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투자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택 수요 및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아파트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풍부한 임대 수요와 높은 환금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기업 투자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경기도 용인은 이러한 기업 투자의 긍정적 영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다. 최근 몇 년간 대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며,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도 뜨겁다. 기업 투자가 부동산 가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각종 통계를 통해 확인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이 0.82%에 그친 반면, 용인시 처인구는 무려 6.66%의 급등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처인구의 땅값은 전국 평균(0.99%)의 세 배 이상인 3.02%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투자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하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를 리뉴얼한 후 용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최첨단 설비와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높이의 13개 동으로 총 1,275세대(전용면적 68~101㎡) 규모로 조성되며,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는 규모로 인한 상징성, 비용 절감 효과, 단지 내 부대시설의 다양성 등에서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의무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부담도 적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지 여건 또한 뛰어나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중로 1-49호선의 개통으로 용인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교통망의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지 내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마구산의 영구조망을 포함한 넓은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자연과 조화로운 ‘숲세권’ 아파트로 계획됐다. 교육 시설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등학교를 비롯해 포곡고등학교, 포곡중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이 밀집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 아파트에 ‘에듀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주민 자녀들에게 AI 기반 학과적성 진단과 서울대생 멘토링을 통해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의 관계자는 “용인 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주택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으며, 경쟁 단지 대비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저렴해 상담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5 09:32:32[파이낸셜뉴스] HL D&I한라가 최근 2개월간 4건의 대형 프로젝트에서 8230억원(부가세 포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HL D&I한라는 지난 10월 2395억원 규모의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건설공사’와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1429억원 규모의 ‘평택 345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달에는 천안시 사직동 5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815가구, 오피스텔 89실을 조성하는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2895억원에 수주했으며,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1510억원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를 수주했다. 올해 초 HL D&I한라는 위기극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담대한 도전과 성장’으로 경영방침을 정하고, 경기변동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인적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들로 SOC민간투자사업, 우량 거래처 발주사업, 공공프로젝트, 주택재정비사업들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 구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HL D&I한라는 올 3·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으로 매출액 1조14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1387억원)보다 0.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억원에서 427억원으로 43.9%,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에서 229억원으로 63.4% 각각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HL D&I에 대해 ‘높은 이익 레벨 달성’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는 ‘3500원‘, ’매수‘의 투자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및 정책환경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 및 인적 역량을 집중해 수주의 양과 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5 08:52:31[파이낸셜뉴스] HL D&I한라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1,510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전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부터 북포리까지 약 9.1㎞ 길이의 터널식 전력구(수직구 5곳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 2,014억원 중 75%인 1,510억원(부가세 포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사업으로 수십미터 지하에서 천공기(TBM, Tunnel Boring Machine)를 통한 터널 공사를 비롯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수직구 굴착 작업 등 여러 중장비가 동원되는 난이도 높은 공사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당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준공 때까지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4 16:18:22[파이낸셜뉴스] 제주도가 용암해수 산업 분야 육성에 시동을 걸면서 제주 한라수의 연구개발(R&D) 및 시설 확장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 한라수는 "제주도가 용암해수산업단지를 거점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지정될 경우 정부로부터 청정 용암해수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의 청정 용암해수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용암해수산업단지를 거점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례구역으로 지정되면 유관 기업들은 5년간 법인세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앞서 용암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염지하수 이용 음료의 원재료인 '용암해수 미네랄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 원료 등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로부터 취수 허가를 받은 제주 한라수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식수 외에도 기능성 음료,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정부의 용암해수 산업 육성 발표에 이어 용암해수산업단지의 거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양치유자원으로 활용되는 용암해수 연관 산업은 성장 모멘텀을 맞아 규제 완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4 09:38:23HL D&한라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를 회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환경)·S (사회)·G(지배구조)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1066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한 기업은 없으며, 'A+'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다. 건설사로는 HL D&한라가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HL D&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온실가스 저감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윤리 및 준법 문화 확립 등 ESG를 실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저감 공법을 활용한 탄소저감 활동들을 전개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5 18:09:30[파이낸셜뉴스] HL D&한라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를 회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환경)·S (사회)·G(지배구조)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1066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한 기업은 없으며, 'A+'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다. 