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신규 임원 승진> △오정훈 △서주희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27 14:09:08[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금융채 위주로 구성됐던 국내 머니마켓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국공채 유형을 출시했다. 10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크레딧 위험이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파킹형 ETF로, 기존 은행채, 캐피탈채 등으로 편입 종목을 짰던 기존 상품들과 구별된다. 주로 금리 변동에 영향이 적고 유동성이 풍부한 6개월 이내 초단기 국고채, 통안채 및 신용등급 AAA 이상 채권에 투자한다.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돼있는 셈이다. 지난 9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은 연 3.5% 수준이며, ‘KAP 국공채MMF 지수(총수익)’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서 국공채 유형 비중은 약 66%로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기관 고객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시 상장한 ‘PLUS 200TR’은 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토탈리턴(TR) 지수를 추종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총 보수는 0.01%로 상장일 기준 국내 200TR ETF 중 가장 낮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0 09:46:05[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대로 커졌다. 특색 있는 상품들을 내놓은 덕분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ETF’의 순자산(6일 기준)은 3조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점(1조9242억원)에 비해 60.13% 증가한 수치다. 한화운용은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을 단행, 전략사업부문에 ETF와 연금, 디지털마케팅, 신사업 부서를 편제해 내부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번 성적으로 그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 특히 ‘K방산Fn’ ‘우주항공&UAM iSelect’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등 미래 성장성을 가진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왔다. 해당 ETF들은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이 각각 7%, 172%, 29% 늘었다. 또 ‘ARIRANG 고배당주’의 순자산은 지난 6일 3235억원을 넘어 전년 말 대비 10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운용 최영진 전략사업부문장은 “무분별한 ETF 상장을 지양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 ETF 중심으로 시장 환경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08 13:46:04[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사업자는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위험도를 나눠 이에 적합한 자산운용사 금융상품을 편입·조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수익률 상위 10위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자산운용 TDF 편입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다. 이 중 5개 포트폴리오에 담겨있었는데 TDF 빈티지(목표 은퇴시점)도 2040, 2045, 2050 등으로 다양했다. 한화자산운용 TDF는 시중 5대 은행(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 모두가 편입하는 등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승인 과정에서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선택을 받은 바 있다. 포트폴리오 개수로는 37개다. ‘한화 LIFEPLUS TDF’ 모든 빈티지는 최근 3년 수익률(21일 기준) 기준 전체 3위 안에 들고 있다. 특히 2050, 2045, 2040은 각각 19.27%(3위), 18.86%(2위), 17.71%(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 상품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다양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 직판앱인 파인(PINE)을 활용하면 보수가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며 선취 수수료, 후취 수수료, 환매 수수료가 모두 없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및 환헤지 전략 등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갈린다”며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6 14:09:56[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올 초 상장한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상장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져 국내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2일 한화운용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 상장 이후 수익률은 30.13%에 달한다.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성과에 기여했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올 초 ARIRANG K방산ETF를 시작으로 ARIRANG 태양광&ESS ETF,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ETF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외에도 채권, 국내외 금리 연동 등 다양한 상품을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혀왔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미국채30년 ETF, 일본 반도체 산업에 국내 최초로 투자하는 일본반도체소부장 ETF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2 10:57:47[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이사(왼쪽)와 칩타다나캐피탈 캐서린 함발리 커미셔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6-28 10:00:39한화자산운용도 국내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SOFR)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발을 담근다. 이로써 4개 운용사가 맞부딪히게 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삼성·한국투자신탁·미래에셋운용에 이어 4번째다.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무위험지표금리다. 이번에 나온 상품은 SOFR가 매일 복리로 누적되는 ETF로,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5%대 무위험 금리를 수취할 수 있다. 지난 4일 기준 SOFR금리는 5.06%다. 특히 1영업일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낮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투자자는 투자금액·기간 제한 없이 하루만 보유해도 SOFR 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를 '달러 파킹'용으로 활용하면 달러 투자도 가능하다. 일반 달러선물ET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해 장기적인 투자수단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9 18:11:19[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도 국내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SOFR)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발을 담근다. 이로써 4개 운용사가 맞부딪히게 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삼성·한국투자신탁·미래에셋운용에 이어 4번째다.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무위험지표금리다. 이번에 나온 상품은 SOFR가 매일 복리로 누적되는 ETF로,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5%대 무위험 금리를 수취할 수 있다. 지난 4일 기준 SOFR금리는 5.06%다. 특히 1영업일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낮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투자자는 투자금액·기간 제한 없이 하루만 보유해도 SOFR 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를 ‘달러 파킹’용으로 활용하면 달러 투자도 가능하다. 일반 달러선물ET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해 장기적인 투자수단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9 11:24:48[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올해 4개 빈티지에서 수익률 선두를 차지했다. 27일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연초 이후 ‘한화 Lifeplus TDF’ 2025·2035·2040·2045의 수익률(26일 기준)은 각각 6.55%, 8.57%, 9.14%, 9.81%로 집계됐다. 각 빈티지에서 1위에 올랐다. 2030·2050은 7.58%, 10.00%로 2위를 기록했다. TDF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포트폴리오에서 중추적인 상품으로, 변동성 장세에서 그 성과가 갈리는 모습이다. 수익률 약진에 힘입어 해당 펀드의 편입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 Lifeplus TDF'는 지난해 디폴트옵션 최종 승인에서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37개 상품에 선정돼 TDF 기준 2위에 올랐다. 당시 초대형 펀드에 비해 규모 면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빈티지를 막론하고 안정적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전략이 핵심이다. 국내 시장에 맞게 액티브와 패시브 전략을 배분하고, 자산별 환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위기 발생시 안전자산으로 달러를 활용함으로써 주식 손실 방어와 변동성 제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환프리미엄, 환헤지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고객의 투자목적 달성을 위한 장기 자산배분 경로에 맞춘 운용전략으로 고객의 연금자산 형성과 보전이 중요하다”며 “주식시장은 호황과 불황 반복하기 때문에 노후자금 변동성 관리를 핵심으로 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7 10:03:52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이동한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1월 31일 한화그룹은 한화손해보험 등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 방향을 견인할 적임자 배치를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향후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나채범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보험영업, 전략기획,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보험사 업무를 경험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화손보의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 및 손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두희 내정자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투자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희백 내정자는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가증권 시장 상황에 대한 적시 대응을 통해 입지를 강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수 내정자는 재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안목을 보유한 재무 전략 전문가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화저축은행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31 18: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