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유명 남자 배우와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29)가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7일 법률사무소 윌 김소연 변호사는 고발인들을 대리해 한서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한 남자배우에게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빨리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되는데, 와"라고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 메시지 내용과 함께 남자 배우 실명을 공개했다. 또 파파라치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특정 매체를 언급하며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월 30일 자신이 활동하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남자 배우와의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유했다. 이 대화 내용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서희는 SNS에 "카톡 주작임(조작했다)"이라면서 자작극을 벌였다는 취지의 해명을 하고 해당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고발장에는 한서희의 행동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관계를 권유하는 내용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답장이 늦어지자 남자 배우에게 "죽고 싶냐"는 협박을 했다는 점에서 공포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 대화 내용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오픈채팅방에 공유해 루머가 확산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9 20:04:52[파이낸셜뉴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자배우의 실명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한서희와 배우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이 퍼지고 있다. 이 대화에서 한서희가 지난해 11월 30일 A씨에게 “20년 만에 연락을 한다”고 말을 건 뒤 답장이 오지 않으니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고 채근했다. 이어 “내일 뭐 하냐. 나 내일 혼자 호텔 스위트룸에서 자야 하는데 와라”라며 “내 돈으로 쓰는 거 아니다. 성관계 하자” 등의 말까지 덧붙였다. 캡처 사진의 출처는 불분명하며 진위 여부 또한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수위 높은 대화에 다수의 누리꾼들이 퍼 나르며 일파만파 사태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톡 ‘주작’(자작)임”이라고 적은 후 계정을 비공개 전환하며 “곧 공개로 전환할 거니 기다려라. 나도 준비가 좀 필요해. 마음의 준비”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3)의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31 17:10:10[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선균씨(48)의 마약 투약 사건에 함께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 선상에 오른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와 동성 열애설에 휩싸였던 정다은(31, 개명 후 이태균)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출신 정다은을 내사 중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앞서 이선균도 내사를 거쳐 형사 입건됐다. 지난 2009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린 정다은은 당시 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다은은 일렉트로닉(전자) 음악 작곡가로 활동했고,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앞서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했다. 그는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다은은 2018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얼굴을 알린 한서희와 2019년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서희 역시 여러 차례 대마나 필로폰 등을 흡연하거나 투약해 지난 3월 징역 6개월을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한편 이선균의 마약 사건에 비롯된 경찰 조사 대상이 된 인물은 이선균과 한서희, 정다은, 남양가 3세 황하나, 유흥업소 여실장 등 총 7명이다. 경찰은 전날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이선균의 혐의를 우선 확인한 뒤 내사자들의 의혹도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25 06:31:09[파이낸셜뉴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로부터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4년간 재판을 진행하면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지쳤다"며 "양 전 대표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을 열고 한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YG 소속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6·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보한 연습생 겸 공익제보자 한씨에게 진술 번복 강요 및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정에 선 한씨는 "양 전 대표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만을 바랐다“며 ”양 전 대표의 죄를 입증하고 벌 받길 원한다기보다 이 싸움을 그냥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씨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체포된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양 전 대표가 자신을 사옥으로 불러 "내 새끼가 경찰서에 가는 것 자체가 싫다",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며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기존의 주장은 바꾸지 않았다.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이 "협박을 당해 공포감을 느낀 이후에도 다른 YG 소속 가수들과 접촉하고 마약류를 흡연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한씨는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것이냐"며 항변했다. 한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대가로 돈을 약속받고 '딜'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딜은 양 전 대표가 한 것이 아니냐. 만약 사례를 받았다면 이 사건이 공론화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1심은 지난해 12월 "피해자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7일을 마지막으로 양 전 대표에 대한 재판 절차를 종결하고 최후변론과 검찰 구형을 들은 뒤 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25 21:35:23[파이낸셜뉴스] 소속 가수의 마약 혐의를 고발한 제보자 한서희에게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2심 재판이 12일 시작됐다. 항소심 첫 재판부터 양 전 대표 측과 검찰 측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원종찬·박원철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 초반부터 검찰 측은 적극 공세에 나섰다. 담당 검사는 앞서 양 전 대표를 무죄 판단한 1심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 측은 “원심은 피해자 진술 중 일부 어휘 선택이 달라진 부분, 그리고 진술의 지엽적인 부분이 다소 변화한 점을 근거로 해악 고지가 없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사실오인에 의한 그릇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협박죄와 관련해 일반적인 사람이 공포심을 느끼기 충분한 상황이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제시했다. 소속 가수 사건을 경찰에 제보한 다음 날 밤 회사 대표가 밀폐된 사무실로 불러 진술 번복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통상 공포심을 느끼기 충분한 환경이었다는 취지다. 검찰 측은 양 전 대표 및 함께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A씨에 대해 면담 강요 및 방조 혐의를 추가하겠다며 재판부에 공소사실 변경을 요청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9 제4항이 근거가 됐다. 해당 조항은 타인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등에게 면담을 강요하거나 위력을 행사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검찰 측 주장에 양 전 대표 측도 정면으로 맞섰다.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계속해서 협박이 있었다는 전제로 재판을 진행하다 1심에서 무죄가 나자 용어조차 생소한 면담 강요로 바꿨는데 검사 스스로가 지금까지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입증 실패를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말한 검사 측 주장에 대해서도 “한서희 진술이 수개월에 걸쳐 이뤄졌고 500페이지에 달하는 증인신문 녹취서가 나왔는데 지엽적인 부분만 가지고 무죄판결이 나오진 않았을 것”이라며 “원심 판단이 지극히 정당하므로 항소기각을 요청한다”고 맞섰다. 앞서 양 전 대표는 YG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BI·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서희는 양 전 대표가 자신을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하며 비아이에게 불리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종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당시 재판부는 양 전 대표가 진술 번복을 종용한 행위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해악을 고지해 협박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 YG 직원 역시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4-12 15:40:50[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자신을 비방하거나 희롱한 댓글을 단 작성자들을 대량 고소했다. 24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씨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 초까지 서울 광진경찰서·성동경찰서·송파경찰서 등에 자신의 기사에 달린 총합 200건이 넘는 악성 댓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사는 주로 한씨의 마약 투약 혐의 재판 진행 내용을 전한 포털사이트 기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전국의 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최근 전국 일선 경찰서는 댓글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해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일부는 무혐의 처분됐다. 