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HBM 이슈 버블 차트 04/10 09:3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HBM HBM 연관 종목 : 미래반도체, 한화비전,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파크시스템스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미래반도체 27.8% [관망중] #한화비전 15.79% [관망중] #SK하이닉스 13.21% [관망중] #한미반도체 13.11% [오늘매도] #파크시스템스 11.11%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BM 내용 요약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핵심 내용: SK하이닉스, 2025년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 36%로 삼성전자 제치고 1위 삼성전자 34%, 마이크론 25%로 뒤이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 70% 이상으로 압도적 우위 HBM3E,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 중 HBM 매출 비중 작년 4분기 40%→올해 절반 가까이 전망 삼성은 HBM3E 퀄테스트 지연으로 주도권 확보 어려움 AI 수요로 HBM 시장은 무역 충격 영향 적음 2분기에도 SK하이닉스 선두 유지 전망 요약 내용: SK하이닉스가 2025년 1분기 D램 시장에서 36%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HBM3E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며 HBM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AI 수요 지속에 따라 2분기에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HBM] 이슈 관련 종목 : 미래반도체, 한화비전,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파크시스템스 ※ AI 관심 종목 : 효성중공업, LG이노텍, 산일전기, 일진전기, 두산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10 10:05:53[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 훈련을 해주는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STS를 활용해 보험설계사(FP)가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맞춤형 상품을 안내해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고객 맞춤형 화법은 최신뉴스, 보장분석결과, 상품별 특징, 클로징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AI STS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구사하는 FP의 음성, 자세 등 학습 내용 전반을 분석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존재한다. AI STS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48개 금융회사의 65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평가하는 AI 모델 보안성 제3자 검증을 받았다. 금융보안원이 AI를 활용하는 금융사의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금융사가 사용하는 AI 모델을 대상으로 모의 공격을 수행한 후 취약점을 찾아내 보안성을 검증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0 10:04:18[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가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7일 종가 순자산가치(NAV) 기준 최근 1개월 2.99%, 3개월 9.56%, 6개월 11.04%, 연초 이후 8.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 재무성이 발행하는 채권 중 3개월 이내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다.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본 금리 상승 흐름에 따라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상품이다. ETF는 만기가 매우 짧은 채권에 투자하므로 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에 비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이 거의 없다. 일본 정부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하므로 신용 위험 또한 극히 낮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채권형ETF로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엔화 투자 ETF다. 엔선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고, 엔화예금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 가입이 불가능한 것과 달리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ISA 등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만기가 짧은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과 비교해 가격 변동 위험이 적다"며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만큼, 원화나 달러화 자산에 집중되기 쉬운 국내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화로의 자산 배분을 원한다면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10 09:51:09【뉴델리(인도)·하노이(베트남)=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김준석 기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일본의 미쓰이 등 아시아 조선업계 대표 기업들이 인도 국영 기업들과 전략적 합작 투자(JV)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와 조선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 코친 조선소(CSL)는 현재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인도 남부 코친에 신규 조선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친 조선소 측은 기업명은 밝히지 않고 "모 기업과 협상 진행 중"이라면서 협상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 상태다. 앞서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는 HD현대중공업이 인도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L&T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L&T는 인도 카투팔리에 자체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도 인도에서 합작 파트너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들은 구자라트주의 칸들라 항 부근 조선 시설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했다. 