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한화 통합 전시관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전시장을 간단히 둘러본 뒤 한화 통합 전시관에서 보고를 받고, 이날 오후 2시 55분경 행사장을 떠났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8 15:04:47[파이낸셜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실내 공간에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취임식은 당초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극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의사당 중앙홀로 장소가 바뀌었다. 초청장을 받은 이들은 의사당 내 또 다른 홀인 노예해방의 홀이나 인근 체육관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취임식을 지켜봤다. 김 부회장은 취임식 당일 저녁 워싱턴DC의 중앙역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Starlight) 무도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식 3개 무도회 중 하나인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이른바 'VIP'(Very Important People)만 모이는 소수 정예 행사다. 만찬을 겸한 공식적인 무도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트럼프 측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선별한 정·재계 주요 인사만 부부 동반 또는 가족 단위로 참석할 수 있다. 김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때부터 이어진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의 친분으로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 외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만이 이 무도회에 참석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주요 인사만 초청받는 '스타라이트' 무도회와 취임식 전날 진행된 '캔들라이트 만찬(Candlelight Dinner)'에도 참석해 각국 VIP 및 미국 신 행정부 및 정·재계 관계자들과 두루 소통했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2 08:47:33[파이낸셜뉴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이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1일 이같은 내용의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 전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대표이사 인사 후 각 사별로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재편 및 신규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에 비하면 소폭 인사"라면서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변화보단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다. 여승주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2019년 12월 단독 대표가 됐다. 경복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뒤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이사 취임 후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 시스템 구축에 매진했다. 2021년 4월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으며 지난 1월에는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 영업력을 확대했다. 김영훈 신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면서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통'으로 꼽힌다. 한화차이나, 대전 타임월드 점장으로 근무하며 사업장의 지역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내정자가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새 먹거리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인사 이후 경영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01 14:54:31▲허주욱씨(전 한화그룹 부회장) 별세· 허두회(SK경영경제연구소 팀장) 찬회씨(보원케미칼 대표) 부친상=6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79
2018-09-07 10:41:16박근혜 정부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요구와 관련해 "이처럼 그룹 별로 출연 금액을 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례는 없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금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25일 박 전 대통령은 김승연 회장과 단독면담을 가졌고 이후 김 회장은 당시 경영기획실장이었던 금 부회장에게 "대통령이 문화.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라고 했다"는 말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이 "김 회장이 증인에게 독대에서 나온 말을 전달한 것은 나중에 재단이 설립되면 지원해주라는 취지로 말한 것인가"라고 묻자 금 부회장은 "회장님도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문화.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겠구나'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금 부회장은 2015년 10월26일 경영기획실 회의 후 운영팀장으로부터 '전경련의 요청으로 미르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하게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금 부회장은 같은해 11월 초순께 김 회장에게 "이번 출연이 청와대 독대 이후에 말해주셨던 문화.스포츠 지원과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 회장은 "알았다"고만 답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재단 출연에 전결권한이 있는 운영팀장에게 독대에서 나온 이야기를 왜 전달하지 않았느냐"는 검찰 질문에 "대통령과의 독대는 엄격한 보안사항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후 K스포즈재단에 대한 출연에 대해서도 같은 과정을 거쳐 금 부회장에게 보고됐고 출연이 이뤄진 후 김 회장에게도 보고됐다는 것이다. 변호인이 '통상 정부정책에 대해 기업들이 일정 부분 따라가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금 부회장은 "좋은 취지의 정책을 내면 기업도 공감하고 지원하는 것은 역대정부에서 다 있었다"면서도 "이번 건은 특이하게 지원 금액결정의 협의권한이 저희에게 없었다. 다른 경우에는 얼마인지 협의하고 시간도 충분했는데 그런 게 없는 점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경련도 통상 회비를 받아 쓰지, 출연금을 정해 기업들이 분담하도록 한 적은 제가 있는 동안 없었다"며 "지방단체나 시민단체의 요청에 따라 지원을 결정하는데, 금액은 협상을 통해 줄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일방적인 통보에도 출연한 경위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관심사항이어서 저희만 빠지면 눈밖에 나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우려를 했다"고 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8-01-04 17:29:24한화그룹이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와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를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그룹 내 주요사안에 대한 자문을 원활하게 수행해 온 경영조정위원회에 대한 긍정평가와 순혈주의를 타파한 외부영입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했다는 점이다. 한화그룹 내 최고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및 기업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경영조정위원회는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부회장이 의장을 맡고, 금융부문 차남규 대표이사, 유화·에너지 부문 김창범 대표이사, 방산·제조 부문 이태종 대표이사, 건설·서비스부문 최광호 대표이사 등 4개의 비즈니스 부문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화그룹은 경영조정위원회를 2013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경영조정위원회 금융부문 위원으로서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했으며, 해외시장 개척 및 핀테크·빅데이터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을 한화그룹 금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경영조정위원회 유화·에너지 부문 위원으로 석유화학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화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경영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타 부문과의 시너지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는 이번에 순혈주의를 타파한 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모태기업인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에 그룹 외부출신 인사를 대표이사로 기용하는 발탁했다.