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2025년, 2026년 계속되는 실적 성장과 지속적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1일 "올해 하반기 지상방산부문 매출이 국내 및 수출사업에서 올해 4·4분기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2026년에는 호주 및 이집트 양산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수출비중 확대와 매출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6조2735억원, 영업이익은 8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7%, 156.3% 증가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26조5530억원, 영업이익은 3조5320억원으로 전망했다. 2·4분기 실적에서는 폴란드향 천무 27문 인도가 집중되면서 지상방산 부문의 수출 비중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인도 목표도 기존 ‘50문 이상’에서 ‘80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호주·이집트 지역의 양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고, 루마니아 장갑차(IFV) 사업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8-01 10:03:30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다. 실적 호조와 방산·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5.61% 오른 103만5000원에 거래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1.64% 오른 99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03만원대에 거래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섰다.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국내 상장 종목으로는 삼양식품,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효성중공업에 이어 다섯번째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이 자리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735억원으로 168.7% 늘어났다. 2·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개선은 방위산업과 선박 엔진 등 조선 관련 사업이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수출 확대와 한화그룹의 방산 통합 효과가 반영되며 방산 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선박 엔진 수요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주가 레벨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과 수출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했다"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해외 매출 인식이 지속되면서 2025년과 2026년 방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17억원과 2조30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31 18:13:14[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다. 실적 호조와 방산·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5.61% 오른 103만5000원에 거래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1.64% 오른 9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03만원대에 거래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섰다.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국내 상장 종목으로는 삼양식품,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효성중공업에 이어 다섯번째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이 자리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735억원으로 168.7% 늘어났다. 2·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개선은 방위산업과 선박 엔진 등 조선 관련 사업이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수출 확대와 한화그룹의 방산 통합 효과가 반영되며 방산 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선박 엔진 수요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주가 레벨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과 수출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했다"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해외 매출 인식이 지속되면서 2025년과 2026년 방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17억원과 2조30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31 16:21:21[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서는 황제주에 올랐다. 31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5.61% 오른 103만5000원까지 거래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방산, 선박 실적 호조에 힘입어 2·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한 86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7% 늘어난 6조2735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증시에서 다섯번째 황제주로 등극했다. 앞서 삼양식품,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효성중공업이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31 12:16:17[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관세 영향은 자동차, 철강보다 적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루마니아 보병 장갑차 입찰은 하반기에 있는데 내년에 선정될 것"이라며 "루마니아 정부에 호주 K9레드백과 동일 모델로 K9 생산하는 시설에서 생산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는 폴란드 물량 외 기타 국가 물량도 있다. 5년 정도는 운용에 있어 우려할 것이 없다"며 "창원2사업장은 K21보병전투장갑차 납품 물량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무는 유럽, 중동에서 문의가 많다.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는데 향후 수주물량이 현재 수주 수준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31 10:40:23[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4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자금 사용과 관련 "미국 투자에 대해 초기 단계에서 협의 중이다. 미국 장약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협의 중"이라며 "올해는 프레임워크를 짜고 있어 많은 금액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단시일내에 진행되는 것은 국내 MCS(모듈화 장약) 증설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2조9188억원 규모 일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 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3000억원을 투입하고, 최대 주주인 한화도 참여해 총 4조 2000억원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로 유럽 등 주요국들이 재무장에 나서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주요 전략시장에서의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글로벌 무기체계 사업 확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해외 생산능력 구축(1조3000억원), 합작법인 설립(9188억원) 등 타법인 증권 취득과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구축(6000억원), 공장 설비 운영 투자(1000억원)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31 10:27:22[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천무 인도의 올해 가이던스를 51대에서 80대 이상으로 상향했다"며 "2분기 27대를 인도하면서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K9 상반기 인도는 38문으로 올해 가이던스는 70문 이상이다. 