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혁신당 대선 주자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인용'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으며, 라이벌 여야 대선 주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9일 정규재 전 펜앤마이크 주필과 유튜브에서 진행한 대담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의 복제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오직 권력 장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행위는 사실상 실패한 쿠데타였고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부정해 온 세력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상중 상태로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본질은 ‘한탕주의 통치’”라며 “보수 유권자들은 알고리즘 속에 갇힌 채 현실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야 대권 주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냈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복제품이거나 하위 호환일 뿐"이라며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 등 정치적으로 큰 기회를 받았음에도 스스로 실적을 입증한 바 없고 결국 키워주던 윤 대통령과도 틀어진 상태에서 독자적 입지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당 대표라는 큰 칼을 쥐고도 민생 입법 성과는 없었다. 오로지 방탄과 내부 권력 장악에 집중했다"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칼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을 위해 휘두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이공계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운영자가 되겠다. 기술과 데이터,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31 07:31:52[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썼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을 비롯한 많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다"며 "우리 모두는 그분들께 빚을 졌다. 국가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올바로 예우하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작년 군인재해보상법, 국가배상법이 일부 개정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군인 등의 이중배상을 금지한 헌법조항의 개정을 포함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짚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의 철골 구조물을 세운 것을 언급하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서해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서해 도발 가능성 뿐 아니라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정체불명의 철골 구조물을 세워 우리 해역을 넘보는 중국의 서해공정에도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28 12:03:0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사람이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기각 가능성이 커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헌재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는 보루다. 헌법 정신과 헌법 절차에 맞는, 대한민국 국격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조기 대선 시 여권 주자들과의 연대를 고려하는지 묻자 "모든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특정한 방향을 두고 정치공학적인 이야기를 미리 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날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 등과 대전현충원에 안치된 연평해전 용사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한 전 대표는 방명록에 '천안함 용사들을 존경합니다'라고 썼다. 한 전 대표는 "제1연평해전과 그 이후 (해전에서) 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은 분들의 전상(戰傷)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단히 잘못됐다"며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불법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것을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중국의 '서해공정'에 한 마디도 없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국내에선 MDMK(Most Dangerous Man in Korea)인 이재명 대표는 중국 앞에선 그저 '셰셰'만 하고 넘어갈 생각이냐"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6 09:20:27[파이낸셜뉴스] 친한동훈(친한)계에서 손절당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여전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4일 김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짝사랑이지만 여전히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가끔 연락을 하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근에 따로 말씀을 나누거나 연락을 드리지는 못했다"면서 "친한계 쪽에서 저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친한계가 자신과 선을 그은 이유에 대해 "경선을 앞두고 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강성 지지층들이 당의 중심적인 역할들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다"며 "경선에서 유리하려면 강성 지지층들, 소위 친윤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어느 정도 포섭할 필요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계가 강성 지지층, 친윤계와) 최소한 너무 날을 세워서는 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런 면에서는 제가 친한계에 같이 있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한테는 한동훈 대표님이 예전에 목도리도 걸어주셨고 참 감사한 분"이라며 "한동훈 대표님이 힘을 받아서 당이 당헌에 맞는 당론을 채택을 하고 국민들께 봉사하고 정말 헌정질서를 지켜가는 정통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선고보다도 한덕수 총리 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추정이지만 좀 혼란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진다면 조기 대선 국면으로 가게 되는데, 임시적으로 국정 관리를 해야 한다. 