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력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 인수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한 한류홀딩스(HYRU)의 인수에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 참여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주주는 홍콩의 한 재계 유력 가문 출신 사업가로 사실상 한류홀딩스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관측이다. 이 홍콩 출신 사업가는 최근 회사 경영진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전했으며, 최근 한류홀딩스가 위치한 여의도의 사무실에도 방문해 회사의 규모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가는 과거 한국에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인물이다. 현재 상당히 구체적인 인수 금액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인수 가격은 주당 3달러에서 4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할 지분 역시 전체 주식의 1/4에서 많게는 절반까지도 될 전망이다. 한류홀딩스 전체 주식수가 5200만주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500억원 규모 이상의 딜이 된다. 현재 이 자산운용사 외에도 한류홀딩스의 주요 주주들은 여러 기업들로부터 지분 인수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 제안을 한 회사들은 한류홀딩스가 영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팬투(FANTOO)' 사업을 통해 글로벌 유저를 확보, AI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만큼 이에 대한 인수 제안사의 니즈도 큰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도 한류홀딩스 지분 인수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의 인기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K-뷰티 기업이 나스닥 상장기업인 한류홀딩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과 관련, 한류홀딩스의 한 주요 주주에게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즉답을 피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류홀딩스는 한류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을 이룬 것이기에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이 인수를 하는 것도 긍정적인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인수 협상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한류'라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9 09:25:24[파이낸셜뉴스] 한류홀딩스(HRYU)가 나스닥 상장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1월 30일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의견에 대해 이 회사가 속한 캐피탈 마켓은 적용 규칙이 달라 상장 유지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나스닥 시장의 ‘1달러 미만 30 영업일 이상 거래(Minimum Bid Rule)’를 들어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자사가 상장폐지 요건이 부합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오류”라며 “나스닥 캐피탈 마켓의 경우 해당 규정 위반 시 곧바로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 유예기간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나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30 영업일 연속 1주당 가격이 1달러 미만일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경고장(warning letter)이 발부된다. 회사는 경고를 받은 시점부터 180일 간의 유예기간을 부여 받는다. 만약 180일 이후에도 주가가 1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캐피탈 마켓의 기업에게는 180일 간의 유예기간이 추가로 주어져 총 1년의 유예기간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 요건이 성립되나 회사는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장을 지속하기 위해 실적개선, 주식 병합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1달러 이상 유지시킬 수도 있다”며 “현재 공모가보다 다소 감소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나스닥 상장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류홀딩스는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BM)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매출이 발생한 신규 계약을 필두로 유저 기반의 광고 매출과 더불어 커머스, 공연, 음원IP 사업 등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수익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류홀딩스의 팬투(FANTOO)는 팬클럽, 채팅, 투표 이벤트 등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나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비전으로 제시해온 사업모델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한편 한류홀딩스는 지난 8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달 나스닥 본부의 초청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에도 참여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30 15:45:47[파이낸셜뉴스]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한류홀딩스(HRYU)가 나스닥 개장 행사 참석을 위해 관계자들이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류홀딩스(HRYU)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26일(현지 기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 본부의 초청을 받았다”며 “이 행사를 기념해 한류홀딩스 강창혁 대표가 오프닝 벨을 울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홀딩스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미디어 및 IB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나스닥 본부가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통해 24시간 방송 및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운영하고 있는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해 지난 8월 1일(현지 기준) HRYU 티커로 나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3 13:46:20[파이낸셜뉴스] 한류홀딩스(HRYU)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성장세를 보여줬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3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04%가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5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공시 시스템 에드가(Edgar)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공시했다. 