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컴백한 '불타는 청춘'이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6.0%와 7.3%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해 줄곧 결방했던 '불타는 청춘'은 오랜만의 방송 재개에도 7%대 시청률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일권은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뽐냈고, 청춘들은 다 함께 김도균과 김완선의 생일을 준비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6-27 08:00:07김준현과 문세윤이 인도네시아 첫 먹방 여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4회에서는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첫회부터 2023년 SBS Plus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방송 타깃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1.3%)을 기록했던 ‘먹보형’은 이날도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0.5%를 기록하는 한편, 분당 최고 시청률은 0.75%까지 올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현지식인 돼지고기 사테를 먹는 부분이 ‘최고의 1분’이었으며, 직후 재방송 역시 시청률이 0.7%로 상승해, 본방송과 재방의 합산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4부작으로 기획된 ‘먹보형’은 시청자들의 탄탄한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조만간 정규 편성으로 안방에 돌아올 예정이다. 방송 후에도, SNS 및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폭풍 피드백이 쏟아졌다. 해외 팬들은 ‘먹보형’ 공식 SNS는 물론 유튜브 등에 다양한 언어로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몇몇 해외 팬들은 한국어로 “방송 너무 최고예요!”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대부분은 영어와 자국어로 두 사람의 케미와 방송 내용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타국인인데 먹는 것 보면서 군침 돌았어요. 인도네시아는 좋겠다”, “인도네시아 와줘서 고마웠어요”, “다음엔 몽골 와줘요”,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맛있어’라고 말할 때 기분 좋아” 등 응원 댓글이 쏟아진 것. 그런가 하면, 인도네시아 팬들도 “더울 때 와서 고생했어요. 곧 장마철인데 그땐 좀 더 시원해요”, “인도네시아에서 매운 음식은 보통보다 더 매우니, 일반 맵기로 드세요”, “사테는 길가에서 사먹어도 좋아요” 등 여행 꿀팁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먹보 형제’는 동남아 여행 분위기를 대표하는 ‘야시장 투어’에 나섰다. 야시장에 입성한 이들은 인도네시아식 꼬치요리인 사테에 맥주를 곁들이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이후 숲 속 한 가운데 위치한 자연주의 럭셔리 숙소에 도착해 휴식을 취했다. 또한 다음 날에는 숙소 문 앞까지 배달된 조식을 맛나게 먹으며 여행 마지막 날을 아쉬워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숙소 전용 수영장으로 직행했다. 화산폭발급(?) 너울을 일으키며 수영을 즐긴 ‘먹보 형제’는 나란히 누워서, “숙소 진짜 잘 골랐다.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며 리얼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짠 여행 코스는 ‘인도네시아 MZ세대 성지’인 브라가 거리 투어였다. 그런데 이곳 현지인들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문세윤!”이라고 외치며 사진을 요청했다. 김준현은 한류스타급인 문세윤의 인기에 “거리가 마비되는구만?”이라며 은근히 뿌듯해했다. 잠시 후, 다시 배가 고파진 두 사람은 미리 점찍어둔 인도네시아식 우족탕집에 들렀다. 김준현은 입성과 동시에 “도가니탕집 냄새가 난다”며 감탄하더니, 곧장 메뉴판을 붙잡았다. ‘소발 스프’라는 번역이 두 사람을 당황시켰지만, 점원의 도움으로 베스트 메뉴들을 무사히 주문했다. 두 사람은 쇠고기 국수 스프, 인도네시아식 갈비탕, 갈비구이 등을 깔아놓고 인도네시아 여행의 마지막 만찬에 즐겼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먹보 형제’는 “좋은 식도락 여행이었다”, “이렇게 편하게 움직인 적이 있었나?”라는 소회를 밝혔고, 특히 김준현은 “난 화산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여운에 젖었다. 인도네시아 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두 사람은 한달 뒤 두 번째 여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먹고 보는 형제들’의 제작진은 “9월 5일 첫 방송된 ‘먹보형’이 지난 4회 동안 탄탄한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한류 먹방 여행’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두 번째 여행을 조만간 떠날 예정이며 조만간 정규 편성으로 돌아올 ‘먹보형’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과연 ‘먹보형’이 선택할 두 번째 나라와 이들이 선보일 해외 먹방이 어떠할지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Plus
2023-09-27 12:40:19[파이낸셜뉴스] 동명의 일본만화를 실사화한 ‘원피스’가 지난 8월 31일 공개된 후 일본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직전에는 K-드라마 ‘마스크걸’이 일본 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전세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무빙’ 역시 지난 8월 9일 첫 공개 후 일본 내 TV쇼 부문 1-2위를 유지하다 5일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드라마 ‘겨울연가’(2002)이후 20년 넘게 일본에서 K-콘텐츠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해 10월 양수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 주임연구원이 보고한 ‘인기 K-콘텐츠로 본 권역별 한류 소비 차이’에 따르면 일본은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류 제1기(1990년대 중반~2002년)부터 꾸준히 K-콘텐츠의 확산이 이루어진 지역이다. 이곳은 오랜 한류의 역사만큼 소비하는 K-영상물의 장르도 다양하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와 같은 넷플릭스를 휩쓴 K-장르물부터 tvN ‘갯마을 차차차’ ‘김비서가 왜 그럴까’처럼 로맨스 중심의 전통적인 한류 드라마 모두 인기를 얻었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OTT를 통해 K-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아시아권에서는 K-콘텐츠의 '동시적 유행' 경향이 강화됐다. 국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드라마가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에서도 사랑을 받은 것이다. 양수영 주임연구원은 "‘오징어 게임’과 같은 OTT 오리지널은 물론이고 비오리지널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사내맞선’(SBS) 같이 한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드라마가 같은 기간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를 점했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됐다. 