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 구찌, 르메르, 헌터 등 럭셔리 해외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남동이 최근 떠오르는 패션 쇼핑 명소라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29일 찾은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은 5층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면서 건물 외관 전체를 검은색으로 통일해 유명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전체 건물을 통째로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로 활용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지역 매장(홍대·강남·성수·명동)을 통틀어서 가장 큰 규모다. 매장 내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주력 상품을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별도 라인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됐다. 각 층마다 1개씩의 '라이브 피팅룸'도 조성된다. 정상희 기자
2024-08-29 18:03:54[파이낸셜뉴스] 꼼데가르송, 구찌, 르메르, 헌터 등 럭셔리 해외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남동이 최근 떠오르는 패션 쇼핑 명소라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29일 찾은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은 5층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면서 건물 외관 전체를 검은색으로 통일해 유명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이태원역의 중간 지점인 한남동 739-11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전체 건물을 통째로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로 활용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지역 매장(홍대·강남·성수·명동)을 통틀어서 가장 큰 규모다. 매장 내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주력 상품을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별도 라인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됐다. 특히 주력 아이템 마다 '12가지 컬러가 있는 상품입니다', '지금 날씨에 딱 맞는 인기 상품입니다'와 같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어 편리하면서도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많은 고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피팅룸도 갖췄다. 한남점 내 피팅룸은 총 19개로 각각 지하 1층 6개, 3층 6개, 5층 7개다. 각 층마다 1개씩의 '라이브 피팅룸'도 조성된다. 라이브 피팅룸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컬러 조명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미러링이 가능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숏폼 촬영도 경험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14:01:50비브스튜디오스가 자사 체험형 AI 포토 솔루션 ‘플레이온(PLAY ON)’이 ‘까웨 하우스 한남’ 팝업스토어 및 얼짱 남산타워점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온은 AI 기술로 이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거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 포토부스 형태의 솔루션이다. 만화 그림체로 사용자의 모습을 변환하는 ‘플레이툰(Play Toon)’과 다양한 성별과 직업으로 프로필을 찍을 수 있는 ‘AI 프로필’ 등의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플레이온이 입점한 ‘까웨 하우스 한남’은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팝업 스토어다. 까웨 하우스 한남은 까웨가 오픈한 첫 단독매장으로, 브랜드 쇼룸 및 문화적 기능성을 담은 체험 공간이다. 까웨 하우스 한남은 지난 22일 K팝 아이돌 몬스타엑스 ‘셔누’, 아이브 ‘레이’, 댄스 크루 ‘훅’이 참석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팝업 스토어 시작을 알렸다.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까지 오전 11시~오후 8시 휴무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까웨 하우스 한남에서 이용자가 직접 까웨 의류를 착용하고 브랜드와 어울리는 네컷 웹툰을 제작할 수 있도록 까웨 의류 색상과 브랜드 컨셉에 어울리는 테마 배경을 플레이온에 추가했다. 또한 브랜드 스토어에 입점하는 기기에 배경합성과 말풍선을 삽입해 웹툰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웹툰을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비브스튜디오스는 얼짱 남산타워점에 플레이온을 새롭게 오픈한다. 미소포토, 얼짱 홍대점, 성수 메가박스, 메타그라운드 등 기존 설치된 포토부스 내에 크로마키 배경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 솔루션기획본부 배수용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AI 포토부스 플레이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비브스튜디오스가 많은 곳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웹툰 기능 추가에 이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8 08:47:0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전용60㎡는 지난 9일 21억6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 6월 신고가인 48억원에 매매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전용155㎡는 지난 2일 같은 가격인 48억원에 또다시 거래됐다. 지난 1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244㎡도 68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8월 최고가 67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136㎡는 지난 8일 29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의 종전 최고가격은 지난 2020년 24억원이다. 강북권 부촌 ‘한남동’이 포함된 용산구도 달아오르고 있다. 한남동 한남힐스테이트 전용130㎡도 지난 6일 24억원에 거래돼 종전 최고가 23억원을 넘어섰다.