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수질 문제를 빚어온 '한류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6일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한류천 수질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6월까지 ㈜동강에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과업 내용은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복개 방안과 일산 신도시의 재해·내수 침수 등과 하류지역의 각종 영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것이다. 한류천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에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 바이패스 관로, 상·하류보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개선에 나섰으나, 수질 개선이 안 된 상태로 시설물이 고양시에 인계됐다. 이에,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한류천 수질개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2015년 11월에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 고양시에서 한류천 수질개선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이후 시는 한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용역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최적의 방안으로 하천 복개를 통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과업을 통해 재해 영향성과 수익성 등을 분석해 한류천 친수 공간 조성사업의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류천에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한류월드와 함께 대표적인 문화·관광 지역이 될 것으로 본다"며 "착수보고회 때 나온 의견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과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류천 복개를 위한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하천 폐지 등 행정절차를 선행해 빠른 시일 내 한류천 친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8 10:48:4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가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소개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POP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은 최근 포브스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CAST 사업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자국의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라고 말했다. 제프 벤자민은 특히 “CAST 사업에서는 한류 스타들이 기업과 연결돼 제품의 기획, 개발, 테스트 단계까지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다”며 “단순히 모델로만 참여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CAST 사업에서 최초 시도된 ‘IP 매칭형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은 인기와 몸값의 K-POP 아티스트와 연예인이 의미 있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협력했다"며 "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공유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P 매칭형 시스템’은 영향력 있는 스타들에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KOFICE가 고안한 방법이다. 미리 테마별 IP를 섭외한 후 공고 시점부터 공개해 이들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 받아 한류스타와 참여기업을 1대1로 매칭해준다.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프 벤차민은 “CAST 사업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또 K-팝 스타들이 그들의 나라의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3년의 테스트를 거친 CAST 사업이 2023년에는 제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한류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돼, 더욱 ‘강력한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길화 KOFICE 원장의 의견도 공유했다. 한편, 지난해 CAST 사업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이핑크와 SF9, 솔로 아이돌 청하, 라이징 스타 위클리, 뷰티 유튜버 포니, 모델 아이린, 정혁, 송해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KOFICE가 선정한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한류 스타들이 일종의 디렉터로 참여해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면 직접 사용 및 수정해야 할 부분도 제시한 뒤, 제품이 출시 후 홍보 마케팅도 함께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07 15:04:30[파이낸셜뉴스] 한류 아이콘과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홍보, 유통까지 함께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이하 캐스트) 사업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첫 걸음을 뗐다. 세계 시장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한류 아이콘의 협업을 지원하는 캐스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전시와 이벤트 및 체험활동에는 약 4000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해 캐스트 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 트렌디한 상품성으로 소비자 움직여 17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브랜드들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캐스트 사업에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 16개사와 한류IP는 상품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협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국내 최대 보드게임 기업인 젬블로는 온라인 MMORPG 게임 라그나로크와 협업하여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세계인의 놀이가 된 젠가, 모노폴리와 같이 국적과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특성을 강조하며 게임 이용자는 물론 보드게임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라그나로크의 세계관을 책상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젬블로와 라그나로크의 기획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8월 와디즈에서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펀딩을 진행, 목표금액 대비 3,129%를 달성했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는 "온라인 오픈베타 시절부터 지금까지 라그나로크와 함께한지 20여년이 되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보드게임까지 할 수 있어 설렌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던 전통의상 브랜드 리슬도 가수 청하와 함께 기획한 '대한 트레이닝복'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목표금액의 23,818% 펀딩에 성공한 리슬의 대한 트레이닝복은 한국 전통 의복 및 문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 돌실나이의 아노락과 패션잡화,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의 메모리 게임 및 여권 케이스 등 캐스트 개발상품이 연이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동남아 달군 새로운 한류 라이프 스타일 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한류 문화를 넘어 새로운 한류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을 시도한 캐스트 개발상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1월 캐스트 사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에 전시 부스를 열어 약 2만 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망고슬래브와 DKZ(디케이지), 매니페스터와 포니가 개발한 뷰티 상품 체험존, 돌실나이와 에이핑크, 이스트엔드와 송민호가 개발한 패션 착장존, 에이피씨웍스와 명민호 일러스트레이터가 개발한 봉채물감 일러스트 컬러링 체험존 등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로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캐스트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캐스트 사업과 한류문화를 소개하고 동시에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캐스트가 찾아갔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 KOREA360에서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스트 전시 부스에서 실시한 이벤트 및 체험활동엔 약 4000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했다. 