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주)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 사와 협업으로 세계 최초·최대 수소혼소(60%) 터빈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Retrofit) 기술△가스터빈 유지보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의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민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가스 터빈으로의 전환과 국내 기술자립도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2-05 18:35:15[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주)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 사와 협업으로 세계 최초·최대 수소혼소(60%) 터빈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Retrofit) 기술△가스터빈 유지보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의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민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가스 터빈으로의 전환과 국내 기술자립도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2-05 15:10:47[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달 30일 판교 한화파워시스템 R&D센터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친환경 발전 사업 협력을 통한 국가 전력시장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발 확대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발전사업 협력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전환을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기술혁신 및 국내외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포함하여 양사간 협력을 견고히 하고자 체결되었다. 무탄소 발전이란 전기 생산 과정에서 직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통한 발전을 의미한다. 양사 간의 기술 협력은 국내 무탄소 발전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평택 등의 지역에는 기존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목표에 따른 청정 연료 전환 발전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탄소 전원 기반 전력 공급망 구축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무탄소 가스터빈 발전 솔루션은 상시 친환경 전력 공급이 가능하여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평택, 용인 등의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부 발전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01 09:49:00[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은 한국서부발전과 친환경 발전 사업 협력을 통한 국가 전력시장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발 확대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발전사업 협력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기술혁신 및 국내외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포함해 양사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체결됐다. 무탄소 발전이란 전기 생산 과정에서 직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통한 발전을 의미한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평택 등의 지역에는 기존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목표에 따른 청정 연료 전환 발전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탄소 전원 기반 전력 공급망 구축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양사간 기술 협력은 국내 무탄소 발전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화파워시스템과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4월 한화임팩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을 활용해 수소 혼소율 60% 발전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150MW급 서인천복합 발전소에 수소 혼소 기술을 적용하여 실증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서부발전과 수소 혼소 실증 협력에 이어 또 한번 친환경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부 발전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01 09:48:39[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은 여기에 이달 말까지 366억원 규모의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실증사업 인수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 추진 한화파워시스템이 한화오션의 보증서비스 사업은 인수하고 선박보증서비스사업에 진출한다. 선박의 정비부터 유지 보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화오션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달말 한화오션 보증관리팀의 보증서비스사업을 양수한다. 양수가액은 25억원 수준이다. 이번 영업 양수로 한화파워시스템은 선박보증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기존 압축기 애프터 마켓(AM) 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AM사업은 제품 구매 후 수리, 정비 등 유지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말한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AM 사업 전문성 확대 및 선박 보증서비스사업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박 서비스 시장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유망하게 보는 신시장이다. 이와 관련 한화파워시스템은 앞서 지난 8월에는 부산시와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투자 양해각서(MOU)_를 체결하고 최근 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기존 선박의 유지 보수, 선박 개조사업 등 선박운영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선박수리업체, 조선기자재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경쟁력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화오션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파워시스템이 에너지 장비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박의 수리부터 정비까지 포괄적인 솔루션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화오션 선박에 대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임팩트로부터 수소혼소 사업을 양수한데 이어 수소혼소 실증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에서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혼소 발전을 성공한데 이어 120MW급까지 규모 확대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24 15:14:11[플로리다(미국)=권준호 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이 연내 가스터빈을 100% 수소로 돌리기 위한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 여기에 수소 생산 원료인 암모니아를 가스터빈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개발(R&D)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가스터빈 가동 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시에 위치한 PSM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소만을 연료로 가스터빈을 돌리는 기술은 이미 개발한 상태”라며 “올해 연말까지 수소 전소(100%) 가스터빈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터빈은 연소기에서 가열된 고온고압의 가스를 팽창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구다. 수소 혼소는 기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에 수소를 일정 비율 섞은 기술이다. LNG 연소보다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적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한화파워시스템도 지난 6월 대산에서 한화임팩트, 한국서부발전 등과 80메가와트(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을 활용, 세계 최초로 국내에 수소 혼소율을 약 6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손 대표는 “이는 가스터빈 연료에 수소와 LNG를 약 6대 4 비율로 섞었다는 뜻”이라며 “이때 CO2 배출량은 LNG만을 연료로 사용했을 때보다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이 수소 혼소 및 전소에 집중하는 이유는 해당 사업이 실제로 탄소를 줄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터빈 재생과 수소 전소를 통해 노후화된 LNG 발전 설비 수명을 연장하면 경제적 효과가 더욱 클 거라는 것이다. 손 대표는 수소 전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요소가 연소기술과 연소 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 양 조절이라고 봤다. 