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진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이 한국과 대만·중국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인 'KRX svc'의 인천항 기항 터미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만 타이중을 출발해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경유, 부산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KRX svc는 이스라엘 짐라인(ZIM Line)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이 11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해 단독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는 지난 10월 29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해 10월 31일 HJIT에 입항한 후, 지난 1일 중국 샤먼으로 첫 출항했다. HJIT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으로 연간 약 2만5000TEU의 추가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JIT 관계자는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항로의 다양성을 지속 확대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지속해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07 11:32: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주는 명예인 ‘나눔명문기업’에 인천 3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후원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부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조현민 사장,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홍창의 대표이사,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산업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나눔명문기업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나눔명문기업은 2019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기부금 41억원이 모아졌으며 인천지역 내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홍창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산업계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고 있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방안들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4 10:55:07새해를 앞두고 인천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서 트레일러가 컨테이너를 싣고 출발하고 있다. 30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항 내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기준으로 올해 최단기간 100만TEU 물동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제공
2021-12-31 14:17:11[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100% 출자해 2014년 설립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가 올해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 인천신항 등이 포함된 인천항 전체 단일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연간 물동량이 100만TEU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한진이 2016년 3월 인천신항에 HJIT를 개장한 이후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물동량 증대와 터미널 생산성 향상 및 신규 항로 서비스 추가에 힘입었다. HJIT는 2016년 3월 한진멕시코호의 첫 기항을 시작으로 개장 첫 해 27만4334TEU를 처리했다. 전면 개장한 2017년 67만3473TEU, 2018년 74만5403TEU, 2019년 78만8807TEU를 처리했다. 올해 약 101만5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30%의 성장률을 보인 HJIT의 실적에 힘입어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4년 연속 300만TEU를 돌파했다. 지난해(309만2000TEU) 대비 6.1%가 늘어난 328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HJIT는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ARMGC(자동화야드크레인) 6기를 추가 도입했다. 야드크레인은 터미널 내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나르는 기계다. 현재는 RMQC(안벽크레인) 7기와 ARMGC 28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IHP2(인천-홍콩-하이퐁-홍콩-부산-인천) 등 총 4개 신규 항로 서비스를 비롯해 총 20여개 항로를 기항 중이다. HJIT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의 노력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호실적을 내며 연착륙했다. 앞으로도 인천신항 시대에 맞춰 최상의 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여 인천항의 지속적인 항만물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물동량도 각각 환적화물 증가와 중국, 베트남 물동량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6%,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2-28 10:13:04[파이낸셜뉴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22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458만9510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1957263주이다. 이에 한진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빌려준 자금의 출자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09-16 17:26:57한진은 종속회사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은 556만1760주이고 신주 발행 가액은 5078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3551571주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04-25 19:46:15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정보와 도선.기상 정보서비스인 ‘싱글윈도우(Single Window)’에 한진인천 컨테이너 터미널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싱글윈도우는 인천항만공사가 자체 개발해 2016년 2월부터 시작한 야드 혼잡 정보, 컨테이너 반출입 예정 정보 등 터미널 운영정보와 인근 교통정보, 입출항 선박 도선 불가 및 재개 정보, 주요 해상 기상정보 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싱글윈도우 서비스 운영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횟수(모바일 기준) 30만건을 돌파했다. 공사 관계자는 “한진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정보 연계로 신항 인근 도로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유해물질 배출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28 13:13:47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18일 개장한다. 한진컨터미널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고 부두 길이 800m 중 420m를 우선적으로 개장해 운영한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하 한진컨터미널)이 18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8일 한진해운 소속 한진멕시코호의 인천신항 입항과 함께 한진컨터미널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한진멕시코호는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인천·부산)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KPI 노선에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컨터미널은 우선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총 4개의 항로를 개설해 운영에 나선다. 한진컨터미널은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만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했다. 한진컨터미널은 부두 길이 800m 중 420m를 우선적으로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진컨터미널 측은 이날부터 터미널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만 개장행사는 2~3개월가량 터미널을 운영한 후 안정화 시점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진컨터미널에는 22열까지 하역을 할 수 있는 RMQC(갠트리크레인 또는 STS크레인) 5기와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 5단 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자동 레일마운트 겐트리크레인) 14기가 설치돼 있다. 또 관제·조작 등 작업 통제가 이뤄지는 운영동을 비롯해 11동의 부대시설 건물과 운영시스템 설치, 부두운영 장비 도입도 완비돼 있는 상태다. 특히 한진컨터미널은 원활한 부두 운영을 위해 이달 초 두 차례의 테스트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한진컨터미널 개장은 2007년 첫 삽을 뜬 인천신항 건설사업이 9년여간의 대역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모두 갖춰졌음을 의미한다. 신항 건설 전 인천항은 6.1m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1TEU) 4000개 정도를 싣는 선박까지만 입항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장으로 최대 1만2000TEU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까지 입출항이 가능해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인천신항 개장으로 대형화주와 미주산 고철류, 종이류, 곡물류, 신선과일 등 다양한 화물이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현재 물동량에서 세계 60위권인 인천항을 오는 2025년까지 30위권 항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진컨터미널 개장에 앞서 지난해 6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인천신항에 개장했다. 이곳에는 자동화 무인 야드크레인(ARMGC) 14기와 컨테이너 22열 하역작업이 가능한 갠트리 크레인(RMQC) 5기가 설치돼 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한 지원에 공사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3-17 11:40: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의 두번째 컨테이너부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운영준비로 분주하다. 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지난 5일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한진해운 소속 오엠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가 안전하게 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테스트 하역을 진행했다. 선박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 228개(VAN.규격과 무관한 컨테이너 개수 단위)를 야드로 옮겼다가 이를 다시 배에 실으면서 부두 접안 프로세스와 장비 성능에 대한 점검과 확인이 마무리됐다. 한진터미널은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만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 현재 한진터미널 부두에는 컨테이너 22열까지 하역을 할 수 있는 RMQC(갠트리크레인 또는 STS크레인) 5기, 그 뒤에는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과 5단 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가 설치돼 있다. 관제.조작 등 작업 통제가 이뤄지는 운영동을 비롯해 11동의 건물과 운영시스템 설치도 완료됐다.
2016-03-06 16:59:07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하고 컨테이너 운송 장비 등 주요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두길이 800m, 면적 48만㎡(약 14만5200평)의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130여대의 주요 장비를 운영해 연간 120만개(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한진은 장비 도입을 끝내고 상황별 점검과 시험 운전을 하는 등 효율적인 항만터미널 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진은 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 돌발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택하고 국내 최초로 3D 실시간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3D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터미널 종합통제실 대형 화면에 표시되는 입체 가상터미널을 통해 항만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항만 터미널의 작업상황을 야간·우천시에도 입체적으로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진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중 돌발상황과 작업 지연 등에 대한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09-10 17: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