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아마추어 악기연주대회인 ‘2022 인천악기연주챌린지’가 9월 3일 2차 경연, 10월 22일 결선 경연을 펼친다. 인천악기연주챌린지는 인천음악콘텐츠협회 주최, 인천시 후원으로 펼쳐지며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지원자격은 악기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음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12일까지 2년 이내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연주 영상을 심사해 9월 3일 인천한중문화관에서 2차 경연을 펼치고, 2차를 통과한 10개팀이 10월 22일 인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결선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800만원을 수여하고 결선 참가자에게 전문가가 1:1로 멘토링을 해준다. 결선 경연에는 이승철 밴드와 기타리스트 장하은, 인천시립극단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결선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통기타와 일렉기타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1 16:34: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개인(관광)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개항 e지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항 e지투어’는 개항장거리,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을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해설 가이드가 직접 운전해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해주고, 노선을 따라 역사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동차 16대는 인천10색을 활용 개항장 일대의 색상에 맞춰 구역별 4가지 색상으로 디자인했으며 온라인 예약시스템에서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개항 e지투어는 중구청, 인천역,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등 4개 구역을 기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에서 최대 55분으로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준모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장은 “개항 e지투어는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의 개항장을 돌아볼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2 10:30: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동구지역의 개항장 일원을 돌며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관광할 수 있는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10∼11월 개항장 일원을 투어 할 수 있는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개항장 일원에는 옛 일본1은행 인천지점, 인천우체국,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제물포구락부, 일본부 청사, 홍예문, 대한성공회 내동교회, 답동교회 등의 근대건축물이 남아 있다. 또 현대에 조성된 한국근대문학관,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역사자료관,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송월동 동화마을, 신포국제시장,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 등 문화·관광시설이 있다.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는 내·외국인의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써 인천시장으로부터 한정면허를 받아 관광지를 기점 또는 종점으로 삼아 운행하면 된다. 그러나 개항장 일원은 도로가 근대 개항 시기에 형성된 도로여서 폭이 좁고 높은 언덕과 회전반경이 좁은 도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공용 주차장이 부족해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많다. 대형버스로는 운행이 불가능하다. 시는 15인승 대형 밴 1~2대를 투입해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개항장, 자유공원 신포시장 등을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인천관광공사와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 운영 대행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시는 6∼9월 골목투어 버스에 지역 특색을 입히는 리모델링을 하고 정류장 표지 설치,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을 완료한 후 10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는 10∼11월 2개월간 시범운행한 뒤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봄부터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개항장 순환 교통수단 도입 연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개항장 내 시설 중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짜장면 박물관 이용자 수는 14만2096명(2018년 기준)에 달한다.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와 같은 국내외 순환 관광교통수단으로 일본 요코하마의 아카이구쓰, 고베의 시티루프버스, 대구의 중구 골목 관광버스 청라, 부산의 만디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항장의 골목투어 노선을 운행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4 16:47:45[파이낸셜뉴스] 인천 중구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명절인 12∼15일까지이며, 대상은 신포제2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중구 지역 내 공영주차장 17개소(신포제2, 신흥시장, 내동, 경동, 전동, 용동, 차이나타운제2, 신포문화의거리, 공항신도시 등)이다. 한편 중구는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해양광장, 을왕리, 왕산, 영종역남부 공영주차장 등 7개소에 대해 평소와 다름없이 유료로 정상적인 운영을 한다. 중구 관계자는 “유료로 운영하는 주차장도 있으니 무료.유료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06 16:32:09인천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박물관, 전시관 및 관광시설의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한다. 중구는 각종 문화시설에 대한 어린이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이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문화시설은 한중문화관(화교역사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중구생활사 전시관), 영종역사관 등 총 6개소의 박물관(전시관)과 관광시설인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이다. 적게는 200원에서 최대 3000원에 이르는 어린이 입장료가 면제된다. 중구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연간 7만여명의 어린이가 무료 관람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개항장에 소재한 5개소의 박물관.