그는 “수소는 불이 굉장히 잘 붙기 때문에 화염이 역으로 타고 들어오게 되면 연소기에 데미지를 입게 된다”며 “따라서 안정적으로 연소할 수 있는 비율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소 시 나오는 NOx 양도 한 자리를 넘어가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직 실증 전이지만 벌써 협력을 요청하는 곳도 생겼다. 그는 “미국의 한 에너지 대기업이 자신들 가스터빈을 수소 전소로 개조해 달라는 제안은 들어왔다”며 “확실히 CO2 배출이 많은 곳들의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향후 수소 원자를 포함하고 있는 암모니아를 아예 가스터빈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관련 R&D를 진행 중이다. 손 대표는 “업계에서는 수소 사용 관련 기술개발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라고 보고 있다”며 “때문에 상당수가 암모니아 연구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암모니아 크랙킹’(암모니아를 고온으로 가열해 질소를 분리하는 과정)인데, 암모니아 자체를 연료로 사용하면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손 대표 설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0-18 08:42:33[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에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구축하고 조선기자재 및 조선 분야 전문기술 인재 확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 에너지 장비 제조 기업 한화파워시스템과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대용량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다. 최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로 계열사 및 외부 고객사 수요를 아우르는 선박 솔루션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에 신설할 예정인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는 연면적 250평 규모로 약 3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선박서비스 관리 인력 2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기존 선박의 유지보수, 선박 개조 사업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내 선박수리업체, 조선기자재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파워시스템 손영창 대표이사는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사업인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설립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상생협력 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삼성중공업의 부산 연구개발 센터 투자유치 이후 연이은 대기업의 R&D 센터 유치로 판교 등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식서비스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올 한해 자동차와 물류 등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에 더해 이차전지, 조선업 R&)센터 등으로 투자 분야가 확대돼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산업구조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연관 기업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02 09:11:25[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은 압축기와 터빈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R&D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이란 이산화탄소를 임계점 이상으로 가열 및 가압해 액체와 기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상태로 만든 뒤 발전사이클을 통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비다. 증기 터빈 대비 고효율 및 소형화가 가능해 획기적인 차세대 동력 변환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R&D 월드 매거진이 후원하는 R&D 100 어워드는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100개를 선정하는 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전세계 기업, 정부,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는 과학기술 시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한화파워시스템의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은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기술 가치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 명단에 올랐다. 1963년부터 60년간 이어진 어워드 역사상 초임계 CO2 발전 기술로 수상한 기업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처음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의 초임계 CO2 엔진은 최대 720도씨 고온에서 작동이 가능한 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장비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온·고압 기술력을 달성헸다. 향후 폐열회수 발전(WHR), 태양열 발전(CSP), 소형원자로(SMR) 등 다양한 시스템에 적합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동안 한화파워시스템은 미국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초임계 CO2 발전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 및 성공해 내며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려왔다. 20여년간 축적해온 터보 기기 독자 기술을 인정받아 2015년 한국 업체임에도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태양열 발전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으며, 빌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헬리오젠사와 지난해 세계 첫 MW급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11-21 08:53:29[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이 한국조선해양 및 중소협력업체와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핵심 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친환경 LNG 운반선 증발가스(BOG) 압축기인 4단 LD(Low Duty) 압축기의 극저온(영하 120도) 실증 시험을 완료해 LNG 운반선의 핵심 장비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산화 개발은 국내 최초 성공으로 설계검증 및 실증시험은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와 공동 수행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향후 한국조선해양을 비롯, 국내 조선사들에게 LNG 운반선 핵심 기자재류를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사는 이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해외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 기자재를 고성능 신뢰성의 국산화 장비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4단 LD 압축기 설계 검증과 실증 시험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조선해양 장비의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중소기업 들도 과제에 참여시켜 여러 선박용 기자재에 대한 실증 시험도 병행하여 국내 조선 부품 수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국내 기자재 업체 고용 창출 발생과 신조 LNG선 발주 확대에 따른 무역 수지 개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6-17 09:40:14한화파워시스템이 발전, 전력, 연료전지 및 금융 분야의 에너지 선두 기업들과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 발전사업에 나선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LS일렉트릭, 두산퓨얼셀, 한화자산운용과 도시가스 회사 대상 신재생 발전사업(감압발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미활용 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도시가스의 지구 정압소 안의 '미활용에너지'를 재활용하자는 4개사의 공동 인식에서 이뤄졌다. 미활용 에너지란 산업 현장의 생산과정에서 사용된 뒤 재이용 방법이 없어 버려지거나, 자연에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못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최근 이 미활용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폐압 발전도 신재생 에너지로 인정하고,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가스 정압소에서는 고압의 천연가스를 각 가정에 보내기 위해서 압력을 낮추는 감압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던 폐압을 터보 팽창형 발전기를 활용하여 전기로 회수하고 이때 온도 차이를 연료전지로 열 공급하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이다. 특히 터보 팽창형 발전기와 연료전지를 연계할 경우 도시가스 정압소 안에 수소 충전소 설치도 가능해진다. 김영권 기자
2020-08-13 17: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