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스크톱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와 새로운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톱은 타이니(Tiny), 소형(SFF), 타워형의 다양한 폼팩터로 나온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독립형 신경망처리장치(NPU) 카드의 조합을 통해 AI 모델 훈련, 3D 설계, 데이터 분석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한다. ‘씽크센터 M90q 6세대’와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1L 용량의 사이즈로 설계된 초소형 데스크톱으로 의료, 기업, P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컴팩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지원해 보안이 강화된 온디바이스 AI 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6대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30TOPs(초당 30조회 연산)급 독립형 NPU 카드 옵션 또한 추후 지원 예정이다. 8.2L의 스몰 폼팩터형으로 설계된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최대 엔비디아 GeForce RTX 3050그래픽카드와 128GB DDR5 메모리를 탑재해 고성능을 요구하는 창의적인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간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케이블 옵션 선택 시 제어 권한 공유, 데이터 전송, 화면 미러링 등의 작업을 한층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타워형 데스크톱 ‘씽크센터 M90t 6세대’와 ‘씽크센터 M70t 6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인텔 통합 그래픽 또는 외장 GPU 옵션으로 다양한 시각적 작업과 고부하 연산 작업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씽크센터 M90t 6세대는 최대 10TB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지원해 산업별 맞춤형 확장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독립 디스크의 중복 배열(RAID) 구성을 통해 단일 드라이브 오류 발생 시에도 데이터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톱은 온디바이스 개인 비서 ‘레노버 AI 나우’, 워크로드 기반으로 자원을 자동 분배해 성능을 최적화하는 ‘레노버 AI 터보 엔진’ 등 레노버 자체 AI 솔루션을 갖췄다.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 ‘씽크쉴드’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계층 보안과 용이한 PC의 원격 관리와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 신제품은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 우수한 연결성, 편리한 관리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최대 UHD 해상도, 99% sRGB, BT.709 색 영역 지원으로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콘텐츠에 따라 48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USB-C를 포함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기능을 갖춘 모듈형 VoIP 원격 회의 기술이 내장돼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다. IT 관리자를 위한 ‘레노버 디스플레이 플릿 매니저(LDFM)’ 서비스를 활용해 자산 관리, 펌웨어 업데이트, 디스플레이 설정 등 원격 관리가 용이하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는 이미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씽크센터 M 시리즈 데스크톱과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AI 기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1 09:54:55[파이낸셜뉴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록과 대회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순으로 이어 달려 38초4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태국은 38초78로 2위, 중국은 38초82로 3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 5월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패자부활전 1조에서 38초51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멤버 그대로 결선에 나선 한국은 불과 20일 만에 한국 기록을 0.02초 단축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우승하며 세웠던 38초55의 대회 기록 역시 0.06초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한국 남자 400m 계주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만 4차례(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획득했을 뿐이었다.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육상은 사상 최초로 남자 400m 계주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31 20:36:27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본점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인수합병 전문기관인 한국M&A거래소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전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A 및 IPO 관련 정보·자문 제공, M&A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승계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M&A거래소는 중견·중소 기업 M&A분야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한 민간 플랫폼으로 맞춤형 매칭 시스템과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수·매도자 간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을 위해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특화된 M&A 금융솔루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5-04-20 18:54:16[파이낸셜뉴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의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98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린샤오쥔은 41초150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박지원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절묘하게 인코스를 노려 린샤오쥔과 쑨룽을 한꺼번에 제쳤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 첫 번째 코너에서 린샤오쥔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장성우(화성시청)는 근소한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1초44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미 두 개의 금빛 역사를 썼다. 한편, 금메달을 딴 린샤오준은 중국 국적으로 참가한 첫 국제종합대회였다. 그는 2019년 한국 대표팀 시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후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바 있다. 금메달을 딴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전재수 코치에게 달려가 눈물을 쏟아내며 감격에 젖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전종목 석권을 노렸으나 아쉽게 남자 500m에서 중국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한국은 초반 단 1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4:58:14[파이낸셜뉴스] 하얼빈 AG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m는 대한민국 선수들끼리의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빙속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 이나현(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나현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100m 경기에서 10초501의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그녀의 국제 대회 첫 금메달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신빙속여제'로 불리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단 0.004초 차인 10초505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민선은 국내외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로, 두 선수 간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나현과 김민선 모두 한국 빙상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은 향후 동계올림픽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을 기대할만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4:00:03[파이낸셜뉴스] 빙속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에 값진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100m 경기에서 9초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빙속 종목 첫 메달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으로,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3:29:56[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초반 레이스가 심상치 않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김길리에 이어서 한국의 2번째 2관왕 탄생이다. 박지원은 혼성 계주 금메달 획득에 이어 남자 15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지원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6초927이라는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열린 2000m 혼성 계주에서의 우승 이후 두 번째 금메달로, 그는 이번 대회 5개 종목(남자 500·1000·1500, 혼성 계주, 남자 계주)에 출전해 전관왕 도전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박지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시작 후 약 절반 지점인 8바퀴를 남겨둔 시점에는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선두권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이어지는 레이스에서는 점차 속도를 끌어올리며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는 중국 선수 순롱이 물리적 접촉으로 박지원을 고묘하게 방해했지만, 그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페이스를 유지했다. 결국 끝까지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채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지원의 뒤를 이어 한국 출신 귀화선수 린샤오쥔(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장성우는 동메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김길리),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이승훈)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2:57:07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의 고성능 세단 M5의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상징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진행했다. 최종근 기자
2024-10-16 18:20:54[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의 고성능 세단 M5의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상징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진행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16 09:06:25[파이낸셜뉴스] 메달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아직 세계의 벽은 너무 높았다. 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7분 07초 62로 총 9개의 나라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한국 기록 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렸다. 즉 작년 항저우 대회보다 훨씬 느린 기록이 나왔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세우며 우승한 멤버로 야심차게 나섰다. 중국이 3~4위권이었기에 당연히 3위권 메달 획득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영자를 최종 정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 그대로다. 지난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했다. 영국과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승을 다투는 팀이었고, 한국은 호주·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초반에 너무 큰 격차로 벌어졌다.1번 주자 양재훈이 9개 나라 중에서 8위까지 쳐지며 너무 크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이후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역영했지만, 다른 나라들을 전혀 따라잡지는 못했다. 8위에서 6위로 2계단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계영에서는 순위가 너무 뒤로 쳐지만 물살이 세지기 때문에 기록 경신에 불리하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까지 포기하며, 계영 800m에 전념했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 계영이 결선 무대에 올라온 것은 이번 파리 올림픽이 최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05: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