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께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으며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2명도 경상을 입은 뒤 병원에 가 치료받았다. 폭발이 일어난 후 건물 안에 있던 약 50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기자재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인 오후 9시 54분께 불을 완전히 끄고 황산 제거 작업을 했다. 황산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9 10:47:20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건물에서 가스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고교생이 경기도 내 장비가 없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재 이송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어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경기도지사가 직접 고압산소치료 챔버의 도내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후 고압산소치료 챔버 설치 지원비로 22억원을 책정해 편성, 대상기관 응모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에 최근 한양대 명지병원이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가 설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는 약 30개의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다인용으로 설치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김진구 한양대 명지병원장은 "올해 말까지 시설과 장비 구비는 물론 시험가동까지 완료하겠다"며 "내년 초부터는 경기북부권역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핫라인 구축,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고압산소치료기는 가스 중독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위한 유일한 치료 장비입니다. 대기압은 해수면 기준 1기압을 말합니다. 고압산소요법은 이보다 높은 2~3기압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100% 산소를 흡입하게 하는 치료 요법입니다. 치료의 기대 효과는 일상적인 혈액 속의 산소 농도보다 훨씬 높은 산소가 혈액에 녹아들어 조직과 장기로 많은 산소를 운반하게 하는 것입니다.고압산소장치 내에서 적응증에 따른 기압과 시간만큼 고압산소를 흡입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인 경우에는 2.5~3기압의 고압산소를 60~100분 정도 흡입합니다.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치료하려는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60~100분 정도 소요됩니다.고압산소치료기는 일산화탄소 중독뿐만 아니라 잠수병 및 가스색전증과 같은 응급환자의 치료는 물론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 병 등의 만성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는 가스 중독 등의 재난상황으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되었을 경우 의료진이 함께 입실해 치료가 가능한 장비입니다. 2ATA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로 호흡하는 치료로 체내 산소 분압을 높여 괴사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난치성(만성)상처 치료에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용 중입니다.하지만 고압 산소에서 화재의 위험이 있어 지정된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금속이나 전자기기는 휴대하지 못하며, 의료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므로 화재 및 폭발 위험이 높으므로 화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흉이 있는 사람은 높은 기압 때문에 기흉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미리 흉관을 삽입한 뒤에 고압산소요법을 시행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흉이 늘어나고 기체 색전이 초래되거나 긴장성 기흉이 될 수 있습니다.
2019-09-05 20:16:10한경연, "IT와 금융의 융합으로 금융 산업 대변화 예상" '늦으면 늦을수록 한국금융은 낙후된다.' 최근 금융 보안사고 발생이 급증하면서 각 금융회사의 시스템 보안성을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건국대 금융 정보통신(IT)학과, 아시아금융학회 공동주최로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금융 보안사고와 금융회사의 대응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금융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각 금융회사가 보안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권태신 원장은 "최근 미국의 구글은행, 중국의 알리바바은행이 출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은 전통적인 금융 산업의 지형을 바꾸기 시작했다"며 "급변하는 전자금융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금융제도와 감독제도의 창출과 금융의 안전성과 신뢰, 개인정보 보안문제가 금융회사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원장은 "금융보안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은 필요하지만, 보안에 대한 염려가 지나친 규제로 작용해 금융 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한 오정근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아시아금융학회장은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의 힘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므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이 분명하다"며 "한국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는 금융산업에 필요한 금융제도, 금융감독제도, 소비자보호제도 등을 하루 빨리 갖추어 나가는 한편 금융IT 융합형 인재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또한 "늦으면 늦을수록 한국금융은 낙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금융회사들은 금융서버의 관리를 용역업체에 의존하지 말고 독자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보안 점검과 업체 관리를 수행하는 등 금융서비관리체제를 강화하고 IC카드의 사용을 전면 시행해야한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공인인증제도는 포기하지 말고 보완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진영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 교수는 "전자금융 성공여부는 그 서비스의 품질에도 있지만, 보안도 매우 중요한 하나의 핵심이므로 보안 대책은 방어벽, 암호화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Security software)를 통해서, 다른 하나는 취약점이 없는 소프트웨어 보안(Software Security)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16일 전경련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최근 금융 보안사고와 금융회사의 대응과제 및 금융IT인력 양성'을 주제로 세미나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4-06-16 15:29:28생기원의 근력증강로봇 하이퍼 #. 