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교가 서울 한남동에 오프라인 교육 공간 '대교 스페이스원'을 론칭한다. 9월 30일 대교에 따르면 '대교 스페이스원'은 유아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사고력을 함께 성장 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교육 공간으로, 오는 10월 2일로 론칭 예정이다. 대교 스페이스원에선 국내 대표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인 트니트니를 비롯해 눈높이리틀원, 키즈스콜레 등 대교그룹의 인기 유아 교육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연령은 만 4~6세다. 대교 스페이스원의 1층은 트니트니가 만든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한 프리미엄 놀이센터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맞춤형 놀이교구를 활용한 신체 발달과 두뇌 활동을 돕는 다양한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로비층에서는 유아의 독서, 코딩, 창의과학 등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텔링 중심의 주제 통합 학습 활동이 가능한 눈높이리틀원과 키즈스콜레, 펀키코딩, 퍼니언스 등 대교의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인 사고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로비층에는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라운지도 준비돼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 활동을 보면서 선생님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교 스페이스원의 프로그램은 학습 지속성 및 효과를 고려한 4계절 학기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소수 정예 및 1:1 맞춤형 수업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아이들의 인지∙신체∙정서 통합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론칭하는 '대교 스페이스원’은 아이와 학부모, 선생님까지 모두가 교감하고 공감하는 총체적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며 "새로운 미래형 교육 공간에서 48년 교육 노하우를 통해 검증된 대교의 헤리티지가 담긴 프리미엄 교육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30 09:46:50[파이낸셜뉴스] 꼼데가르송, 구찌, 르메르, 헌터 등 럭셔리 해외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남동이 최근 떠오르는 패션 쇼핑 명소라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29일 찾은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은 5층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면서 건물 외관 전체를 검은색으로 통일해 유명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이태원역의 중간 지점인 한남동 739-11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전체 건물을 통째로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로 활용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지역 매장(홍대·강남·성수·명동)을 통틀어서 가장 큰 규모다. 매장 내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주력 상품을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별도 라인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됐다. 특히 주력 아이템 마다 '12가지 컬러가 있는 상품입니다', '지금 날씨에 딱 맞는 인기 상품입니다'와 같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어 편리하면서도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많은 고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피팅룸도 갖췄다. 한남점 내 피팅룸은 총 19개로 각각 지하 1층 6개, 3층 6개, 5층 7개다. 각 층마다 1개씩의 '라이브 피팅룸'도 조성된다. 라이브 피팅룸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컬러 조명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미러링이 가능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숏폼 촬영도 경험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14:01:50'K-패션' 쇼핑 명소로 주목받는 한남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워 한남동을 'K-패션' 성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서울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규 매장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약 330m(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다. 서울에 자리잡은 점포 기준으로 보면 최대 규모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일까지 나흘간 전 품목 10%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오픈 당일 레플리카 퍼티그 팬츠, 릴렉스드 워시드 포플린 셔츠, 우먼즈 램스울 라운드 넥 크롭 가디건 3종을 최대 80% 할인된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판매한다. 정상희 기자
2024-08-07 18:20:08[파이낸셜뉴스] 'K-패션' 쇼핑 명소로 주목받는 한남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워 한남동을 'K-패션' 성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서울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규 매장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약 330m(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다. 서울에 자리잡은 점포 기준으로 보면 최대 규모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남동이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적극 공략한다. 실제 명동·홍대·성수·강남 등 서울에 자리잡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4곳의 7월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은 30%에 달한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일까지 나흘간 전 품목 10%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오픈 당일 레플리카 퍼티그 팬츠, 릴렉스드 워시드 포플린 셔츠, 우먼즈 램스울 라운드 넥 크롭 가디건 3종을 최대 80% 할인된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판매한다. 아울러 영수증의 주문번호를 기준으로 100번부터 1000번까지 매 100번째 고객마다 전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해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15:00:27[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젤라또 파르페(복숭아, 자두)△젤라또 크레페(복숭아, 자두) 등이다. 파르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페어링 음료도 선보인다. 젤라또 파르페(복숭아)에는 ‘제주 우전 녹차’를 페어링하길 추천한다. 젤라또 파르페(자두)에는 ‘하동 잭살 홍차’를 페어링하면 잘 어울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젤라또 카페는 프랑스 미식가이드 라 리스떼에서 수상한 일본 셰프의 기술을 전수받아 하이엔드(최고 수준)의 젤라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1 10:15:07[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오피스텔인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외관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입면경관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남동 일대를 밝게 비추는 ‘몬트레아 한남’은 두 가지 색의 조화로 구성돼 있다. 간판이 각기 다른 형태의 사각형 프레임에서 나오는 ‘발광다이오드(LED)’ 빛과 더해져 건물의 형태가 부각되고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건물 외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대가인 로버트 벤츄리(프리츠커상 13대 수상자) 부부의 제자인 스티븐 송 SCAAA 대표가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목표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입면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며 "당시 도시 디자인 심의를 한 번에 통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물 외벽에 각기 다른 크기와 형태의 직사각형을 반복적으로 배열해 시각적인 리듬과 조화를 형성했다. 