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입주기업의 50% 이상이 운영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2020년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17만2523㎡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목재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7개 목재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입주기업 중 지난 3월 ㈜씨맥을 시작으로 ㈜우드뱅크, ㈜나무와나무, ㈜우딘이 연이어 운영을 시작해 현재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운영율이 57%에 달한다. 운영을 개시한 4개 입주기업은 목재 전문기업으로 인천 북항을 통해 수입한 목재를 활용해 합판,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가공하여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 3개 입주기업인 영림목재㈜, ㈜태신, 한송우드㈜는 올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전면 개장 시 장기적으로 물동량 6만6963TEU(1TEU는 6m 컨데이너 1개), 고용인원 1371명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연말에 준공 예정인 인천시의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이 기존 운영 중인 남측과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구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북항 배후단지 내 물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운영 시작 후 각 기업의 기간을 단축하고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목표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0:4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8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 일원) 2차 공급분 2개 필지(4만2399㎡)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 결과 B필지 한송우드㈜, E필지 영림목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2차 공급분 2개 필지 중 B필지(1만3929m2)는 지난 7월 진행한 1차 공고 공급분 4개 필지 중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해 유찰된 부지이다. E필지(2만8470㎡)는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부지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창출) 계획 등을 평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송우드㈜와 영림목재㈜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얻고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북항배후단지 북측 복합물류부지 내 2개 잔여부지(F, G)에 대한 추가 공급 일정을 수립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북항배후단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유치로 북항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9 11:33:50인천지역 기업들이 지역 우수 인재를 위한 장학금 101억원을 기부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24일 시장 접견실에서 북항목재단지 내 8개 기업 대표가 유정복 시장에게 장학금 100억6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8개 기업은 산화목재㈜, ㈜태신, 미산우드㈜, ㈜태신글로벌, ㈜엘앤케이, 한송우드㈜, ㈜유원우드, 신앤파트너스(유) 등이다. 8개 기업 대표들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목재 및 합판을 유통하는 몇몇 기업의 이익을 인천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미래를 짊어질 인천의 인재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에 적립돼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인천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그 동안 1만1119여명의 장학생에게 7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만327명을 대상으로 5억8000여만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기금액의 10배, 100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학 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1-24 15: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