그것을 누가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을 텐데 그것을 한덕수 총리가 해야 하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정리를 한 것"이라며 "국가의 안정성 확보에는 도움이 되는 조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기각할 경우 죽음을 각오하고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정치인은 사회 혼란이 더 생기지 않도록 책임을 져야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거리로 나서지는 않겠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각오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5 10:11:45[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줄 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24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심판 기각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무에 복귀했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 전 대표는 "국무총리 탄핵소추는 애초부터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일이었다"며 "이제 이재명 민주당의 국무위원, 검사, 독립 기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는 9전 전패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경제부총리의 손발을 묶어 놓으면서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운운하면 국민의 비웃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엄중히 경고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몇 년 우리가 명백히 목격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 저부터 그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 국면을 헤치고, 다시 한번 위와 앞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4 14:31:54[파이낸셜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24일 여권 대선 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에게 연금개혁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을 비롯한 세 사람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개악 저지, 용기 있는 정치인의 연대를 제안한다"며 "미래 세대의 중요한 문제가 다른 정치 담론에 묻히지 않도록 안 의원, 유 전 의원, 한 전 대표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제는 연금개혁이고, 격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새벽 시간이든 늦은 밤이든 상관없다.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일단 만날 수 있는 분들만 먼저 만나 봬도 좋다. 오늘이라도 뵙고 머리를 맞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은 당론으로 이번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 표결을 했지만, 세 석에 불과한 우리의 외침만으로는 이 야합의 덩어리진 관성을 이겨낼 수 없었다"며 "주말 내내 고심하다가 불현듯 고(故) 노회찬 의원께서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도 손을 맞잡고 싸워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비겁한 야합에 맞설 용기 있는 정치인 간의 연대가 절실한 때"라며 "열거된 세분 외에도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도 함께해주시길 기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4 10:43:49[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3일 최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연금개혁안에 대해 "연금을 더 받는 86세대는 꿀을 빨고 올라간 돈을 수십 년 동안 내야 연금을 받는 청년 세대는 독박을 쓰는 것"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년 세대에 독박 씌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이대로 확정 지어서는 안 된다"며 "거부권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일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내는 돈(보험료율)'은 8년간 천천히, '받는 돈(소득대체율)'은 즉시 올렸다"며 "돈이 부족해서 개정하는 거라면 원래 목적을 생각해보면 더 받게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고통 분담을 해야 하는 이 와중에도 86세대는 고통 대신 이익을 받고, 그걸 위해 청년 세대가 더 고통 받게 된다"며 "청년 세대에 미안하지도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모처럼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칭찬 받을 일을 해냈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자화자찬하기 바쁜 이 대표는 부끄럽지 않나"고 했고, '청년들이 반대한다고 덩달아 반대한다. 뭘 알고 그런 말을 하는지 안타깝다'고 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선 "홍 시장이야말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구조개혁에 대해선 "지금의 혼미한 정치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챙길 것 다 챙긴 민주당이 추가적인 구조개혁에 제대로 임할 턱이 없다"고 비난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23 13:31:4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에 대해 "최 대행을 깡패처럼 협박하더니 이제는 탄핵으로 손발을 묶어 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이 기어이 30번째 탄핵을 하겠단다"며 이같이 썼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줄탄핵으로 우리 헌법의 탄핵제도는 '탄핵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직무정지를 시키는 잔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런 짓을 못하게 개헌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줄탄핵이 묶어 놓는 것은 최 대행 한 사람의 손발만이 아니다"며 "민생과 경제가 회복할 수 없도록 묶어 놓고 트럼프 관세와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을 묶어 놓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 삶을 볼모로 대한민국을 묶어 놓는 이 대표야말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반드시 멈추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21 13:40:12[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를 골자로 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통과시키고 자동조정장치 등 구조개혁을 다루기 위한 국회 연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여기서 보험료율은 내는 돈, 소득대체율은 받는 돈으로 보면 된다. 한 전 대표는 SNS에 "어렵게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면서 "청년들의 부담으로 기성세대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은 맞지만,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손해 보면 안 된다"면서 "설령 표 계산에서 유리하더라도 정치가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1 08:42:05[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조심하길 바란다”는 발언에 대해 “깡패들이 쓰는 말”이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몸조심하기 바란다’. 깡패들이 쓰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이날 오전 이 대표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하며 “국가 질서를 유지하는 게 정부 제1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파괴할 경우 현직이라도 처벌하게 돼 있다”면서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 부총리가 아예 국헌문란 행위를 밥 먹듯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0 08: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