또 펀칭기법을 사용해 입체감을 주며 단조롭지 않은 외벽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몬트레아 한남’은 이번 5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한남동 최초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액 자산가, 셀럽 등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장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26 10:02:41[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가 제 2회 세계 피자 마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SP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피자 마스터들이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 등과 협업한 한정판 피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 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뉴욕 소재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 '케스테 피자'의 오너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가 시그니처 피자 3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케스테 피자는 뉴욕 매거진이 '뉴욕 최고의 피자'로 선정한 유명 피자 레스토랑이다. 베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셰프 한정판 피자 200개가 완판 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초청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는 트러플 크림과 4가지 치즈, 살라미, 바질 등이 들어간 '사브리나'와 돼지고기, 소고기, 살시차, 페코리노 사르토&미르토 등이 들어간 '라구 나폴리타노', 토마토소스와 프레쉬 모짜렐라, 그라나 파다노 등이 들어있는 '마르게리따' 등 3종의 특별한 피자를 선보였다. 베라는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남동에 위치한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5'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2 14:08:35최근 들어 서울 전역 초고가 주택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3월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 245㎡ 10층 매물이 115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가격은 2021년 4월 80억원이다. 압구정에서 100억원 거래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북권 대표적인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도 예외는 아니다.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의 경우 최근 9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5㎡도 지난 2월에 9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95억원에 매매됐지만, 4개월 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신흥 부촌' 성동구 성수동에서도 60억원대의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65㎡가 지난 1월말 60억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썼다. 서초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의 경우 지난 2월 73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가격인 70억원에 비해서 3억원 이상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전용 178㎡도 같은 달 4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에 다시 한 번 도달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18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3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1% 올랐다. 현장에서는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 공인중개사 A씨는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 등 제약에도 자금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면서 "매물이 나오면 신고가로 거래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3-31 17:58:55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21년째 변함없이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이다. 명동 일대는 전국 땅값 최고가 1~8위권을 휩쓸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17%)이다. 이어 경기(1.05%), 세종(0.91%), 광주(0.79%), 인천(0.58%) 등이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도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강남구(1.87%), 용산구(1.62%), 서초구(1.53%)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상위 10위권의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역시 이곳에 몰려 있다. 표준 단독주택은 상위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집중됐다.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1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연면적 2861.8㎡)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9% 상승했다. 지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9년 연속 공시가 최고가다. 2위는 이해욱 DL 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5000만원으로 올해보다 2.5%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7000만원이다. 올해보다 2.2% 상승한 금액이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1185㎡)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5000만원으로 3.0% 올랐다.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461㎡)으로, 공시가격은 164억6000만원이다. 강남구 삼성동 주택(153억6000만원), 용산구 한남동 주택(150억2000만원), 한남동 주택(139억원), 서초구 방배동 주택(132억원),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29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1억7540만원이다. 올해보다 0.7% 상승해 3.3㎡당 5억7000만원이 넘는다.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이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다.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7400만원으로 올해보다 0.8% 상승했다.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1억6530만원이다. 올해와 변동은 없다. 1~8위가 모두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몰려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최고 땅값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는 코로나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며 "시도별로는 내년 현실화율 동결 효과로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 변동이 최소화됐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20 18:00:52[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랐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원으로 올해(280억3000만원)보다 1.9%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으로 내년 공시가격이 186억5000만원이다. 올해보다 2.5% 상승했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2.2% 올랐다. 4위에 오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5000만원으로 3.0% 상승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의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다.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있고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다. 가장 비싼 땅은 21년째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였다. 내년 공시지가가 1㎡당 1억7540만원으로 올해보다 0.7%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는 코로나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 전국 땅값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의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7400만원으로, 올해보다 0.8% 높아졌다.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는 1억6530만원으로 올해와 변동이 없다. 땅값 4위인 충무로2가의 토니모리(71㎡) 부지는 1억5770만원으로 0.8% 올랐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업무 용지(662.2㎡)의 내년 공시지가가 1억1930만원으로 3.6% 오르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업무용지(747.7㎡)는 1억1910만원으로 1.5% 상승하면서 공시지가 상위 9위와 10위의 순위가 바뀌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20 08: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