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2024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에서 12종의 고수요 데이터를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가 개방한 12종의 데이터는 크게 언론보도 위치별 자료(2종), 배상책임 정보자료(5종), 화재위험도 자료(5종)이다. 협회에서 개방한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지역의 과거 화재사고(언론보도 자료), 주변 위험(배상책임정보 자료), 미래의 위험(화재위험도 자료)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분석할 수 있다. 또 분석 결과를 활용해 안전 및 보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데이터 가치가 부각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번 고수요 데이터 개방을 통해 협회가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험 및 소방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추가적인 데이터 개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26 15:13:57▲ 강종순씨 별세· 강영구씨(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빙모상=15일 상주시민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0507-1397-8802
2024-10-15 13:28:03[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에어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알아보고 대비하기 위한 화재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컨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34건(약 80%)으로 가장 많았고,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2건(7.5%), 부주의 18건(6.1%)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실험은 에어컨 전선의 접촉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와, 그로 인한 냉매(HFC: 수소불화탄소 계열 R-32) 누출이 화재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화재조사센터는 에어컨 주요 화재 위험 요인 3종류에 대한 실험을 실시다. 첫 번째, 접속단자 등 전기적 접촉 상태가 불완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불량과 전선 노후화로 인한 절연열화 화재재현실험, 두 번째, 상호 전위차를 가지는 전극 사이에 습기나 도전성 분진 등의 이물질이 부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트래킹 화재재현실험, 마지막으로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재현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실험으로 생성된 불꽃방전(아크)이나 불꽃에 의해 냉매 배관에 변형 또는 용융이 일어나 친환경 냉매가 누출되는 경우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확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재현실험을 통해 각 화재 위험 요소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친환경 냉매는 가연성가스이므로 냉매를 충전하거나 누출되는 경우 열, 화염, 스파크 및 기타 점화원에 의해 착화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취급 상 주의가 필요하다. 또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서 흡연하는 행위는 될 수 있는 대로 금지하고, 가연물(쓰레기통,종이박스 등)은 적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를 밀집 설치하거나 종렬로 설치하는 경우 연소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타 설비와 이격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에어컨은 규격에 맞는 전선을 사용하고,전선은 되도록 접속점이 생기지 않도록 설치해야 한다. 에어컨 이전설치 시 부득이하게 전선을 절단해서 연결하는 경우 압착 슬리브 등 접속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접속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인 진동 등에 의해접촉력이 약해지면서 접촉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열화상 카메라)이 필요하다. 실외기 전원 단자 대에 먼지나 수분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기적인 점검을통해 누적된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외기 전원 단자대는 난연 재질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시공 시 꺾이는 부분은 주름 배관 또는 엘보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에어컨 냉매 배관을 시공하는 중에 과도하게 꺾이는 경우 가연성가스 냉매가 누출될 수 있으며, 누출된 가연성가스 냉매는 공기보다 증기 밀도가 높아서 지면을 따라 흐르거나 움푹 파인 곳에 체류하다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알루미늄 엠보페어 배관은 에어컨 냉매 배관이 동 배관과 알루미늄 배관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종 금속 간 접속에 의한 전이 부식,냉매 배관의 결로현상에 의한 부식 등으로 가연성가스 냉매가 노출될 수 있다. 동은 알루미늄보다 용융점이 높고내식성,열 전도성 등 물리적 특성이 우수하므로 동 배관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원인 분석과 예방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3 18:13:28[파이낸셜뉴스] 국화재보험협회는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사)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POSCO와 공동으로 재난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방음시설물 구현과 표준화를 위한 세미나를 3일 서울 영등포구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최근 2024년 1월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방음시설은 지진 및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취약한 구조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방재시험연구원, 관련 학회(한국소음진동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및 POSCO는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기술개발과 표준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1부 재난 및 인명안전, 2부 방음시설 화재안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관시스템의 지진안전성 평가 연구 △인명안전 확보를 위한 피난음향 △방음터널용 불연패널 개발 및 산업표준 현황 △도로터널 연계 국가화재안전기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영구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음시설 안전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종위험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2009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ISO TC92 화재안전과 ISO TC43 SC2 건축음향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돼 지정분야 국제표준화와 국가표준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의 재난 및 화재안전 향상을 위해 국내외 관련 학회,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1 15:03:44[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3년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씨제이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등 48개 건물(신규 7건, 재인정 41건)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 블로썸 캠퍼스(충북 진천) △국세공무원교육원(제주 서귀포) △한국쓰리엠(주)(경기 화성) △창원과학체험관(경남 창원) △한국가스공사(대구) △(주)원익큐엔씨 황상지점(경북 구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광주) 등 7건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인정심의를 신청한 특수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에 인정된 48곳을 포함해 전국 총 108곳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되어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 시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인정이 취소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이뤄지고 있다.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 및 사업장에는 해당 특수건물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관계자에게는 △화재보험협회가 실시하는 방재기술실무교육 무료 참가 기회 제공 △협회 발간도서의 할인 구매 △화재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6-28 16:47:1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제18대 강영구 이사장(사진)이 21일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강영구 이사장은 △일반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틈새시장을 확대하는 윈-윈 전략 추진 △안전점검 등 고유사업의 지속 발전과 사원사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부가업무 발굴 △창의가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또 사업본부별 퀀텀 점프 전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과거 50년간의 낡은 외투를 벗고 제로베이스에서 우리의 미래 50년을 설계하자"며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 수반되는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공의 열쇠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그간 몸담았던 조직을 떠날 때마다 박수를 받았던 것처럼 3년 후 협회를 떠날 때도 박수를 기대한다"며 "화보협회를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3-21 18:10:35◆ 한국화재보험협회 <승진> ◇부장 △방재컨설팅팀장 지춘근 ◇부장 △연구조정팀장 사공람 △품질인증팀장 김양석 ◇차장 △기획팀 이미숙 △방재컨설팅팀 최승호 △방재컨설팅팀 원창현 △서울지역본부 하용석 △경기강원지역본부 서효근 △융합방재연구센터 박상태 △화재환경연구센터 여한승 ◇과장 △인사회계팀 문기석 △위험관리지원센터 이재훈 △방재컨설팅팀 이선기 △경기강원지부 윤성렬 △부산경남지역본부 서혜경 △인천지역본부 유송현 △화재환경연구센터 최정민 <전보> ◇지역본부장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오정규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유근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조영진 △인천지역본부장 우유진 △경기강원지역본부장 박영신 ◇실장·팀장·센터장 △감사실장 유성기 △인사회계팀장 김보욱 △위험관리지원센터장 이주상 <보직> ◇팀장 △교육사업팀장 박찬호
2021-12-30 16:59:10◆ 한국화재보험협회 <선임> △예방안전본부장 문성호 상무이사
2021-02-02 12:16:31한국화재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기업성보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성보험 활성화와 현장중심의 리스크관련 정보 교류·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협회가 손해보험사에 제공하는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이번 보험개발원과의 업무 협약으로 기업성보험 위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도 "보험개발원의 상품·요율 및 통계기능과 화재보험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가 축적돼 기업성보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8-11-07 13:35:33한국화재보험협회는 26일 협회 강당에서 2018 추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한다. 세미나는 △IoT 기업과 보험사의 협업사례 △AI 이미지 인식을 통한 자동견적시스템 구축 및 활용방안 △IT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재난안전점검 변화방향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및 적용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4차 산업혁명이 선도하는 변화의 폭과 속도는 지난 산업혁명에 비해 훨씬 크고 빠르다”며,“금번 세미나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재난관리 및 손해보험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에 설립돼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10-26 13: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