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태풍·폭염·기상이변 대비 신속복구체계를 상시 가동키로 했다. 한전KPS는 11일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김홍연 사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전력 수급 비상대비태세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빈틈 없이 유지하기 위해 정비수행체계 및 비상상황 긴급복구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선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송전 설비와 관련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대비 취약시설물과 복구장비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확인하는 한편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불시 고장정지 시 발전원별 긴급 복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한전KPS는 이번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본사에 컨트롤타워 및 24시간 전력 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 사업소에서도 전력 수급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전사적 상시 협력 긴급 복구체계를 운영해 최단기간 복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여는 우리 회사 본연의 역할이며, 특히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긴급복구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독려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1 15:14:2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7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한전KPS 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친근감을 더욱 높이려는 홍보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과정에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발전·송전 등 전력설비 성능과 신뢰도 제고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전KPS의 비전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성 양식을 한전KPS 누리집 '열린KPS 1번가' 게시판에서 내려받은 뒤 제작한 캐릭터 디자인을 담아 오는 8월 8일까지 같은 곳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전KPS는 평가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건 500만원 △우수상 1건 300만원 △장려상 2건 각 100만원 등 우수작 수상자들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선정된 우수 디자인은 검토를 거쳐 향후 홍보용 캐릭터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한전KPS 캐릭터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7 14:09:4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30일부터 한 달간 전국 60여개 사업장에서 전문가 동반 인권 교육인 '찾아가는 윤만추 클래스 시즌3'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윤만추 클래스'는 '윤리와의 만남을 추구하는 교육'의 줄임말로, 전 직원 윤리 인권 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윤리와의 만남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올해로 3년째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전사적인 윤리·인권 공감대 형성과 회사의 인권정책 홍보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올해는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서 집중 관리 사업장 선정을 통한 전문가 동행 방문 소통교육 및 사업장별 개별 니즈를 반영한 전문가 파견 교육을 시행한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 직원 행동수칙 등 인권 경영 전반에 대한 소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선 사항 발굴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교육 중 모니터링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상담 및 신고 사례에 대해서는 후속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노무사)의 특별 인권상담도 추가돼 조직 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일터 권리' 보장 및 '조직 내 예방적 안전 문화' 조성과 함께 직원 개개인의 인권과 안전이 존중받을 때 조직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서 "조직 내 소통 강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30 12:55:55[파이낸셜뉴스]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비정규직 근로자 고(故) 김충현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한전KPS는 19일 김홍연 사장 명의로 된 사과문을 통해 "한전KPS 모든 임직원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 김충현 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료 분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전KPS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훌륭한 동료의 목숨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참담한 사고를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을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부발전도 이날 "서부발전 전 임직원은 지난 2일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 김충현님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 동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큰 충격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흘리신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약속드린다"며 "향후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고 김충현씨 영결식이 진행됐다. 사고 발생 16일 만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19 14:54:3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한전KPS에 따르면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수요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성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 △산업 생태계 육성 등 실질적 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회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방폐물 관리 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맞물려 국내 원자력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전망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는 그동안 원전 유지 보수 및 해체 준비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리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함께 국내 방폐물 관리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3:44:20【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체코에 수출하는 APR1000 노형 원전 정비 역량 고도화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한전KPS에 따르면 체코 현지에서 로봇 장비 개발, 시운전 정비 매뉴얼, 품질보증 계획서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동시에 APR1000에 최적화된 특화 정비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관련 절차와 추진 계획 마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유럽 첫 고객인 체코 전력당국에 대한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한 성공적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첫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원전 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 및 체코 현지 협력 체계 강화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춰 담당 예정 역무 수행을 위해 빈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4일 체코 발주사 EDU II와 한국수력원자력(팀코리아)은 두코바니 5·6호기로 APR1000 노형 원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한전KPS는 이 중 시운전 정비와 가동 전 검사, 수처리 설비 운영 및 정비를 전담한다. 