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지난 13일 한의과대학에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의대 이해웅 한의과대학장과 홍수현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동의대회장,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송상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학장은 "학생들이 한의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15 19:09:49[파이낸셜뉴스] 동의대학교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지난 13일 한의과대학에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의대 이해웅 한의과대학장과 홍수현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동의대회장,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송상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학장은 “한의대 학생들을 위해 꾸준하게 장학금과 각종 지원을 해주는 부산시한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한의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5 10:49:25[파이낸셜뉴스] 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향후 불거질 의사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사 활용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지난 17일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현행과 동일한 3058명으로 확정하며 사실상 의대 증원 정책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필수·지역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인력 공백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의협은 △농어촌 한의과 공중보건의 확대 △돌봄·주치의 제도 내 한의사 활용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한의사 예방접종 시행 등을 제안하며 한의사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공중보건의 수급 불균형은 실제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의과 공보의 선발 인원은 250명으로, 적정 수요(705명)의 약 35%에 불과하다. 특히 의대생의 병역자원 전환이 급증하면서 공보의 수급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한의협은 이 같은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일차의료에 한의과 공보의를 투입하고, 경미한 의료행위를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만성질환·치매·장애인을 위한 돌봄 중심의 의료체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 한의사’ 또는 ‘주치의 한의사’ 제도를 도입해 한의사 기반의 방문진료와 연계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의협은 “침, 뜸, 부항 등 주요 한방치료는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방문진료가 가능하다”며 “상시 건강돌봄 체계를 마련할 경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국가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기존 의료 인프라로는 6~14년이 걸리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해당 제도는 한의사가 일정 기간 추가 교육과 국가시험을 거친 뒤, 필수의료 분야에 한정해 활동하는 방식이다. 한의협은 “이 제도를 통해 4~7년 안에 공공의료 인력을 충원할 수 있다”며 “의대 증원 무산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일부 지방에서는 주민들이 예방접종을 위해 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은 법적으로 의사에게만 허용돼 있어 한의사 등 타 직역 의료인의 역할은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간호사와 약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이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다수 국가에서도 이미 시행 중이다. 한의협은 “예방접종 권한을 한의사에게까지 확대하면 지역 보건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사 인력 부족은 예견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한의계의 제안을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8 10:02:54▲ 장영순씨 별세· 김현진씨(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모친상=21일 목포 참사랑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61)244-4400
2025-03-21 14:36:26▲ 장영순씨 별세, 김현진(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 21일, 목포 참사랑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장지 목포추모공원. (061)244-4400
2025-03-21 14:18:5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교통사고 보험 처리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대측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한방병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안유진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 출연해 "(운전에 대해) 로망이 있었다. (특히) 보험 처리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런 것까지 할 줄 알아야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것은 부모님에게 맡기는데, 보험은 직접 가입했다"고 했다. 안유진은 이어 "그런 상상을 해봤다. 드라마 같은 걸 보면 (교통사고 직후 목을) 잡고 나오고 하니까"라며 "인터넷을 보면 내가 잘못을 안 했는데, 상대가 잘못을 했다면 한방병원을 가라더라"라고 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이 웃음을 터트리자 안유진은 "이런 건 (얘기하면) 안되냐. (인터넷에서) 보기만 했다. 그러면 안된다"고 수습했다. 안유진의 발언은 일부 한방병원이 소위 '나이롱 환자(가벼운 교통사고에도 입원하는 환자)를 위한 과잉 진료를 하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을 옮긴 것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 중 한방병원 이용자들의 1인당 진료일수는 2023년 기준 18.9일로, 한방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8.3일) 보다 2배 넘게 길었다. 