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겨울 시즌 일본 여행의 낭만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2개의 겨울, 2색 낭만 한일 크루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500개의 객실을 갖춘 정통 이탈리안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탑승하는 상품으로 뷔페를 비롯한 5개 레스토랑과 11개 테마 바 등 부대시설 이용과 한국인 승무원 상주, 한국어 선상 신문, 한국어 기항지 관광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첫번째 한일 크루즈 상품은 '설맞이 오키나와 6일'이다. 내년 1월 29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나하시, 이시가키섬 등을 거쳐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며, 가격은 179만원부터다. 두번째 상품은 '홋카이도 눈 축제 크루즈 7일'이다. 내년 2월 초 삿포로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유키마쯔리' 기간에 맞춰 2월 3일 부산에서 출발해 하코다테, 오타루를 거쳐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가격은 189만원부터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가성비 좋은 내측 객실부터 바다 조망이 뛰어난 오션뷰와 발코니 객실, 응접 공간과 침실이 분리돼 편암함을 제공하는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조기 예약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예약시 인당 30만원, 내달 1~31일 예약시 인당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인, 20인 이상 단체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한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단거리 크루즈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이번 한일 크루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일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7 09:11:51팬스타그룹은 김현겸 회장(사진)이 지난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협회(KI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해양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해양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1961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해 해운물류업에 뛰어든 이후 한·중·일 3국을 잇는 화물고속운송 루트를 개척하고, 부산∼오사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으로 국내 크루즈관광을 선도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과 한일 관계 친선 도모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을 역임했고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을 7년째 맡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민국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년 4월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고품격 크루즈선 '팬스타 미라클호'(2만2000t급)를 취항,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재관 기자
2024-09-25 18:34:28【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글로벌 크루즈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6~17일 도쿄에서 열리는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 속초항 홍보 마케팅과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도쿄 크루즈 포트세일 행사에는 MSC크루즈, 실버씨,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등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HIS 등 일본 주요 여행사가 참가한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일 노선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사, 여행사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홀랜드아메리카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추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7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했다. 또한 국제 크루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실버씨, 시닉크루즈, 더월드 크루즈 등 다양한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달 말에는 시닉 크루즈 관계자가 내년도 속초항 입항을 앞두고 항만시설 점검과 향후 일정 조율을 위해 속초시를 사전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는 한 항차에만 많게는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속초항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3 10:58:10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25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 때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일본 오사카에 정박한 크루즈 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선내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한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우리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다수의 대형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교류의 가교역할 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4-03-26 18:30:15[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25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때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일본 오사카에 정박한 크루즈 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선내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한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우리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다수의 대형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교류의 가교역할 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2018년 태풍으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우리 국민이 고립됐을 당시 버스와 팬스타드림호를 동원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6 15:18: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제안한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에 대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선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주제로 각 시도현이 발표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2000개가 넘는 보석 같은 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청정 갯벌,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여수밤바다, 남도 한정식과 종가음식,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명소, 세계인이 열광하는 남도음식과 다양한 전남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남해안권 최초로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내년부터 전남도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운영하는 등 전남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일해협의 공동번영을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간직한 전남은 이를 바탕으로 미식투어, 고택 다도체험 등 다양한 한일 관광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한일해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대규모 국제행사 참여를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항공 노선 증편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교류 확대를 위한 한일해협 투어패스 운영 공동 연구,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적극 참여,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전폭적 지지 등을 요청했다. 시도현 지사들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조속한 회복에 공감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제안한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관광객 상호 유치 등 양국 협력에 적극 노력한다는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질문에 "8개 시도현은 한일해협을 끼고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으며 각각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면서 "관광 자원을 활성화하면서 크루즈선 유치나 숙박 항구지역에 경제효과가 발생하도록 여러 가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가 제안한 한일 관광객 상호 유치를 위한 신규 공동사업과 시도현 시장·지사가 제안한 다양한 실질적 교류사업에 대해서도 추후 실무회의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도 향후 국제 행사로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석자들은 2일차인 31일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구례 화엄사를 시찰했다. 한편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지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회의를 가진 이후 한국과 일본이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실무회의, 준비회의를 각 1회 실시해 공동 교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실질적 교류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31 15:05:39[파이낸셜뉴스] 세계최대 스포츠축제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관련기사 10·11면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개최된 것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92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아랍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26조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29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국은 이번에 10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H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24일(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오후 10시), 12월 2일 포루투갈(밤 12시)과 경기를 치룬다. 한국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이 참가해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2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는 대회 기간에 12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하 항구에 1000여개의 객실의 대형 크루즈 2대를 임대하고, 사막에 1000여개의 텐트를 설치했다.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월드컵 특수도 기대된다. 이번 월드컵은 총상금만 6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승 국가는 FIFA로부터 590억원, 준우승국은 390억원,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120억원 정도를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0억원의 보상금이 FIFA로부터 지급된다. 아울러 축구협회도 16강 진출시 포상금으로 총 33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0 14:29:57[파이낸셜뉴스] 일본, 홍콩 등 해외와 제주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인가한 동계 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에 따르면 제주-일본 후쿠오카(주 3회)를 비롯해 제주-일본 도쿄(주 3회), 제주-일본 오사카(주 7회), 제주-홍콩(주 8회) 등 주 26회 정기편이 확대됐다. 이미 재개된 싱가포르, 태국 방콕, 중국 시안을 포함해 12월1일부터 열리는 대만 노선을 합하면 제주공항 국제선 항공운항 횟수는 주15회에서 주 41회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하늘길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뱃길도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내년 총 32항차의 일본발 크루즈를 제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예상 여객수만 5만5000명에 이른다. 제주로 외국 관광객 러시가 예상됨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리오프닝의 대표주격인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럭셔리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올스위트 1600객실과 함께 글로벌 셰프가 포진한 14개 식음시설,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 게임시설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9일에는 일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한 일본 카지노 VIP 39명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하늘길이 열리는 노선이 카지노 VIP들이 많은 일본(13회)과 홍콩(8회)에 집중돼 있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카지노고객의 경우 지난 6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이후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월평균 매출이 5월 80억원에서 6월 86억원, 7월 130억원, 8월 171억원으로 오르며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카지노VIP 유치를 위해 이달 4일과 다음달 30일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에 카지노 VIP고객 전용 전세기 2대(티웨이항공, 각 189석)를 직접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직항 노선 확대로 카지노를 중심으로 드림타워 실적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카지노 VIP고객 전세기에 대한 요청도 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전 총리대신)는 오는 11일부터 일본의 입국 규제 해제 조치를 앞두고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이 위원회 이사장 신분으로 함께 참석했다. 아소 다로 부총재는 3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1-03 14:56:28팬스타그룹은 28일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제한돼 있었다. 화물의 운송은 가능했지만 여객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양국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신규 취항하는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시속 74㎞)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구성하기로 했다. 팬스타가 운영하는 부산~오사카 크루즈, 1박2일 코스의 부산항원나잇크루즈와 대한해협크루즈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계획 중이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2-10-27 18:17:05[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오는 28일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제한돼 있었다. 화물의 운송은 가능했지만 여객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양국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신규 취항하는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시속 74㎞)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구성하기로 했다. 팬스타가 운영하는 부산~오사카 크루즈, 1박2일 코스의 부산항원나잇크루즈와 대한해협크루즈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계획 중이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27 12: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