한전KPS는 시운전 정비 단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 터빈,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 주요 계통에 대한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전기·계측제어 설비의 긴급 복구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체코 수출 노형인 APR1000에 특화된 유지 보수 기술 및 로봇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적용해 실제 가동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종합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상업운전 개시 전 최종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번 체코 사업과 UAE원전, 브라질 앙그라 원전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판 삼아 전 세계 가동 중인 원전으로 정비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우선 유럽 시장 내 원전 보유 및 신규 원전 건설 희망국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아프리카·중남미· 아시아·북미 지역의 운영 중인 원전 정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원전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도화된 원전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유지관리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3 13:49:1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사업을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 추가 연장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동부 무라만가(Moramanga) 지역에 위치한 암바토비 발전소는 니켈 제련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마다가스카르 현지 통화에 해당 발전소 이미지가 삽입될 정도로 상징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다. 한전KPS는 지난 2009년 8월 31일 마다가스카르 발전소 O&M 사업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7년 9월 장기 O&M 계약을 맺는 등 15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 연장은 한전KPS가 쌓아온 해외 사업 역량과 현지화 전략 및 기술 신뢰도가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핵심 전력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아프리카 수주 확대를 위한 전략에도 속도를 내 향후에는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축적한 O&M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전KPS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2 15:08:55[파이낸셜뉴스] 한전KPS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체결수주 이후 시운전정비 및 가동전 검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체코 발주사 EDU II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4일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에서 한수원은 원전 설계·구매·건설(EPC)을 총괄하며, 이 중 한전KPS는 시운전정비 및 가동전 검사 등을 전담한다. 시운전정비는 발전소 건설의 최종 단계에서 상업운전 개시 전까지 수행되는 핵심적인 정비 활동으로, 설치가 완료된 기기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각종 계통 및 기기에 대한 시험을 지원하며,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하는 기계·전기·계측제어 설비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설비의 이상 유무를 최종 점검하고, 성능보증시험을 통해 상업운전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전KPS는 이러한 시운전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해왔다. 김홍연 사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체코를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원전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시운전정비 협력, 현지 정비인력 양성, 정비 인프라 구축, 공동 사업 발굴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한전KPS는 체코 현지 설명회를 통해 유자격 공급자 등록 및 품질·기술 기준 안내를 완료하고, 현지 인력 채용과 협력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는 국내 28개호기 원전정비경험과 UAE 원전 4개호기 정비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체코 신규원전에서의 역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후속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10 14:00:2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지역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보유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여름철 홍수 대비 배수펌프장 사전 정밀진단을 지원했다. 30일 한전KPS에 따르면 급격한 기후변화로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안전망 강화 및 공공기여 확대 차원에서 관공 협업 사업인 배수펌프장 사전 정밀진단을 추진했다. 발전설비 정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가 발전소 주요 기계 및 전기 설비 정비 노하우를 살려 전남도 및 나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인 기술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번 정밀진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남 나주 덕례빗물펌프장 등 영산강 유역 9개 배수펌프장을 찾아 주요 설비의 부하 및 무부하 테스트를 통해 운전 상태를 살폈으며, 상·하부 베어링 열화상 분석 및 ISO18436 기준에 따른 진동 점검, 절연저항 및 케이블 상태 평가, 모터 절연 진단 등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전력설비 정비기술 연구개발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개발원과 종합기술원 소속 열화상·진동 점검 등 전기·기계 분야 전문 인력이 최첨단 장비와 함께 투입돼 세밀한 진단을 통한 갑작스러운 설비 고장이 사전에 원천 차단되도록 했다. 점검을 요청한 전남도와 나주시 측은 자체 점검만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올해 우려되는 홍수 피해에 대비해 시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세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활동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회사의 업과 연계한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적극 찾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30 10:41:2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의 CEO·상임감사 등 최고위직이 청렴 최우수기관 실현을 목표로 청렴 실천을 이끈다. 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홍연 사장과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이 동참하는 청렴 실천 조직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CEO와 상임감사를 비롯해 부사장급 및 1직급 이상 부서장과, 전국 사업장 고위직도 원격화상 방식으로 대규모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 임직원은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내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사적인 청렴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전KPS는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 발족을 기점으로 올해 △CEO·상임감사 중심 청렴 거버넌스 전면 강화 △인사업무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사내 윤리규범 재정비 등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최고위직을 중심으로 발족한 이 협의체는 고위직이 청렴의 기준을 앞장서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형식적인 회의체가 아닌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의식을 실천하고 실질적 제도 개선을 도출해 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에 신설한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는 한전KPS가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위직 중심의 전략 실행 체계"라며 "청렴은 최우선 경영 가치라는 인식 아래 직위와 부서를 넘어 협업과 책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청렴문화를 함께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5 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