한류홀딩스는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비롯해 계열사 한류타임즈, FNS 등을 통한 광고, 콘텐츠 판매를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팬투 2.0을 출시로 유저 확보를 이루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나스닥 상장 이후 대규모 유저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을 빠르게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해 매출 상승세를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다수의 기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으로 신규 유저 확보에 나섰다. 한류홀딩스는 현재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미국 의류 브랜드 파파야(Papaya) 등과 협력하고 있고 향후 강력한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강창혁 한류홀딩스 대표는 “성공적인 나스닥 입성 후 확보한 자금을 팬투 서비스 기능 향상에 즉시 투자한 것이 매출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며 “더 나아가 AI 기술을 보유한 솔트룩스 등 다수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기능을 팬투에 최적화해 신규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투에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유저 수, 참여도, 유지율 등을 더욱 높이고 수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홀딩스에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8 14:55:38[파이낸셜뉴스]한류홀딩스(HRYU)가 마침내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스닥에서 거래가 개시됐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가 지난 1일(미국 현지 기준) ‘HRYU’ 심볼로 나스닥 캐피탈 마켓에서 거래가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이며 한국 기업으로는 11번째 성과다. 이 회사의 나스닥 공모주 발행가는 주당 10달러로 발행 주식수는 87만 7328주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금액은 인수 할인(underwriting discounts) 및 수수료와 기타 발행 비용을 제외하면 약 880만달러(약 112억 8000만원)로 예상된다. 공모는 일반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서 3일(미국 현지 기준)로 마감된다. 한류홀딩스는 이지스캐피탈에 인수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한 최대 13만 1599주의 보통주를 공모 가격으로 추가 매입 가능한 45일 옵션을 부여했다. 1984년 미국에서 IB(투자은행)를 취득한 이지스캐피탈은 한류홀딩스의 미국 내 IPO를 위한 상장주관사(Underwriter) 역할을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서비스 개발, 이벤트 마케팅 주최, AI 기술 데이터 강화 등 각종 인프라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팬투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 공간에서 소통부터 소비까지 유저가 최대의 효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 별도의 가입비 없이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가공·공유해 2차 콘텐츠 생성에 따른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팬투는 팬덤 베이스 소셜라이징 플랫폼 구현으로 P2E(Play to Earn)를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 노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나스닥 입성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시장에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AI 등 각광받는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3 10:23:21[파이낸셜뉴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대표이사 강창혁·사진)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했다.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둔 한류홀딩스(Hanryu Holdings Inc)는 지난 7월 31일 8-A12B리포트를 통해 증권등록(Registration of securities[section 12(b)])이 최종 승인이 돼 상장 절차가 완료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CERT 승인통보를 통해 나스닥에 거래가 진행됐다.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길을 열게 된 한류홀딩스는 K-콘텐츠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적 사례를 낳게 됐다.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글로벌 시장 움직임을 신속히 파악, 처음부터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류홀딩스는 지난 2018년 설립한 한류뱅크(주)를 비롯해 에프엔에스(주), 한류전문미디어 한류타임스(주),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는 (주)케이커머스, 아티스트 발굴·양성과 음원 제작, 공연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하는 (주)팬투엔터테인먼트 등을 관계사로 두고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이번 나스닥 직상장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속도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장소에서도 실감했듯 한류 K-콘텐츠의 경우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해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시도 또한 쇄도해 팬덤 플랫폼 '팬투'가 수행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팬투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국가와 언어 장벽이 없이 유저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소셜 환경을 구현, 세계 15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상태다.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는 팬투의 경우 해외 유저 비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한 공간에서 소통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팬투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최대 효율과 만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별도 가입히 없이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사용자 서로간의 콘텐츠 가공, 공유도 가능해 2차 콘텐츠 생선에 따른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투는 팬덤 베이스 소셜라이징 플랫폼 구현으로 새로운 방식의 P2E(Play to Earn)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한류홀딩스 자회사인 한류뱅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한류홀딩스 강 대표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동력을 마련하고 플랫폼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류 K-콘텐츠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공적인 Offering(공모)를 통해 서비스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서비스 안정화는 물론 비전으로 제시해온 사업 모델(BM)을 본격 가동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사용자 기반 광고 매출과 브랜드 굿즈 판대 등 커머스 매출이 이어지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앱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반기 매출액이 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한류홀딩스는 지난 4월 21일 서울(콘래드 서울), 4월 24일 부산(아난티 힐튼)에서 나스닥 상장을 알리는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4일 미국 글로벌 로드쇼를 마무리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이번 나스닥 상장의 피날레를 펼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02 18:54:57[파이낸셜뉴스] 한류 팬덤 플랫폼 운영사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류홀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해 말 S-1 리포트에 이어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대한 최종 승인이 떨어졌단 뜻이다. 