앞서 일본 디즈니플러스에서 한국 드라마 ‘악귀’와 ‘낭만닥터 김사부’가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서는 ‘더 글로리’가 한달 넘게 1위를 지켰다. "일본에서 한류 열기 식은 적 없다" 최근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만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영훈 일본비즈니스센터장은 “일본에서 한류는 식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일관계가 경색국면이던 2019년에도 위성이나 케이블, IPTV 등지에서 K-드라마가 많게는 200편이 편성됐고 요즘도 구작부터 신작까지 300편 육박하게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채널 사업자 입장에서 K-드라마만큼 효자 상품이 없다”며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한국 드라마가 시청률 면에서 안정적이라 특히 지방 방송의 지상파나 위성 채널, IPTV는 한국 드라마를 많이 튼다”고 부연했다. 60화에 달하는 ‘가성비 좋은’ 중국 대하드라마와 BL장르가 강세인 태국 드라마가 K-드라마의 자리를 넘보거나 틈새 시장을 노리나 아직까지는 K-드라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K-드라마의 단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이영훈 센터장은 "K-드라마는 가격이 중국드라마보다 높다. 또 글로벌 OTT에서 K-드라마를 통으로 수급하니 지금은 (일본 사업자가) K-드라마를 사고 싶어도 못사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日은 韓드라마 가장 비싸게 구매국가 중 하나" K-드라마의 일본 수출액은 지난 2017년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글로벌 OTT가 K-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일본의 채널 사업자나 배급사 등은 온라인 전송권을 뺀 방송권과 DVD 발매 권리만 살 수 밖게 없게 됐다. 그는 “한때 드라마 편당 20만~30만달러에 달했는데, 지금은 (온라인 전송권이 빠지니) 반 토막이 나 10만달러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K-드라마를 가장 비싸게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K-드라마를 많이 보게 됐다며 이때 드라마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에게 반해 영화 ‘브로커’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훈 센터장은 “‘이태원 클라쓰’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일본의 중년 남자가 많이 봤다”며 “약하고 착한 주인공이 강자가 돼 복수하는 이야기는 소년만화의 전형적 플롯인데 ‘이태원 클라쓰’가 딱 그랬다. ‘사랑의 불시작’ 역시 중년 남성이 관심가질 남북 소재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있는 배우를 묻자 “박서준에 이어 요즘은 차은우와 안효섭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답했다. 차은우 출연작 '여신강림'이 큰 인기를 모았고, 안효섭이 출연한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도 일본서 인기가 높았다. 안효섭은 곧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를 앞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6 15:59:53[파이낸셜뉴스] 단 1회 방송만을 남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여전히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통계분석전문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방영 첫 주 시청률 0.9%로 시작한 '우영우'는 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방영 한달 만에 시청률 15.2%를 달성했다. 해당 드라마를 방영중인 ENA 채널의 버즈량 또한 같은 기간 169% 증가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트래픽 증가로도 이어졌다. KT의 OTT 플랫폼 시즌(Seezn)의 주간 순이용자수는 '우영우' 방영 첫 주 당시 61만명에서 한달 만에 44% 증가한 88만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주간 순이용자수 또한 같은 기간 681만명에서 733만으로 8% 증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우영우’ 박은빈을 위한 하윤경, 주종혁의 의리와 용기가 빛났다. 한바다는 해킹을 막지 못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온라인 쇼핑몰 라온을 변호했다. 자신들의 사수와 경쟁 관계인 장승준(최대훈 분)과 한 팀을 이룬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의 눈부신 활약과 훈훈한 동기애가 감동을 안겼다. 시청률은 전국 13.8% 수도권 15.5%, 분당 최고 17.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7.2%로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18 08:43:34[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6월 29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순위를 올리다 한달만에 글로벌 3위에 올랐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몰디브,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20개국에서 1위에 랭크됐다. 미국은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1회 0.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출발한 시청률은 9회 시청률 15.9%를 찍으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신이 담긴 10회는 15.2%로 15%대를 유지했다. 촬영을 마친 주역 박은빈은 "개인적으로 저는 최종회가 참 좋다. 영우를 끝까지 열렬히 응원했던 한 사람으로서는 가슴 훈훈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귀띔한 뒤 "특히 '공생'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29 09:58:23김성준 시몬스 침대 상무가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지난 2015년 시몬스에 실장으로 입사한지 7년만이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브랜드전략기획부문장 김성준 상무(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시몬스의 전략기획부문과 브랜드전략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침대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시몬스 침대를 초고가 브랜드로 위상을 끌어올린 마케팅통이다. 특히 침대 시장에서 '침대 없는 침대' 광고 등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광고로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시몬스는 제품이 드러나지 않은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매트리스와 관련이 없는 영화평론가와 인공지능(AI)전문가 강의를 소개하는 등 침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마다 시청률 1위를 시몬스 침대가 독차지했다. 