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경기도가 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입춘인 3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4일부터 아침기온이 도내 모든 시·군에서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동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비상1단계는 복지, 상수도 분야 등 6개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김성중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부단체장 중심, 현장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가용인력 등을 총 동원해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가축 등 피해 사전대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03 15:45:1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8일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는 발표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한파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한파특보가 발효된 시군은 도내 13개 시군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고성과 한파경보가 발효된 춘천,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 산지 전역이 포함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9일 아침 강원 산지의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자치도는 한파 특보 발효에 따라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 사전 확인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응급 잠자리, 이동 노동자 쉼터 등 운영 △한파 쉼터 개방 및 난방 설비 정상 가동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군 및 유관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재난도우미 1745명을 활용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인 2만4509명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도내에는 한파쉼터 1250개소가 운영 중으로 민간 포털을 통해 해당 시군의 한파 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파 신속 대응을 위해 시군 동파 민원 상황실 및 긴급 복구반으로 18개소 21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람까지 불어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와 시군에서는 취약계층, 농축어업 등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8 16:40:24[파이낸셜뉴스] 전국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복궁 낙서 훼손 복구 작업이 중단됐다. 문화재청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오늘(21일)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25일까지 경복궁 담장 복구 작업을 중단한다"며 "작업 상황과 날씨를 고려한 결정이며 다음주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복원작업은 경복궁 영추문 주변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및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 20여명이 투입됐다. 지속되는 영하권 날씨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대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복원 작업에 화학 약품과 각종 장비가 동원됐으나 매서운 한파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문화재청은 경복궁 등 문화재 훼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21 14:25:57[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부터 불어닥친 한파에 대응해 부산시가 한파 취약계층 거주지를 대상으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지원에 착수했다. 18일 부산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한파 취약계층은 독거노인 22만2260명, 쪽방주민 964명, 노숙인 650명 등 총 22만3864명으로 파악된다. 시는 지난 17일 전국의 한파와 함께 부산도 영하 3.5도로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히 거리노숙인에 대해 응급 시설로 입소하도록 밀착 상담을 실시했다. 또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거주지에 대해 순찰하고 건강 확인 및 화재위험 등 안전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한파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을 지난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현장 대응 전담팀이 24시간 활동하며 한파 피해 위험 거리노숙인에 대해 응급 잠자리 등 노숙인 보호시설로 입소할 수 있도록 밀착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쪽방 주민에 대해서는 쪽방상담소 직원이 순회방문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질환자 등 집중 보호 대상 발굴을 강화하고 겨울철 안전사고에 취약한 거주자에 대한 순찰, 상담 확대 및 구호물품이 적정하게 배분되도록 지도감독에 착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오는 20일 현장을 직접 찾아 취약계층 안전 및 한파 대응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졋다. 한편 시는 한파 등 기상특보 상황 발생 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응급버튼을 통해 119신고와 활동지원사들에게 응급상황을 전달하는 안전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8 14:13:53[파이낸셜뉴스] 월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며 한파특보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4도에 머물겠다. 특히 연이은 영하의 날씨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자동차 운전 및 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청주 -9도, 대전·세종 -10도, 전주 -8도, 광주·부산 -5도, 대구 -7도, 제주 2도 등이다. 제주도에는 18일 밤부터 19일 오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다. 앞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0.5∼1.5m, 동해 0.5∼1.5m로 일겠다. 바깥 먼바다의 경우 서해 0.5∼2.0m, 남해 1.5∼3.5m, 동해 1.0∼4.0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7 17:47:0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9시 중·남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에 5㎜ 이하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전라권에는 1∼3㎝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행안부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적은 양의 눈에도 출근길 혼잡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온 힘을 쏟으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방한용품을 착용하며 동파사고 예방 위해선 수도계량기·수도관·보일러 배관 등을 보온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온 급강하에 따른 농·수산물 냉해 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양식장을 보온 조치하고, 축사·양식장에 대해 방풍시설을 설치하도록 안내했다. 김광용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급감하는 온도로 비와 눈이 내릴 경우 출근길 교통혼란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한파와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3 22:22:20[파이낸셜뉴스]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전국 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이 하루만에 10도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1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파특보가 10월 17일에 처음 내려진 것과 비교하면 20일 가량 늦은 것이다. 불과 나흘전까지 남부 일부 지역 기온이 30도 육박했지만, 입동을 이틀 앞두고 갑자기 기온이 급락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에 한파경보, 서울 북부를 포함한 중부내륙지역과 경북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도, 철원 1도, 춘천 2도, 서울 3도, 청주와 대구 8도 등으로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선 올 들어 첫눈도 예고됐다.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뀐다. 한파경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한파주의보는 10도 이상 떨어져 기온이 3도 이하로 내려갈 때 내려진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확장하고 있어,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각 지자체들은 한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자치구는 동북권인 중랑·성동·광진·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구, 서북권인 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용산구 등 총 14곳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도 강화하고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 관리,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1-06 20:27:08[파이낸셜뉴스] 봄비가 그친 13일 월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 기온을 영하 8~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을 영상 5~12도로 예보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3일)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서울·인천·경기 영하 7~영하 2도, 부산·울산·경남 영하 5~영하 2도, 대구·경북 영하 6~0도, 광주·전남 영하 3~영상 2도, 전북 영하 7~영하 1도, 대전·세종·충남 영하 6~영하 1도, 충북 영하 7~영하 2도다. 강원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제주는 영상 4도로 전망된다. 12일 오후 9시부터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국에 강한 바람도 불겠다. 비가 내리면서 산불위험지수는 낮아졌지만, 13일부터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전히 산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위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꽃샘 추위는 수요일(15일)부터 차차 풀릴 전망이다. 화요일인 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영상 5도로 쌀쌀하겠으나, 15일부터는 영하 1~영상 10도로 평년 수준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될 전망이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12 19:43:55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25일 아침에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 까지 떨어지며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전국의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26일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3-01-24 15:18:1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강원 철원이 영하 25.5를 기록하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부지방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20도 내외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25.5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전국이 매우 춥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25일 오후부터 차차 풀려 26일 평년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1-24 14: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