하반기에도 인도물량이 적지 않다. 다만 K9 잔여계약은 확정된 바 없다. 천무는 내년에도 올해 수준과 유사하게 인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지상방산 매출액은 1조7732억원, 영업이익은 55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3%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제 일회성을 제외하면 지상방산 영업이익률은 27~28%"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31 10:21:16[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지상방산 매출액은 1조7732억원, 영업이익은 55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3%"라고 밝혔다. 이어 "수주잔고는 31조7000억원"이라며 "4월 인도K9자주포 및 폴란드KRAB 자주포차체구성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31 10:06:46[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113% 늘었다.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됐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31 09:54:09"2022년 11월 폴란드와 천무 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당장 10개월 뒤에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제품을 전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기존 제품이 아닌, 폴란드 맞춤형 제품이었다.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기한 내에 맞출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했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오히려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폴란드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들을 분석했다. 연구원들을 비롯해 제조 관련 인력과 스텝들의 전사적 노력 끝에 폴란드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어 요구 기간 내 폴란드행 선박에 선적을 할 수 있었다." 【 창원(경남)=김동호 기자】무더위를 넘어 최고 온도 34도를 기록한 28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 천무 생산 현장에서 만난 김주영 체계기술2팀장은 "폴란드 1차 계약 당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그 긴박하고 뜨거운 현장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회상했다. 4년을 1년으로... K-방산 '신화의 시작'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K9 212문, 11월에는 천무 218대에 대한 1차 본계약을 체결했다. 김 팀장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는 통상 4년이 소요되지만, 최초 물량을 이듬해 11월까지 납품했다"라며 "비록 신규 개발은 아니지만 1년여라는 짧은 시간 내에 수출을 성사시킨 것은 2사업장 모든 인원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모든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K-방산의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신속 납기'와 '가격 경쟁력'이 대표적이다. 특히 K-방산의 물꼬를 트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짧은 납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신감과 열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김 팀장은 "1차 계약 이후 폴란드 정권 교체로 2차 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외신과 국내 보도가 잇따르며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하지만 폴란드의 요청보다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한 제품을 납품하며 신뢰를 쌓아 2차 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속한 납기로 폴란드 수출의 활로를 열었으나,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요구가 난제로 떠올랐다. 특히 폴란드는 천무 발사대 모듈을 자국에서 생산한 차량에 탑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팀장은 "폴란드 자국업체인 옐츠사는 차량만 제조하는 업체였고, HSW사도 다연장 무기체계 생산 경험이 없어 다연장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며 "기술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당사 연구원들이 현지에 가서 직접 소통을 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연함이 빛났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경쟁국 기업들이 난색을 표한 폴란드 군 통합 전투지휘 시스템과의 연동을 이뤄낸 것이다. 그는 "폴란드 군이 토파즈 시스템과 천무의 호환 가능성을 요구했지만, 경쟁사들은 고개를 저었던 것과 달리 우리는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시스템 호환은 자칫 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며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제2의 K-방산 신화 '정부와 원팀'이 열쇠이날 창원2사업장에서 직접 시승해 본 천무는 매우 크고 무거워 보였으며 웅장함이 돋보였다. 하지만 직접 천무에 탑승해 보니 고급차량에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가 적용돼 승용차만큼 편안한 승차감을 느꼈다. 낮 기온 34도의 뜨거움에도 실내는 에어컨이 가동돼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까지 선사했다. 또한 육중한 무게에도 최고속도 80㎞/h이상 주행이 가능했다. 운전석 시트는 단 3개. 다양한 사거리의 무유도탄과 유도탄이 함께 탑재됨에도 불구하고, 단 3명만으로도 다연장 시스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 팀장은 "권총의 탄창과 같은 '포드' 개념을 적용해 재장전 시간을 수분 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탄창(포드)을 자체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크레인 장치를 모듈 내부에 탑재해 인력 소요를 최소화함으로써 향후 인구절벽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에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천무의 업그레이드 방향도 소개했다. 그는 "천무는 크게 '유도탄'과 '발사대' 두 영역에서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며 "당사가 타 사업에서 개발한 유도탄에 적용된 탐색기를 통해 해상에서 이동 중인 군함을 타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발사대는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선진업체 차량의 적용, 기동성 향상을 위한 경량화, 구동방식의 전동화, 함상 발사 기능 도입, 무인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1위 점유율을 자랑하는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 셀링 다연장 체계'로 성장시켜 K-방산의 활약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김 팀장은 "현재 정부의 지원이 많지만, 다른 경쟁국들은 고객 국가와 공동 무기 개발, 에너지 동맹, 자본 투자 등 시너지 강화를 위한 외교적 제안을 내놓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그런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초저금리 금융 지원 정책 등에서 기업들이 경쟁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천무 사업에는 정부가 장려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140여 개의 1차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며, 이로 인한 낙수효과가 크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보다 더욱 강력한 원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7 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