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 전용78㎡도 지난 6일 17억50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가는 2021년 거래된 16억5000만원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9일 오세훈 서울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곳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면적이상 토지를 취득시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택의 경우 2년 이상 실거주 의무가 적용돼 갭투자 등이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더라도 이들 지역의 신고가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토지거래허가제도가 연장된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에서도 지속적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토지거래허가제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수는 “이미 지정된 동네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효과 외에는 다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유재산의 처분권을 제한하면서까지 필요한 조치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0 14:20:46'K-패션' 쇼핑 명소로 주목받는 한남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워 한남동을 'K-패션' 성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서울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규 매장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약 330m(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다. 서울에 자리잡은 점포 기준으로 보면 최대 규모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일까지 나흘간 전 품목 10%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오픈 당일 레플리카 퍼티그 팬츠, 릴렉스드 워시드 포플린 셔츠, 우먼즈 램스울 라운드 넥 크롭 가디건 3종을 최대 80% 할인된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판매한다. 정상희 기자
2024-08-07 18:20:08[파이낸셜뉴스] 'K-패션' 쇼핑 명소로 주목받는 한남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워 한남동을 'K-패션' 성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서울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규 매장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약 330m(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다. 서울에 자리잡은 점포 기준으로 보면 최대 규모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남동이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적극 공략한다. 실제 명동·홍대·성수·강남 등 서울에 자리잡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4곳의 7월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은 30%에 달한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일까지 나흘간 전 품목 10%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오픈 당일 레플리카 퍼티그 팬츠, 릴렉스드 워시드 포플린 셔츠, 우먼즈 램스울 라운드 넥 크롭 가디건 3종을 최대 80% 할인된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판매한다. 아울러 영수증의 주문번호를 기준으로 100번부터 1000번까지 매 100번째 고객마다 전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해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15:00:27SPC그룹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젤라또 파르페(복숭아, 자두)△젤라또 크레페(복숭아, 자두) 등이다. 파르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페어링 음료도 선보인다. 젤라또 파르페(복숭아)에는 '제주 우전 녹차'를 페어링하길 추천한다. 젤라또 파르페(자두)에는 '하동 잭살 홍차'를 페어링하면 잘 어울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젤라또 카페는 프랑스 미식가이드 라 리스떼에서 수상한 일본 셰프의 기술을 전수받아 하이엔드(최고 수준)의 젤라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1 17:59:3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젤라또 파르페(복숭아, 자두)△젤라또 크레페(복숭아, 자두) 등이다. 파르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페어링 음료도 선보인다. 젤라또 파르페(복숭아)에는 ‘제주 우전 녹차’를 페어링하길 추천한다. 젤라또 파르페(자두)에는 ‘하동 잭살 홍차’를 페어링하면 잘 어울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젤라또 카페는 프랑스 미식가이드 라 리스떼에서 수상한 일본 셰프의 기술을 전수받아 하이엔드(최고 수준)의 젤라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1 10:15:0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희선의 소속사가 재개발 구역으로 본격적인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에 카페를 열어 '알박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는 카페를 전격 폐업하기로 했다. 카페는 오는 13일 영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힌지엔터테인먼트 이모 대표는 지난 4월 한남3구역 한 빌딩 1층에 카페를 열었다. 이 자리는 원래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영업 중이었다. 해당 건물과 토지는 2018년 소속사 명의로 매매가 이뤄졌다가 지난 2021년 건물과 토지 모두 대표이사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된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조합원들은 5월 15일까지 이주를 마무리하고 있던 시점이라, 소속사 측은 이를 알고서도 사실상 '알박기'를 위해 카페를 무리하게 오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알박기' 전혀 아냐…불편끼쳐 죄송" 소속사 공식 사과 파문이 확산하자 소속사 측은 "'알박기'는 절대 아니다. 