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과 한화호텔앤리조트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폼 전면 개편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이 처음으로 통합 유니폼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유니폼 교체는 12년만으로 새 유니폼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11개 직군 1060여명이 착용한다.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유니폼 교체는 13년 만이다. 새 유니폼은 초록 바탕에 검은색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초록은 편안한 쉼을 상징하며 검은색 라인과 여백을 활용해 한화의 첫 글자인 'H'를 형상화했다. 남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genderless) 디자인을 적용하고 활동량이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했다. 디자인은 1991년생으로 서울패션위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석훈 디자이너가 맡았다.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의미의 '레스 이지 모어'(Less is more)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통합 유니폼 도입으로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대한 고객 인지도나 브랜드 통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유니폼 적용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 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계열사 간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5 09:06:19[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지난 28일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3개 기업에 대해 총 2억1592만원의 과징금과 15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띵스플로우, 현대자동차로, 이들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안전조치 의무, 동의 의무,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통지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시스템 개발 과실 등으로 인해 타인의 예약 정보가 조회되는 오류를 발생시켜 1억8531만원의 과징금과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로그인 절차 변경 시 타인의 개인정보 조회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점을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띵스플로우는 합병한 비트윈어스의 위반 사항으로 인해 제재를 받았다. 주요 위반 사항은 만 14세 미만 아동 3만8633명의 개인정보를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수집한 것이다.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보존·관리하지 않았고,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기간(10일) 내 답변하지 않은 사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2732만원의 과징금과 3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시승 이벤트를 하면서 선택사항인 마케팅 활용 등 홍보 목적의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시승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있었다. 또 고객지원 앱(마이현대) 운영 중 보안 패치를 즉시 적용하지 않아,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이용자에게 노출된 사실이 적발됐다. 개인정보위는 신고 및 통지도 지연한 사실도 발견했다. 이에 329만원의 과징금과 9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처분 결과 역시 공표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운영환경과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마케팅 활용 등 홍보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화나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9 10:38:31[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나자산신탁이 리츠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을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7월 오픈한 여수 벨메르 호텔은 조성 당시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해 리츠를 설립하고 자산경량화 방식의 임대 위탁 사업으로 운영됐다. 자산경량화는 건물을 소유하는 직접투자 대신 위탁과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걸 뜻한다. 여수 벨메르 호텔은 오픈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투숙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1~6월) 투숙률은 오픈 초기에 비해 20.5%포인트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국내 관광지로써 여수 매력을 확인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벨메르 호텔을 536억 원에 매입한다. 앞으로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해 회원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리조트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14 10:02:55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나자산신탁이 리츠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을 536억원에 매입해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 벨메르 호텔은 2020년 7월 개장 당시 코로나19로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수요가 증가해 올 상반기에는 투숙률이 운영 초기 대비 20.5%p 증가했다. 여수 벨메르 호텔 매입은 한화리조트 고급 객실 확대 전략 일환이다. 이 호텔의 객실 대부분이 바다 전망이며, 거실과 2개의 침실로 구성된 스위트(전용면적 56㎡ 이상) 비중은 80%다. 2017년 한화리조트 스위트 객실 비중은 15.3%에 불과했으나 이후 경주, 설악 쏘라노, 제주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해 프리미엄 객실을 늘려왔다. 오는 9월 이후 여수 벨메르 호텔 회원권 분양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매입을 통해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을 26%까지 확대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09:09:06[파이낸셜뉴스] 휴롬이 휴가철을 맞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7월 31일 휴롬에 따르면 대천과 해운대, 경주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3곳에 휴롬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 우선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어 8월 9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휴롬 착즙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건강 착즙주스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휴롬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휴롬 착즙기를 활용해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대천 파로스에서는 로얄·시네마 객실에 착즙기와 휴롬 주스키트를 비치해 투숙객들이 언제든 착즙주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건강'을 테마로 한 휴롬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여름철 활용도 높은 비치백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는 '땡모반' 주스 혹은 건강주스로 알려진 ABC주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 자사몰 가입 시 휴롬 손부채를 증정하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착즙기, 블렌더 등 휴롬 제품들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건강 가치를 전파하고, 보다 즐겁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31 08:55:16[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연회·식음 관련 사업 부문이 한화푸드테크에 흡수·합병된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연회·식음 관련 사업 부문 물적분할 돼 한화푸드테크로 합병된다. 