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경기 양평군청)이 16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나가던 김민종은 3분29초에 소매들어 허리채기로 절반을 따냈다. 김민종은 바닥에 엎어진 상대를 상대로 곧바로 꺾기 기술에 들어갔다. 격투기에서 '암바'로 불리는 팔가로 누워꺾기로 항복을 받아냈다. 남자 최중량급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에 금메달을 가져다줄 후보로 꼽힌다. 김민종은 지난 5월 한국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서 3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김민종은 이날 오후 6시30분 8강을 치를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2 18:17:57[파이낸셜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4위 한주엽은 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에 32강전에서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한주엽은 경기가 시작한 지 1분여 지났을 때 상대가 메치기에 실패하고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한주엽은 등 뒤로 돌아가 도복 깃을 이용해 상대의 목을 졸랐고 순식간에 탭을 받아냈다. 한국 유도는 전날까지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획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31 18:10:38여자 유도 대표팀 김지수(23·경상북도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한판승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63㎏급 32강에서 바바라 티모(포르투갈)을 굳히기 한판으로 깔끔하게 제압했다. 김지수는 이날 경기 시작 1분 10초께 위장 공격으로 지도 한 개를 받으며 출발했다. 공격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쥔 김지수는 종료 25초를 남기고 누르기에 성공했다. 이후 20초가 지나면서 한판을 얻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30 17:33:41[파이낸셜뉴스] 여자 유도 윤현지(27·안산시청)가 2020 도쿄 올림픽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9일 윤현지는 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여자 78㎏ 32강전에서 네펠리 파파다키스(미국)에 1분 31초 만에 한판승을 거뒀다. 윤현지는 경기 시작 후 1분 19초 만에 허벅다리감아치기로 절반을 얻어낸 뒤 고쳐곁누르기로 절반을 추가, 한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윤현지는 16강전에서 나탈리 포웰(독일)을 상대한다.
2021-07-29 16:20:46[파이낸셜뉴스]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90kg 본선에 진출한 곽동한(29·포항시청)이 28일 첫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32강 경기에서 가나출신의 카와죠 아나니와 맞붙었다. 곽동한은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50여초 뒤에는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추가,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곽동한은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2015년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냈으며 올림픽 금메달만 따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곽동한은 16강 경기에서 독일의 에두아르드 트리펠을 만날 예정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7-28 13:53:15[파이낸셜뉴스] 남자 유도 국가대표 이성호(29·한국마사회)가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유도 한희주(24·KH그룹 필룩스)는 연장 접전 끝에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성호는 27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32강전에서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를 상대로 절반 2개를 따내며 한판승을 거뒀다. 기회를 엿보던 이성호는 정규시간(4분)을 45초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땄다. 42초 뒤 다시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해 절반을 얻으며 한판승을 거뒀다. 이성호는 올림픽 출전 기회를 놓쳤으나 대회 직전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추가로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 전 체급 차순위 선수들 중 세계랭킹 점수가 가장 높은 이성호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 이성호는 천운으로 뛰게 된 올림픽 첫 경기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엘리아스를 압도했다. 한편 여자 유도 국가대표 한희주는 63kg급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슬로베니아의 티나 트르스테냐크에게 절반을 허용해 탈락했다. 트르스테냐크는 이 종목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7-27 13:09:56한국 유도 대표팀 곽동한(하이원·세계랭킹 5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결승에서 곽동한은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8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곽동한은 경기 초반 잡기 싸움을 펼치다 1분 52초에 지도(반칙)를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상대 선수를 메치면서 한판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이변이 없다면 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패해 3,4위 결정전으로 내려갔고,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년 뒤 아시안게임에서 깔끔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거두며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08-31 18:36:29여자 유도 52㎏급 다크호스 박다솔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유도장에서 몽골 간볼드 간트써트써그(129위)를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박다솔은 나쓰미 쓰노다(일본·9위)와 결승에서 겨룬다. 한편 이날 박다솔 외에도 한국은 남자 66kg 안바울, 여자 48kg급 정보경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모두 종주국인 일본과 한일전으로 치뤄진다. 한국은 유도에서 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8-29 15:13:41▲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레슬러'가 세 가지 포인트를 무기로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 명불허전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 유해진 매 작품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전국민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임을 입증한 유해진은 '레슬러'에서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이제는 동네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 ‘성웅’의 뒷바라지에 전념하는 프로 살림러 귀보씨로 분했다. 유해진은 아들 성웅(김민재 분)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인 아들 바보의 모습부터 집안일에 도가 튼 살림 9단의 모습까지 위트 넘치는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귀보 캐릭터를 완벽 소화, 유쾌한 웃음의 원동력으로서 톡톡히 역할을 한다. #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유해진은 독보적 연기력과 매력으로 극을 이끌고, 아들 역의 김민재는 유해진과의 찰떡 호흡으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레슬링 경기 장면을 직접 소화해 생생함을 더한다. 또 연륜이 돋보이는 나문희는 시종일관 자식 걱정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쏟아내는 귀보의 엄마 역을 맡아 아들 유해진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 역을 맡은 이성경, 윗집 부부 성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 성동일과 진경, 사차원 소개팅녀 도나 역을 연기한 황우슬혜까지 함께 한다. 세대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가 다채로운 연기 앙상블을 이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오직 당신을 위한 ‘한판승’ 같은 영화 '레슬러'는 아들을 위한 희생이 삶의 전부가 된 아빠 귀보와 그로부터 부담을 느끼는 아들 성웅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고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소통과 이해의 소중함을 전한다. 또 귀보 역시 40년째 엄마의 잔소리와 걱정을 듣고 있는 아들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그제서야 아들 성웅의 마음을 이해하고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진심 어린 공감을 이끌어낸다. 아들과 엄마, 윗집 가족, 소개팅녀 등 자신의 일상을 뒤흔드는 인물들과 엮이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귀보의 성장은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유해진표 웃음과 풍성한 호흡, 따뜻한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레슬러'는 오는 9일 개봉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03 08:05:18시각장애 유도선수 최광근(29)이 패럴림픽 2연패를 이뤘다. 최광근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시각장애 6급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최광근은 브라질의 테노리오 안토니오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최광근은 경기시작 47초, 상대선수가 지도를 받아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1분 21초에 발뒤축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9-11 11: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