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추진한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시는 지역사회 협력과 참여기반의 우수사례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생후 2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의약적인 오감발달 놀이교육 ‘우리아기 감성 톡톡 교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기관 담당자,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기관인 양주시를 포함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4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수행 성공요인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의약건강증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1-30 15:17:0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25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표창했다. 복지부는 한의약이 전인적 관점에서 통합건강관리와 이차질병 예방에 특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향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를 지속·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주민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이 사업은 각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2022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었다.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에 해당하거나, 건강위험요인 또는 건강관련 문제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내·외 자원과 연계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과대회 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사례는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다. 생후 2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발달놀이교육 등을 실시한 것으로 영유아 부모의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율과 신체통증수준 변화율(VAS), 우울척도(CES-D)가 낮아지고 SNS를 통한 소통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3개 우수사례는 완주군 보건소의 ‘더불어 함께하는 한의약으로 통통한 건강돌봄’과 문경시 보건소의 ‘갱년기 탈출 프로젝트! 한방 갱년기 클리닉’, 옥천군 보건소의 ‘원스톱 한방교실’이 선정됐다. 김우기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바탕이 돼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장 개발원장도 "통합건강관리와 이차질병 감염에 예방에 강점이 있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과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1-25 14:23:21【당진=김원준 기자】충남 당진시보건소가 2년 연속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한의약분야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3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지역에서 운영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성과대회에서 당진시보건소는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장애인 재활치료와 운동실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 대상 우수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가 운영 중인 운동실의 이용 인원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46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한의사와 정신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으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 우울검사 및 평가를 병행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당진보건소 관계자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참여자 스스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장애인의 재활촉진을 위한 운동과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2018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인 한방장수마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5-07 08:19:45[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양주시 보건소는 2005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방힐링육아교실, 한방중년양생교실, 한방은빛관절염교실 등 한의약을 접목시킨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는 등 인기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올해는 초등학교 3, 4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성장발달 촉진을 위한 ‘한방 몸짱 맘짱 건강교실’ 시범사업을 실시해 한의사 방문 검진, 체질교육, 성장체조, 건강지압법 등을 교육해 아동비만 개선과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1-20 20:55:1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영유아 및 청소년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청소년 정신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각각 13개, 5개 보건소가 선정되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시범사업 참여 보건소 담당자와 지역한의사는 어린이집이나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영유아대상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도인체조와 한약재 체험을, 보호자에게는 어린이의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과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건강교육 PPT, 성장체조 및 건강지압법 동영상, 건강소식지, 활동지 등의 자료가 제공될 것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여 내년 전국 보건소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9-06 19:19:39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영유아 및 청소년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청소년 정신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각각 13개, 5개 보건소가 선정되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시범사업 참여 보건소 담당자와 지역한의사는 어린이집이나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영유아대상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도인체조와 한약재 체험을, 보호자에게는 어린이의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과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건강교육 PPT, 성장체조 및 건강지압법 동영상, 건강소식지, 활동지 등의 자료가 제공될 것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여 내년 전국 보건소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9-06 09:23:40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일 제주도에서 '2016년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기관(5개 보건소)과 유공자(14명)를 표창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은 177개 보건소가 응모해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보건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전남 장흥군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관절염 및 골다공증 퇴행성 통증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생활행태를 개선하고 자연 면역력을 회복,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울 강서구, 충남 논산시, 경북 포항시 남구, 전북 익산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유공자 14명을 선정해 표창한다. 특히 부산시 기장군 보건소 박정화 주무관은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3486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풍예방을 위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개설해 426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비를 절감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전국 78개 보건소가 응모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심사에서 최우수사례 1개와 우수사례 7개, 전국 16개 보건소가 참여한 노인대상 시범사업 심사에서 우수사례 2개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를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공유하기 위한 발표회를 가진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 보건소의 '잠이솔솔 한방불면증 클리닉'은 일차성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맞춤처방, 수면일지작성, 전문 심리상담 등을 실시해 만족도가 높았다. 수면장애 개선효과가 있고, 두근거림, 안면홍조, 불안, 빈뇨 등동반된 증상 또한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고 지자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사례로는 갱년기 여성의 증상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의 '나를 찾아 떠나는 건강여행사례', 개인의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를 시행한 충남 부여군보건소의 '사상체질로 보는 내 몸 사용 설명서'와 이외에 충남 서산시보건소 등 6개 보건소가 선정돼 각 프로그램의 장점과 성공요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2015년 개발된 노인대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의 검증을 위해 시행된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국 16개 기관 중에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의 '응답하라! 춘향!'과 충남 부여보건소의 '한방(One)으로 뇌 건강 OK'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우수사례를 전국 모든 보건소가 공유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보건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12-07 10:29:30[파이낸셜뉴스] 대한한방병원협회는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 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마치고 올해 급여기준을 확대해 2단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9025개 한의원이 참여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가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한 것이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변경점은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의 확대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연간 1가지 질환에 한해 시범사업을 적용받았던 종래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2가지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만~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로 낮아지며, 1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및 유효성 관찰연구를 통해 성과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된 251개 기준 처방에 따른 엄격한 첩약 조제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첩약은 시설 관리, 원료한약 관리, 조제 관리 등 9개 영역, 최대 53개 필수항목에 달하는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만 조제가 가능하다. 한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규격품들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신뢰도 높은 첩약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들에게 처방·조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약지도 및 상담 등 안내도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첩약이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2 15:11:58[파이낸셜뉴스] 학교용지 확보 재원마련을 위해 부과하는 학교용지부담금 요율조정이 검토된다.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수익자 분담금은 올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으로 전환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민부담 경감 및 국민권익보호를 위한 부담금 제도개선 추진 방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위원들과 민간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민부담경감, 국민권익보호, 부담금부과요율 현실화·명확화, 부담금 부과 투명성 제고 등에 맞춘 제도개선 방향에 맞춰졌다. 학교용지부담금은 요율조정을 검토키로 했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지역에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자 또는 단독주택건축을 위한 토지를 부양하는 자에게 부과한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부담금요율을 2배 인상한 후 2019~20년 수입액에 비해 지출액이 현저히 낮아 수입과 지출의 불일치가 지속됐다. 이에따라 부담금 요율조정을 검토키로 했다. 장애인고용부담금, 임금채권보장기금사업주부담금 등 11개 부담금은 권리구제절차를 근거법령에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납부의무자의 이의신청 등을 명확히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부과요율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올해 부담기초액 조사 때 장애인 경제활동지표, 업종별·규모별 장애인 고용현황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범조사를 추진한다. 부담금 부과 투명성도 높인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부과대상(흡연)과 관련이 적은 혈액안전관리, 한의약선도기술개발 등의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관련성이 적은 사업을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이관 추진을 검토한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2022년도 제도개선 이행계획을 올 8월말 '2023년도 부담금운용종합계획서'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2-04-29 15:55:45【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14년, 2017년, 2020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창의적이고 적극 추진한 기관을 매년 발굴 선발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2020년 사업 추진을 토대로 이뤄졌다. 양평군은 그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 운영 및 1개 보건소와 읍면별 10개 보건지소에서 한방진료실을 운영해왔다.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관리-유지하도록 견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생애주기별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 한의약 영유아 건강교실, 청소년 거북목 예방 건강관리교실, 국학기공체조 교실, 노인 관절튼튼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9일 “보건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어르신 및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0 0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