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옥경석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의 경영관리 혁신 전문가로 지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사장은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 동부화재를 거쳐 201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소비자 중심의 경영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영업체질을 개선시키고 회사의 지속 성장과 높은 순이익 달성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여승주 경영기획실 금융팀장은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재임당시 주가연계증권(ELS)의 여파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한화투자증권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인사를 통해 내실경영도 강화한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로 발탁된 김은수 부사장은 다년간 한화 유럽·미국 법인을 담당한 글로벌 전문가로 새로운 혁신과 경영 트렌드 변화 대응력 및 추진력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롭게 진출한 면세점사업 등 경영현안 타개와 한화갤러리아 신규점포 확장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재경본부장에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성일 전무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및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근무 경험 등 금융분야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건설 재무실장에서 한화역사 대표이사로 내정된 박병열 전무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는 각사의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11-17 08:55:02한화그룹이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연말을 앞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창립 64주년에 맞춰 그룹내 '전략통'들을 승진시키고, 새로운 인사를 발탁했으며, 파격적인 그룹문화 쇄신안도 함께 발표 했다. ▶관련기사 2면 한화그룹은 10일 금춘수 경영기획실장을 부회장, 조현일 법무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금 부회장은 경영기획실장을 맡아, 그룹의 대규모 인수합병(M&A)를 성사시키고,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 될수 있도록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사장도 법무팀을 이끌며 복잡한 M&A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미국·중국·유럽·멕시코 등에서 신규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운영해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의 무역부문에는 이민석 한화케미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내정했으며, 한화 63시티 대표이사는 김광성 전무가 승진·발탁됐다. 이만섭 전무는 ㈜한화 기계부문 재직시 파워트레인사업부장으로 미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김광성 전무는 한화생명에서 부동산관리 및 영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화그룹은 이날 사장단 승진인사와 함께 창립 64주년을 맞아 한화그룹 '젊은 한화'를 선언하고, 그룹 쇄신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과장,차장,부장 직급 승진시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부여하고, 업무상황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유연근무제', 직원 개인의 자발적이고 계획적인 경력관리 지원을 위한 '잡 마켓'을 도입키로 했다. 자율복장근무인 '비즈니스 캐주얼', '팀장 정시퇴근제도' 등도 시행키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날 발표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조직의 노화를 부추기는 관료주의, 적당주의, 무사안일주의를 배척하고, 세월을 거슬러 영원한 청춘기업으로 살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한화가 꿈꾸고 만들어갈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그룹이 10대 그룹 중 가장 먼서 사장단 인사를 발표히면서,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다른 기업들의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6-10-10 14:21:37한화그룹이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이민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그룹가운데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은 한화그룹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10일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해서 내정했고,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또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로 승진발령 내정했고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이 사장으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017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 적소에 배치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석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글로벌 역량과 치밀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에서 기획과 영업, 전략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불투명한 세계경제 상황하에서도 굳건한 수익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미국과 중국시장 뿐 아니라, 유럽과 멕시코 등에서 신규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 운영하여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기계 재직시 파워트레인사업부장으로 미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큐리티사업 특성상 세계시장 확장에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광성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에서 부동산관리 및 영업 전문가로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금춘수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부임 후 내실을 통한 그룹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및 화학, 방산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 후 성공적 PMI를 통한 조기 안정화 및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조 사장은 국내외 사업확장에 따른 법적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법무적 전문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과거 수년간 진행된 M&A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법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수합병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10-10 08:56:52경제인 14명 특별사면…최태원 SK그룹 회장·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홍동욱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2보)
2015-08-13 11:03:53김연배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한화큐셀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연배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월 한화그룹의 최대 사업장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최근 태양광 사업 현장인 여수,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장을 돌아보고 있는 셈이다.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이 지난달 22일 여수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중국 롄윈강과 치둥에 위치한 한화솔라원 잉곳·웨이퍼-셀·모듈 공장을 방문했으며 30일에는 말레이시아 한화큐셀 공장을 찾았다. 2일에는 일본 도쿄 한화큐셀재팬도 방문해 태양광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연배 위원장이 태양광 사업 분야의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방문한 한화케미칼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은 지난 5월말 완공돼 시험가동 중이다. 또 중국 롄윈강과 치둥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은 연간 800㎿의 잉곳과 웨이퍼, 1.3GW의 셀, 1.5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 탈하임에 200㎿의 셀과 120㎿의 모듈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는 900㎿의 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사업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2분기 모듈 출하량은 420~450㎿로 지난해 4분기 출하량 대비 약 70%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지난 5월 초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 사업 점검을 위해 충청북도 오송의 바이오 시밀러 공장을 방문했으며, 5월 중순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사업 수행을 주문한 바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3-07-01 11: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