한국 조선사에 이어 일본 미쓰이 OSK 라인도 인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미쓰이 OSK 라인 대표단은 오는 6월 인도를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국·일본·중국에 이어 조선 글로벌 허브로 부상을 목표로 한 인도 정부는 올해 안에 주요 조선 합작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는 해양 인도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조선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해양 암리트 칼 비전 2047을 통해 2047년까지 세계 5위 조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발맞춰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동·서해안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초대형 조선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조선단지들은 연간 1000억달러(약 148조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조선 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조선 및 수리산업 장기 자금 지원을 위한 해양 개발 펀드도 조성 중이다. 펀드 규모는 약 2500억루피(약 4조2700억원)로, 이 중 정부가 49%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항만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분담한다. 정부는 조선 클러스터 육성, 인프라 확충, 선박 건조·해체 장려책 등의 정책 개혁도 병행하고 있다. 조선 및 선박 해체에 사용되는 자재 수입세 면제 조치도 10년 연장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에 나섰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2025-04-09 20:26:57폴란드에서 열린 역대 최대 'K9 유저클럽'에서 한화의 기술력이 세계에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대 방산시장을 자랑하는 미국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면서 자주포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무기체계 운용 노하우 전수를 넘어 K9 야전 배치 현장을 소개하며 글로벌 방산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자주포 운용국들의 교류의 장인 'K9 유저클럽'이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용국들이 K9의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중장기적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K9 유저클럽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 운용국이 참가했다. 세계 최대 방산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더불어 스웨덴도 참관 자격으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9 18:11:59[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 해결을 위해 합병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 대표는 지난달 26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각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와 한화손보에 흡수합병 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관련해 한화손보 관계자도 "자회사인 캐롯의 자본건정성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보험업의 특성상 자본건정성 유지를 위해 꾸준한 자본확충이 요구된다. 이에 재무건정성 해결 방안을 모색 중에 있고 합병도 그 중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캐롯은 지난 2019년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캐롯의 최대주주는 지분 59.57%를 보유한 한화손보다. 캐롯은 출범 이후 매년 적자를 거듭했다. 지난해 6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에도 7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캐롯의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56.24%로, 전분기 189.44% 대비 33.2%p 감소했다. 캐롯손보를 인수할 경우 한화손보는 캐롯손보가 보유한 자동차보험 계약을 흡수할 수 있다. 캐롯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계약 건수는 67만6800건으로 캐롯 전체 계약의 91.3%를 차지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09 09:34:45[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이색 아르바이트 공고가 주목받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간 경기의 시구자, 시타자 및 애국가 제창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지원자에게 일급 10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구자는 잡코리아를 통해, 시타자는 알바몬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각자의 특별한 사연이나 지원 동기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구자가 공의 속도를 100㎞ 이상 기록하면 10만원, 120㎞에 도달하면 추가로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타자가 특정 포즈를 취할 경우에도 보너스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들은 해당 경기 관람 티켓과 잡코리아·알바몬 엠블럼이 새겨진 한화이글스 유니폼,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애국가 제창 부문에서는 최대 세 팀까지 선발하며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노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유튜브에 올린 후 지원서에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해당 이벤트는 큰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조회수는 무려 25만회를 기록했고, 총 지원자 수는 2만2559명에 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9 09:32:13[파이낸셜뉴스] 유상증자 규모 축소 소식에 증권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5곳 중 3곳이 이를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이 90만원으로 가장 높게 설정했다.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각각 86만원, 80만원으로 눈높이를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만 76만원 목표가를 유지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이었던 다올투자증권도 '매수'로 상향하면서 증권사 4곳 모두 매수를 권고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관련 투자자 의문을 빠르게 해소하고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는 긍정적으로 평가해서다. 