한편 대법원 2부(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21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한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씨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거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시기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을 때였다. 앞서 한씨는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은 바 있다. 먼저 지난 2017년 아이돌 그룹 빅뱅의 가수 탑(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 대법원은 한씨가 2020년 7월 소변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3-24 11:37:03[파이낸셜뉴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서희씨(27)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일승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양측은 징역 6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법원 판단은 원심과 같았다. 재판부는 "체포 당시 일회용 주사기가 10개 발견됐고 거기서 피고인의 혈흔반응이 양성으로 나온 점 등 여러 정황을 비춰볼 때 피고인의 필로폰 투약이 관련 증거에 의해 인정된다"며 "1심 양형 재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이를 존중하는게 타당하다고 보이고 특별한 사정 변경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23일 한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마약 재활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추징금 10만원을 명령했다. 당시 한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한씨 모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검출된 점, 현장에서 발견된 일회용 주사기 10개에서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양성 반응 및 한씨의 혈흔 반응이 검출된 점 등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씨는 2021년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7월은 한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을 때라고 알려졌다. 당시 한씨는 불구속 상태였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7년 7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해 9월 형이 확정됐다. 지난 2021년 3월 한씨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1-13 11:00:40[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서희씨(27)가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일승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한씨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동일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한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A씨가 한씨의 왼팔에 필로폰을 주사했다는 내용의 경우, 엄격한 증명 대상이 돼야 하고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엄격한 증거여야 한다"며 "원심은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리하지 않고 잘못된 사실로 유죄를 선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소사실의 일시도 한씨의 모발,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 등 간접 증거로 특정했다"며 "이는 명백히 특정됐다고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한씨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하고 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9월23일 한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마약 재활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추징금 10만원을 명령했다. 당시 한씨와 변호인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한씨 모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검출된 점, 현장에서 발견된 일회용 주사기 10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 및 한씨의 혈흔 반응이 검출된 점 등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한씨 측은 법리오해,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으로, 검찰은 양형부당으로 쌍방항소했다. 한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트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은 한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을 때였다. 당시 한씨는 불구속 상태였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7년 7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해 9월 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3월 한씨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한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은 오는 1월 13일에 열린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2-14 14:36:25[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넘겨진 세번째 재판에서 징역형을 받은 전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한씨는 1심 선고 당일인 지난 23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한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재활프로그램 이수와 10만원 추징금 반환을 명령했다. 한씨와 변호인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한씨 모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검출된 점, 현장에서 발견된 일회용 주사기 10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 및 한씨의 혈흔반응이 검출된 점 등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기간내 마약범행을 저지른 것에 응당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미 판결이 확정된 죄와 관계에 있어서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해야 한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트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은 한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을 때라고 알려졌다. 당시 한씨는 불구속 상태였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7년 7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해 9월 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3월 한씨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노유정 기자
2022-09-26 16:46:39[파이낸셜뉴스] 집행유예기간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한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 세번째라고 알려졌다.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구자광 판사)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씨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한씨에게 징역6월과 40시간 교육 이수를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40시간의 약물재활프로그램 이수와 10만원 추징금 반환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한씨에게 징역 1월 6월을 구형했다. 한씨와 변호인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소변 채취에서 마약류 검사 음성 반응이 나온 것은 인정했으나 △소변 채취시기가 일반적으로 메트암페타민이 희석될 수 있는 만 8일이나 지난 점△한씨 모발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점 △체포현장에서 발견된 일회용 주사기 38개 감정 결과 주사기 모두에서 메트암페타민 양성반응이 확인된 점 △그 중 10개에서 한씨의 혈흔반응이 나온 점 등을 들어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기간내 마약범행을 저지른 것에 응당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미 판결이 확정된 죄와 관계에 있어서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해야 한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한편 한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트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은 한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을 때라고 알려졌다. 당시 한씨는 불구속 상태였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7년 7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해 9월 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3월 한씨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박지연 기자
2022-09-23 14: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