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16일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보험회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보험회계기준(IFRS 17)에 따라 연결산 재무제표가 최초로 작성·공시되면서 최초 적용결과를 분석하고 보험회계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는 IFRS 17 연결산 결과 분석·의의 및 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학회,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 보험회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FRS 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재무정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건설적 방안 도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발표 및 토론에는 학계·보험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금감원에서 보험·회계를 감독하는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세션1에서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교수와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 17 적용 최초 연결산 결과분석 및 의의'를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가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3에서는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이 'IFRS 17 도입에 따른 이익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 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16 11:19:11[파이낸셜뉴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세무·회계·금융학과 김유진 교수가 지난 25일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리회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리회계학회 우수논문상’은 2023년 관리회계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기업의 인건비 행태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기업의 핵심 원가 중 하나인 인건비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밝혔다"라며 "본 접근방법이 설비원가 등의 고정생산요소 또는 비유연자원의 원가행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구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세무, 회계, 금융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대학으로, 정규 수업 외에도 특강, 현장 견학 등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무·회계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재테크 지식 함양을 목표로 회계, 세무, 금융 분야의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모집을 시작하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에 대한 정보와 상담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7 15:13:28[파이낸셜뉴스] 한국회계학회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공기업의 재무관리 혁신을 위한 과제와 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과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게 △공공기관의 재무관리 혁신사례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3부로 구성됐다. 전체 진행은 최연식 경희대 교수가 맡았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수자원 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재무관리 혁신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진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공기관의 ESG와 재무지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가 '공기업의 부채관리 현황과 개선을 위한 제언'을, 현정훈 중앙대 교수와 고태호 한양대 교수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의 현황과 개선을 위한 제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봉환 서울대학교 교수과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육현수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 과장,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공공기관평가과 과장,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대표, 전명훈 나이스(NICE) 신용평가 실장, 유정호 한영회계법인 전무 등이 참여한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는 매우 큰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노출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경제여건은 악화됐고 공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는 크게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공기업이 다각적인 재정 건전화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부채의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정책적 실무적 과제와 전략에 대한 열린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1-06 11:30:57[파이낸셜뉴스] 국내 점진적 확대 도입 예정인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관련 내용이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정KPMG와 한국회계학회가 함께 그 개념체계와 실무적 적용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연다. 2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한국회계학회와 손잡고 오는 28일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국내 기업 대상 ‘XBRL과 재무공시 선진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 등 이원으로 진행된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공시 정보에 택사노미(Taxonomy) 표준이름을 붙여 유통하는 제도로, 기업 재무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구조화해 제공하는 일을 뜻한다. 전자인식기호를 이용해 계정과목의 대차관계, 계산방식, 표시순서 등을 정의하는 기업재무정보 국제 표준화 언어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비금융업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주석까지 XBRL 재무공시를 의무화하는 단계적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비금융사는 올해 3·4분기부터 XBRL 재무제표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보고서는 XBRL주석까지 공시해야 한다. 2조원 미만 비금융사는 자산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금융사는 올해 재무제표 XBRL 적용 후 2024년 주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재무공시 선진화 및 XBRL 공시제도 소개, 작성 프로세스와 실무상 유의사항 등을 공유한다. 첫 세션은 신장훈 삼정KPMG 부대표가 XBRL 개념체계를 설명한다. 김갑제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선임은 재무공시 선진화 및 XBRL 공시제도를, 한기원 삼정KPMG 전무가 XBRL 공시정보 작성 프로세스와 실무상 매핑(Mapping) 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전한다. XBRL 편집기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PM)인 코오롱베니트 이태훈 수석은 다음 발표자로 나서 공시시스템의 XBRL 영향을 발표하고, 편집기를 직접 시연한다. 노원균 미국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교수는 XBRL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미래 잠재적 활용 가치를 안내한다. 