앞서 지난 3월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이에 대한 주주 비판이 거세자 전날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자금 3조6000억원을 포함한 11조원의 세부 투자 계획을 공개하고 2025년 매출 30조원과 영업이익 3조원에 대한 경영계획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 기대를 반영한다"며 "유상증자 노이즈를 방식 변경으로 해명했다"고 평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도 "금감원은 유상증자 검토 과정에서 자금 사용 목적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정 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동사는 8일 정정공시를 통해 좀 더 기존 주주에게 우호적인 방식으로 변경된 유상증자 계획을 제시했다"며 "실적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방산 수주가 증가하면서 업황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제기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해외 수주의 어닝스 모델 반영 및 호주, 유럽 중동, 미국 등 해외시장에 더 가까워지는 합작법인(JV) 및 공장 설립을 이유로 동사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9 09:03:40[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지난 8일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하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Philippe Levy) 사장,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엔지니어링·기술·혁신 담당 헤나따 바루찌(Renata Baruzzi) 이사,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호드리구 히베이루(Rodrigo Ribeiro) 대표, 한화드릴링 클레이튼 코안(Clayton Coan) 대표 및 기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헤나따 바루찌 여사는 이 드릴십을 ‘타이달 액션(Tidal Action)’호로 명명했다. 이번 드릴십은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대 수심 3.6km 심해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드릴십이다. 지난해 2월 한화오션은 회사가 보유한 드릴십 운영을 위해 한화드릴링을 설립하고, 드릴십을 자체 운용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타이달 액션’호의 인도는 한화오션의 해양 시추 사업 진출에 있어 주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해양사업에 있어서 일괄도급 방식(EPCIO,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and Operation)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릴십 인도는 운영(Operation)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규 수익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오션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트랙레코드를 쌓는 한편 드릴십 밸류 체인을 확장하며 해상 플랫폼 기반 해양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드릴링은 지난해 브라질의 대표적인 해양 시추 전문기업인 콘스텔레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콘스틸레이션은 한화드릴링의 드릴십을 통해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와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 해역 시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필립 레비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드릴십을 인도하며 해양 시추 사업에 본격 진입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며,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9 08:33:59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년 간 11조원을 넘는 선제투자로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의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서 K9 자주포 수출 등 25조원(3차 계약 포함) 규모 사업을 수주하고, 유럽에 유도탄과 탄약을 수출하는 등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유럽 방산 블록화라는 진입장벽을 허물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 "유럽 진출, 막대한 투자 불가피"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 비전 설명회'에서 "유럽연합(EU)은 현지기업의 디펜스(방어부문) 관련 자금조달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제한을 풀어버렸다"며 "블록화를 위한 진입장벽과 규정에 대해 (우리는)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지화를 위한 막대한 투자 말고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2025년 3월 유럽 방위백서에 따르면 EU는 방위분야 지출을 8000억유로 늘리기로 했다. 2021년 2180억유로(GDP의 1.3%)에서 2024년 3260억유로(1.9%)로, 2029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3~5%까지 증액하는 만큼 우리에게 기회다. 유럽, 독일 기업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사업적 구도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먼저 매출 증대를 위해 6조2700억원 규모로 해외투자를 추진한다. 동유럽 천무 유도탄 및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조인트벤처(JV), 미국 탄약 스마트팩토리 투자 등이다. 8000억원 규모 해외 십야드, 3000억원 규모 친환경 해운 투자를 하고 해외 에너지 기업과 해운 JV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는 1조5600억원을 투자한다. 수출형 지상장비 및 유도탄 개발 투자가 대표적이다. ESS, 첨단항공엔진, 무인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개발에도 투자한다. 지상방산 인프라에는 2조2900억원을 투자한다. MCS 스마트팩토리 등이 대상이다. 항공우주산업 인프라에는 9500억원을 투자한다. 북미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터미널 투자, LNG 트레이딩 사업 진출 및 밸류체인 완성, 해운 JV 설립, 해상 풍력 설치선 사업 투자 등도 추진한다. ■ "유상증자, 부채비율 관리 위한 선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필요한 투자금 11조원을 주주배정 유상증자 2조3000억원, 영업현금흐름(NOPLAT, 법인세 등 차감 후 순영업이익), 회사채 발행, 금융권 차입 7조500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진행 중인 검토 방안으로 1조3000억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다만 안 사장은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통한 조달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4년 부채비율은 약 281.3%다. 2020년 216.6%에서 2021년 181.0%까지 줄었다가 해외 수주가 급증한 2023년 317.2%로 정점을 찍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2024년 부채비율이 398%에 달한다. 1조2220억원 규모 공모사채의 사채관리계약상 기한이익상실(EOD) 선언 사유에 해당하는 40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사업을 잘 하기위해 부채비율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축소된 2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꼭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방산 수주사업에서 계약금액의 10~20%가량 돈을 미리 받는 선수금 비율은 선수금 비율 2021년 34.2%, 2022년 43.8%, 2023년 49.3%, 2024년 42.7% 수준이다. 선수금은 회계상 부채로 분류된다. 사업을 잘할 수록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8 18: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