지난 1월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 한달도 되지 않아 조회수 2000만회를 웃돌았다. 이는 실적호조로 이어졌다. 지난해 시몬스의 매출은 3054억원으로 2019년 2000억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김 부사장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경영학을 전공한 뒤 에르메네질도 제냐 뉴욕 지사와 한국 지사 근무 후 CJ오쇼핑 브랜드 컨설턴트를 거쳐 시몬스에 합류했다. 강재웅 기자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6-28 17:58:25'갓파더' 부자와 모녀가 물오른 '가족 케미'로 수요일 밤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시끌벅적한 부자와 모녀의 이야기가 웃음을 유발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함께 우혜림 그리고 신민철을 집으로 초대해 캐나다식 명절을 보냈다. 특히 혜림과 신민철의 세배를 받고 눈물까지 흘리는 등 크게 감동했다. 그는 캐나다식 명절 음식을 이들에게 대접하며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최민수가 강주은의 음식에 불만을 토로하자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자신의 한달 용돈까지 얘기하며 서운함을 드러낸 최민수. 이후 자신의 빚 때문에 강주은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전하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가던 혜림과 신민철은 보양식을 선물하며 장인과 장모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슴부자' 김갑수와 장민호는 얼음 썰매장에서 올림픽만큼 치열한 승부를 진행했다. 김갑수는 나이제한 때문에 눈썰매장에 들어가지 못하자 실망했다. 이 순간 시청률은 4.4%(닐슨, 전국 가구)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장민호는 김갑수와 함께하기 위해 눈썰매장 근처에 있던 얼음 썰매장으로 장소로 이동한 뒤 내기를 제안했다. 결승점을 지정한 후 늦게 도착한 사람이 김장 대야를 연결한 자전거를 끄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던 게임. 접전 끝에 김갑수가 결승지점을 먼저 통과했다. 김갑수는 "내 나이를 잊게 되는 거 같다"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장민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환희(지플랫)는 MSG워너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우상 원슈타인과 사이먼 도미닉(이하, 사이먼디)를 만났기 때문이다. 원슈타인과 지석진을 먼저 만난 최환희(지플랫)는 사이먼디를 보자 환한 미소를 띠었다. 사이먼디는 최환희(지플랫)를 향해 "진정성 있게 랩을 하는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KCM은 최환희(지플랫)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밀레니엄' 개그를 터트리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부자(父子)와 모녀(母女)가 점점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갓파더'. 친구와 형제 같은 부자 그리고 애틋한 모녀 관계를 그리며 진정한 '가족예능'으로 거듭난 '갓파더'가 앞으로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갓파더'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2-17 13:35:49[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을 돌파해 사상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 명을 돌파해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이전까지 넷플릭스 시청률 1위는 ‘브리저튼’이었다. 브리저튼은 전세계 8200만 가구가 시청했었다.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 브리저튼은 공개 한 달 만에 8200만 가구가 시청, 기존 1위였던 '위쳐'(7600만)를 뛰어넘으며 세계1위 기록을 경신했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은 한 달도 안돼 브리저튼을 제친 것은 물론 1억1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것은 지난달 17일이다. 28일 만에 시청가구수가 1억 명을 훌쩍 넘는 1억1100만을 기록한 것이다. 브리저튼은 한달 만에 8200만 가구를 넘었었다.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 이정재 주연 드라마로, 사회에서 소외받은 456명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 일확천금을 노리는 내용이다. 방영 이후 전세계 시청자들은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따라하는 것은 물론 오징어 게임 참가자가 입은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잇증샷을 찍는 등 오징어 게임에 푹 빠져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10-14 08:25:49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 수준에서 2019년 약 5000억원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웹소설 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로 더 커졌다. 최근 국내 웹소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웹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웹소설 이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평소 이용하는 디지털 콘텐츠 중 '웹소설'이 73.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 중 35.2%가 매일 웹소설을 감상한다고 밝혀 웹소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8~12일 진행된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웹소설·웹툰 특별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는 26년간 개최된 전통 있는 도서전에서 웹소설이 '책'으로 입성한 첫 사례로, 비주류 문학의 대명사였던 웹소설이 주류 문학의 반열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또 최근에는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웹소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단일 지식재산권(IP)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소설 '화산귀환'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 9월초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무협물로,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1000회 넘게 연재됐다. '화산귀환'은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를 기록(9월말 기준)하는 한편, 총 누적 다운로드 수도 1억4390만뷰를 돌파했다. '화산귀환'은 지난 3월 동명의 웹툰으로도 연재를 시작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웹툰 연재 이후 웹소설 '화산귀환'의 총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 웹소설 월평균 매출액이 