합병 비율은 한화푸드테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회·식음 관련 사업부문이 각각 1대 0이다. 한화푸드테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회사로 한화그룹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신사업을 담당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두 회사가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하게 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경쟁력과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9 18:52:59[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봄꽃 여행객을 위한 ‘불꽃쎄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불꽃쎄일’은 △불꽃 특가 △원데이 핫딜 △5성급 에디션 △불꽃 혜택 총 4종으로 기획했다. ‘불꽃 특가’는 객실 1박 8만9000원, 2박은 11만9000원에 판매(최저가 기준)한다. ‘원데이 핫딜’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객실과 테마파크 이용권을 특가로 선보인다. 테마파크 이용권은 설악 워터피아 주간권과 나이트 스파,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5성급 에디션’은 더 플라자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객실을 정상가 대비 최대 63%까지 할인해 준다. ‘불꽃 혜택’ 상품은 지난해 9월 한화리조트 세일페스타에서 인기가 높았던 패키지 위주로 구성했다. 조식, 워터파크, 키즈, 올인클루시브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판매는 4월 14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봄을 맞아 관광 명소 중심으로 숙박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인기 숙소는 물론 부대시설도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5 14:16:56[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겨울 시즌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으로 준비한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판매한다.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은 한화리조트 숙박과 식사, 겨울 스포츠 시설 이용 혜택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상품이다. 2인과 4인 상품 중 선택 가능하며,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조식이 제공되며 △리프트 6시간 이용권 △눈썰매 입장권 △장비 대여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리프트 이용권과 눈썰매 입장권은 체크인 시 모바일 쿠폰으로 지급되며, 리조트 인근 휘닉스 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9 06:04:27[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4·4분기 매출액 1.02조원, 영업이익 54억원 흑자를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38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산업의 회복세에도 체화재고 소진 등에 따른 원가율 증가가 3·4분기에 이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점의 비용부담도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호텔·레저부문은 매출액 1706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2월을 기점으로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1·4분기 따이공 수요 회복 시점도 가시권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함께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되었던 산업성장률의 역성장이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강하게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모멘텀 강화 요인으로 거론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에 부담을 줬던 체화재고 소진은 2023년 실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분명하다"면서도 "회복의 속도가 더뎠던 것은 사실이나, 회복의 시기는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발표된 문체부 연구 자료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인당 소비 규모는 19년 대비 38% 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장의 우려에도 지출 규모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하며, 유통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1-04 08:54:10[파이낸셜뉴스] 티몬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숙박, 레저·입장권 등 단독 특가 상품을 17일 단 하루간 판매한다. 16일 티몬에 따르면 티몬X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올인데이를 17일 연다. 국내 인기 명소로 꼽히는 리조트 숙박권부터 아쿠아리움, 온천 워터파크 이용권 등을 파격 혜택에 선보인다. 물론 내년 1월까지 활용 가능한 숙박 바우처는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한화리조트 10개 지점(백암온천 등 일부 지점 제외) 룸온리와 조식,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이용권을 더한 4개 지점(설악 쏘라노/설악 별관/경주/제주) 패키지 등이 특가다. 즉시 할인에 올인데이 전용 할인 쿠폰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투숙일자는 일부 기간을 제외한 11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연말 나들이에 제격인 레저·입장권도 최대 54% 할인가에 전한다. 아쿠아플라넷 4개 지점(63/일산/광교/여수) 입장권은 1만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크리스마스, 겨울방학 시즌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겨울철 힐링 나들이로 추천하는 온천 워터파크도 특가에 즐길 수 있다. 설악워터피아/경주뽀로로아쿠아빌리지 입장권도 초특가이며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한편, 누적 구매고객 50만명을 넘어선 티몬투어의 간판 페스티벌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도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9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핵심 파트너사들이 동참해 특가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6 13: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