2029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경찰관 '알렉스 머피'는 마약상을 쫓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차량 폭발 사고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 그는 미국의 국방 로봇기업 옴니코프사에 의해 로보캅으로 개조돼 범죄자들을 처단하는데 앞장선다. 지난 13일 영화 로보캅이 개봉해 흥행몰이를 하면서 사이보그가 된 주인공이 장착한 웨어러블(입는) 로봇 기술과 원격제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 관계자들은 "로보캅과 같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의 배경인 2029년 이전에 군사용 목적 또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日, 로봇 상용화 코앞 현재 로봇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미국과 일본은 입을 수 있는 근력증강로봇을 비롯해 원격조종을 통해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로봇 등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FIU) 디스커버리 랩(Lab)은 상이경찰·상이군인이 실내에서 원격으로 순찰업무를 할 수 있는 '텔레봇(TeleBot)'을 선보였다. 텔레봇은 멀리 있는 로봇이 실내에서 센서를 장착한 인간의 생각과 움직임을 감지해 사람이 움직이는 대로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이다. FIU 디스커버리 랩에서 텔레봇을 개발한 김종훈 교수는 "현재 로봇이 인간과 공유하는 일상환경에서 완벽하게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의사결정을 하기엔 기술적인 한계가 많이 있다"며 "기술이나 경제성을 고려해 가장 현실성있게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로봇은 인간이 조정할 수 있는 로봇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원격조종 로봇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도 세계 각국에서 연구가 많이 진척됐다. 가장 앞서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쓰쿠바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노인이나 재활환자의 거동을 돕는 로봇 '할(HAL)'을 상용화해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은 10여 년 전부터 학계와 산업계에서 각종 군사용 근력증강로봇을 개발해왔다. UC버클리 대학은 군사용 하체로봇 '블릭스(BLEEX)'를 개발해 80여㎏의 짐을 짊어져도 인체에 2㎏만 부담이 가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위산업업체 록히드마틴사는 90㎏의 짐을 지고 시속 16㎞로 행군할 수 있는 로봇 '헐크'를 개발했다. ■韓, 생기원·ADD 중심 개발 박차 국내에서도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상용화를 해 업무현장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기원은 로봇기술연구부 장재호 박사팀이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HyPER)' 2종을 개발했다. 하이퍼는 인체의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높은 고출력 액추에이터를 작동시켜 다리의 근력을 보조하고 증강시켜주는 로봇슈트로,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조선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상용화했다. 이 로봇을 착용하면 30~40㎏의 짐을 6~8㎏ 정도의 무게 부담으로 6시간가량 질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중량물 운반과 설치작업이 많은 조선소 현장에 착용로봇이 적용될 경우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으며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말부터 방위사업청(DAPA), 생기원, 한양대,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과 함께 '하지근력 증강로봇'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는 2016년 말까지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봇 착용자의 동작을 미리 판단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고 연동제어기술과 장시간 고출력 구동장치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4-02-20 17:28:36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 올해 편입시험 면접을 오는 25일 하루에 겹치기로 진행해 수험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편입시험의 경우 대학별 시험일정이 중복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요 인기 편입대학들이 면접일을 같은 날로 맞춤에 따라 선택권이 크게 줄어든 수험생들의 불만이 크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대학들은 2013학년도 편입 필기 및 면접시험을 치른다. 12일 한양대, 13일 중앙대, 15일 성균관대, 16일 숙명여대·서울여대, 17일 광운대, 18일 숭실대, 19일 항공대, 24일 경희대 등의 편입시험이 연이어 치러진다. 이들 대학은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편입 전형날짜를 대부분 분산했다. ■편입 인기대학 '전형 담합'(?) 하지만 편입생들에게 인기 있는 일부 대학은 오는 25일 면접시험 등을 한꺼번에 치러 수험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이날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편입 선호도 1순위 대학들의 시험이 한꺼번에 몰렸다. 한국외대는 필기시험을 치르지만 나머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면접을 겹치기로 본다. 편입 준비생 A씨는 "편입 인원이 줄어든 것도 억울한데 같은 날 면접시험을 치르는 것은 너무하다"면서 "같은 날 면접을 치르더라도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대학들 간에 조율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입 준비생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은 가뜩이나 올해 편입시험 관문이 '바늘구멍'처럼 좁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쟁률이 높은데 시험일정까지 겹치면서 더욱 선택의 폭이 줄어 줄어든 셈이다. 