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협력사, 셀럽, 인플루언서 모두가 오프라인으로 나와 CJ온스타일만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하고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일 오전 찾은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만난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 일대는 모든 공간이 CJ온스타일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꾸준한 탈TV 전략으로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한 CJ온스타일이 처음으로 여는 팝업 행사 현장이다. 실내는 방송인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부터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패션 전문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등의 스튜디오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했다. 공간마다 뷰티, 패션, 리빙, 식품 등 CJ온스타일이 소개하는 다양한 제품이 곳곳에 배치해 시선을 끌었다. 최화정쇼를 구현해놓은 공간에는 최근 '다이어트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레몬주스부터 라즈베르 스프레드 등 각종 먹거리가 배치돼 있었다.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에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직접 써보고, 발라볼 수 있게 해 오롯이 브랜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마치 프로그램 속으로 걸어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 공간은 CJ온스타일이 '취향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발견형 쇼핑 대표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온라인 밖 3D로 구현해낸 공간이다. 이달 4~8일 열리는 이번 팝업은 상·하반기 2차례 열리는 CJ온스타일의 대표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한층 흥행시키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 상반기 컴온스타일은 오는 4~13일 예정돼 있다. 그동안 브랜드별 팝업스토어를 연 적은 있었지만, CJ온스타일이 팝업 행사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팝업 핵심 키워드를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으로 잡고 다양한 제품들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내 제품 소개 팻말에 마련된 QR코드는 CJ온스타일 앱 구매 페이지로 연결돼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에선 리쥬리프, 리터니티, 오데어, 다이슨, 글램팜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클래스가 매일 열린다. 국내 단독으로 공개하는 아이템도 다양하다.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신발)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고, 방송인 최화정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윤병락 작가의 작품, 패션 브랜드 '더엣지'와 '바이에딧'의 협업 상품도 첫선을 보인다. TV 시청자 수 감소와 막대한 송출 수수료 부담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CJ온스타일은 꾸준한 탈TV 전략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하고, TV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CJ온스타일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14억원으로 8.5% 늘었고,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03 18:21:33[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의 남편을 두고 불거진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이를 비난한 네티즌이 1심에서 벌금형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부장 김용중)는 모욕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최근 판결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한예슬 씨 관련 기사에 “이래서 양아치 날라리들은 안되는 것임.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 하는 짓임?”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한예슬은 A씨를 직접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A씨를 벌금 3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다. 모욕죄는 친고죄라 피해자의 고소가 있을 때만 처벌할 수 있다. 모욕죄는 경멸적인 감정을 표현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낮추는 행위를 했을 때 성립한다. 처벌 수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 재판을 요청했다. 1심 재판에서 A씨 측은 “댓글에 쓴 표현은 사회적 평가를 훼손할 만한 모욕적 표현이 아니다”며 “피해자(한예슬)를 지칭해 적은 댓글도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1심에선 A씨를 유죄로 봤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A씨에게 그대로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해당 기사의 피해자 이름 옆에 40세라는 점이 기재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댓글은 피해자를 지칭하는 글이거나, 최소한 피해자를 포함한 관련 인물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양아치는 ‘거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고, 날라리는 ‘언행이 어설퍼서 미덥지 못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 점을 고려하면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경멸적 감정의 표현이라고 판단되는 이상 표현의 자유로 보호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생각은 달랐다. 2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부장 김용중)는 “A씨가 사용한 표현이 지나치게 악의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 연예인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A씨는 피해자 개인에 대한 경멸이 아니라 연예계의 행태에 대한 경멸에 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의 이같은 댓글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은 명백하다”면서도 “처벌 대상이 될 정도로 위법성(범죄로 인정되는 객관적 요건)을 갖추진 못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30 17:20:29[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에서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 등 '셀럽'(유명인사)이 출연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 효과로 이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해당 라방이 처음 방송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모바일 앱 평균 DAU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늘었다. 이달 초에는 사흘 연속 130만명 이상이 앱에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신규 프로그램의 누적 조회 수도 1000만뷰를 넘어섰다. 매회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의 PV는 40만회에 달했다. 일반 라방의 PV가 1만회 안팎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흥행 성과라고 CJ온스타일은 소개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CJ온스타일 라방 전체 거래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8% 늘었다. 20~30대 고객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공략에도 효과를 봤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벗어나 화제성 있는 셀럽과 함께 만든 신규 프로그램이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9 12:06:49[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을 떠난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한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는 이곳에서 이런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로 불쾌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호텔의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과 사과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당측은 내가 호텔 손님인 것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라며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고 말했고, 테라스가 폐쇄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닫혔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전에야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 결국 차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접수한 후에야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의 상황에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면서 분노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최근 아시아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빈번하게 알려진 가운데, 한예슬도 피해자가 됐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칸 레드카펫 현장에서 가수 겸 배우 윤아가 현지 경호원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즈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레드카펫 행사를 갖던 윤아가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고 포즈를 취하려고 하자 여성 경호원이 팔로 제지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뒤돌아서 포즈를 취해야하는 타이밍에 들어가기를 재촉당한 것. 결국 윤아는 행동을 주춤하고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 뒤 내부로 들어갔다. 매체는 "윤아가 기분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의 표정은 눈에 띄게 불편해 보였다. 그는 반응하지 않고 조용히 참으며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8 13:10:54[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씨의 기사에 '날라리, 양아치' 등 모욕적 내용의 댓글을 단 40대 누리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0)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21년 인터넷 사이트에 연예인 한씨에 대한 기사가 게시되자 "이래서 양아치 날라리들은 안되는 것임…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 하는 짓임?"