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연구소장으로 한정선 전 비자 마케팅 총괄을 12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정선 신임 펨테크연구소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과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MBA를 취득한 뒤 맥킨지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한 연구소장은 앞으로 한화손해보험의 브랜딩을 포함한 전반적인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발굴을 기획하고, 펨테크 생태계를 리딩하기 위한 파트너십 설계 및 투자 등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0-12 18:14:57[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연구소장으로 한정선 전 비자 마케팅 총괄을 12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정선 신임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 사진)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과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MBA를 취득한 뒤 맥킨지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 한 연구소장은 앞으로 한화손해보험의 브랜딩을 포함한 전반적인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및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발굴을 기획하고 펨테크 생태계를 리딩하기 위한 파트너십 설계 및 투자 등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장 선임으로 펨테크연구소의 추가적인 외부역량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여성건강 상품·서비스 출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브랜드마케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0-12 11:22:13▲ 사진=방송 캡처 '솔개트리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한정선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그동안 소식을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솔개트리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한정선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한 공원의 벤치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한정선을 발견했다. 누추한 행색과 더러워진 몸, 제멋대로 자라난 머리 등 한정선의 모습은 영락 없는 노숙자의 모습이었다. 이에 솔개트리오의 옛 멤버들이 한정선을 찾아갔지만, 그는 당황한 듯 피부병에 바를 연고만 사달라고 할 뿐이었다. 한편 정신과 전문의는 한정선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9-17 08:21:19[파이낸셜뉴스] 모야모야병을 앓던 40대 여성이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한정선씨(45)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폐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달 30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한씨는 7살 때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소 난치병인 모야모야병에 걸려 지체장애 2급 진단을 받았다. 내성적이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고 늘 뭔가를 나눠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마음씨 따뜻했던 한씨는 매일 서울시립 뇌성마비 복지관에 다니며 늘 밝게 웃고 즐겁게 지냈다. 그는 특히 복지지원사에게 시를 써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한씨가 질병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왔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 한씨의 어머니 김의신씨는 "정선아,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하게 잘 지내라. 누구도 할 수 없는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갔으니,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8 10:31:16[파이낸셜뉴스]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한정선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15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 이동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사진=한화손보 제공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15 16:01:18◆ 고려대 △대학원장 송진원 △국제대학장 겸 국제대학원장 한정선
2023-11-21 10:18:26[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지난 23일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한 공동 실행'이라는 주제로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소재 이화여대 보구녀관에서 열렸으며, 한정선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과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 연구소는 펨테크 시장의 공동 연구와 발전을 위해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의 측면에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적·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 해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양사 연구소는 ‘너의 선택의 순간을 열렬히 응원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해 여성의 취업·결혼·출산·육아휴직·경력단절 등 여성이 겪어야 하는 선택의 순간에 대한 경험담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 연구소장은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청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토크콘서트도 함께 마련했다”며 “한화손보는 여성들의 니즈에 대응한 상품,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여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24 15:03:40▲ 한성갑씨 별세· 한정선 연선 정희 성희 수희씨 부친상· 윤병철 이재우 하종원(세브란스병원장) 류창학 정재림씨 빙부상=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40분. (02)2227-7500