건설사로는 HL D&한라가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HL D&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온실가스 저감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윤리 및 준법 문화 화립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저감 공법을 활용한 탄소저감 활동들을 전개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전임직원의 산재 예방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근로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 경영 활동들도 지속해 왔다. 아울러 HL D&I한라는 다양성.독립성∙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 윤리,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한편, HL D&I 한라는 지난 6월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1248개 평가기업 중 최고등급인 AA를 받았으며,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자산 2조 미만 기업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HL D&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5 10:07:51[파이낸셜뉴스] 제주 한라수가 식수 시장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제주 한라수는 최근 런칭한 브랜드 웹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한 달 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연계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제품 판매량도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이 기간 제품 문의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페트병을 무라벨로 제작했지만, 눈에 띄는 감귤색 병뚜껑에 돌하르방 보틀로 귀여움까지 장착한 것이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 대학교의 가을 축제나 방송 예능 프로그램 등에 등장하며 제품 문의가 급증했다고 부연했다. 제주 한라수는 제주의 청정한 바닷물(용암해수)이 화산암반 현무암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필수 미네랄 외에도 망간, 규소 등 희귀한 미네랄과 무기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용암해수는 제주 동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물을 찾는 고객들이 브랜드 웹사이트에 소개된 제품 정보와 용암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품 문의와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제주 한라수를 만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30 14:40:49[파이낸셜뉴스] HL D&I한라가 10월에만 굵직한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3820억원(부가세 포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수주한 프로젝트가 SOC민간투자사업과 우량 발주처에서 발주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HL D&I한라는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HL D&I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 3422억원의 70%인 2395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부터 남양읍 송림리까지 약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그동안 HL D&I한라는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 운영하는 등 SOC민간투자사업에 강점을 보여왔다. 한편 지난 11일 HL D&I한라는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4-1블록(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평택 345kV 변전소’를 조성하는 공사를 1429억원(부가세 포함)에 수주했다. HL D&I한라는 지난 2018년 단일 주차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 빌딩을 수주한 이래 레트로핏(시설 개선, 보수) 공사 등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SOC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3 14:50:26최근 분양시장에서 새로 론칭한 신규브랜드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최첨단 기술로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 실제 반도건설이 출시한 ‘카이브’ 첫 번째 현장 (고양장항 카이브 유보라)도 1순위 8.44대1기록했으며, 우미건설 ‘린’과 동부건설 ‘센트레빌’도 최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자료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요소로 브랜드와, 조경 및 커뮤니티, 단지규모와 실내 평면구조 등이 손꼽혔고, 특히 해당 설문에 참여한 수요자들의 40.7%가 브랜드를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기까지 상당한 비용과 시간 등을 투입하고 가치와 상품성을 최상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라며 “특히 지역별로 신규브랜드를 도입하는 첫 번째 현장은 입지선정부터 각별하게 신경쓰기 때문에, 신규공급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운 신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에피트'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준비 중이다. ‘에피트(EFETE)’’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았다. ‘모두가 선호하는 완벽함으로 원하는 삶을 온전히 만족시키겠다’는 가치로, 주거의 본질인 편안함, 안전함과 튼튼함에 스마트한 설계와 기술을 더했다. 서울에서 최초로 적용하는 현장은 분양을 앞둔 ‘마포 에피트 어바닉’으로 결정됐다.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아현동 617-1번지)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로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위치해, 여의도와 용산, 광화문 등 서울 핵심 업무지역을 대중교통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차량 진∙출입 여건도 우수하다. 특화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에서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으며, BBQ가 가능한 다이닝과 펫 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Fire Place&라운지, 스탠딩라운지 등을 통해 가족 및 지인 등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상급지인 마포 초역세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에피트 현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며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누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13 10:12:35[파이낸셜뉴스] 제주의 한 산간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중앙선 침범 사고내고 도주하다 또 사고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여경은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1)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10일 오후 6시39분께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지인 소유 쏘나타 승용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모닝과 SM6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 충격으로 뒤로 밀린 SM6 차량을 뒤따르던 아이오닉 차량이 추돌하는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사고 직후 잠시 정차했던 A씨는 이내 앞 범퍼가 파손된 채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간선버스를 들이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1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번째 사고를 내고 나서야 차에서 내린 A씨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인근 수풀 속으로 달아났다. 한라생태숲 숨어있다 사고 목격자가 신고 이튿날 출근하던 사고 목격자가 한라생태숲 인근 갓길을 걷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오전 8시20분께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제주시 양지공원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8년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사고 당일 점심때 식당에서 반주로 소주 4∼5잔을 마셨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해당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영상을 확보했으나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13시간4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기 때문이다. 경찰은 곧장 채혈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음주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음주 수치 검출 안돼 혐의 적용 못해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있지만, 역추산할 최초 수치가 필요해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결국 검찰은 음주 운전 혐의는 배제하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음주 무면허 사고는 엄벌이 불가피하며, 피고인은 교통사고를 잇따라 낸 뒤 도주해 음주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한라산에 있다가 나타나 붙잡혔다"며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음주운전 관련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3 06: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