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단지 내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개관식을 8일 개최했다.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고성부터 강화까지 DMZ 10개 시-군 전체를 아우르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 거점 역할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1사단장, 한국관광공사 한반도 관광센터장,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일 시장은 개관식에서 ”앞으로 파주 대표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보다 다채로운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사업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총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2018년 2월 착수하고 작년 12월 준공을 완료한 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8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건축물은 연면적 3982㎡ 규모로 편익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됐으며, 편익동은 기획전시실, 매표소 등으로, 전시동은 최첨단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 등으로 이뤄졌다. 파주시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국립 6.25전쟁 납북자 기념관, 제3땅굴 등과 연계한 체류형 DMZ 생태평화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0 10:57:5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1천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을 차지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두 사람에게 축하 꽃다발과 디엠지(DMZ) 철조망을 비롯한 디엠지(DMZ) 관광기념품을 선물했다. 한국인 박소영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의 영향으로 평소 민북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외국인 옌스 올센씨에게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를 구경시켜 주고자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1사단,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첫 운영일로부터 약 22년 만이다. 이는 매년 평균 약 45만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1000만명 가운데 외국인이 508만명에 달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디엠지(DMZ)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해, 현재까지도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디엠지(DMZ) 평화관광'에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어려운 안보 상황에서도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11월 26일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사단,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23:12[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 경기 파주시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이 4월까지 정비에 들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 맞이에 본격 돌입하며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 정비를 마쳤다. 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광객 발빠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덮개를 설치했으며, 주차장 둘레를 따라 설치된 배수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임진각관광지 내에서 운영됐던 임대 상가 퇴거가 2022년 11월 완료됨에 따라 2023년 2월 건물 철거를 시작해 현재 부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관광지 내 신규 공간을 추가 확보해 유휴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유휴공간은 각종 소규모 행사나 공연, 전시, 편의시설 등으로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그간 침체됐던 관광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며, 임진각관광지에서 휴식은 물론 DMZ관광(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생생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0 13:36:17[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의 임진각과 파주DMZ,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임진각과 파주DMZ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로, 임진각 관광지와 도라전망대, 제3땅굴이 소재하고 있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DMZ를 보기 위해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총 5번이 선정됐다. 2018년 도라전망대 신축 이전, 2019년 DMZ 평화의 길을 개방, 2020년 임진각과 캠프그리브스 간 국내 최초 민통선을 오가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운행 시작 등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8월 개관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내 DMZ 실감미디어 체험관인 ‘DMZ 생생누리’를 운영해 체험과 볼거리도 늘렸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작가 공방 등 예술문화공간이 3만여 평에 펼쳐진 국내 최초.최대 예술 특화 마을로,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 문화예술관광지이며 올해 4번째로 선정됐다. 작가 공방, 박물관 운영으로 놀이와 휴식, 문화 체험을 마을 내에서 직접 할 수 있다는 점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데이트 필수 코스일 뿐만 아니라 세대별.취향별로 찾아갈 수 있는 공간들이 분포돼 예술체험을 위한 가족단위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2곳이 선정된 임진각과 파주DMZ·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앞으로 2년간 전국 관광안내소 435개소에 홍보물이 배포되고, 20개국 32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각종 행사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파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DMZ 생태평화관광 거점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3 15:06:12【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시장으로서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는 분절된 파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동서축과 경의선축, 남북축을 이어 파주 어디에 살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취임 후 주요 성과로 이동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소통 확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 등 9개 공모에서 국-도비 310억원 확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앙토지수용위 심의 통과,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난개발 방지 및 농지성토 규제 강화, 파주쌀 소비 촉진 등을 소개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고민해 준비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본격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교통, 평화,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청년, 교육, 농촌, 행정 등 10대 분야 시정방향과 주요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GTX-A 노선 등 광역교통 차질 없는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DMZ 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 도약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민생경제 발전 △파주문화재단 설립, DMZ 기억의전당, 문화예술 공연장,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건립 △어르신-장애인-여성-아동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청년정책 협의 강화, 쳥년 맞춤형 정책 및 취창업 지원 △신청사 건립, 행정구역 개편 및 시정연구원 설립 등이 거론됐다. 김경일 시장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이어 정책 브리핑을 통해 경의중앙선축의 금촌-월롱-파주-문산-운천-임진강역 주변 등 원도심에 대한 개발 구상과 금촌-교하-운정 등 각 생활권 연결을 통한 도시기능 확장, 친수공간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GTX-A 개통, (가칭)GTX-A 운정역 환승센터, 지하철 3호선 연장, 서해선(대곡소사) 연장 등과 GTX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GTX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선 개편, DRT-천원택시 확대 등 대중교통 혁신방안도 내놓았다. 