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컨퍼런스에 이어 열렸다. 전세계적 무역 위기 확산 우려 속에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탈탄소 해운과 미래기술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공사 주요 사업소개 및 정책 관련 의견 청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해진공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해진공의 지원으로 컨테이너선사에는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라며 "무역 긴장과 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진공은 컨테이너선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올해 해양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금융분야에서 △선박금융(약 2조1100억원) △항만물류인프라금융(약 7300억원) △친환경대응(약 3400억원) △공급망안정화 금융사업(약 1000억원) △경영지원 금융사업(약 1900억원) 등을 추진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3 07:59:1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3월 28일 부산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주들의 심의를 거쳐 주총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해진공의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은 13조7188억원으로, 전년(2023년) 12조4457억원 대비 약 1조 2731억 원 증가했다. 부채는 같은 기간 4조7647억원에서 5조6572억원으로 약 8925억원 증가했다. 이는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금융 지원사업 관련 적극적 외화채권 발행 등 선진적 자본 조달 확대와 투자 규모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병길 사장은 “해진공은 올해에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친환경·디지털 전환,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등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1 09:58:05[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31일 부산 본사에서 7개월간 인턴 과정을 수료한 8명의 인턴 사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턴사원들은 지난해 9월에 입사해 기획실, 사업부 등 다양한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능력을 키우는 한편 해진공에서 마련한 금융, 회계 등 전문 교육을 수강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인턴 기간이 마무리되는 이달에는 각 인턴들이 근무한 소속 부서 평가에 더해 담당 업무 관련 주제의 보고서 발표 결과를 종합해 우수 인턴 3명을 선발했다. 우수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은 인턴 수료일 기준으로 만 2년 이내에 해진공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7개월 동안 각 배치 부서에서 인턴들이 성실히 근무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값진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사회 각 부분에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31 16:04:27[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해운업 특수성을 반영한 신용위험 추정 모형으로 특허결정을 받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유가와 운임지수 변동에 따른 해운사 신용위험 변동 산출 방법 및 장치’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문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 대상은 해운업 운임지수와 유가 등 거시경제요소 및 탄소세 변화에 따른 해운사의 부도율 및 신용등급을 추정하는 모형이다. 모형의 바탕이 되는 연구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해양정책연구’ 제39권 제1호에 게재됐다. 해운업 익스포져(위험노출액) 보유 금융기관은 특허 모형을 활용하여 해운 시황 악화 및 탄소세 부과에 따른 해운사별 신용위험 영향을 파악하고 해운사의 신용위험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 등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영향을 파악해 해운업 위기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도모할 수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이번 모형을 현재 구축 중인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에 도입할 예정이다. 시황 악화때 해운기업들의 안정적 선박 도입과 유동성 확보 지원여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니터링하는 리스크관리 장치로 사용하기로 했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이번 신용위험 모형 특허를 통해 종합해양지원기관인 해진공의 리스크관리와 이에 따른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운사의 신용위험 예측 및 해운시장 및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해운사에 대한 끊임없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05 10:40:17[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부산 서구와 영도구 노인복지관에 친환경 목도리 각각 120개씩(총 540만원 상당)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친환경 목도리는 환경 오염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을 해 제작했다. 친환경 목도리는 부산 영도구와 서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겨울철 대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8년 공사 설립 이후 '희망더(+)海, 함께 나눔으로 배가되는 KOBC 희망물결'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육청 '교육메세나탑', 한국경영인증원 '상생경영 우수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 등을 각각 수상, 인증받은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25 10:49:56[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해진공)가 국내 두 번째로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부산 해진공 본사에서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체계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제3자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지역사회 상생’ 부문, ‘협력사 상생’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지역사회 상생 부문의 경우 우수 지역상생 프로그램 1건 이상 보유, 상생경영 운영체계 적정인 경우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해진공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 산업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해양인재 희망 더(+)海’의 우수성 및 상생경영을 위한 운영체계의 적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두 번째로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정영두 ESG경영실장은 “해진공이 충실하게 추진해온 지역상생 프로그램 및 상생경영 운영체계를 국내 대표적인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 내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2025년 사회공헌 사업을 ‘해양산업과 지역상생의 융합’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23 11:46:35[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9일 부산 본점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감사 고도화 및 상호 보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체계 고도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 강화 등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감사업무 고도화 및 자체감사 품질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기관별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 인력 상호 지원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 공유 및 우수 감사기법 벤치마킹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며, 감사체계 전문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전문분야 감사기법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 등 새로운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 양 기관 간 감사 자원 교류를 통해 감사업무의 수준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기보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업무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모범적인 감사 협력체계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로,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9 14:50:42[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선사, 국내외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1회 KOBC 해운대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적선사와 국내 은행, 해외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 간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국제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선박금융 시장 현황과 시사점, 공사의 보증사업 개선 방안, 해양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논의,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 A씨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해양금융 관련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금융 시장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넓히는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선박 탄소규제 대응에 앞장서는 국적선사와 해양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민간 금융기관 간 정보를 나누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사의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11 14:14:19한국해양진흥공사는 25일 류재형 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사진)을 공사 상임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약 31년 동안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영국 주재 대한민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 해양정책관, 감사관, 국립해양조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업계는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축적해온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 등을 활용해 해양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5 18:27:5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5일 류재형 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공사 상임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약 31년 동안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영국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 해양정책관, 감사관, 국립해양조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업계는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축적해온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 등을 활용해 해양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5 10: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