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12∼14일 스마트표면처리학과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실습장에서 제32회 한국표면처리뿌리기술 경기대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뿌리산업기술에 대한 인식제고와 표면처리 산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주관으로 총 3일간 진행된다. 표면처리기술경기대회는 아연표면처리, 니켈-크롬표면처리, 플라스틱(ABS)표면처리 등으로 진행 일정을 구분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기업체 부분에 ㈜우신이엔지 등 36개 업체가, 개인 부분에 경북대학교 등 학생 75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기업체 부분은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되고 개인 부분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또 개인별 1위에서 3위까지의 입상자는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기술경기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우리 대학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 뿌리기술 선도형 직업교육으로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매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남인천폴리텍은 7월 14일까지 국비 무료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5:38: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모빌리티·농업기계·에너지·뿌리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이(e)-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는 모빌리티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 사용 가능한 공유형 부품 생산장비를 갖춰 기업이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토록 지원한다. 주요 구축 장비는 △모빌리티 등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 생산용 사출성형기 △차량 내·외장재 등 스틸, 플라스틱 부품의 전착 도장시설 △공용 플랫폼 프레임 및 차체 부품 등의 튜브형 레이저 가공기 등이다. 또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40억원을 추가 투입해 △평판형 레이저 가공기·평판 절곡기 △파이프(튜브) 벤딩기 △유니버셜지그·용접기 △로봇용접기 및 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가의 중대형 생산설비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공유형 부품 생산 장비 구축으로 해외 부품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원가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시생산 지원센터를 통해 이-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공유형 장비 확대를 통해 전남 기업이 생산단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에서 운영한다. 전남지역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형 장비 사용료 특별 할인을 준비 중인 만큼 장비 활용을 바라는 기업은 이모빌리티협동조합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1 14:09: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는 바이오화학산업 토론회가 27일 오후 1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며 생명화학산업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김호용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 원료화 및 활용 방안’ △울산과학기술원 김동혁 교수가 ‘차세대 산업소재 맞춤형 합성생물학 기술 동향’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양순정 상무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산업 동향’ △한국석유관리원 김재곤 팀장이 ‘친환경 생명(바이오)에너지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2부 토의는 이동구 울산석유화학산업발전로드맵(RUPI)사업단장(한국화학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울산매일신문 강태아 부국장, 효성기술원 김현수 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 주제 발표 연사 등이 참여해 ‘화학산업에서 생명(바이오)화학산업으로의 전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울산시는 바이오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일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장단기 4대 전략 10개 핵심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27 08:53:29'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가 대거 선보인다. 미래 기계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경영의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오쿠마, 스타코리아 등 일본 기업과 지난 보더 CNC 머신, 우한 HG 레이저 엔지니어링, 한스 레이저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설비가 선보인다. 협동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레인보우로봇의 협동로봇을 융합,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카라 로봇을 전시하는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채우게 된다. 이곳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미래 식문화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주요 구성요소인 자동화 부분으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인텍오토메이션, 한국이구스, 아이로보, 햅코모션, 제이씨인터내셔널 등과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인 비젠트로, 디원, 버넥트, 엔이에스, 코리아소프트, 비투솔루션 들이 대거 참가하고 시제품개발과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진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프로토텍, 비온드테크, 한국기술, 삼영기계, 파트너스랩, 케이랩스, 에이치알티시스템, 퓨전테크놀로지, 크렐로, 브롤레코리아등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으로 제작된 기술력을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사무국 측은 "올해 전시회의 경우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2023-05-04 18:25:45[파이낸셜뉴스]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가 대거 선보인다. 미래 기계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경영의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OKUMA, STAR KOREA 등 일본기업과 JINAN BODOR CNC MACHINE, WUHAN HG LASER ENGINEERING, HANS LAGER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설비가 선보인다. 협동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레인보우로봇의 협동로봇을 융합,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카라 로봇을 전시하는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채우게 된다. 이곳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 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미래 식문화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주요 구성요소인 자동화 부분으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인텍오토메이션, 한국이구스, 아이로보, 햅코모션, 제이씨인터내셔널 등과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인 비젠트로, 디원, 버넥트, 엔이에스, 코리아소프트, 비투솔루션 들이 대거 참가하고 시제품개발과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진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프로토텍, 비온드테크, 한국기술, 삼영기계, 파트너스랩, 케이랩스, 에이치알티시스템, 퓨전테크놀로지, 크렐로, 브롤레코리아등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으로 제작된 기술력을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사무국 측은 "올해 전시회의 경우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4 10:09:21[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날' 기념행사를 연다.플라스틱산업의날은 프라스틱연합회 창립을 기념하고, 국내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의 노고 치하와 업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플라스틱 업계는 석유화학 업계와 상생협약을 맺는다. 협약은 업계 간 표준계약서 기반의 연간 공급계약을 통해 장기간 거래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영세 중소기업 가격 협상력 제고, 생산성 향상,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25명의 유공자가 플라스틱산업인상과 대통령표창 등의 표창을 수상한다. 신진문 태광뉴텍 회장이 PET 및 PC SHEET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해 국내외 건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플라스틱산업인상을 받는다.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광옥 반도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박경빈 동성화학 대표 등 7명에게는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플라스틱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면서도, 주력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파급력이 높은 산업으로, 플라스틱 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위기 속에서, 정부 역시 플라스틱 산업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플라스틱 업계의 납품단가 관련 애로 해소방안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바 있다. 