기존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이는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원작 웹소설을 찾는 독자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웹소설의 웹툰화가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독시'는 누적 다운로드 수 1억5400만뷰 이상을 돌파한 판타지 웹소설로, 주인공 '김독자'가 어느날 자신이 읽던 소설 내용대로 바뀐 세계 속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전독시'는 웹툰 론칭 한달 만에 웹소설 거래액이 16억원을 넘어서는 등 단일 IP로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웹소설 IP의 인기는 2차 창작물의 인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단일 IP로서 웹소설의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외에 오디오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영역에서 IP를 확장해 높은 인기를 구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으로도 제작된 '전독시'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되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6000만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웹소설 '화산귀환'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오디오 드라마 펀딩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펀딩에서 '화산귀환'은 론칭 하루만에 목표 금액인 80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 모금액 2억4330만4000원을 유치해 목표치의 304%를 초과하는 성과를 낳았다. 총 러닝타임이 16시간으로 예상되는 '화산귀환' 오디오 드라마는 성우 김영선, 손수호, 박요한 등 30여명의 인기 성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0억원대의 웹소설이 등장하는 것은 더 이상 웹소설이 비주류 콘텐츠가 아니며, 더 나아가 웹소설의 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웹툰, 오디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웹소설 IP가 확장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30 18:30:50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 수준에서 2019년 약 5000억원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웹소설 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로 더 커졌다. 최근 국내 웹소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웹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웹소설 이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평소 이용하는 디지털 콘텐츠 중 ‘웹소설’이 73.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 중 35.2%가 매일 웹소설을 감상한다고 밝혀 웹소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8~12일 진행된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웹소설·웹툰 특별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는 26년간 개최된 전통 있는 도서전에서 웹소설이 ‘책’으로 입성한 첫 사례로, 비주류 문학의 대명사였던 웹소설이 주류 문학의 반열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또 최근에는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웹소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단일 지식재산권(IP)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소설 ‘화산귀환’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 9월초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무협물로,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1000회 넘게 연재됐다. '화산귀환'은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를 기록(9월말 기준)하는 한편, 총 누적 다운로드 수도 1억4390만뷰를 돌파했다. '화산귀환'은 지난 3월 동명의 웹툰으로도 연재를 시작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웹툰 연재 이후 웹소설 ‘화산귀환’의 총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 웹소설 월평균 매출액이 기존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이는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원작 웹소설을 찾는 독자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웹소설의 웹툰화가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독시'는 누적 다운로드 수 1억5400만뷰 이상을 돌파한 판타지 웹소설로, 주인공 ‘김독자’가 어느날 자신이 읽던 소설 내용대로 바뀐 세계 속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전독시’는 웹툰 론칭 한달 만에 웹소설 거래액이 16억원을 넘어서는 등 단일 IP로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웹소설 IP의 인기는 2차 창작물의 인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단일 IP로서 웹소설의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외에 오디오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영역에서 IP를 확장해 높은 인기를 구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으로도 제작된 '전독시'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되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6000만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웹소설 '화산귀환'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오디오 드라마 펀딩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펀딩에서 '화산귀환'은 론칭 하루만에 목표 금액인 80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 모금액 2억4330만4000원을 유치해 목표치의 304%를 초과하는 성과를 낳았다. 총 러닝타임이 16시간으로 예상되는 ‘화산귀환’ 오디오 드라마는 성우 김영선, 손수호, 박요한 등 30여명의 인기 성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0억원대의 웹소설이 등장하는 것은 더 이상 웹소설이 비주류 콘텐츠가 아니며, 더 나아가 웹소설의 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웹툰, 오디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웹소설 IP가 확장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27 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