캐스트 상품들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로컬 쇼핑 플랫폼 '아이스타일(iStyle.id)'에 입점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강화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구매력이 커진 것과 동시에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 수요는 늘고 있는 현지 분위기에 맞춘 전략이다. ■국내에서 먼저 검증받은 '캐스트(CAST)'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IP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스트 개발상품들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캐스트 사업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에 참가해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의 1:1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 양일간 1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캐스트 부스를 방문했으며 한류스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일간 진행된 수출 박람회에서 캐스트 참여기업들은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아세안 및 중동, 유럽, 남미 등 주요 전략 시장 유통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캐스트 사업은 지난 10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캐스트 파크(CAST PARK)' 행사도 진행해 약 2만 여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의 응원과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캐스트 파크는 캐스트 사업의 공동 프로모션 행사로, 한류 IP와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상품을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 형식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모델 아이린의 바다를 지키는 포장지 ZERO 이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FLO-MEET UP, SF9(에스에프나인)의 Sensational 씬스틸러 등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한류 IP들이 직접 개발상품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6 16:23:0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와 글로벌 한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결된 MOU를 통해 세 기업은 K콘텐츠와 K푸드를 결합해 음식, 웹툰,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이다. 투믹스와 아이윌미디어는 디딤이 소유한 모든 브랜드와 매장들을 각각 웹툰과 드라마의 배경이나 소재로 사용한다. 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마포갈매기 등 16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10개국에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디딤의 신규 사업인 웹툰과 드라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외에 공동 수익사업이 있다면 제휴 업무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디딤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 웹툰과 드라마 제작 기업이다. 투믹스의 작품 중 ‘택배기사’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로 방영 될 예정이다. 제작비 약 250억원으로 김우빈, 송승헌, 이솜 등이 출연한다. ‘택배기사’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외부활동 없이 택배만을 사용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웹툰이다. 아이윌미디어는 현재 5월부터 방영해 1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황금가면’을 제작했다. 또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감독,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 등 다양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12일 글로벌 대체투자 및 벤처 스튜디오인 NPX에 129억원으로 인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4 10:34:31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이하 CAST 사업)가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CAST 사업은 한류콘텐츠(이하 한류IP)와 국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확장을 목표로 한류IP와 중소기업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년도에는 웹툰 제작사 툰토리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를 제작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21년도에는 패션 브랜드 이스트엔드가 배우 차정원이 직접 개발단계에 참여한 의류 상품을 선보여 국내외 유통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와 국제적 산업 트렌드를 바탕으로, ‘회복, 상생, 친환경, 도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 산업에 걸친 한류의 긍정적 영향력 확산을 목표로 한류와 중소기업의 연계를 도모한다. 모집대상은 사업기간 내 한류 연계 상품 개발이 가능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정된 한류IP와 테마에 기반한 상품을 개발하는 매칭형과 자율적으로 한류IP 섭외를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자율형 총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매칭형에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와 인플루언서, 첨단 IT기술로 무장한 버추얼 휴먼 등 파트너 기업에 강한 경쟁력을 더해줄 IP들이 대기 중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공모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과 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12 14:45:3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프로모션이 공개된다. 올해 CAST 프로모션은 참여기업과 한류 IP의 지난 1년간 협업 성과물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이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 콘텐츠 ‘Ready, Set, CAST’는 오는 13일 SBS The K-pop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총 7편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제품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통해 상품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12월 15일에는 CA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 비하인드와 확장판이 독점 공개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 콘텐츠 공개와 함께, 동남아시아·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CAST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1월까지 쇼피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대표 참여 브랜드와 상품으로는, ▲ 패션 기업 ‘이스트엔드(시티브리즈)’와 ‘배우 차정원’이 협업하여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개발한 맨투맨 ▲ 디자인·콘텐츠 제작 기업 ‘스펙트럼’과 ‘이날치 밴드’의 스토리, 음악이 연계된 보드게임 상품 ▲ 라이센싱·제조 전문 기업 ‘브랜드카인드워크샵’과 ‘가수 조정민’이 개발한 캐릭터와 손세정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통 전문가의 품평회로 선정된 우수 상품은 프랑스 국제 리빙 박람회 <메종&오브제>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제적 유통 확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공공분야 최초로 시도된 카카오페이지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21년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CAST 사업으로 탄생한 웹툰 작품 9편을 소개한다.