이라고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댓글은 한씨를 지칭한 것이 아니고, 댓글 내용도 사회적 평가를 훼손할 만한 모욕적 표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기사는 한씨의 사진과 나이가 게재되어 있고, 기사 내용도 한씨에 관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김씨가 단 댓글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경멸적 표현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특정 연예인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게시한 것은 모욕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양아치'는 '거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또는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날라리'는 '언행이 어설프고 들떠서 미덥지 못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며 "이는 충분히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의 표현이라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표현하려는 의견과 직접 관련이 없는 비하 표현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피고인의 댓글 게시는 피해자에 대한 모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8 08:50:19[파이낸셜뉴스] 최근 모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알린 배우 한예슬이 강남 소재의 빌딩을 팔아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했다. 2018년 6월 대출 20억원을 받아 34억2000만원에 매입한 지 3년만이다. 시세차익은 36억원에 달한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이다. 한예슬이 해당 빌딩을 구매할 때 상권 확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꼬마빌딩이 유행을 끌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은 2011년 본가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LA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로 한인타운의 핵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은 약 26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한예슬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11월에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원 초반이었는데, 현재는 40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그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미켈란147 84㎡(20층) 물건은 2021년 9월 16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이달 초에는 8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외에도 최근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지난해 8월 217㎡ 물건이 90억원에, 241㎡ 물건이 100억원에 거래됐다. 류성재와 연애를 시작하기 직전인 2020년께는 커다란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한 상태다. 한편,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을 통해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돼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돼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 부부”라고 했다. 그는 같은날 인스타그램에도 “오늘 혼인신고 했다”는 글을 쓰고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13 20:06:10[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이 법적으로 '품절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라고 알렸다.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며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7(일)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하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고 썼다. 이어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라며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예슬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서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직접 밝혔다. 한예슬은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다. 난 이제 품절녀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예슬은 이어 "사실 전 예전부터 품절녀였다"며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부라는 말이 닭살 돋기도 하고,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 평생의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며 "5월의 신부가 된다. 공식적으로 유부녀"라고 알렸다. 한편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뉴시스에 "혼전임신은 아니"라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07:55:37[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위해 구매한 명품백이 화제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힘들 때마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여기에서 한예슬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명품 매장을 찾아 플렉스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소개한 제품은 루이비통 브랜드의 가방 두 개였다. 한예슬은 “내 것만 사기 미안해서 남자친구 거 선물로 같이 골랐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자신을 위해 구매했다는 제품은 루이비통의 ‘사이드 트렁크 PM’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46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루이비통 트렁크를 닮은 모양의 소가죽 가방에 특유의 모노그램 패턴이 프린트된 게 특징이다. 남자친구를 위해 구입했다는 가방은 ‘아틀란티스 GM 모노그램 캔버스 쇼퍼백’이다. 소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에코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프린팅되어 있고, 탈착형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백으로 사용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404만원으로 올라와 있다. 한예슬은 가방 언박싱을 하며 “여행 다니고 이럴 때 들고 다니기에 너무 예쁘지 않냐. 이번에 남자친구와 발리 여행을 가는데 같이 들면 뜻깊지 않을까 해서 골랐다”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02 07:23:13[파이낸셜뉴스] 유튜버 김용호씨(47)가 12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예인 박수홍씨에 대한 재판 등이 강제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집행유예 받은 다음날 사망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로 인해 김씨가 피고인으로 받고 있는 재판은 모두 ‘공소 기각’, '공소권 없음'으로 인해 종결될 예정이다. 김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 연예인 협박해 수억원 갈취.. 영장실질심사 앞둬 이밖에도 기자 출신인 김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며 정치인·연예인 관련 의혹을 제기하다 명예훼손 등 혐의로 다수의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씨 측이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과 일정이 겹쳐 연기 신청했다. 오는 13일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다. 앞서 1심은 가세연과 출연진이 조 전 장관과 자녀들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김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배우자 김혜경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었다. 한예슬, 이근 대위 명예훼손 혐의 재판 등도 진행 중이다. 박수홍, 김건모 사생활 의혹 관련 보도도 재판 중 같은 날 방송인 박수홍씨의 사생활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강요미수·모욕)로도 1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앞서 김씨는 가수 김건모씨와 이혼한 전 부인 장모씨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호텔 4층 출입문 부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이 호텔 11층 정도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망 직전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를 마지막 영상으로 남겼다. 48분 가량의 영상에는 화면 없이 김용호의 음성만 담겼다. 부산에서 녹음 중이라고 알린 김용호는 "평생을 외로웠다. 제가 진심으로 아꼈던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고 저에 대해 폭로하는 걸 봤을 때 힘들었다"라며 "억울하다. 제 역할이 끝나면 사라지려고 했다. 끝까지 믿어주고 챙겨준 사람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등의 말을 남겼다. 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3 08:13:31[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이 미국 관광지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하이킹 스로우 원더스(HIKING THROUGH WONDERs·경이로움 속을 하이킹하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엔텔로프 캐니언에 방문했다. 한예슬은 사암 벽을 발로 밟고 올라가는가 하면 손을 짚고 서는 등 포즈를 취했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미국 서부 3대 협곡 중 하나다. 협곡 내부나 주변 암벽을 등반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실제로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는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도 써 있다. 이를 누리꾼들은 "아이고 저러면 안되는데" "거기 올라가면 안돼요" "관광할 때 안내판 안보셨나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예슬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따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한예슬 측근은 한 매체에 "가이드를 동반한 하이킹 코스였다"고 해명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5-06 06: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