올해 서울 10개 주요 대학의 일반편입 정원은 897명으로 전년도보다 4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일반 편입생 110명을 뽑은 서강대는 올해 정원을 15명으로 줄여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중앙대도 202명에서 36명으로 정원을 줄였다. 성균관대와 한국외대의 올해 일반 편입 정원은 각각 135명, 44명으로 전년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원 줄어 '엎친 데 덮친 격' 편입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4월 교과부가 편입정원을 산정하는 '대학 편입학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그 기준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전임교원 확보율이 정원 산정을 위한 유일한 기준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교원.교사.교지 확보율과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등 4대 교육여건을 기준으로 정원을 산정한다. 교과부가 이처럼 편입 규정을 까다롭게 한 것은 지방대 보호 차원이다. 지방대의 우수학생들이 편입을 통해 수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공동화 현상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편입시험이 '바늘구멍' 처럼 좁아지자 올해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편입 경쟁률은 최고 수백대 1을 넘겼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편입을 희망하는 대학 중 한 곳인 성균관대의 경우 1명을 모집하는 영어영문학과에 136명이 몰려 136대 1을 기록했다. 심리학과는 1명 모집에 125명이 몰려 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일반편입 경쟁률이 65.5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외대 편입은 학과별로 3~6명 선발에 180~440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77.25대 1을 기록한 언론정보학부였으며 프랑스어과 73.33대 1, 국제통상학과 72.33대 1, 정치외교학과 71.6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편입 지망생들의 불만은 계속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도권 대학 과밀화와 지방대 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편입학 정원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방대들이 학생들의 도미노 이탈을 막기 위해 편입 규모를 줄여달라고 계속 요구해왔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 학사 편입 정원은 시차를 두고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1-17 16:55:31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꽁꽁패션을 선보이며 연예계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21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랜만에 온 한국. 악! 추워. 춥네! 후덜덜~ 난 다시 슬슬 꽁꽁패션으로!”라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녀는 “이렇게 바쁘게 해외스케줄 다니고 피곤할 때 우릴 웃게 만들어 주는 건 팬 분들의 사랑과 신나는 무대에요! 알죠? 닭살멘트인가? 난 그럼 팸콘 연습하러 휘리릭! 뿅!”이라는 글과 함께 무장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두툼한 블랙 코트에 기하학적 무늬의 블랙&레드 머플러로 꽁꽁 감싸 얼굴의 반을 가리고 빨간 방울의 털모자로 중무장해 무서운 추위를 이기고자 하는 강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인상적이다. 특히 산다라박은 얼굴을 반 가리고 귀여운 눈망울과 오뚝한 코만 내밀어 마치 토끼같은 모습으로 깜찍 그 자체를 폭발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그녀는 화장기 없는 잡티하나 없는 무결점 민낯으로 투명하고 맑은 아기같은 피부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꽁꽁패션 올 겨울 패션 등극”, “깜찍해서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 “이렇게 귀여워도 돼?”, “추우면 나에게 안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2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에 2NE1을 비롯해 빅뱅, 세븐, 싸이, 거미 등이 총출동한다. <사진=산다라박 미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정진운, ‘드림하이2’ 캐스팅? ..“긍정적으로 검토 중” ▶ 전효성 사고, 전치 4주 부상..계단 추락 “양발 깁스” ▶ 조혜련 논란, 출판사 측 "히라가나송 폐기" 공식입장 ▶ Y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대박 ▶ 장근석, 모교 한양대 12억 기부 “근짱의 애틋한 모교사랑”
2011-11-24 01:25:18배우 송중기의 대학잡지 사진이 공개, ‘엄친아’ 포스의 훈남 외모를 폭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008년 9월 대학잡지 캠퍼스플러스와의 화보 및 인터뷰 당시의 모습으로 KBS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송중기는 표지에서 블랙 수트 차림으로 타이를 풀어 시크하면서 반항아 포스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흑백화보에서 가죽재킷을 입고 터프한 매력을 폭발하며 차도남 포스를 자아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꽃미소는 여전해”, “귀여운 반항아 포스 폭발”, “진정한 꽃미남”, “영원한 완소남”, “모태 훈남의 훈훈한 미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한도전’에 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공중파 3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우주대스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정진운, ‘드림하이2’ 캐스팅? ..“긍정적으로 검토 중” ▶ 전효성 사고, 전치 4주 부상..계단 추락 “양발 깁스” ▶ 조혜련 논란, 출판사 측 "히라가나송 폐기" 공식입장 ▶ Y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대박 ▶ 장근석, 모교 한양대 12억 기부 “근짱의 애틋한 모교사랑”