김경일 시장은 “오늘 말씀드린 주요 정책과 15개 분야 144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파주, 기회와 대도약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6일 발표한 ‘시민과 함께 한 100일’ 기자회견문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먼저,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파주발전에 대한 시민 기대와 뜻을 받들어 제9대 파주시장으로 취임한 지 이틀 후면 100일을 맞습니다. 파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누구보다 파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저에게 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장에 당선된 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는 분절된 파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문제였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동서축과 경의선축, 남북축을 이어 도시와 농촌 어디에 살든 누구나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00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시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민선8기를 시작했습니다.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133건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고 저녁에 퇴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도 운영했습니다. 또한, 산남동 난개발 민원현장에서는 주민들 어려움도 들었습니다. 지난 9월22일에는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과 도지사를 만나 국-도비를 요청하였고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에 244억원, 국토교통부‘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에 60억원 등 9개 사업에 약 31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중앙토지 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를 통과했고,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헬스 거점으로의 경쟁력도 갖추게 됐습니다. 전국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승차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확대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시민의 피해와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당한 재산권 행사는 보장하되, 난개발 방지와 농지성토 규제를 강화해 개발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명찰을 패용해 공무원의 책임행정을 강화했습니다.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파주쌀 소비 촉진’대책을 마련하여 2021년산 쌀 95%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한수위 파주쌀’ 호주 수출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100일간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파주시 공직자가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민선8기 파주시는 지난 100일 동안 고민하여 준비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큰 꿈을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습니다. 먼저,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전체 공정률 33%를 넘어선 GTX-A 노선과 (가칭)운정역 환승센터는 2024년 6월까지 완공하여 개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GTX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은 상업-문화시설 등 복합기능을 강화한 특화개발로 추진해 2026년까지 완료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국토교통부 등과 경제성 확보 방안을 강구해 올해 안으로 민간사업 제안서를 다시 제출하여 2023년에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조기 확정과 ‘KTX-SRT 문산 연결 추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시와 도시,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대중교통 시스템은 개선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2024년 GTX 개통에 맞춰 마을버스에 이어 일반버스에도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신개념 교통수단인‘부르미 버스’는 운정신도시는 물론 농촌지역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지속 건의하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거점으로 DMZ 역사와 가치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따뜻하고 공정한 민생경제로 지역발전을 이루겠습니다.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제대로 수립하겠습니다. 파주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조성사업과 운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도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파주 지역화폐’는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지역화폐 2.0시대’를 열겠습니다. 시민이 향유하고 참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의 문화정책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파주문화재단’을 2024년까지 설립하겠습니다. 또한, ‘DMZ 기억의 전당’과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교감하는 버스킹 문화와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사립박물관이 가장 많은 파주시의 인프라 및 수장고와 연접한 이점을 활용하여, 경기도 최초의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삶의 여유를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파주를‘머물고 싶은 도시, 삶의 여유를 찾는 도시’로 만들어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키워가겠습니다. 올해 4월, 확정된‘감악산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조기 조성하고 ‘리비교 문화공원’과 ‘법원문화공원’에도 가족친화형 캠핑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활동 보장을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시설을 확충하고 여성과 아이를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여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민간보육시설도 국공립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의 권한과 역할을 대폭 확대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거, 창업, 복지, 문화 등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청년의 삶에 동행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온라인 스토어 청년 창업 지원’, ‘대학생 행정체험’ 등 내년도부터 청년의 취-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청년과 적극 소통하며 청년이 일하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파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직접 지원을 확대하여 ‘학생자치 축제 지원’과 다양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소외 지역 대상 학교별, 학생별 상황에 맞는 통학버스 운영과 고교학점제 학교통합 운영 등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농업 본예산과 농업전문인력 육성기금을 확대해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친환경-로컬푸드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판로 지원으로 시민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고 농업인 소득을 더욱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행정혁신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더 큰 파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파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부지 선정과 기본구상에 참여해 확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 행정수요에 부족함이 없도록 운정동-교하동 행정구역 개편을 2023년 초까지 완료하겠습니다. 자치-경제-교통-환경 등 전문가로 구성되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2024년까지 완료해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 파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민선8기 주요 정책을 비롯해 15개 분야, 144개 공약은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파주, 기회와 대도약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6. 