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페이지 기획전은 떡볶이 매니아로 알려진 KCM, 유튜버 브리티쉬새댁 등과 함께 작업한 웹툰을 필두로 2주간 한식 웹툰의 새로운 장을 알릴 예정이다. 한식을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로맨스코미디·판타지·일상물 등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장르로 한식을 녹여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한류의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문화의 소프트 파워를 통해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장르로 한류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의 중소기업과 한류콘텐츠가 모두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도로 국내외로 뻗어 나가는 중소기업과 한류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AST 사업과 상품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12-10 10:28:24"최근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으로 인한 한류 열풍으로 인해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더욱 호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한류 열풍도 불면서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 THT법인 정호명 상무(사진)는 "베트남은 현재 연 평균 경제 성장률이 7%에 근접하고, 인구가 1억명 가까운 국가"라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개발 사업을 하기 좋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우건설 이외에도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진출해있고 최근에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이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설사뿐 아니라 전자, 금융, 유통 분야 등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현재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프로젝트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하고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은 토지보상과 인프라 공사가 완료됐고 4차에 걸친 빌라 사업도 마무리됐다. 아파트 1개 블록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잔여 용지에 대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토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 첫 번째 사업인 5차 빌라는 올해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 상무는 "1단계 부지가 상업 위주의 부지였다면 2단계 사업은 주거, 복합부지 위주"라면서 "위치적으로 서호와 더 인접하고 있어 1단계 부지보다 더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과 반응은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대기질 측정 장비 24기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29 18:22:1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전국 광역지자체 문화, 체육, 관광 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시·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기술의 발전, 소득의 증가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 환경과 문화정책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별로 열었던 회의를 확대·통합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의 큰 틀에서 분야별 정책을 모두 아우르고 중앙과 지역의 실질적 연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문체부의 올해 재정 상황, △2월에 수립·발표할 예정인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 △범정부 한류사업 현황 등 한 해 동안의 문화정책 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사항을 찾는다. 또한 문체부 각 실·국과 시도의 정책 현안, 건의·협조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문체부 예산은 전년(5조 9233억 원) 대비 9.3%(5570억 원) 증가해 사상 처음 6조 원대(6조4803억 원)에 진입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시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가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문화 분권의 시대에서, 지역과의 실질적 정책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중앙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책을 교류·소통하여 이들이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28 08:49:52한류AI센터는 자회사 온코펩(OncoPep, Inc.)을 주식회사 바이오엑스에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한류AI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총 매각금액 96억원이 전량 현금으로 확보되는 만큼, 최근 추진 중인 신성장사업들을 기반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함께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한류AI센터는 주식회사 바이오엑스를 대상으로 미국 바이오 회사 온코펩의 주식 764만6559주를 전량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류AI센터는 계약 체결과 함께 10억원을 선수금으로 받게 되며, 오는 3월 20일까지 중도금 40억원, 이후 7월 15일까지 잔금 46억원을 지급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류타임즈(039670)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신성장사업의 추진력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온코펩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과거 바이오닉스진(現 한류AI센터) 전임 경영진은 미국 항암 신약 개발회사 온코펩 지분 42%를 인수하며 바이오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한류AI센터 양성우 대표이사는 “한류AI센터의 사업 역량이 IT에 집중돼 있는 현 상황에서 당장의 온코펩 사업 영위보다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며 “바이오 사업 역시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부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부서는 지속 영위해가며 차후 좀 더 적합한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가며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3-20 09:02:46한류AI센터는 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신규 사업 진출 등 일환으로 국내외 업체들에 대한 타 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사업 진출 관련해 인수자금 조달 및 추가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전환사채의 발행을 검토 중에 있다"고 13일 답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2-13 10: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