지난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차보험 한방진료비’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는 2023년에는 1조4888억원을 기록해 2018년(7139억원) 대비 10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방 진료비는 1조2497억원에서 1조65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방병원을 진료비 덤터기 씌우는 곳으로 매도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부 한의사들 사이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더라도 조심했어야 한다",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들은 무슨 죄", "한방병원을 '나이롱환자'들이 다니는 곳으로 희화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의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비판받는 건 상상도 못 했다", "누가 잘못해서 비판받는 거라면 부끄럽기라도 하지" 등 글이 올라왔다. 한편, 대한한방병원협회는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나이롱환자로 치부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억울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어쩌다 난 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길 원하면 통상 나이롱환자 프레임으로 엮이곤 한다"면서 "한방병원들이 과잉 진료를 이어가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사고 이전 상태로의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어, 이를 어떤 이유로든 침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05 20:39:52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이 새해를 맞아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 건강검진 결과 체크 프로모션’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착한의사 앱에 로그인한 뒤 과거 국가검진 결과 데이터를 불러와 확인하고 이를 인증해 이벤트 게시판에 정보를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착한의사가 제공하는 ‘나의 의료기록’ 서비스는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누적 관리하며 병원 방문 및 약 처방 기록도 제공한다. 관리가 필요한 항목은 주의 표시를 통해 안내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목표 수립에 도움을 준다. 또한 검진 결과와 생소한 의료 용어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주치의 AI’와 300만 건 이상의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검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검진설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비바이노베이션 오정일 최고고객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손쉽게 업로드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며 체계적인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착한의사는 현재 개인 고객 기준으로 약 17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채용·특수 건강검진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건강검진 병원 연결, 상품 안내, 예약과 결제, 검진 사후관리 등 건강검진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최근 C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안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인 ISO 27001과 ISO 27701을 동시에 획득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A.I 기반 추적관찰 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통해 건강검진 추적관찰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25-01-06 15:21:20벌써 12월이 되었으니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1달이 채 남지 않았다. 송년회 시즌이 되어 반가운 사람들과 한 번씩 모임을 가지게 되는데, 얼마 전 친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등 몇몇 의료인들과 함께한 송년회 대화 주제는 대장암이었다.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는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동물성 지방 및 붉은 고기와 같은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장암의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여기에 과음까지 하게 되면 더욱 더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 비만인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IGF-1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장 점막을 자극하게 되니 대장암에 더 취약하게 된다. 여기까지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은가. 중년의 배나온 남자들이 과로에 수면부족인 상태에서 퇴근길에 술과 고기를 과하게 섭취하는 모습. 그런데 문제는 요즘 이런 추세가 20대까지 확대일로에 있다는 거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2월 3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20대의 음주량과 비만율 모두 늘어났으며, 20대의 지속적인 증가추세가 30대~50대의 비만으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또, 최근 10년간 남녀 50대는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지표와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가 모두 악화되었고, 신체활동 비실천 비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 연령에서 국민의 곡류·과일류 섭취량이 줄었는데, 특히 30대와 50대에서 크게 줄었으며 대신 육류·음료류 섭취량은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대장암 역시 50세 이상이 많았지만 최근들어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중이며, 특히 우리나라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중이라고 하니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것 만큼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것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등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 만큼 중요한게 식습관 개선인데, 다행히도 대장암은 발병률만큼 완치율도 높기에 먹는것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우선 술부터 절제해야한다. 특히 최근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연말 연초가 겹치니 더더욱 술약속이 많아질 텐데, 두 잔 마실때 한 잔만 마시고, 한 잔 마실때 절주 하도록 하자. 육류나 계란, 우유 등등 붉은 고기나 지방질 많은 음식들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늘리자. 예전만 해도 한국사람들은 고기먹을때 쌈을 싸서 먹는 좋은 습관이 있어서 서양사람들과 달리 대장암에 적게 걸린다는 말도 있었는데, 점점 더 선진화 되면서 육류와 지방질 섭취의 절대량이 늘어나니 이런 말도 쏙 들어가 버렸다.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 많은 음식의 절대량 자체도 늘여서 먹도록 하자. 우리나라는 발효음식의 천국이다. 특히 청국장 된장 등과 같은 전통발효 식품은 락토바실러스, 유박테리움 등과 같은 좋은 유산균이 많은데 이것들은 대장암 발생 원인이 되는 세균의 수치를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평소에 장류 섭취도 꾸준히 하여 대장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자. 이마성 매일365 한의원장