파주시장 김경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6 21:44:10【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 문화정책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문화경쟁력 및 가치 확산 정도를 평가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해온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 기관 선정은 문화예산-정책 참여도-중요도-사업 직간접 효과 등 9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평화불꽃축제 개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임진강 거북선 훈련장(임진나루와 임진진터) 복원 추진 등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은 문화발전에 대한 파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이룰 수 있던 성과”라며 “문화도시 파주로서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 전개하고 문화예술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2 09:46:4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8일 공식 개관하고,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층 영상관에서는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9:39:31[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에 실감미디어체험관 ‘비무장지대(DMZ)생생누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8일 공식 개관과 연계,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운영한다. DMZ생생누리는 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으로,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에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m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며, 파주시민 및 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등 10개 접경지역 주민들은 특별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진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8:59:01【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민선7기 파주시는 공약 이행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연거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등재됐다. 민선7기 공약은 평화-상생-분권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파주시가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점을 인정해 4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했다. 파주시는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 71.72%보다 10% 이상 높은 83% 공약이행률을 기록하며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우수상, 2020년 공약이행평가 우수상, 2021년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8일 “일부 공약 중 국제정세 변화에 영향을 받는 평화와 통일 관련 공약은 파주시 자체 노력으로는 불가하다. 남은 임기동안 정부기관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공약이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공약집행, 이행률 83% 파주시는 18일 현재 공약이행률 83%를 기록했다. 이는 9개 분야 다양한 공약을 주도면밀하게 적극 실행한 결과다. 평화도시 이미지 제고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군 방호벽을 철거하고 DMZ관광 거점안내 역할을 수행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준공했다. 장기간 표류하던 장단콩 웰빙마루사업도 공론화를 통해 재추진했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정책 및 파주페이 발행, 청년추가고용장려금-내일채움공제 및 지역청년 일자리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큰 결실을 거뒀다. 통일동산을 관광특구로 지정받고, 유비파크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 확충을 2021년 완료하고, 마장호수와 공릉관광지,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 및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등으로 생태문화도시 파주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답보상태에 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살리기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법원읍 주민이 오랫동안 숙원하던 군부대 이전 및 군인 아파트 추진도 결국 이뤄냈으며,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관련 주민불편도 서울시와 상생협약 체결로 해소했다. 대기환경 관리시스템 고도화, 의료취약시설 의료시설 확충 및 아주대학교 병원 및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통한 종합병원 유치로 주민 건강을 담보하는데도 주력했다. 대중교통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성과를 보였다. GTX-A 노선이 착공한데 이어 시민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도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는 등 급물살을 탔다. 문산~도라산역 전철화도 추진되고 운천역 운행도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합리적인 버스노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친절-정확-안전을 기본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교통이 최고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를 신설했다. 연간 8만명 이상 시민이 이용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천원택시’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주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시설을 확충해 방과후 돌봄을 강화했다. 가정-민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학교 교복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교통소외지역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에 집중했다. 지역별 도서관 건립(공공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 및 북부지역 거점도서관인 문산도서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 건립과 청소년 휴카페 및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노력해왔다. 파주시는 2020년 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 사회참여기회 확대, 여성정책 전문위원 임용,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신뢰 입각한 투명한 공약이행 민선7기 파주시는 출발부터 공약을 각 국별로 나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민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이 일목요연하게 담긴 공약지도를 만들었다. 민간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발족해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촘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심사분석을 통해 공약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기준과 지표로 재정비하고, 2020년과 2021년에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공약에 반영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이 되며, 공약에 대한 평가 및 환류과정에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는 주민의 참여와 토의를 거쳐 의견을 얻고자 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민과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약 이행이 진정한 의미의 시민과 약속 이행이라 생각하는 파주시의 공약이행 원칙이다. 그 결과, 전체 170개 공약 중 작년 말까지 141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임기 말까지 매주 주간업무 보고회를 통해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해 공약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꼼꼼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신도시와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완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구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시민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체육시설, 도서관, 보건소 등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을 완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약속을 한 건도 누락됨이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9 01:46:2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021년도 10대 시정 성과를 선정했다. 