전시관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저녁 9시까지 야간 연장운영하고 있어 무료로 박물관도 관람하고 열대야도 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박물관에 들러 역사공부도 하고 더위도 식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26 13:53:09인천시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제물량로에 야간 주차 허용 구간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중구 신포로 27, 23번길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중구, 제물량로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에 야간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개항장 문화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대불호텔 전시관~새마을금고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토~일요일에만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평일은 현재와 동일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차 없는 거리에 ‘밤마실(야행)’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는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을 야간 주차구역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인천중동우체국 구간은 양면 주차가 시행되고 있으나 바로 옆 구간인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은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완료 이전까지 야간 주차가 허용될 수 있도록 2월 중 인천지방경찰청에 주차 허용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구 주거밀집지역 등 지속적인 주차허용지역을 파악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01 10:54:24한국 가상현실(VR) 기술을 중국에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W1플랫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린 '2018 한국 VR 혁신기술 신상품 발표 체험회'에서 한국 VR전문 기업 ㈜브이알이지이노베이션의 VR상품과을 소개하고 특수 영상 프로덕션 기업인 라온 글로벌의 자체 IP 개발 콘텐츠인 마루죠 애니매이션을 소개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투자 금융기관·VR산업·영상제작산업 관련자 등 약 1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세계 최초 VR 북을 미국에 출시한 VREZ와 W1이 합작 수권을 체결했다. 이어 라온 글로벌과 W1은 합작 법인을 설립해 투자 합작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참석한 중국측 관계자들은 포켓 VR의 간편함과 VR북 콘텐츠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8-11-27 15:29:42인천 중구는 13일부터 개항장 문화지구 박물관과 전시관을 주말 야간 시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 개방 대상 문화시설은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한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중구생활사 전시관 등 총 5개관이다. 개방 기간은 13일부터 한 달 간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이다. 중구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체험 프로그램, 상설 공연 등 주말 야간 시간에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간 개방을 통해 주간 시간에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12 15:24:03인천 중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22∼26일 5일간으로 신포제2공영주차장을 비롯 신흥시장, 내동, 경동, 전동, 용동, 차이나타운제2, 답동사거리, 인천종합어시장 등 중구 지역 공영주차장 9개소이다. 중구는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해양광장, 월미도 공영주차장 등 5개소는 연휴기간 유료로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구는 추석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구 지역 내 전통시장 4곳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인천종합어시장, 신포시장, 동인천청과시장, 신흥시장 등 4곳이다. 또 중구는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주차 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차를 관리할 계획이다. 중구는 주차 허용구간이 아닌 곳이나 소방용수시설(소화전·비상소화장치) 및 소방시설(소화설비·피난시설)로부터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19 13:36:33【인천=한갑수 기자】올 가을 전통시장, 개항장, 문학산 정상 등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문학산 정상 음악회·개항장 밤마실, 인천생활문화축제, 낭만시장 축제 등 주민 중심의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올해 3회째로 해발 217m의 문학산 정상에서 8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열린다. 낮에만 개방하는 문학산 정상을 행사 당일 야간 개방해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가수 정동하·박기영, 기타리스트 양태환 등이 출연한다. 또 문학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에서는 숲속 버스킹 등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리는 ‘개항장 문화재 야행(컬쳐 나잇)’은 8~9일 1차 밤마실이, 10월 6~7일 2차 밤마실이 진행된다. 개항장 문화지구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1883년 개항했던 인천항의 근대역사가 깃든 곳이다. 행사장 곳곳에서 인천 최초 백화점 ‘항도백화점’, 최초의 스팀동력 정미소인 ‘담손이 방앗간’, 국내 최초의 성냥공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재와 카페 등을 야간에 관람할 수 있고, 한국 최초 근대식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근대의상체험·근대 음식점을 재현한 저잣거리·공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도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15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의 생활문화동아리 100여팀 1000여명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동아리 축제인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이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 공연, 운영 등 행사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행사를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이 축제는 아트플랫폼 중앙광장, 한중문화관, 칠통마당의 이음마당과 H동 2층, 중구청, 팟알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낭만시장 축제’는 10월 6~7일 열리고 1970~80년대 인천 최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이었던 동인천역 중앙시장 상권을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동인천 북광장과 중앙시장, 송현시장 일대를 묶어 낭만시장이라 명명했으며, 인천 지역 대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송현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된 송현 야시장 먹거리 축제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오는 14~16일 문학경기장에서 EDM(전자음악댄스) 축제인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열리고, 중구 개항장의 아트플랫폼에는 연중 문화예술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 열리는 골목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원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05 10: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