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024년 성인을 위한 한글교실 '가나다학교'와 '늘배움학교'의 수강생을 오는 2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나다학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과정은 화성시민대학에서 중학과정은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늘배움학교는 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학습모임 대상 강사가 직접 찾아가 한글, 생활문해 등 기초문해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나다학교는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 화성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늘배움학교는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 화성시민 3인 이상 학습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교육일시, 수강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선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의 기초학력 향상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평생학습 문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22 13:21:00[파이낸셜뉴스]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경복궁 옛 집현전 터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행사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이 3일 간 열린다. 세종학당재단은 오는 5일, 8일, 9일 3일 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복궁 내 옛 집현전 터인 수정전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공동으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날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두 해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15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집현전 소개 △한국어로 이야기하기 △한국문화 체험하기 순서로 진행된다. 구독자 수가 101만 명으로 한국어 교육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언니' 문소현씨가 집현전과 한글 창제에 대해 소개하고 한글날을 기념해 순우리말 표현을 활용한 한국어 회화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체험 시간은 국가무형문화제 제22호 매듭장 전수조교인 박선경 씨가 한국 전통 매듭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전통 팔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행사장 내에서는 재단이 개발한 다양한 한국어 교재와 교육 자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5일과 9일에는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참여한다. 8일에는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 재학중인 탈북다문화청소년 15명이 참여한다. 탈북다문화청소년은 한국인이지만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고 제3국에서 출생한 경우가 많아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재단은 탈북다문화청소년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집현전 한국어 교실'에 이들을 초청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한국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기에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 탄생한 옛 집현전 터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유관 기관과 협력해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0-02 18:58:42비타에듀고려학원이 운영하는 고려검정고시학원(www.coryopass.co.kr)은 오는 3월 7일까지 ‘제49기 무료한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료한글교실은 한글 읽기쓰기를 배우려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매일 두시간씩 총4개월에 거쳐 진행된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2008-01-30 16:36:24비타에듀고려학원이 운영하는 고려검정고시학원은 오는 6월 14일까지 제48기 무료 한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평일(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시간에 걸쳐 4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학원 측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물론 한글 읽기쓰기를 배우려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2007-05-29 14:30:59입시전문 비타에듀고려학원(구. 고려학원)이 운영하는 고려검정고시학원(www.coryopass.co.kr)은 오는 26일까지 제47기 무료 한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원 측은 “이번 강좌는 재한 외국인을 포함해 한글 읽기·쓰기를 배우려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주 평일(월∼금) 2 시간씩 4개월 과정이다. 상담 문의) 02-929-0003∼4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2007-01-19 10:34:24LG전자가 9일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한 ‘LG 디오스 광파오븐과 함께 하는 한글사랑 어린이 요리교실’에 취학 전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가해 한글모양의 과자를 만들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범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09 13:46:35교육부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 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생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산어촌이나 도서벽지 등 어르신들이 주거지와 가까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도 쉽게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시설 기준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문해교육 시설 기준면적을 학습자수의 1.5㎡ 배로 하되 동시학습자가 10명 이하일 경우 최소 15㎡의 면적을 갖추도록 완화했다. 교육부의 2014년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비문해인구는 총 264만 명으로,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다. 농산어촌은 상대적으로 비문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한 야학, 문해교육 전담기관, 복지관 등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0년간 비문해 국민 26만여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개정되는 시행규칙은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9-21 08:45: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역 주민들에게 유·아동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용비도서관의 장서를 점검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 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 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유·아동 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와 수용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가 필요했던 도서를 교육적 가치를 가진 기증 도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1 13:56:16[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 이재민을 위해 약 3억2000만원 규모의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지난해 희망브리지가 지진 피해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31만 달러(약 4억원)를 투입해 건립한 330㎡ 규모의 시설이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마을에 거주하는 이재민 540여 가구와 인근 거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200동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문화센터 구축 등 약 188만 달러(25억원)를 지원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1 10:55:10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 단체로 가나의 '교육 형평성과 개발을 위한 재단(FEED)'과 파나마의 프로에드 재단, 오스트리아의 빈 교원 대학 등 3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1965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89년 제정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수상 단체(기관)에는 상금 2만달러와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 단체인 FEED는 학생들이 쉽게 교육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도서관과 디지털 도구를 지원했다. 프로에드 재단은 문해력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소외된 지역사회 10곳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빈 교원 대학은 도심 지역에 다언어 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복스미 교육 협력망'을 설립했다. '세계 문해의 날' 기념행사는 9~10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며 '2024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도 9일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는 '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올해 수상 단체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9 10: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