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대학생 한인 대학생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뉴욕대학 한인학생 주원문(21) 씨가 CNN과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주 씨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할 당시 북한 당국에 체포되길 바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CNN은 감시원을 통해 지난 2일 북한 정부에 요청했던 주 씨와의 인터뷰를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아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또 평양 고려호텔에서 인터뷰를 한 주 씨는 편안해보였다고 전했다. 주 씨는 지난달부터 북한에 억류된 미국 영주권자로, 뉴저지주(州)에 살면서 뉴욕대를 다니다 휴학했다.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 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북한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CNN은 또한 주 씨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주 씨는 인터뷰에서 “어떤 처벌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시 “체포되길 원했었다”며 “내가 북한에 불법 입국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도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북한의 아량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물론 부모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해 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 씨는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지난 2일 북한 관영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주 씨가 지난 4월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주 씨의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6 13:51:39▲ 한인 대학생 한인 대학생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뉴욕대학 한인학생 주원문(21) 씨가 CNN과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주 씨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할 당시 북한 당국에 체포되길 바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CNN은 감시원을 통해 지난 2일 북한 정부에 요청했던 주 씨와의 인터뷰를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아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또 평양 고려호텔에서 인터뷰를 한 주 씨는 편안해보였다고 전했다. 주 씨는 지난달부터 북한에 억류된 미국 영주권자로, 뉴저지주(州)에 살면서 뉴욕대를 다니다 휴학했다.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 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북한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CNN은 또한 주 씨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주 씨는 인터뷰에서 “어떤 처벌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시 “체포되길 원했었다”며 “내가 북한에 불법 입국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도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북한의 아량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물론 부모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해 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 씨는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지난 2일 북한 관영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주 씨가 지난 4월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주 씨의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6 11:59:21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지난달 북한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체포돼 억류 중인 한인 대학생이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대 한인 대학생인 주원문씨는 CNN방송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만나 "어떠한 처벌도 받을 수 있는 각오가 돼 있다"면서 "불법인 것을 알지만 내가 입북을 함에 따라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일들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주씨는 "중국 단둥에서 강가를 따라 걷고 또 걷 다가 북한 군인들에게 붙잡혔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사실 난 (북한 군인에게) 잡히기를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내가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나로 인해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안전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주씨는 "부모님과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많이 걱정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북한의 관대함 덕분에 나는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씨는 침대 3개에 욕실이 있는 방에서 지내고 있지만, 외부와의 접촉은 금지당한 상태이며 TV, 라디오, 인터넷, 잔화 등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씨는 지난달 22일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그가 지난 4월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주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지난 2001년 가족과 미국 위스콘신주로 이민을 갔고 이후 뉴저지주 로드아일랜드로 이사했으며 현재 뉴욕대를 휴학한 상태다.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5-06 10:06:30▲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북한에 억류 중인 주 씨가 CNN과 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주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불법인 것을 알지만 나의 입북을 통해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주 씨는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적으로 들어갔다가 환대받고 안전하게 귀국하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2월부터 북한에 들어갈 생각을 했으며 미국 영주권자이자 한국인인 자신이 북한에 들어가면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CNN은 지난 2일 북한 당국에 주 씨와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어젯밤 당국의 허가로 단독 인터뷰가 성사됐다. 현재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에 주 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 중이다. 주씨는 자신의 “이런 일들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혔으며 이어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었고 압록강 쪽으로 가다 북한 군인에게 잡혔다. 체포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불법입북 혐의로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주 씨는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주 씨는 “물론 부모님과 사랑하는 이들이 나를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잘 있고, 사람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다”며 “불법으로 입국했으니 외부와 접촉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6 09:22:56▲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북한에 억류 중인 주 씨가 CNN과 한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주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불법인 것을 알지만 나의 입북을 통해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주 씨는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적으로 들어갔다가 환대받고 안전하게 귀국하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2월부터 북한에 들어갈 생각을 했으며 미국 영주권자이자 한국인인 자신이 북한에 들어가면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CNN은 지난 2일 북한 당국에 주 씨와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어젯밤 당국의 허가로 단독 인터뷰가 성사됐다. 