2024-12-05 19:49:31[파이낸셜뉴스] 벌써 12월이 되었으니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1달이 채 남지 않았다. 송년회 시즌이 되어 반가운 사람들과 한 번씩 모임을 가지게 되는데, 얼마 전 친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등 몇몇 의료인들과 함께한 송년회 대화 주제는 대장암이었다.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는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동물성 지방 및 붉은 고기와 같은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장암의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여기에 과음까지 하게 되면 더욱 더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 비만인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IGF-1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장 점막을 자극하게 되니 대장암에 더 취약하게 된다. 여기까지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은가. 중년의 배나온 남자들이 과로에 수면부족인 상태에서 퇴근길에 술과 고기를 과하게 섭취하는 모습. 그런데 문제는 요즘 이런 추세가 20대까지 확대일로에 있다는 거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2월 3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20대의 음주량과 비만율 모두 늘어났으며, 20대의 지속적인 증가추세가 30대~50대의 비만으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또, 최근 10년간 남녀 50대는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지표와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가 모두 악화되었고, 신체활동 비실천 비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 연령에서 국민의 곡류·과일류 섭취량이 줄었는데, 특히 30대와 50대에서 크게 줄었으며 대신 육류·음료류 섭취량은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대장암 역시 50세 이상이 많았지만 최근들어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중이며, 특히 우리나라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중이라고 하니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것 만큼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것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등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 만큼 중요한게 식습관 개선인데, 다행히도 대장암은 발병률만큼 완치율도 높기에 먹는것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우선 술부터 절제해야한다. 특히 최근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연말 연초가 겹치니 더더욱 술약속이 많아질 텐데, 두 잔 마실때 한 잔만 마시고, 한 잔 마실때 절주 하도록 하자. 육류나 계란, 우유 등등 붉은 고기나 지방질 많은 음식들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늘리자. 예전만 해도 한국사람들은 고기먹을때 쌈을 싸서 먹는 좋은 습관이 있어서 서양사람들과 달리 대장암에 적게 걸린다는 말도 있었는데, 점점 더 선진화 되면서 육류와 지방질 섭취의 절대량이 늘어나니 이런 말도 쏙 들어가 버렸다.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 많은 음식의 절대량 자체도 늘여서 먹도록 하자. 우리나라는 발효음식의 천국이다. 특히 청국장 된장 등과 같은 전통발효 식품은 락토바실러스, 유박테리움 등과 같은 좋은 유산균이 많은데 이것들은 대장암 발생 원인이 되는 세균의 수치를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평소에 장류 섭취도 꾸준히 하여 대장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자. 이마성 매일365 한의원장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04 16:22:19[파이낸셜뉴스]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생 휴학 승인으로 내년도 신규 의사 배출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의사 부족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사 공보의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조건없이 승인해 준 것과 관련해 “현재와 같은 의료대란 속에서 의대생들의 대량 휴학 사태가 발생하면 당장 내년부터 원활한 의사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농어촌지역 등의 의료공백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과 공보의를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9월초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2학기 등록금을 낸 인원은 653명으로 전체 1만9000여명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졸업을 앞둔 의대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것으로 예측돼 내년도 의사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의료취약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2015년 2239명에서 2023년 1434명으로 805명(36%) 감소했으며, 전국 1217개 보건지소 중 340개(28%)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의대생들의 휴학이 가속화될수록 사태는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전국의 35개 지방의료원과 국립대학병원의 경우 정원대비 각각 87명과 1940명의 의사가 부족해 기관당 지방의료원 2.5명, 국립대학병원은 114명 정도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방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매년 1005명~1057명이 안정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이미 한의과대학에서 약리학은 물론 병리, 생리학 등을 배운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비단 이번 의대생 휴학 문제가 아니더라도 의료대란이 계속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결코 의료공백은 있어서는 안되며, 의사 부족 사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의과 공보의의 의료취약지역 일차의료 수행은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04 14: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