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대학 민석스포츠센터에서 ‘한국어학당 2024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이 참석해 K-POP 장기자랑,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그림 그리기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정보대 김홍길 국제교류처장은 “578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경남정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좋은삼선병원, 아이언모터스, STS로보테크 등 지역 산업체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을 위한 주문식 교육을 시행하는 등 교육부터 지역 정착, 취업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전국적 선도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9 10:44:2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김포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과 9일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전통 족자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손멋글씨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인 탑승객에게는 한글날을 기념해 제주항공에서 제작한 탑승권 모양 엽서에 행복한 여행을 기원하는 좋은 글귀와 이름 등을 손멋글씨로 적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한국 여행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024 한글 주간'에 맞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순우리말로 바꾼 기내 방송을 실시 하고 있다. 또 해당기간 순우리말 퀴즈를 기내에서 진행하는 등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7 14:17: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한글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일과 9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와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그리기, 한글 문제 풀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두루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에서 대학생 우리말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양대 대학생 11명이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청년 중심의 행사로 운영된다. ‘쓱쓱, 한글 우체국’, ‘에헴, 세종 문방구’, ‘뚝딱! 훈민정음 공방’, ‘야호, 한글 놀이터’,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엽서, 책갈피 등 작품을 모두 갖고 갈 수 있다. 간단한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힌 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철우 안양대 교수(국어문화원장)는 “한글날은 한글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그동안 소수의 전문가와 국가 주도 행사로만 이뤄졌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2022 한글날 행사 ‘한글아, 놀자!’를 통해 경기도민도 함께 한글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날 행사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모습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근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경기도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어문화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576돌 한글날을 맞이해 경기도와 안양대 국어문화원이 뜻깊은 한글날 행사를 준비했으니, 도민들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대 국어문화원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직접 문의하거나 안양대 국어문화원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07 09:42:3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배포했다. 이는 추석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전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광객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jJDC는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과 도민에게 마스크 1만5000장, 관광지 일원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마스크 5000장을 나눠줬다. 한편 JDC가 이번에 제공한 마스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제주향토기업인 ㈜제우스에서 자체 생산한 KF-AD 비말 차단용 마스크다. JDC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해당 마스크를 구매해 배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0-11 14:38: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574돌 한글날과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한글날인 9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중구 원도심 일원(동헌,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지에서 ‘2020 외솔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즐기는 한글누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한글문화예술제’라는 명칭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올해부터 ‘외솔 한글한마당’으로 축제 명칭을 바꾸고 행사의 내실도 다졌다.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중구 동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외솔 최현배 선생 영상 상영,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한글 으뜸가름제(한글과 외솔을 주제로 한 십자말풀이 경연), 한글사랑 음악회 등이 동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 중구 문화의 거리와 울산교 일대는 국제 문자 포스터전, 외솔 한글운동 24대 사건 특별전 등 풍성한 전시작품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글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는 지난 9월 26일 1000여 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결선 참가자를 가렸다. 결선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동헌 특설무대에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은 다양한 한글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한글 빛 거리를 조성해 야간 볼거리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글 손가락 인형극, 한글 동화 입체극, 김영만, 이효재, 옥동자와 함께하는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글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외솔 문학전집 발간 의의’라는 주제로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성낙수 외솔회 회장, 정현기 연세대 명예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화상으로 토론을 벌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한글날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지만 비대면 방식의 축제 도입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 참여를 독려해 한글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0-07 08:52:44전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디다스 7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출시한 '울트라부스트 한글' 러닝화 기념 행사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 예정인 그룹 블랙핑크는 예정된 시간(11:55)보다 20분 늦게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행사는 1시간 가량 지연되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0-09 13:22:01[파이낸셜뉴스] 573번째 한글날 경축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 573번째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의 경축식을 서울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개최한다. 