현재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에 주 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 중이다. 주씨는 자신의 “이런 일들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혔으며 이어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었고 압록강 쪽으로 가다 북한 군인에게 잡혔다. 체포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불법입북 혐의로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주 씨는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주 씨는 “물론 부모님과 사랑하는 이들이 나를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잘 있고, 사람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다”며 “불법으로 입국했으니 외부와 접촉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6 07:21:26부경대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27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해외판로 개척과 대학생 창업쇼핑몰 공동마케팅, 해외 인턴십, 해외거주 동포의 문화 교류 및 교육지원,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81년 결성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서울에 본부를, 세계 68개국 135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CEO회원이 6600여명에 달하는 재외동포 최대의 경제단체다. 협약을 맺은 뒤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왼쪽)과 김영섭 부경대 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5-04-27 14:00:23▲ 16년만에 국내 송환16년만에 국내 송환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패터슨이16년만에 국내 송환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태원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아더 존 패터슨(36)을 23일까지 국내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송환 결정에 따라 패터슨의 재판은 다음 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다. 그러나 당시 패터슨과 함께있던 에드워드 리만 유죄판결을 받고 흉기소지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후 징역을 살던 중 7개월 뒤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송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6년만에 국내 송환, 진짜 싫다" "이태원 16년만에 국내 송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거에요" "16년만에 국내 송환,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22 21:20:07▲ 16년만에 국내 송환16년만에 국내 송환 16년만에 국내 송환되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법무부는 '이태원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아더 존 패터슨(36)을 23일까지 국내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송환 결정에 따라 패터슨의 재판은 다음 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다. 그러나 당시 패터슨과 함께있던 에드워드 리만 유죄판결을 받고 흉기소지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후 징역을 살던 중 7개월 뒤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송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원 살인사건, 이제 정말 법의 심판을 받길" "이태원 살인사건, 어이없는 사람" "이태원 살인사건, 빨리 돌아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22 20:18:10경제·수학 전공 김준식군 남들은 대학에 입학할 나이인 19세에 미국 워싱턴대학교(UW)를 수석졸업하는 한인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김준식군은 오는 13일(현지시간) UW 풋볼구장인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졸업식에서 최고졸업생에 선정돼 '사회과학대 학장상'을 받는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학 중 학교 명예를 높인 학생에게 수여된다.김군은 UW에서 경제학과 수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발표한 논문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 언론에 실리면서 학교를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군은 졸업에 앞서 지난 4월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하기도 했다. 김군은 스탠퍼드대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앨빈 로스 박사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2015-06-08 17:43:21【 네덜란드=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조원의 투자 지원 성과를 내며 첫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 방문의 핵심은 '반도체 외교'로, 세계적 기업인 ASML·ASM을 방문해 한국 반도체 시장에 서로의 비전과 고민을 함께 하고 같이 가야 할 '파트너'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그 파트너의 대상이 한국의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지방정부와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 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 후 동행 취재 기자들과 만난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투자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반도체 산업의 장래를 어떻게 할까,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할까 거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반도체 외교 확대…3조원 투자 협약우선 이번 유럽 순방의 가장 성과는 3조원의 투자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네덜란드 알메르 ASM 본사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030년까지 3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ASM은 오는 2027년까지 1조5000억원을 우선 투자해 경기도 내 협력기업의 부품을 구매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2030년까지 1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모두 3조원을 한국법인에 지원할 예정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번 투자 지원 협약은 기존 연구시설과 공장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투자 유치와 다르다. 이번 협약은 ASM의 운영에서 경기도 내 협력기업의 제품들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일종의 '구매협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협약은 시간이 지날수록 3조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과 안정성 등을 확보한 셈이다.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시장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부여하고 있다. 그는 "ASML·ASM를 직접 방문한 이유 중 하나는 반도체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전망 등 이런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어 좋았다"며 "세계 반도체 시장과 한국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가야 될지도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같이 가야 될 파트너로서 그 위상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반도체 파트너' 위상 정립은 한국 정부가 아닌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기회 확대…"하고픈 일 찾아라"김 지사는 또 이번 순방과 관련, 청년들의 기회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ASM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 중인 대학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청년들에 대한 기회 확대는 김 지사가 늘 중요하게 여기며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번 순방에서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에 위치한 에인트호번 공과대학에서 한인 유학생들을 만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청년들에게 김 지사는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며 "우리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제가)가장 역점 두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번 MOU에 담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4-11-03 1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