것이 골자다. 두 회사는 사업부문별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상품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채널에 탑재하고, 보험서비스를 원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으로 연결하는 등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상품 및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상호 제공키로 했다. 대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전략적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은 "두 회사가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의 투자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보험과 증권을 대표하는 두 금융 대기업이 업권의 벽을 넘어 만난 만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해 고객만족과 판매채널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모회사 한화생명에서 분사했다. 2만5000여명의 설계사(FP), 500여개 영업기관을 갖추고 있다. 출범과 동시에 GA업계 1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토탈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5 18:04:03[파이낸셜뉴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고려대, 서울대 채용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 14일과 18일 각각 고려대, 서울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김 회장은 매년 한국투자증권의 대학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오는 12일과 21일 각각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 강연한다. 이번 채용설명회 강연에는 타교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4일까지 신입사원(5급 정규직) 일반 공채의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프라이빗 뱅커(PB) 및 금융영업마케팅, 본사 영업, 운용, 리서치, 본사 관리, 디지털, 플랫폼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21일 직무역량 평가를 거친 후 면접과 채용 검진,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4 17:23:20▲ 윤성상씨 별세· 이병원씨 상부· 윤희도(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 상무) 희아씨 부친상· 조윤주씨 시부상=8월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02)2258-5940
2023-08-31 08:22:5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내년 1월 1일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측은 "내년에도 주요국의 통화 긴축 및 경기 위축에 따른 험난한 금융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경험 많고 노련한 기존 경영진을 전원 연임 시키고 시장 변화 대응과 그룹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염두에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26일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전략기획실 및 경영관리실 등 지주 내 실장 전원을 연임시켰다. 또 RM실장인 김용권 상무, 홍형성 준법지원실장 상무, 김근수 경영관리담당 상무 및 유재권 상무를 승진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은 최영목 디지털본부장 상무, 이창호 PB1본부장 상무, 김도현 PB전략본부장 상무, 이재욱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신환종 운용전략담당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또한 박태홍 상무보를 에쿼티파생본부장으로, 김영우 상무보를 IB3본부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본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부문별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관 및 법인 대상 영업력 제고를 위해 상품·서비스 기준으로 기능을 통합 재편한 홀세일그룹을 신설하고 그 예하에 홀세일솔루션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를 새로 추가했다. IT본부와 DT본부는 통합해 디지털본부를 신설, 전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핵심 기반인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담당을 새롭게 마련했다. 개인고객그룹은 비대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하 플랫폼본부에 플랫폼개발담당을 신설했다. IB그룹은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 IB2본부를 2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자산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인하우스 리서치와 운용전략 개발 등 운용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용그룹 내 운용전략담당을 신설했다. 다음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정기 임원 인사 내역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 RM실장 김용권 △상무 준법지원실장 홍형성 △상무 경영관리담당 김근수 △상무 경영관리담당 유재권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 디지털본부장 최영목 △상무 PB1본부장 이창호 △상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상무 운용전략담당 신환종 ◇신임 △전무 홀세일그룹장 주영근 △상무 홀세일솔루션본부장 김동은 △상무보 에쿼티파생본부장 박태홍 △상무보 IB3본부장 김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전무 준법감시인 정성원 △전무 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 ◇신임 △상무보 IT본부장 김엄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임 △상무보 신탁사업3본부장 박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전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신임 △상무 CMO 윤병문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26 14: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