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라벨 엑스포 아메리카 2024(LABELEXPO AMERICAS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코드 인쇄성과 높은 열과 습도를 강화한 각종 라벨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 부스는 '라벨의 모든 것(All about Label)'이란 콘셉트로 구성할 예정이다. 라벨 엑스포는 라벨 엑스포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라벨 관련 전시회로 매년 미국 시카고와 유럽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1989년에 시작해 주로 북미 시장 특성과 요구에 맞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북미 지역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워크숍과 세미나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라벨 엑스포는 1989년 처음 개최될 당시 6개국 42개 업체가 참가했으나, 이번 전시회에는 130여개국 약 450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라벨 엑스포 참가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며 "아울러 라벨 및 패키징 인쇄 산업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전문가와 공급업체, 고객들과 직접 만나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1 10:57:23[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LABELEXPO AMERICAS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라벨엑스포 아메리카스는 라벨엑스포 유럽과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라벨 관련 전시회로 미국 시카고와 유럽에서 연 1회 번갈아 가면서 개최된다. 라벨엑스포 아메리카스는 1989년에 처음 시작되어 주로 북미 시장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며, 북미 지역의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워크숍과 세미나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989년 처음 개최 당시 6개국의 42개 업체가 참가했으나 올해 전시회에는 130개국 이상에서 3M과 HP 등 45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라벨 패키징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코드 인쇄성과 높은 열과 습도를 강화한 각종 라벨지 신제품을 선보이며, ‘All about Label(라벨의 모든 것)’이라는 컨셉으로 전시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라벨 및 패키징 인쇄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의 전문가와 공급업체, 고객들과 직접 만나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1 09:35:55[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친환경 사업 선도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는 기체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과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분야에 대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활용 사업(CCUS)’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US란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의 약자로,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별도 분리해 활용하거나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환경제지 환경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실증 △한솔제지 대전공장 폐기물 소각로에 CCUS 기술 도입 △CCUS 기술을 적용한 설계, 자재, 조달, 시공을 포함한 플랜트 건설 서비스 등의 EPC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솔제지 대전공장 소각로에 CCUS 기술을 적용해 현재 연간 17만8000t톤 수준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만7000t까지 저감하는 것을 1차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CCUS기술은 탄소 배출 감소에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1120만t을 저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는 소각/발전 플랜트, 복합 환경 플랜트, 해외공공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EPC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기술을 국산화해 소재 설계부터 조달, 분리막 모듈 생산, 시스템 설계 제조 운영 관리 등 기체 분리막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김범준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장은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CCUS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에어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CCUS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19 09:13:31한솔제지가 한의원, 화장품 업계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한의원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한의약품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천연 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천연한약재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선도하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솔제지를 비롯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프롬바이오코스메틱 △벨라씨엔씨 △씨케이 △호남생물권자원관 △ASPT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 △한의원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는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프롬바이오코스메틱과 벨라씨앤씨는 천연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제조를,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과 한의원에서는 제품 출시와 판매를 맡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원료에서부터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와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친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셈이다. 최승용 한솔제지 부사장은 "한솔제지는 천연 한약재와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2024-07-25 18:15:52[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한의원, 화장품 업계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한의원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한의약품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천연 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천연한약재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선도하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솔제지를 비롯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프롬바이오코스메틱 △벨라씨엔씨 △씨케이 △호남생물권자원관 △ASPT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 △한의원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는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프롬바이오코스메틱과 벨라씨앤씨는 천연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제조를,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과 한의원에서는 제품 출시와 판매를 맡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원료에서부터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와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친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셈이다. 최승용 한솔제지 부사장은 “한솔제지는 천연 한약재와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5 14:19:10[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InterCHARM Korea(이하 인터참코리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솔제지는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소재 듀라클(Duracl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2010년부터 식물 유래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연구해왔고, 이를 미세섬유화한 듀라클을 선보인 바 있다. 듀라클은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아크릴계의 합성 점증제보다 산뜻한 발림성과 보습성을 제공해 화학 점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점증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듀라클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EVE VEGAN)을 획득해,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고 동물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다. 이외에도, 한솔제지는 토너패드, 마스크팩 시트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부직포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솔제지 친환경 부직포는 마카로니 모양처럼 구멍이 뚫려 있는 중공섬유와 박하 잎에서 추출한 박하섬유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타 부직포 대비 흡수력이 뛰어나고 피부 밀착력도 우수하다. 특히, 생분해가 가능하고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그동안 한솔제지가 주력해온 목재나 펄프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 원료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제지업계 최초로 화장품 소재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뷰티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6 11:04:52[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 지속가능성 기업임을 입증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조사에서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에 창립해 글로벌 최초로 사회적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75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및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등급별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플래티넘 등급은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한솔제지는 지난 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래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솔제지는 ‘노동과 인권’ 및 ‘윤리’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솔제지는 2년 연속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쉽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들어, 서울시 및 환경부 등과 함께 멸균팩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들을 잇따라 맺는 등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임직원들에 대한 인권 존중,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4 10:56:29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적용됐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를 적용,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지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지 성능이나 평량, 가격대별로 프로테고, 프로테고 S, 프로테고 베이직 등 고객 맞춤형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0 18:26:38[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적용됐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를 적용,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제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지 성능이나 평량, 가격대별로 프로테고, 프로테고 S, 프로테고 베이직 등 고객 맞춤형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모든 프로테고 시리즈에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로부터 인증을 받은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에도 자연친화적인 가치를 담기 위한 롯데웰푸드의 노력과 한솔제지의 친환경 제품 생산 역량이 만나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0 11:04:08[파이낸셜뉴스] 패키징 관련 글로벌 최고의 대학인 미시간대학교와 국내 최대 제지회사인 한솔제지가 만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패키징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패키징 관련 기술교류 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시간대학교 패키징학과는 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톱클래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패키징학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물리, 생물, 화학 등의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재료, 기계, 식품, 환경 등 각종 공학 분야와 인간, 디자인, 마케팅, 사회심리학 등이 연결돼 있는 복합응용 학문이다. 이날 미시간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전체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종이 제품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솔제지가 개발한 프로테고와 테라바스 등 친환경 패키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유팩과 멸균팩을 재활용해 종이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한솔제지 임직원들과 함께 미국 내에서 멸균팩 재활용 시 부산물을 처리하는 방법 및 미국 내 재활용 사례와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한솔제지와의 기술교류 세미나를 준비한 이의학 미시간대학교 패키징학과의 교수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내 친환경 패키징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솔제지와 기술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상원 한솔제지 친환경사업 상무는 “세계적으로 패키징 관련 최고의 대학인 미시간대학 패키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한솔제지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단순한 견학이 아닌, 최신 글로벌 패키징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패키징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상호간에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패키징학이란 제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성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켜 제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연구하게 된다. 미시간대학교를 비롯해 클렘스 대학, 로체스터 공대, 위스콘신 대학 등에 개설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2년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4년제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패키징학과를 개설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28 10: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