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박종대씨 별세, 김영수씨(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투자사업본부장) 빙부상 = 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2021-04-09 09:35:55[파이낸셜뉴스] 부산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KIND는 ▲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공동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국내 건설ㆍ부동산ㆍSOC 중심의 IB사업에서 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이 IB업무영역을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KIND와 상호 협력해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1-16 17:02:59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세계 인프라 건설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이하 PPP 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연이 보유한 기술노하우와 KIND의 해외사업 기획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맞춘 대형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이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연은 "첫 번째 협력추진 거점은 베트남"이라며 "KIND가 운영중인 베트남 해외인프라협력센터에 건설연의 전문가를 인프라협력관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조사 및 관련 정보공유를 밀착 진행하고 긴밀한 공동협력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해외 정부 및 발주처 교섭 시 공동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상호 협력 및 업무협력을 위한 정기 실무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개도국에 필요한 인프라 건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건설연과 해외 투자개발사업 발굴, 개발, 금융지원 전문 기관인 KIND가 함께하면 양질의 PPP 사업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한국의 PPP 사업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5-14 16:05:29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임원 공모의 서류접수 마감기한을 당초 2월 28일에서 3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 중 설 연휴가 겹친 점, 신설 기관으로서 KIND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외부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공모기간 연장과 함께 채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국제기구나 외국기업 등에 근무하는 글로벌 인재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글로벌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역량 있는 지원자를 보다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2-23 10:18:49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6월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설립을 위한 '해외건설 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5일 입법예고한다. '해외건설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관련해 법에서 정한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외에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도 자본금 출자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투자운용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 기준을 완화하고 직무 분야, 종사 기관(수은, 산은 등) 등 사전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또 지방공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지방 직영기업과 지방공단도 해외건설업 신고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해외 인프라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연도별 '해외건설추진계획' 수립시에 핵심 국가에 대한 인프라 진출 전략을 포함하도록 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개정안 시행이후 발기인 총회, 설립 등기를 거쳐 6월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원공사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투자개발형(PPP) 인프라 사업에 대해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투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임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임원(사장, 본부장 3, 감사) 5명, 직원 약 20명 내외이고 임원의 경우 2월 공고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임되고 직원은 4월에 공고해 6월에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17일까지(40일간)이며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4월 25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김병덕 기자
2018-02-04 19:11:27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6월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설립을 위한 '해외건설 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5일 입법예고한다. '해외건설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관련해 법에서 정한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외에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도 자본금 출자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투자운용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 기준을 완화하고 직무 분야, 종사 기관(수은, 산은 등) 등 사전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또 지방공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지방 직영기업과 지방공단도 해외건설업 신고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해외 인프라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연도별 '해외건설추진계획' 수립시에 핵심 국가에 대한 인프라 진출 전략을 포함하도록 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개정안 시행이후 발기인 총회, 설립 등기를 거쳐 6월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원공사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투자개발형(PPP) 인프라 사업에 대해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투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임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임원(사장, 본부장 3, 감사) 5명, 직원 약 20명 내외이고 임원의 경우 2월 공고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임되고 직원은 4월에 공고해 6월에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17일까지(40일간)이며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4월 25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2-02 17:5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글로벌 디지털노매드 및 워케이션 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디지털노매드(워케이션) 허브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노매드’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신조어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재택·원격 근무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이라는 용어와 혼용되고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한국은행 이진기, 2025년 1월) 디지털노매드 1인이 21일 체류 기준으로 약 550만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0.06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외국인 디지털노매드의 워케이션 참여와 중장기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디지털노매드 홍보 및 유치, 장기 체류 인프라 구축, 문화·환경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외국인 디지털노매드의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워케이션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를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인천형 체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관광공사 누리집과 워케이션 전문기업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인천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알린다. 장기 체류를 위한 업무 및 생활 인프라 조성도 병행된다. 