삼정KPMG XBRL TF 리더 겸 한국회계학회 XBRL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기원 전무는 “XBRL 재무공시 확대 방안은 기업 재무제표 회계투명성 제고 및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국제적 추세에 부합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상장기업과 유관기관들은 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0 09:51:03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김태동 차의과학대 교수)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생주의 정부회계의 성과와 혁신'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공인회계사회,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한국경제신문,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정부회계인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학술대회 첫번째 주제인 '정부회계의 성과와 비전' 세션에서 김완희 가천대 교수는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 산출, 회계실체의 범위 확대, 회계정보의 범위 확대, 전문기구와 연구기능의 협업 강화, 국제협력의 실질적 강화” 신유호 지방재정공제회 부장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재무회계정보의 연계성 기여, 발생주의 회계 원가정보의 활용확대, 지방재정통계 산출 결산 데이터 정보의 신뢰성 제고, 지방회계 교육강화, 지방회계·재정 발전연구와 학계 및 실무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주장했다. 박정수 씨엔에프시스템 사장은 “재정데이터 생태계가 원활하게 구현되기 위한 정부 및 공공부문 간의 데이터 연계·통합 강화, 중앙 및 지방정부 그리고 각 공공기관 간 예산·회계업무 프로세스 및 데이터의 표준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체계 구축,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시 재정회계전문가들의 참여, 재무회계 정보와 국유재산, 공유재산 등의 자산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및 기준 통일, 공공기관 산출 재정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인 “국민중심 국가결산체계의 모색” 세션에서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국가재정에 대한 높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국민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국민중심 결산보고서’로 고도화하고, 국민중심 국가결산체계의 중장기 과제로 예산과 재정예측과의 연계성, 적시성,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장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3 07:59:33▲ 고종권씨(한양대 교수·한국회계학회장) 별세· 김선주씨 상부· 고건휘씨 부친상=5일 한양대병원, 발인 7일 오후 2시. (02) 2290-9457
2021-09-06 08:33:23[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은 한국윤리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디지털시대의 부정적발과 위기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카카오뱅크 빅데이터분석팀의 신진호 박사가 ‘금융사기 잡는 카카오뱅크의 데이터 사이언스’ 사례를 발표하고, 윤경희 클라크대 교수의 ‘Audit Data Analytics and Fraud Detection’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박현출, 이성호 PwC 컨설팅 파트너가 각각 ‘디지털 기반 리얼 리스크관리 및 위기 대응 방안’ 과 ‘사이버 시큐리티 감사를 위한 전략 실행 방안’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리스크앤레귤러토리 플랫폼(Risk & Regulatory Platform) 리더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기업의 부정적발 프로세스와 위기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된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최근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이호영 한국윤리경영학회 회장은 “윤리경영과 자본시장 발전에 핵심적인 주제인 ‘회계 및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디지털 시대의 부정적발과 위기관리’ 이슈에 대한 실무적 현황과 미래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 또는 한국윤리경영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01 09:59:39[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회계학회인 한국회계학회(학회장 백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학회의 미래회계위원회(위원장 박성환 한밭대학교 교수)와 사회적가치회계위원회(위원장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사진) 공동주관으로 'SMF:사회성과측정포럼'를 오는 5일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경제적 가치 창출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러 CSR(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창출)에 이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1대 국회의 제1호 법안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이 발의됐고,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런데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는 '측정'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회계학회는 2017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활동에 따른 사회성과를 정보로서 측정해 전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도진 교수는 "최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나 측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충분히 전파됐다"며 "이제는 선언적이고 막연한 사회적 가치에서 구체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이를 어떻게 경제적 가치와 통합해 보고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0-11-03 20:56:29대한회계학회가 한국회계정책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연구범위를 확대한다. 29일 대한회계학회는 지난 27일 숭실대에서 ‘대한민국 회계정책, 어디를 向하고 있나, 한국 회계정책 방향 정립’을 주제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의 명칭을 한국회계정책학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향후 회계와 관련한 학문적·이론적 연구뿐 아니라 제도 및 정책, 법률 이슈 등 연구범위를 확대해 회계정책 전반을 연구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날 김이배 회장은 ‘한국 회계정책 방향 정립’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 전체적인 회계정책의 방향이 정립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회계 관련 제도, 정책,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 회계정책 전체를 아우르는 콘트롤 타워 및 전문적인 회계 연구기관의 설립과 회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계와 법률’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선 회계법률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김홍철 법무법인 호산 변호사는 "원칙중심 회계제도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처벌법규 강화로 인해 실무상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현실에 맞는 회계처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행정규제 또는 형사처벌 이전에 관련 내용을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기관이나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9-04-29 15:52:49대한회계학회는 오는 27일 숭실대학교 진리관에서 '대한민국 회계정책, 어디를 向하고 있나, 한국 회계정책 방향 정립'을 주제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 세션 1부에서는 '회계와 법률', 2부에서는 '원가관리의 표준화된 실무 적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일반 세션 1,2부에서는 재무회계, 회계감사,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등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회계 정책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김이배 대한회계학회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회계정책은 제대로 방향성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경제환경의 변화, 회계 사건의 발생에 따라 대응하는 수동적인 입장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국가 전체적인 회계정책의 방향이 정립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회계관련 제도, 정책,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내 회계정책을 아우르는 콘트롤 타워와 전문적인 회계 연구기관의 설립과 회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회계정책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9-04-25 07: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