2011-11-23 19:16:31폭우로 인해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토사 유입으로 유실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3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월계역과 녹천역 사이 선로 일부가 폭우에 따른 토사 유입으로 유실됐으며 당시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차량 3대가 토사에 매몰됐다. 이날 사고로 매몰 차량에 타고 있던 유모(46)씨가 숨지고 김모(48ㆍ여)씨와 또 다른 김모(22ㆍ여)씨, 오모(39)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사태로 흙이 1호선 월계역과 녹천역 사이 선로에 쏟아져 내리면서 현재 성북~도봉산역 구간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소방관 230명과 차량 57대를 동원, 매몰 차량을 끄집어내고 피해자 구조 작업을 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울산 소재 삼양사 설탕공장 폭발, 5000만원가량 재산 피해 ▶ 김미루 체포 해명,"체포된적도 사원꼭대기에 올라간 적도 없다" ▶ 한양대, '지하철 막말남' 신상 허위 유포자 경찰 수사 의뢰 ▶ 독일 흡혈귀 살인자 종신형..10대 2명 엽기적 살해 충격
2011-06-29 15:04:53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빼빼로데이인 지난 11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병원을 찾아 한 20대 여성에게 초대형 빼빼로를 선물했다. 이 회장이 그 여성에게 준 빼빼로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자리를 훌훌 털고 하루 빨리 현업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전 임직원들의 간절함이 담긴 선물이었다. 빼빼로를 받은 주인공은 홈플러스 서울 동대문점에 수납을 담당하던 사원 이효정씨(28)였다. 이씨는 지난 8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 당시 양쪽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수 차례 접합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다행히 사고 초기 절단 위기를 넘겼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치료받으면 다시 직원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빼빼로처럼 이번 일로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이씨를 격려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4000만원의 성금과 자신이 준비한 격려금을 이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홈플러스 본사와 전점에서 지난 달 11일부터 20일간 모금이 진행됐다. 버스 폭발 사고 피해자가 동료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노사협의회인 '한마음협의회'가 모금에 앞장 선 것으로 전해졌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사진설명=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임원들이 지난 11일 버스폭발 사고 피해자인 사원 이효정씨의 병실을 찾아 쾌유를 비는 초대형 빼빼로를 전달하고 있다.
2010-11-14 16:46:44국내 밀폐용기 시장에 때아닌 '강화유리 밀폐용기로 인한 안전성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밀폐용기 시장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거쳐 유리 밀폐용기로 이어지면서 시장 성장이 계속되어 왔으나 최근 강화유리 밀폐용기의 자폭, 비산 등의 사고로 인한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유리 밀폐용기가 이전 플라스틱과 차별화를 주는 요소는 바로 유리다. 유리는 내용물이 보이는 등 투명하고 깔끔하지만 자칫 깨진다면 유리 밀폐용기는 '재앙'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특히 자동차·콜라병 등에 원재료로 사용되는 유리를 식기 재료로 탈바꿈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재료는 강화유리인데 바로 이 강화유리의 비산, 자폭 성향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화유리 '압축응력' 해제로 폭발 가능성 현재 대부분의 유리 밀폐용기는 일반유리가 아닌 강화유리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소다석회로 만든 일반유리의 표면을 기계적으로 급랭시키면 표면이 꽉 뭉치는 이른바 '압축응력'을 생성, 강도를 높이는 작업을 거친다. 이 작업을 거쳐 생산되는 제품이 바로 강화(强化)유리다. 강화유리는 이러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일반유리보다 강도가 3∼10배가량 높다. 유리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 중탕 등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제품끼리 부딪혀 미세한 긁힘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강화유리는 양쪽 표면에 온도차가 발생하면 한쪽은 팽창하려하고 반대쪽은 덜 팽창하려는 힘의 불균형이 생기고 만일 팽창하려는 쪽에 긁힘(스크래치)이 있다면 미세균열이 생겨 폭발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폭발할 때 강화유리 표면에 형성된 '압축응력'이 급격히 해제되면 일반 유리와 달리 폭발하거나 파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충격에 의해 몇 조각으로 부서지는 일반유리와 달리 강화유리는 표면의 뭉쳤던 응력이 해제되면서 강하게 폭발해 '비산'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강화유리로 인한 사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는 "폭발 확률은 100만분의 1정도로 높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 강화유리 성질상 자폭과 비산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강화유리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소비자원 "강화유리 파열시 비산 심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05년 발간한 '유리식기 안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리는 일반유리, 강화유리, 내열유리로 나뉜다. 보고서에 따르면 강화유리는 판유리, 컵, 냄비뚜껑 등에 주로 사용되는 반면 접시나 식기 등 손에 쉽게 닿는 물건에 대해서는 일반유리나 내열유리를 권장하고 있다. 강화유리가 깨질 수 있는 성질이 높기 때문이다. 내열유리는 열에 강한 성질이 있는 붕규산유리로 만들며 열에 의한 변형 가능성인 열팽창 계수가 낮아 열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가격은 강화유리보다 50%가량 비싸지만 식기로 만들 경우 불에 직접 닿거나 오븐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잘 견딘다. 하지만 물리적 충격에 대한 강도는 강화유리보다 높지 않다. 가정에서 널리 쓰이며 안전성이 생명인 유리 식기에 내열유리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보고서에서 "유리가 그동안은 식탁 덮개·접시에만 사용되다가 최근엔 그릇·냄비 등 손에 직접 닿는 데까지 확장되면서 내열성과 내구성이 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2008-07-15 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