경축식에는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주한 외교단,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한글날 소개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특히 이번 경축식이 어제(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9 한글문화 큰잔치'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행사들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자체 경축식, 외국인 한글 겨루기, 한글 글짓기, 한글서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한글날 #한글날행사 #광화문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0-09 10:02:53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세상을 여는 밝은 빛, 한글'을 주제로 제573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글단체, 교육계, 각계각층의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된다.행사장에는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배우는 중국인 학생 류징징 등 외국인 학생 25명도 한글 창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을 신청했다. 한글 이름을 가진 어린이(2명)와 청소년(2명)이 대표로 훈민정음 머리글을 낭독해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역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가톨릭대 김은정 교수 등 11명에게 시장 감사패와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오거돈 시장은 "자주, 애민, 실용의 정신으로 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쉬운 말로 더 깊게 소통하는 부산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앞장서 부적절한 일본식 표현의 잔재를 청산하고 한글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축하공연으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전통북 공연 '백두에서 한라까지'로 시민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리랑'과 '날라리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이날 부산에서는 한글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한글서체연구회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7회 한글서예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0-08 17:55:20한글날인 9일 광화문 일대에서 한글반포 573돌과 세종즉위 60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어인공지능학회가 주관하는 '서울, 한글로 꽃 피다’ 행사인 '한글 끝판 한마당(한글 해커톤 대회)', '제1회 세종 청소년 문학상 백일장 전국대회', '세종대왕 납시오!' 등이다. 국내 첫 '한글 해커톤 대회'는 10월 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지하 대강당에서 정보통신(IT)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한 모든 분야를 망라한 세종처럼 창의 융합 아이디어를 겨룬다. 총 상금 250만 원이 수여 되는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경쟁한다. ‘제1회 세종 청소년 문학상 백일장 전국대회’는 같은 날 주시경 공원 마당에서 전국에서 참여하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 100여 명이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열린다. 573돌 한글날을 맞아,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키워주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또한 우리말과 우리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전 및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세종 청소년 문학상’ 제정 시상할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백일장은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시(동시 포함)와 논설문 등 두 분야에서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세종애민상, 세종자주상, 세종실용상, 세종소통상 등 총 22명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세종대왕 납시오!’는 세종대왕이 서울시청에 시대를 뛰어넘어 인공지능으로 무장하고 나타난다. 3개월간 세종대왕에게 드리는 말들을 SNS를 통해 매일매일 모아서 빅데이터로 분석한 다음 디지털 방식으로 세종시대 경연을 구현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답변은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서 구현한다. 인공지능 세종대왕은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원사인 페르소나시스템이 2개월에 걸쳐 유니티 기반 3차원 랜더링을 통해 완성한 아바타가 반응형으로 대화하는 시나리오로 완성했다. 특히 한국어 학습엔진 및 대화엔진을 적용해 녹음된 음성정보를 글자로 변환하는 STT 모듈을 통해 인공지능 아바타가 반응하는 대화로 표현했다. 이 기술은 실생활에 적용되는 대화형 키오스크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어인공지능학회는 앞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은 한글 관련 다양한 토론정보를 학습시켜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한글을 사랑하고 가꾸어 온 ‘한글 사랑인’들이 벽을 허물고 함께 만나 새로운 한글의 시대를 만들기 위한 꿈과 가치를 선포(한글 독립선언문)해 널리 알린다. 이곳에는 한글 연구자를 비롯해 한글 정보화 전문가, 아래 한글 등 입력기 회사와 개발자, 한글 손글씨 등 한글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장은 “세종대왕 시대에는 군사,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어려울 때 세종 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이 잊지 말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에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대왕납시오!' 행사는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0-08 10:37:50[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한글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7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글이름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김포공항 국제선 카운터 앞에서 수속을 마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전통 족자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손글씨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한국인 탑승객들에게 손거울 열쇠고리에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손글씨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한글날을 전후해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순우리말로 바꾼 기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글날을 맞아 불필요한 외래어와 잘못된 언어 사용을 줄이고, 순우리말로 방송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0-07 14: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