2022-02-15 14:38:56#1.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일감 등으로 우울증을 앓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정주현씨(32)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을 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정씨는 "매일 아침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생긴 느낌"이라면서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요즘은 다음 날이 기다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2. 직장인 김모씨(28)는 지난 1일 삼일절로 인해 장이 열리지 않자 초조함과 심란함을 느꼈다. 작은 이슈에도 예민해지고 짜증도 늘었다. 김씨는 평일 업무 중에도 주식거래창을 더 신경 쓰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주식 중독' 증세를 의심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주식 붐'이 일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활동을 둘러싸고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취미로 소액 투자를 하면서 삶의 활력을 돋우는 개미가 있는가 하면 '주식 중독'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3862만1934개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통설로 투자자 한 명당 4~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고려하면 주식 투자 인구는 800만명을 훌쩍 넘는다. 주식 투자가 한국 사회의 어엿한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에 주식 투자 활동을 자산 증식 수단 이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자녀들이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족 간 대화가 늘었다는 직장인 송모씨(56)는 "딸들이 크면서 대화거리가 사라지는 것 같아 서운했는데 주식이란 공통점이 생겼다"면서 "20년간 주식을 했지만 요즘이 제일 재밌는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남편의 권유로 지난 1월부터 주식 투자에 입문한 전업주부 한정선씨(48)는 주식을 새로운 취미로 삼았다. 갱년기로 인해 무기력감을 겪던 중 매일 분초를 다투며 움직이는 시장의 모습에 재미를 느낀 것이다. 한씨는 "소액인 데다 잘 모르 는 만큼 대단한 수익을 내겠단 생각보단 일상 속 활력이 될 정도로만 하고 있다"면서 "집안일을 하다가 휴대폰으로 짬짬이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반면 금단현상 등 '주식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들은 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이나 연휴엔 초조함, 불쾌감을 느끼고 활동 빈도를 줄이겠단 다짐을 지키지 못하는 등 '게임 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2년 전부터 주식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 김모씨(30)는 최근 들어 '남 일'이라고 생각했던 중독 증세를 겪으면서 곤혹을 치렀다. 김씨는 "지난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주식을 며칠 못하게 될 거란 생각에 해외 주식과 비트코인도 시작했다"면서 "재작년엔 안 그랬는데 작년에 급물살을 타면서 나도 모르게 주식에만 몰두해 다니는 회사에서 주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주식 중독으로 상담을 받은 사람은 238명으로, 상담 건수는 전년(3540건) 대비 64% 급증한 5523건이었다. 지난 1월에는 한 달 동안에만 238명이 주식 문제로 430건의 상담을 받았다. 실제로 해당 센터의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는 '남편이 주식시장이 열리는 내내 휴대폰만 보고 돈을 잃으면 폭력적인 상황으로까지 번진다'. '주식으로 빚을 지고 개인회생을 준비하면서 그만 둬야지 했는데, 또 생각나면 하게 된다' 등 상담이나 치료를 요청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센터 관계자는 "물론 주식은 아주 건전한 투자 방식이지만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과하게 몰입하면 무리하게 돈을 빌리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등 도박 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3-07 17:46:46[파이낸셜뉴스] #1.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일감 등으로 우울증을 앓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정주현씨(32)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을 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정씨는 "매일 아침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생긴 느낌”이라면서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요즘은 다음 날이 기다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2. 직장인 김모씨(28)는 지난 1일 삼일절로 인해 장이 열리지 않자 초조함과 심란함을 느꼈다. 작은 이슈에도 예민해지고 짜증도 늘었다. 김씨는 평일 업무 중에도 주식거래창을 더 신경 쓰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주식 중독' 증세를 의심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주식 붐'이 일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활동을 둘러싸고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취미로 소액 투자를 하면서 삶의 활력을 돋우는 개미가 있는가 하면 '주식 중독'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3862만1934개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통설로 투자자 한 명당 4~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고려하면 주식 투자 인구는 800만명을 훌쩍 넘는다. 주식 투자가 한국 사회의 어엿한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에 주식 투자 활동을 자산 증식 수단 이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자녀들이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족 간 대화가 늘었다는 직장인 송모씨(56)는 "딸들이 크면서 대화거리가 사라지는 것 같아 서운했는데 주식이란 공통점이 생겼다"면서 "20년간 주식을 했지만 요즘이 제일 재밌는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남편의 권유로 지난 1월부터 주식 투자에 입문한 전업주부 한정선씨(48)는 주식을 새로운 취미로 삼았다. 갱년기로 인해 무기력감을 겪던 중 매일 분초를 다투며 움직이는 시장의 모습에 재미를 느낀 것이다. 한씨는 "소액인 데다 잘 모르는 만큼 대단한 수익을 내겠단 생각보단 일상 속 활력이 될 정도로만 하고 있다”면서 “집안일을 하다가 휴대폰으로 짬짬이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반면 금단현상 등 '주식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들은 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이나 연휴엔 초조함, 불쾌감을 느끼고 활동 빈도를 줄이겠단 다짐을 지키지 못하는 등 '게임 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2년 전부터 주식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 김모씨(30)는 최근 들어 '남 일'이라고 생각했던 중독 증세를 겪으면서 곤혹을 치렀다. 김씨는 "지난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주식을 며칠 못하게 될 거란 생각에 해외 주식과 비트코인도 시작했다"면서 "재작년엔 안 그랬는데 작년에 급물살을 타면서 나도 모르게 주식에만 몰두해 다니는 회사에서 주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주식 중독으로 상담을 받은 사람은 238명으로, 상담 건수는 전년(3540건) 대비 64% 급증한 5523건이었다. 지난 1월에는 한 달 동안에만 238명이 주식 문제로 430건의 상담을 받았다. 실제로 해당 센터의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는 '남편이 주식시장이 열리는 내내 휴대폰만 보고 돈을 잃으면 폭력적인 상황으로까지 번진다'. '주식으로 빚을 지고 개인회생을 준비하면서 그만 둬야지 했는데, 또 생각나면 하게 된다' 등 상담이나 치료를 요청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센터 관계자는 "물론 주식은 아주 건전한 투자 방식이지만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과하게 몰입하면 무리하게 돈을 빌리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등 도박 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3-04 15: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