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3~24일 양일간 세계 각국의 미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장 문화와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한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2024 한식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F&B 전문가, 국내외 셰프, 미디어 등 미식 관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장 문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시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에 대해 배우고, 장을 활용한 요리를 체험하며 한국의 장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3일에는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한국의 장’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렸다. 2020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를 수상한 조희숙 셰프가 진행을 맡아 한국 장의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장의 종류와 특징, 장을 담그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가 ‘한국의 해산물과 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24일에는 2024년 ‘아시아 50 베스트’ 21위에 선정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온지음의 조은희, 박성배 헤드 셰프가 ‘한국의 채소와 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 시장에서 한국의 채소와 식재료를 살펴본 뒤, 온지음에서 채소와 장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의 의식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성동구 본앤브레드에서 ‘한국의 고기구이와 장’ 워크숍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방문해 고기 정형 시연을 참관한 뒤, 본앤브레드 민경환 셰프가 소개하는 한국의 고기구이와 장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한식의 중요한 자산인 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말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한식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4 15:21:34[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5년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에 참여할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한식당협의체를 통해,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등 12개국 23개 도시의 일반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또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스페인(바르셀로나), 칠레(산티아고), 캄보디아(프놈펜), 헝가리(부다페스트)의 6개국 6개 도시의 소규모 한식당협의체도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을 제외한 도시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당 협의체를 통해 △한식당 운영컨설팅 △한식당 인식개선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에도 한식당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한식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1 14:12:55[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다림이 빚은 맛의 향연, 장’이라는 주제로 상설 전시를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한국 음식의 근간이자 정수인 장 문화를 누구나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는 ‘한식 장의 근원’,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 ‘한국인의 밥상’, ‘민족정서의 보고 장’, ‘숨 쉬는 그릇 옹기’, ‘장 만들기 인터렉티브 체험’, ‘한국의 발효 음식’ 등 크게 7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한식 장의 근원’에서는 장의 주재료인 콩, 소금, 물을 됫박 액자로 연출했다.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에서는 장독대를 조성하고,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장을 담그는 일련의 과정을 내외국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보여준다. 특히 장독대에는 ‘코너 속의 코너’를 마련하여 장 담그기의 과학, 씨간장 이야기 등 장과 관련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민족정서의 보고, 장’에서는 장과 관련된 속담과 속담 풀이를 소개하여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한 장 문화를 조명했다. ‘숨쉬는 그릇, 옹기’에서는 옹기의 역사와 과학적인 구조, 그리고 미생물이 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만지고 즐기는 체험형 전시를 추구하는 만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누구나 장 담그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터치스크린도 마련됐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식의 맛을 결정하는 근간이자 한식의 정수인 한국의 장과 장 담그기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이며, 문화적 가치가 큰 무형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의 깊고 진한 맛을 체험하고, 우리 장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2 14:22:33[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반찬봉사는 청년으로 구성된 ‘한식배움터 프렌즈 나누미 봉사단 2기’와 함께했다. 6월에는 간장, 7월에는 된장, 8월에는 고추장을 활용한 반찬 3종을 만들어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와 돈의동쪽방촌 온기창고에 전달했다. 한신진흥원은 지난 4월 종로구로부터 ‘2024 후원자 감사의 날’ 감사패를 받았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은 “추후 3기 봉사단을 선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 나눔을 지속하여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2 14:17:59bhc 치킨은 한식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의 한식'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한국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 2회차 모두 모집정원이 빠르게 마감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9 18:13:10[파이낸셜뉴스] bhc 치킨은 한식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의 한식’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한국 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 2회차 모두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됐다. 총 42명(1회 18명, 2회 24명)이 참여한 이번 한식 체험 쿠킹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bhc 치킨이 출시한 가정간편식 제품인 ‘bhc 수비드 오리지널 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채로운 여름철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bhc 치킨의 교육팀 소속 정의엽 사내 강사가 한식진흥원 김다애, 김민지 강사와 함께 참여해 요리 조리법을 설명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클래스가 종료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bhc 치킨이 준비한 소정의 굿즈도 선물로 증정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서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치킨과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9 10:00:42[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한식 프로그램 '한식 인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한식과 관련된 한 가지 식재료를 선정,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Q&A세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해 깊이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오는 20일에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윤서울’과 자가제면 전문점 ‘면서울’의 오너셰프인 김도윤 셰프와 함께 여름 제철 식재료인 ‘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한식 인사이트는 현장에서 전문가와 소통하며 시식체험까지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두 개의 채널로 동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복습할 수 있는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는 한식 인사이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조금, 지자체, 기업 등과 협업 클래스‘이 달의 한식’, 시절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사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의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한식포털 및 한식진흥원 SNS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은 한식문화공간 예약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식재료의 매력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2 10:51:14[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대한체육회 및 CJ제일제당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한식 진흥과 해외 확산·홍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4 파리올림픽 KOREA HOUSE(코리아 하우스) 개관식 한식 만찬 행사 개최를 통한 한식 해외 홍보 강화 △한식 및 한국문화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세 기관 주요 사업(한식, 올림픽, 한국문화 등)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식진흥원과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한 코리아 하우스의 개관식 날 한식 만찬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한식진흥원이 한식 만찬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 및 CJ제일제당과 '한식'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협력해 세계무대에서 한식을 알릴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10:37:23[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이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을 계간지로 전환하고 2024년 여름호 ‘한식 in the HOUSE: 집밥’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식 읽기 좋은 날’은 2017년부터 한식진흥원이 매월 발행해온 온라인 매거진으로, 이번 여름호부터 월간지에서 계간지로 발행 형태를 변경했다. 한식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하기를 신청하면 뉴스레터로 받아 볼 수 있다. 한식진흥원은 매년 ‘한식 읽기 좋은 날’의 연간 테마를 기획해 제철음식과 절기음식, 향토음식 등 다양한 우리 음식과 그에 얽힌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해왔다. 올해 테마는 한식을 접하는 ‘공간’에 초점을 맞춰 ‘집’과 ‘거리’, ‘식당’을 배경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별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호에서는 한식의 뿌리가 되는 집밥 문화부터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집밥 메뉴,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와 뉴욕 우수 한식당 ‘꽃(COTE)’ 심주영 수석 셰프 인터뷰,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된 어린이 한식 프로그램 현장 르포 등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담아내기 위해 ‘한식 읽기 좋은 날’을 계간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식의 정수인 ‘집밥’ 소개를 시작으로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9 09:44:00[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지난 24일 오후 3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4 제1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에서는 한식과 전통주 관련 민간 전문가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로 국순당 혁신사업본부 해외사업부 김성준 부장이 ‘전통주 수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통주 수출 성공 사례와 수출 중점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맛공방 박성배 수석이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주제로 전통주 페어링 이론과 페어링 실전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가 ‘전통주 큐레이션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통주 큐레이션 성공 사례와 큐레이션 유통과 전략 등을 설명했고, 발표 이후 이어서 전통주 시음회까지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전통주가 어떤 것인지?” 라는 질문과 “해외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이 오고가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과 전통주에 대한 국내외의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세미나 이후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세미나 관련 자료는 한식진흥원 홈페이지 소통광장 조사연구·발간자료의 포럼·세미나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28 14: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