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신진아 기자】 ‘아바타3’와 ‘토이스토리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 흥행작의 후속편부터 한류스타 김혜수·정우성·강동원·전지현·김수현·박은빈의 신작 드라마가 몰려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이 20~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열고 극장 개봉작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 예정작 26여 편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콘텐츠 공룡’의 자존심을 회복한 바 있다. ‘아바타3’부터 ‘캡틴 아메리카4’까지 코로나19 이후 3년간 침체를 겪었던 디즈니는 올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 경영자는 “상당한 도전과 혼란의 시기에서 벗어나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미래를 낙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역시 21일 “디즈니가 전환적이고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짚었다. 그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과 ‘무빙’의 성과를 언급하며 “디즈니가 올해 경쟁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수익 40억 달러를 돌파한 첫 스튜디오가 됐다”며 “19관왕에 오른 (미국에서 제작한 일본 시대극) ‘쇼군’ 등을 포함해 에미상 60개상을 들어 올리며 단일 스튜디오 최다 수상이라는 기염도 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블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등 산하 스튜디오의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달 27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2’를 비롯해 ‘주토피아2’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등 검증된 IP의 후속편이 라인업에 올랐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작 1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은 파생작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을 디즈니+에서 공개한다. ‘백설공주’ '릴로&스티치’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도 수편 있다. 내달 18일 국내 개봉하는 ‘무파사:라이온 킹’은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확장하는 콘텐츠와 마블 신작도 관심사다. 오는 2026년 2월 개봉하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연출하는 존 파브로 감독은 영상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다양한 히어로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편입하게 된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을 통해 마블 최초 히어로 가족을 소개한다. ‘썬더볼츠’는 마블 세계관의 안티히어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귀환한다. 배우 안소니 마키는 그동안 MCU에서 경험 많은 퇴역 군인이자 1대 팔콘 샘 윌슨을 연기했는데, 그가 크리스 에반스의 바통을 잇는다. 이밖에 ‘웡카’ ‘듄’의 티모시 샬라메가 전설의 뮤지션, 밥 딜런을 연기한 ‘컴플리트 언노운’,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내성적인 CIA 암호해독가로 변신한 ‘아마추어’, 자레드 레토의 SF물 ‘트론 아레스’가 눈길을 끈다. "APAC, 디즈니 콘텐츠 전략의 중심” K드라마와 일본 애니 등 APAC 콘텐츠에 대한 디즈니의 투자는 확대된다. 강풀 작가의 ‘무빙’이 2023년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한 덕분이다. 강풀 신작 ‘조명가게’는 행사장을 장식한 디즈니 홍보물 중 유일한 K콘텐츠로 배우 주지훈의 얼굴이 ‘캡틴 아메리카’ 마키의 얼굴과 나란히 전시됐다. 특히 K드라마는 디즈니의 텐트폴 작품으로 낙점됐다. ‘조명가게’를 비롯해 김혜수의 ‘트리거’, 박은빈·설경구의 ‘하이퍼나이프’, 김수현·조보아의 ‘넉오프’, 손석구·김다미의 ‘나인 퍼즐’, 류승룡·임수정의 ‘파인:촌뜨기들’, 강동원·전지현의 ‘북극성’, 현빈·정우성의 ‘메이드 인 코리아’ 등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다. 강풀 작가는 지난 20일 ‘조명가게’에 쏠린 기대감에 “굉장히 부담된다”면서도 “‘무빙’과 결이 다르면서도 같은 이야기다. 사람이 중심에 있다.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강풀 작가와 함께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신규 K콘텐츠 라인업도 발표했다.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인 ‘탁류’와 지창욱 신작 ‘조각도시’가 그것. ‘탁류’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가 협업한다. 디즈니는 지난 2021년부터 130편이 넘는 디즈니+ APAC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K콘텐츠는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최다 시청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상위 15개 중 9개를 차지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여섯 작품 모두 K드라마였다. 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무빙’을 특별 언급하며 “우리의 길잡이자 영감이 돼준 작품”이라며 “APAC은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자 디즈니+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1 11:55:03[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최근 농사일을 시작했다고 알린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두고 ‘한류스타의 몰락’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언급했다. 김현중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류스타의 몰락…김현중 유튜브 통해 농부된 근황,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김현중이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고 “슈퍼스타가 몰락한 모습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김현중은 이와 관련해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서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라며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잡초나 뽑으러 가겠다”며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다. 회사로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답이없땅’이라는 영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현재 김현중은 2017년 2억여원을 주고 산 땅이 3000만원으로 떨어지자 이 땅에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시작으로 2015년 전 여자친구의 친자 소송 제기, 2017년 음주운전 적발 등 잇단 논란에 휘말리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후 2022년 2월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5 10:09:58K-스타월드 등 강소 중소기업단지가 하남시에 조성된다. 이 사업은 규제 탓에 조성 첫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 업계가 줄기차게 규제를 풀어달라는 요청에 해제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협약체결로 중기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물론, 대한민국 한류문화 및 영상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콘텐츠·영상·문화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300만㎡ 부지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에 따르면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2조5000억원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하남시에 따르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올 1월 하나증권에 3조5000억원의 금융참여의향서를 받았으며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한덕수 국무총리와 중소기업 업계의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에서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규제를 풀어달라는 건의가 이뤄졌고 현재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상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3-28 18:02:0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가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소개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POP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은 최근 포브스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CAST 사업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자국의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라고 말했다. 