실제 상장이 성사된다면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입성한 기업이 된다. 공모 규모는 약 4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미국에서 투자은행(IB)을 취득한 이지스캐피탈(Aegis Capital)이 미국 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를 담당한다. 국내투자자들도 미국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한류홀딩스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국내 문화를 전파하는 작업게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K-콘텐츠는 해외에서 지속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추세도 이어져 자사 팬덤 플랫폼 ‘팬투’가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투는 실시간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국가와 언어 장벽 없이 유저 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고 있다. 세계 150여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한류 팬 약 2500만명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 유저 비율이 80% 이상인 만큼 해외 팬덤이 주축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은 물론 K-콘텐츠인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 사례가 됐다”며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글로벌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 처음부터 나스닥을 목표로 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 동력을 마련하고 플랫폼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14 13:55:20[파이낸셜뉴스] “나스닥 직상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뉴욕 증시 입성을 통해 한류 문화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자금력 확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팬투가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콘텐츠 기업이다. 팬투는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 비율은 80%다. 팬투의 콘텐츠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비 없이 팬투에서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가공하거나 공유해 2차 콘텐츠 생성을 할 수 있다. 나아가 팬투는 플레이투언(P2E·Play to Earn)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류홀딩스는 전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셀럽 라이브', 국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e대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나스닥 상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팬투의 약 80% 이상이 해외 유저이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을 공략하게 됐다"며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 상장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상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지화"라며 "과거 나스닥 상장에 실패한 기업의 경우 현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한류 홀딩스는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지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류홀딩스는 미국 SEC(Security Exchange Commission)에 지난해 감사보고서와 S-1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한류홀딩스는 3개의 나스닥 하위 시장(글로벌셀렉트마켓, 글로벌마켓, 캐피털마켓) 중 캐피털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4-06 17:35:38코라오홀딩스가 동남아시아 자동차 한류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라오홀딩스는 전날보다 2.24% 오른 1만8250원에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자동차 수입판매, 오토바이 및 신차 제조를 통해 3년 매출 CAGR 29% 달성이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회사는 제품력 뛰어난 한국산 신차(중소형 승용)와 중고차(픽업트럭, 승합) 취급, 할부금융, 전국 판매망 등을 강점으로 고성장 중인 라오스 차 시장의 약 32%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29%의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오스 정부의 중고차 수입 금지에 따라, 2013년 3월부터 자체 픽업트럭 제조로 중고차 판매를 대체할 예정"이라며 "현지화된 모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고차 수요 흡수 기대되고, 향후 중고차 수입 재개 시 신차 제조 병행으로 매출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생산 오토바이(매출 비중 10%)는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35%에서 늘리고 있고, 부품 및 AS(매출 비중 7%)도 차량 누적 판매대수 증가 및 노후화 진행에 따라 고성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라오홀딩스는 동남아시아 내륙 국가 라오스에서 신차, 중고차 및 오토바이 등을 수입 또는 제조 판매하는 코라오디벨로핑을 100% 보유한 역외 지주회사다. 김 연구원은 "라오스의 승용차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3대로 동남아시아에서도 낮은 수준이며, 연간 차량 및 오토바이 등록대수 순증가 규모도 각각 3만대, 8만대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수력발전, 자원개발, 관광산업 등을 통한 8%대 경제성장 지속, 도로망 확충 계획 등을 감안하면 차량보급은 꾸준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ASEAN 경제공동체로 인구 약 6억 명의 통합경제권 구축 시,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1-03 15:08:52[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사진)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기준 한국의 11번째 교역대상국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내에서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았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8번째로 많은 해외직접투자(FDI)를 하는 국가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K-팝과 K-뷰티 등 한류 열풍으로 현지 유수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정도로 민간 교류가 활발하다”며 “한·말레이시아 경협위가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및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18 13: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