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업체와 협약을 통해 호텔 라운지,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원도심을 비롯해 강화, 옹진 등 인구 감소 지역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거점형 체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숙박 플랫폼업체 및 지역 내 주요 호텔과의 업무협약 체결, 체류형 관광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거주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환경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천 거주 외국인들과 문화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해 체류자들 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인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해외 디지털노매드 간의 네트워킹 행사 등도 기획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시각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생활편의를 조성하고 행정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법무부가 시범 운영 중인 ‘디지털노매드 비자’와 지역 내 창업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24시간 무인 환전기 등 외국인 편의시설 확대, 다국어 행정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글로벌 디지털노매드 허브를 조성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장기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8 10:55:40【 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우리는 단지 하나를 수출하는 게 아니라, 한국형 도시 개발 생태계를 수출하고 있다. LH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공공이 먼저 떠안고, 해외 진출의 길을 함께 열어주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임현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베트남 지사장은 국내 주거복지를 담당해온 대표적인 공기업 LH의 베트남 진출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LH는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K-산단'과 'K-신도시'를 잇달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공공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LH는 베트남에서 산업단지, 신도시, 정주환경까지 포함하는 한국형 개발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공공개발 플랫폼'을 선보였다. LH는 베트남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K-도시개발의 영토를 적극 넓힐 예정이다. ■한국형 클린산업단지 첫선8일 LH 등 현지에 따르면 최근 LH는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서 143ha 규모의 '클린 산업단지'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LH가 베트남 정부와 정부대정부(G2G) 협력으로 추진한 한국형 산업단지 1호 수출 사례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 기업 등 27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전기전자, 기계, 제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들이 포진한 가운데 일부는 이미 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추가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클린 산업단지는 공기업인 LH가 주도한 개발이라는 점에서 민간 중심 산업단지와 크게 구분된다. LH는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토지 확보, 인허가, 기반 인프라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왔다. 입주 기업 입장에서 초기부터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으로 시작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유틸리티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고 있다. 실제 입주 기업들은 "행정 절차가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노하우 집약 15만명 규모 K-신도시LH는 산단에 이어 한국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K-신도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LH는 베트남 박닌성에서 810ha 규모의 '동남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다. 1:2000 수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치고 사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LH는 2026년 사업권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거, 상업, 산업, 공공기능이 복합된 자족형 도시로 약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회주택 1만세대도 포함돼 소득 계층별 포용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 임 지사장은 "신도시는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서 교육, 의료, 문화, 교통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면서 "동남신도시는 한국형 도시계획 모델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처음 수출되는 신도시로, 향후 민관 공동개발 방식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트남이 K-도시 수출 확산 출발점 LH가 한국형 클린산업단지와 신도시 사업의 첫 대상지를 베트남으로 정한 데는 여러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 베트남은 정치가 안정되고 역동적인 경제성장, 젊은 인구 구조를 갖춘 대표적 신흥시장이기 때문이다. 또 한국과의 외교 관계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G2G 협력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어 산업용지, 정주 인프라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하지만 장점만큼 기업 입장에서 제도적 불확실성도 크다. △중앙과 지방정부 간 권한 분산 △인허가 해석 차이 △복잡한 행정절차 등이 주요 진입 장벽이었다. LH는 공공시행자 위치에서 이같은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기반시설을 선투자 방식으로 조성해 민간이 빠르게 생산설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최적의 적임자다. 임 지사장은 "공공이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이 안전하게 진출하는 동반 진출 전략이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2025-06-08 18:11:27[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아프리카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시장 진출 및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최초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남아공을 비롯해 가나,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8개 국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사절단과 삼성물산(건설), 효성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자원개발공사(KIND) 등 아프리카 진출기업을 포함한 26개사가 참가해 현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첫날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과 프로젝트 현황,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협정(AfCFTA), 케냐 민관협력사업(PPP) 사업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모잠비크, 케냐, 에티오피아 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주요 프로젝트 기회를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둘째 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첫날 공유된 프로젝트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보험과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즉각적인 애로해소와 정보제공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플랜트 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지탑스(G-TOPS)는 남아공 원자력 분야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올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내 유일한 원자력발전소 운영 국가인 남아공에 국내 중소기업의 원자력 기자재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담회를 넘어 한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외교 플랫폼"이라며, "프로젝트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30 09:59:45[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산업통상부(DBT)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BT는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 및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로, 국제통상부(DIT)와 비즈니스·에너지·산업 전략부(BEIS)의 일부 기능을 통합해 2023년 2월 신설됐다. 이번 MOU는 2023년 11월 양국 정상회담 합의문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한 결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력 및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관련 교통, 의료 인프라, 스마트시티 및 도시 개발, 신재생 에너지,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경제협력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개발 △정기회의를 통한 각국의 정책, 법률 등 일반 정보 교환 등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뿐만 아니라 한·영 민관협력을 통해 제3국으로 진출해 도시 인프라 개발, 신재생 에너지 등의 기술 분야 및 투자유치 등 양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 추진에도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3 06: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