제프 벤자민은 특히 “CAST 사업에서는 한류 스타들이 기업과 연결돼 제품의 기획, 개발, 테스트 단계까지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다”며 “단순히 모델로만 참여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CAST 사업에서 최초 시도된 ‘IP 매칭형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은 인기와 몸값의 K-POP 아티스트와 연예인이 의미 있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협력했다"며 "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공유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P 매칭형 시스템’은 영향력 있는 스타들에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KOFICE가 고안한 방법이다. 미리 테마별 IP를 섭외한 후 공고 시점부터 공개해 이들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 받아 한류스타와 참여기업을 1대1로 매칭해준다.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프 벤차민은 “CAST 사업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또 K-팝 스타들이 그들의 나라의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3년의 테스트를 거친 CAST 사업이 2023년에는 제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한류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돼, 더욱 ‘강력한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길화 KOFICE 원장의 의견도 공유했다. 한편, 지난해 CAST 사업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이핑크와 SF9, 솔로 아이돌 청하, 라이징 스타 위클리, 뷰티 유튜버 포니, 모델 아이린, 정혁, 송해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KOFICE가 선정한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한류 스타들이 일종의 디렉터로 참여해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면 직접 사용 및 수정해야 할 부분도 제시한 뒤, 제품이 출시 후 홍보 마케팅도 함께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07 15:04:30중국 네티즌들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지 않는 중국계와 외국 연예인들을 비난하면서 한류 스타들까지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야후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만 방문을 강행하자 중국 관영방송 CCTV는 웨이보에 ‘하나의 중국’과 함께 대만은 중국의 일부임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또 여기에 일부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 스타들도 합세하고 있다. 그러나 한 중국 네티즌이 ‘하나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외국 국적의 중국계 스타와 한국과 미국 등 외국 연예인들의 명단까지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비난하고 있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대만 가수 겸 배우 히비 티엔(田馥甄)은 소셜미디어에 파스타를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지지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이 이탈리아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주걸륜 등 대만 옌예인, 미국 국적인 윌버 판, 캐나다 국적의 에디 펑과 에디슨 첸 등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판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 JJ 리와 리롄제 등 싱가포르 국적자와 양자경 등 말레이시아의 중국계 연예인들도 올랐다. 야후는 하나의 중국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은 한류스타 보아와 블랙핑크,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가가, 리한나 같은 중국계가 아닌 스타들까지 하나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태생이 아닌 연예인까지 중국 정치에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가장 먼저 비판을 시작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돈을 벌었다면 중국 연예계의 일부"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8-05 10:29:09[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낳은 한류 스타 커플, 손예진, 현빈이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손예진과 현빈은 이날 직접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10일 "(손예진이) SNS를 통해 밝혔듯이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빈은 자신의 SNS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결혼을 알렸다. 손예진 역시 "이글을 쓰기전에 어떤식으로 제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예쁘게 잘 얘기하고 싶었거든요.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라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 네..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아요..^^?? 그는 함께있는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아껴 주시고,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에게,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손예진 공식입장 전문> 이글을 쓰기전에 어떤식으로 제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예쁘게 잘 얘기하고 싶었거든요.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라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 네..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아요..^^?? 그는 함께있는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드려요.. 여러분..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여러분이 주시는 조건없는 사랑에 저는 드릴게 없어서 무한한 감사함만 안고 있어요. 더 성숙하고 멋진 배우이자 사람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아요. 언젠가는 내가 그리는 이상향의 나의 모습에 다가갈수 있겠죠…? ^^ 그래서 여러분에게 또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은 사람이 될게요. 여러분도 하루하루 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나의 사랑과 감사함을 가득담아 여러분께 제 마음을 드려요..??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손예진 배우는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10 22:04:22[파이낸셜뉴스] 한류스타 박신혜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23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신혜 배우 공식 팬카페 글] 안녕하세요. 박신혜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에요.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집을 정리하다가 20년 전 첫 회사와 계약했던 계약서를 발견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저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덧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께서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해 주셨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어요.