코로나19 대응 혁신시책 추진을 비롯해 △인하대학병원 유치 협약 △신세계 대형쇼핑몰 유치 협약 및 ㈜삼성케미칼 입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및 마산도서관 개관 △6.25전쟁 이후 최초 민간선박 염하수로 항행 △국가철도망계획 김포노선 반영 △한강하구 철책 제거 착수 △솔솔큐어파크 경기도 공모 선정 △김포 최초 민원평가 최우수 및 시군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 △김포FC K3리그 창단 첫 우승 등이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비로 200억 집행 김포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생활 특화 지원책으로 시민 등 이용객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전 세대에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무상 지급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쓰레기 증가와 시민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세대당 20리터 종량제 봉투 50매를 지원했다. 제2회 추경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비로 약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 통신교육비,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등을 지원했고 K방역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2024년 착공 지난 7월 김포시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등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학용지에 (가칭)‘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인하대학교병원 측과 대학원 이전을 위한 대학위치변경 인가 절차와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김포시는 올해 말 예상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후 2022년 후속 협약 체결과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 2023년 인허가 절차 이행 후 2024년 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케미칼 통진(팬택)산단 입주…지역경제 활력↑ 지난 9월 김포시는 ㈜신세계프라퍼티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플랫폼이 결합된 공간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이다. 김포시는 이곳을 단순한 수익형 쇼핑시설이 아닌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김포통진(팬택)산업단지에는 차세대 주력 산업인 위생용품 및 바이오헬스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삼성케미칼이 입지한다. 통진(팬택)산단은 휴대폰을 생산하던 ㈜팬택이 무너지면서 지역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슬럼화가 지속됐다. 이에 김포시는 산단계획 변경에 따른 입주업종 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삼성케미칼 입주를 도왔다. 김포시는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통진산단 회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마산도서관 개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난 10월 개관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총 394억원을 투입해 2017년 착공했다. 월곶면 조강리 일원에 부지 4만9500㎡, 연면적 6930㎡ 규모로 전시관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화, 생태, 미래’를 테마로 삼은 평화생태전시관과 고려 황성유적 가상현실(VR) 체험관, 북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강 전망대,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또한 지난 12월 김포한강신도시 주민 숙원인 마산도서관이 개관했다. 마산도서관은 생활SOC사업으로 선정돼 총 140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3층에는 다목적실과 문화교실이 있다. 여행이 특화주제인 마산도서관은 1일 평균 2100여명 이용자가 4500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등 개관과 동시에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25전쟁 후 최초 염하수로 항행…평화 물길열기 지난 10월 김포시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2021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을 추진했다. 항행구간은 김포시 대명항에서 한강하구 중립수역 500m 전방까지 왕복 32km 구간으로 중립수역에 있는 유도가 바로 보이는 곳까지였다. 민간선박이 강화대교를 지나 염하수로 항행은 6.25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민간 만남과 교류, 협력이 예전처럼 김포 조강에서 펼쳐질 때 비로써 남북관계가 복원되고 유대도 강화될 것”이라며 “한강하구 물길열기를 통해 한반도 교류와 협력, 번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급행철도-인천2호선 연장 김포노선 반영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과 함께 인구폭증으로 추가 철도교통 수단이 절실했고 다양한 광역철도 노선 확보를 추진해 왔다. 결국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와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인천~일산서구)이 반영됐다. 또한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이후 지난 9월 추경 예산을 확보했고 연구용역을 통한 신규 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과 추가 검토사업 본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근시간대 열차 내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운행 개선을 위해 전동차 5편성 10량 추가 제작 및 증차 사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강철책 철거 착수…산책로 휴식공간 조성추진 지난 11월 김포시 한강하구 구간 철책 철거가 재개됐다. 내년 5월까지 우선 전류포구에서 일산대교(걸포동) 8.7㎞와 초지대교(대곶면)에서 인천시계 구간 6.6㎞에 설치된 철책이 철거된다. 김포시는 11월11일 3년10개월간 대법원에 계류돼 있던 감시장비 관련 소송이 김포시 승소로 판결이 나면서 소송구간(김포대교~일산대교) 및 잔여 철책 철거에 대해서도 관할부대와 재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철책이 사라진 자리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강둔치에 생태습지 보전과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산책로와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정하영 시장은 “철책 철거는 한강하구 일대 역사와 번영을 되찾고 김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라마리나에서 전류리포구를 거쳐 애기봉에서 대명항까지 해강안을 잇는 관광벨트가 김포의 또 다른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유농업 솔솔큐어파크 경기도 공모선정…40억 확보 지난 6월 김포시가 제안한 ‘한강솔솔큐어파크 조성’이 ‘경기도 First 공모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40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한강솔솔큐어파크는 총사업비가 114억원에 달하며 사람과 자연을 위한 치유농업 사업이다.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체험센터와 1만㎡ 규모 체험장,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치유 프로그램실, 다목적 홀, 치유 쉼터가 치유농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 관련조직 신설을 통해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하고 경기도내 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김포시 최초’ 민원평가 최우수-시군종합평가 4년연속 ‘우수’ 김포시는 지난 3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획득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안부와 권익위가 공동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자체 등 304개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와 만족도를 평가해 가~마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김포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은 민선7기가 처음이다. 또한 지난 11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018년부터 2020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포FC 창단 최초 K3리그 우승…프로리그 진출 지난 11월 세미프로축구 K3리그에서 김포FC가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창단된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법인 등록을 마친 김포FC는 축구전용구장과 전용버스 등 김포시 적극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로 실력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K리그2 진출을 선언한 김포FC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내년 1월 총회에서 최종승인이 나면 2022시즌 K리그2 참가팀은 김포FC를 포함한 11개 구단이 된다. 정하영 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민선7기에서 뿌린 씨앗이 하나둘 열매를 맺기 시작한 알찬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김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자부심이 되는 사업이 더욱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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