카페는 용산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까지 받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임대를 주지 않고 업무 미팅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100% 소속사 대표 소유 건물로, 김희선과는 관련이 없다"며 "올 3월부터 적당한 곳을 계속 찾고 있으며, 마땅한 곳이 나타나면 바로 이사할 계획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카페 오픈과 맞물려 카카오톡 채널에 ‘김희선의 특별한 미술 전시_ATO’라고 홍보해, '알박기'를 더욱 공고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소속사 측은 홍보물에서 카페에 대해 "한남동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건물 1층에 소소하지만 즐거운 카페를 오픈했다"며 "이 공간은 도시 재개발 지역의 공간을 활용해 잠시 머무르며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음료와 함께 작가분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단순 홍보 차원에서 일어난 일" 이라며 "'알박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알박기' 의혹 카페, 금주 내 폐업하기로…“조합원들에게 거듭 죄송” '알박기'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한남 3구역 조합측에 따르면 소속사는 카페를 이번주에 전격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한남3 조합 관계자는 "우선 해당 카페는 금주 중에 폐쇄 및 영업종료를 하라고 통지했다"면서 "카페 측에서도 이에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조합원은 최대한 신속이 이주하겠으나, 기간이 필요하다며 조합에 요청을 했다. 하지만 조합에서는 일정에 대해 협의 사안이 아니며, 이미 진행중인 소송(명도 및 점유이전가처분 등)과 조만간 진행할 소송(미이주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월세 등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등) 모두 조합의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이니, 신속히 이주하라고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카페 폐업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알박기'를 의도해서 카페를 오픈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재개발 구역의 알박기'가 뭔지 전혀 모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 등 조합원분들께 피해를 끼쳐 다시 한번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명도 집행 개시…'이주율 95%'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총 5816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한남3구역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0일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지난 5일 기준 이주율은 95.26%다. 8029가구가 이주를 마쳤으며, 135가구와 10가구 이주가 처리 정리 및 예정이며, 미이주 가구는 406가구다. 조합은 다음달인 8월부터 미이주 거주자와 상가에 명도 집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아 '디에이치한남'이란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재개발 관련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고위 관계자는 "미이주 거주자와 상가에 대해 명도집행이 8월말 개시되고, 철거가 시작되면 남은 세대의 이주가 한층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이주 거주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중이다"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0 19:24:05[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에 카페가 문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는 '알박기'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건물의 소유주가 배우 김희선의 소속사 대표인 데다 방송과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까지 이뤄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김희선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모씨는 지난 4월 한남3구역 한 빌딩 1층에 카페를 개업했다. 이 자리에는 원래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영업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카카오톡 채널 ‘김희선의 특별한 미술 전시_ATO’에 올린 홍보물에서 카페에 대해 “한남동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건물 1층에 소소하지만 즐거운 카페를 오픈했다”며 “이 공간은 도시 재개발 지역의 공간을 활용해 잠시 머무르며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음료와 함께 작가분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일부 조합원이 ‘알박기’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재개발에 따른 이주가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 새로 카페를 개업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주가 거의 완료되고 있는 와중에 카페를 새로 열고 운영하는 것은 알박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근 상가 조합원들도 구체적인 이주 계획을 잡고 이행하고 있다”며 “명도 판결이 나오는 대로 강제집행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알박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카페 개업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오픈된 카페의 경우 용산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까지 받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데다 임대를 주지 않고 업무 관련 미팅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사옥을 이전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적당한 곳을 계속해서 찾고 있고 마땅한 곳이 나타나면 바로 이사할 계획인 만큼 소위 말하는 알박기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합 측으로부터 전체 이주 기간이 내년 말인 것으로 전해 들었고 앞서 조합의 이주센터와도 이주 시기와 관련해 충분히 협의했는데 이제서야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특히 이 건물은 100% 제 개인 소유로 김희선씨와는 아무런 관련 없고 카카오톡 채널에 올라온 글 역시 배우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러 업로드를 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총 5816가구를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10 10: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