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10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5만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만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9.1% 늘어난 총 2만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창원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1만8204대 선적돼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반면 내수 시장의 부진은 지속됐다. 10월 내수 판매는 1974대에 그쳐 전년 대비 55.8% 급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콜로라도 등 전 차종이 감소세를 보였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11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01 16:31:57[파이낸셜뉴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이 경남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누적 수출 4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2월 본격 수출을 시작한 지 1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수출 1위 차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누적 수출대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41만9406대로 집계돼 누적 40만대를 돌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에도 21만대 넘게 수출돼 1위에 올랐는데 올해는 9월까지 선적량이 벌써 20만2521대로 20만대를 웃도는 등 2년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는 연간 수출실적이 2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수출 물량 대부분은 미국 등 북미 시장으로 향한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올해 1~9월 수출 실적은 12만3517대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수출 2위와 3위는 각각 현대차 아반떼(17만2696대), 현대차 코나(16만7810대)였다. 올 들어 9월까지 10만대 이상이 수출된 차종은 현대차 투싼(11만4913대), 기아 스포티지(10만6253대), 현대차 팰리세이드(10만2376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최근 노조의 파업 여파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9월 전체 수출이 32만6038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7%에 달했다. 이 기간 현대차만 수출이 87만8936대로 작년 보다 4.5% 증가했고 기아와 KG모빌리티는 전년 대비 수출이 각각 3.6%, 3% 줄었고, 르노코리아는 34.9%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실제 한국GM의 올 내수 판매량은 1만9228대에 그쳐 전년 대비 33.8%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공장이 있는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은 수출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짜여 있긴 하지만, 내수 시장이 살아나야 후속 투자에도 보다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20 12:23:23▲ 윤철원씨 별세· 이정임씨 상부· 윤종경 성실 명옥씨(GM한국사업장 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친상· 이용욱 김광섭씨 빙부상· 설지인씨 시부상=12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923-4442
2024-10-12 14:29:03[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기차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점검은 쉐보레 및 캐딜락의 전기차 모델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냉각수 레벨 △절연 전압 △절연 저항 △배터리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고장 코드 확인 등 총 6개 항목에서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24 09:40:03[파이낸셜뉴스]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GM은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찬반투표를 통해 4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915명이 투표, 이 가운데 4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단협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 등이 담겼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면서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임단협을 마무리 짓게 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4 15:49:33[파이낸셜뉴스] 한국GM(GM한국사업장)이 부분 파업 등의 여파로 두달 연속으로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지난달에 전년동월대비 50.7% 감소한 총 1만563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측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노조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했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한국GM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52.6% 급감한 1만9885대에 그쳤다. 8월 판매실적 중 89.6%에 해당하는 1만4020대가 해외 판매이며, 내수는 1614대에 불과했다. GM 한국사업장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사업장에서 수출한 모델이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9-02 16:21:07[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가 1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 계속된 부분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던 한국GM도 2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GM 노조는 지난 30일 임금협상 찬반투표에서 56.2%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KGM 노사는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첨예한 입장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 구조가 아닌 임금과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KGM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등 미래 발전 비전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게 논의를 이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사간 의견을 함께하며 15년 연속 파업 없이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 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원이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전동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노사 의견을 함께하며 성실 교섭을 통해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GM도 지난 30일 2번째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는 앞서 지난 7월 26일 한 차례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동조합의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한국GM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어왔는데, 2차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이 담겼다. 노조는 9월 3~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31 13:58:22[파이낸셜뉴스] 한국GM 노사가 30일 두 번째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는 앞서 지난 7월 26일 한 차례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동조합의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한국GM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어왔는데, 이날 2차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이 담겼다. 한국GM은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조의 결단으로 노사 간 두 번째 잠정합의를 도출했다"라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올해 임단협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조는 9월 3~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30 16:21:47[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보면 기본급 인상분은 10만1000원이다. 아울러 타결 일시금·작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과 설, 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이 포함됐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이달 1일부터 잔업을 거부하고 8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협의 끝에 이날 노사 간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조 결단으로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임단협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GM 노조는 오는 25∼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 이상이 합의안에 찬성하면 올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3 11:02:06[파이낸셜뉴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맥머레이 사장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디자인학회는1978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학술 단체다.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전기차 리릭을 언급하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한 모델이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포함,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M은 지난 4월 글로벌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11 10: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