또 산업부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2024년 말까지 일회용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환경표지인증' 대상에 다시 포함하는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집중 해소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25 14:30:44[파이낸셜뉴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2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해 27일 공개했다. 이번 우수성과 20선은 지난해 창출된 환경기술개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기후·대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가 평가위원회 및 ‘국민생각함’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환경현안 및 생활환경 개선 기여도, 경제 및 사회적 파급효과, 국민 체감도, 정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평가를 받았다. 기후·대기 분야에서는 나비의 날개 구조색을 모사하여 색의 변화로 아세톤, 폼알데하이드 등 4종의 실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검출할 수 있는 센서 기술(서강대)이 선정됐다. 이 센서는 기존의 1회용 화학반응기반의 색변화 센서와 달리 전원 없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오염물질의 상시 관측이 가능해졌다. 토양·물관리 분야에서는 토양·지하수 속에 존재하는 유해 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기술(부산대)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기존 토양정화 물질인 ‘나노(Nano) 영가철’에 실리카(Silica)를 코팅하여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반응성과 지속성을 개선하는 등 유해 물질의 제거 효율을 향상시켰다. 생태·자원순환 분야에서는 그간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되던 저급 폐플라스틱을 보다 낮은 전기소비량으로 이물질 및 수분 함량을 줄여 고품질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 및 재생섬유를 생산하는 기술(동민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무대야 등 저급 재생 제품뿐만 아니라 고품질 재생 제품까지 기술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한강 수계에 존재하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4대강, 도시하수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 등 국내 주요 지역의 항생제 내성 지도를 구축하는 기술(중앙대)이 선정되었으며,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가 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환경부는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환경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매년 우수성과 기술 20선을 선정하고 있다. 또 선정된 우수성과 기술의 연구책임자에게는 신규과제 선정 시 가점(0.5점)을 부여하고,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 전략(IP-R&D) 등을 지원하며, 우수성과 20선 증서 및 최우수성과 장관 표창 추천, 홍보 책자도 배포해 지원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 등 환경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에게 꼭 필요하고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환경기술 개발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0-27 12:13:01【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대와 인하대에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이 설치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산학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등 인천이 화이트바이오분야 메카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화이트바이오산업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말한다. 인천시는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6억원, 민자 12억원 등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인천대와 인하대에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전공 대학원과정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고분자연구조합, 인천대, 인하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참여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 및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현장연수 및 산학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는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동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5년간 7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매년 주관하는 바이오플라스틱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신규 전문인력들의 국내·외 네트워크 기회 제공, 학술·성과교류회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취업박람회를 통한 전문가 일자리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지난해 유치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가 보유한 장비인프라 및 연구인력(인천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체 전·후방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은 화이트바이오 선도도시로써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촉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4-10 18:3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대와 인하대에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이 설치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산학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등 인천이 화이트바이오분야 메카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화이트바이오산업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말한다. 인천시는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6억원, 민자 12억원 등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인천대와 인하대에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전공 대학원과정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고분자연구조합, 인천대, 인하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참여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 및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현장연수 및 산학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는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동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5년간 7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매년 주관하는 바이오플라스틱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신규 전문인력들의 국내·외 네트워크 기회 제공, 학술·성과교류회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취업박람회를 통한 전문가 일자리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지난해 유치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가 보유한 장비인프라 및 연구인력(인천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체 전·후방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은 화이트바이오 선도도시로써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촉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10:45:17왠지 어색할 것 같은 청년 공대생과 장년 소공인의 케미 가능성을 보여주는 ‘4차 산업기술과 뿌리기술’에 대한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협업센터는 25일 공대생과 제조기술 소공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소재 ‘연합금속’ 사업장에서 ‘소쿱(coop)친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쿱친구’는 공대생과 시흥시 소재 제조기술 소공인이 협력(co-op) 하는 격의 없는 친구란 의미로 작년부터 시작된 한국산업기술대 LINC+사업단의 지역 연계 사업이다. 행사는 팀별 대표 학생이 포트폴리오를 발표한 뒤 컨설팅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작품으로 소개된 △자작자동차 △3D프린터 재료 재활용을 위한 폐플라스틱 파쇄기 △자이로센서 기반 외바퀴 밸런싱 로봇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술 장인들의 손기술이 더해지자 작품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오는 10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출전을 준비 중인 지민혁(기계공3) 학생은 “작년 대회에서 차체 용접과 바퀴를 잡아주는 ‘너클’과 같은 기초부품의 가공 공정을 간과해 주행기능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품 제작 과정은 물론 설계대로 가공됐는지 여부 등 세심한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성기 기술장인협동조합 이사장(오성스프링 대표)은 “아들뻘이라 소통이 잘 될지 걱정했지만 학생들이 경험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줘 30년 이상 쌓아온 기술을 전수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절친’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석원 LINC+사업단장은 “소쿱친구의 저변을 확대해 심화되는 지역 원도심의 소공인 집적지의 공동화를 막고 고숙련 기술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학생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흥기술장인협동조합 임원진으로 구성된 소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6 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