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마다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셨던 건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힘내라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다시 일어나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하는 게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1-23 10:11: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일본시장 대상 실시간 생방송으로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경기도 랜선투어’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랜선투어 상품은 도와 공사가 일본 유치 전문 여행사인 HIS KOREA와 협력해 개발한 상품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선착순 700명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일본의 한류 팬과 잠재 방한객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본 음악순위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린 한류가수 슈퍼노바(초신성)의 윤학, 코드브이 나로, 에이피스 성호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경기도 여행지를 라이브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되는 이번상품은 1부와 2부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1부 상품은 일본 현지 HIS KOREA 본사에서, 2부 상품은 한국 경기도 파주 오블라디 풀빌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국경과 관계없이 한류스타와 구매자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상품의 주목할 부분이다.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는 1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300명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금촌 통일시장, 신세계 아울렛, 장릉, 프로방스 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소개한다. 단순 랜선 여행이 아닌 한류스타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주요 관광 코스 사전제작 영상을 보면서 여행지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2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400명이 한류스타와 경기도 펜션 체험 등 여행지 관련 이야기로 한류스타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요즘은 오징어게임, BTS 등에 힘입어 한류붐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시기다”라며,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아이돌, 드라마 촬영지 등을 활용한 선제적인 한류 관광 마케팅 추진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관광회복 시대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랜선여행 상품을 코로나 회복 이후 실제 방문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 발전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2 16:39:59그룹 킹덤(KINGDOM)이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스타로 선정됐다.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의 한류문화대상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품에 안는 것. 킹덤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문화대상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수상한다. 이들은 "킹덤이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서 뜻깊다"며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류를 알리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킹덤은 수상과 더불어 축하 무대에도 오른다. 특히 타이틀곡 '카르마' 이외에도 수록곡 '이터니티' 무대를 처음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킹메이커(팬덤명)'의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F엔터테인먼트가 약 20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 킹덤.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등 일곱 멤버로 구성된 킹덤은 '4세대 K팝 아이돌 그룹'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워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킹덤은 3년간 연습 끝에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발매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통해 현대적 동양 판타지의 대서사시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욱이 킹덤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미국, 일본 등 25개국의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각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카르마'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8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중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건 킹덤이 유일하다. 한편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1-09-16 09:27:44[파이낸셜뉴스] 지난 5년간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벌였던 가수 겸 배우 김현중(34)이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28일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 다음 주 예고 영상에 김현중이 등장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고민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김현중의 등장에 "다른 좋은 방송도 많았을 텐데 무슨 고민 때문에 출연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중은 "원래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의 비난과 시선에 자책하게 된다"라고 토로했고, 이수근은 "정말 오래 쉬긴 했다”고 답했다. 김현중은 5인조 보이그룹 SS501 리더였다. 2009년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윤지후 역으로 성공하면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2년 지인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사귄지 2년 후 법정다툼에 휘말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종적으로 김현중은 지난 11월 12일 전(前) 여자친구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정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김현중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2014년 8월 A씨가 폭행을 당했다며 김현중을 고소하면서 갈등의 서막이 열렸다. 당시 김현중은 A씨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비밀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6억원의 합의금을 건넸다. A씨는 고소를 취하했고, 김현중은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원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4월 A씨는 다시 김현중과 갈등을 빚어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고 임신 중절을 강요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이에 A씨를 허위사실 폭로로 맞고소했다. 김현중이 1심과 2심에서 승소하자, A씨는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최종 패소했다. A씨는 2015년 법정공방 중 김현중의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2017년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던 중 음주운전이 적발돼 국내 대신 일본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달 19일 정규앨범 ‘A Bell of Blessing’을 발매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2-29 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