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유창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가 최근 한국항공우주학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항공우주 분야 대표학회다. 항공우주 학문의 발전과 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설립됐다. 항공우주 분야의 학술자료 조사·연구, 학술발표회·강연회·강습회의 개최, 회지·논문집·전문도서 간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2024년 수석부회장 역할을 수행한 뒤 2025년 1년 동안 회장직을 맡게 된다. 유 교수는 2017년 인천에 문을 연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지역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유 교수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선 이승수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도 학회 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3-11-22 10:47:28한국항공우주학회가 신임회장(사진·57)에 항공안전기술원 이경태 원장이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개최된 2014년도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 학사를 거쳐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공학과 석사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항공우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산업에서 위성사업팀장과 항공우주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항공 안전기술센터 대표를 거쳐 현재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학회는 산·학·연·군·관 4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항공우주분야 최대의 전문 학술단체이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11-20 19:07:43【 인천=한갑수 기자】박춘배 인하대 총장(사진)은 오는 1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도 한국항공우주학회(KSAS) 정기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우주학회가 수여하는 항공우주공로상을 수상한다. kapsoo@fnnews.com
2013-11-12 10:58:10▲ 오중협교수(인하대병원 안과)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안과 오중협 교수가 2년간의 임기로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오중협 교수는 항공기 승무원 및 항공우주산업 종사자의 건강보호와 우주인 선발, 기장신체검사, 공군항공의학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의학회는 항공안전본부로부터 항공전문의사 양성에 관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위임을 받아 매년 신규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항공전문의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비행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항공전문의사가 발급한 항공신체검사증명서에 관한 심사업무도 진행한다. 오 교수는 “선진국 외에도 인도, 중국 등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 항공기 승무원뿐 만 아니라 우주인 양성에 따른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11-03 14:56:42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선임연구부장인 류정주 박사(60)가 최근 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한국항공우주학회는 항공우주에 관한 학문의 발전 및 기술의 향상을 꾀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7년 설립됐으며 항공우주 관련 각종 심포지엄, 강좌, 학술지 발간 등 국내외 학술활동 및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관한 자문 및 건의를 하고 있다.
2007-10-23 18:48:2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공항산업과 전력산업의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권원순 한국경제연구학회 학회장을 비롯해 공항산업 및 전력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항산업과 전력산업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3회씩 이어졌다. 공항산업 세션에서는 손석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선임연구원이 'AI로 바뀌는 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연구원은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해 △줄서지 않는 공항 △24시간 운영 공항 △시간 낭비 없는 공항 △빈틈없는 공항을 구현하겠다는 인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정현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센터장과 황종원 한국생산성본부 박사가 각각 항공안전관리와 물류업체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백호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항산업의 AI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AI 혁신 허브로 도약해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넓은 부지 △전력 수급의 용이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스타트업, 산학연 기관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2 10:23:07[파이낸셜뉴스] 이종태 교보리얼코 대표이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이 대표가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한 '부동산 산업의 날'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부동산자산관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지역 상생발전 및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중점 추진하는 기업의 대표이사로 인정받아서다. 이 대표는 빌딩협회, 빌딩학회 등 부동산 자산관리 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방위사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시설관리 위탁계약도 체결했다. 함평, 김해, 청주 등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MOU(양해각서)도 체결한 바 있다. 교보리얼코는 1979년 설립된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부동산 시설관리 및 자산관리, 임대차 및 매매 컨설팅, 투자자문, 건축 관리 등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12월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교보생명에서 2012년 국내투자팀장, 2015년 변액자산운영팀장, 2018년 투자사업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2021년부터는 대체투자사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10:24:49[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신한카드 처음 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스(ANNIVERSE)는 기념일(Anniversary)과 우주(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고객의 기념일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 30주년 캠페인 ‘허블은 당신의 생일에 무엇을 보았습니까?'를 통해 공개된 365장의 사진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고객이 기념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하면 그 날짜에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플레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 17일로 지정하면, 수레바퀴 은하(Cartwheel Galaxy) 사진을 플레이트에 담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에 관측한 우주 사진을 먼저 볼 수 있고 관련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를 통해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 컬리)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포인트)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등 생활 가맹점부터 패션 영역,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에서는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SKT, KT, LGU+) 10% 적립도 받을 수 있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기준 3만원까지 적용된다. 이 외에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금액을 입력하면 500 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번 달 이용한 일시불 결제 금액을 미리 납부하면 결제 금액의 0.3%를 추가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유명 우주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우주 관련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하는 ‘2024 가을 제110차 한국천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한카드 처음 ANNIVERSE’ 팝업 행사도 운영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7 09:15:57'독일의 글로벌 항공그룹인 에어버스와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 개발' '미국 위성 제조사 테란 오비탈과 태양전지 공급 업무협약(MOU)'. 최근 한국 항공우주 산업에 전해진 잇따른 낭보는 국내 굴지의 태양전지 관련 기업이 아닌 한 기업의 사내벤처를 통해 이뤄졌다. 바로 한화시스템의 '플렉셀 스페이스'이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설립된 것은 지난해 9월 1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은 불과 1년여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한화그룹 안에서 태양전지는 생소한 분야가 아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국내에서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사내벤처를 처음 듣는 사람들은 한화시스템이 아니라 한화솔루션의 사내벤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사진)는 "한화큐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실리콘은 방사능에 취약해 우주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최근 글로벌 위성전쟁이 격화되면서 우주용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해당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이 위성 조립을 하는 체계 업체인 만큼 플렉셀 스페이스의 제품을 통해 국산화를 함으로써 우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태양전지는 기존 제품들보다 가격을 크게 낮춘 게 최대 강점이다.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형 태양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결합한 구조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가격을 최대 7분의 1 수준으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를 위해 플렉셀 스페이스는 현재 열과 방사능에 대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유럽우주국품질규격(ECSS)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태양전지는 100도 이하에서 대체로 작동이 멈추지만 실험을 통해 145도까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방사능의 경우 논문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가 방사선에 강하다는 것을 확인한 상황이다. 페로브스카이트와 CIGS의 장점을 합쳐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플렉셀 스페이스의 최대 과제는 현재 26%인 에너지 효율을 28%까지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렉셀 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에서 분사해 독립기업으로 새출발한다. 독산으로 둥지를 옮겨 인력도 채용하고 별도 실험실도 운영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시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 대표는 "다음달 분사를 앞두고 한화시스템이 특허양도, 지분투자 등 다방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면서 "외부 투자자들로부터도 초기 투자금을 확보한 만큼 양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모듈까지 개발해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안 대표는 "어렸을 때 서울 에어쇼를 본 이후로 우주만 생각했다"면서 "하루빨리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서 우주에 올려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3 19:50:48[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모전은 KAI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논문 접수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요 공모분야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글로벌 KAI 2050'의 미래 6대 사업인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미래형항공기체(AAV), 위성·우주 모빌리티, 인공지능(AI)첨단 소프트웨어(SW)와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KAI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래 핵심 요소 기술인 AI, 자율비행 등 AI 파일럿에 대한 주제가 신설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주저자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의 특전을 받는다. 논문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이 인증된 한국항공우주학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는 11월 초 KA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수상식은 11월 말 진행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학술 공모전으로서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에 걸맞는 미래 핵심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KAI의 미래비전과 함께하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0 09: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