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명수’ 박명수와 리정이 만났다. 박명수는 14일 오후 5시 30분 방송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할명수’에서 평소 팬이었던 댄서 리정과 만난다. 이날 이들은 함께 토크를 나누며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제작진이 박명수에게 “리정이 사진 찍어달라고 쓴 댓글을 봤냐”고 묻자 박명수는 “참치 떼가 원양 어선에 걸린 셈”이라며 “나는 원래 공연장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좋아서 간 건 처음”이라고 리정의 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명수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별로 없는데 리정은 너무 팬이다”고 말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명수 님이 이렇게 수다스러운 거 처음 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리정은 사진 촬영 도중 코어 힘을 보여주며 고난도 포즈를 예고했다. 리정은 “한 번도 무너지지 않은 제 밸런스 봤나, 저 댄서다”고 자신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리정은 박명수의 “자신감의 원천이 뭐냐”는 질문에 “강단이 좋다. 무언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나의 가장 큰 재능”이라고 밝혔다고. 특히 박명수는 사진을 촬영하며 “연애는 했나? 잘 되고 (전 애인에게) 연락이 안 왔냐”고 물는다. 이에 리정은 “그분이 ‘잘 돼서 보기 좋다’고 연락이 왔기에 ‘나도 내가 잘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며 솔직한 연애 경험을 전할 귀띔. 한편, 리정과 박명수의 콜라보는 14일 오후 5시 30분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JTBC
2022-01-14 15:09:00‘할명수’ 박명수가 유기견 입양 사진 촬영을 통해 새해맞이 선행을 선보인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할명수’가 7일 오후 5시 30분 박명수의 새해맞이 유기견 입양 공고 사진 촬영기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사진사 할 명수 - 유기견’ 편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은 박명수에게 “박명수 님이 사진을 잘 찍으니 오늘 유기견들을 (촬영할 것)”이라고 전한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유기견들의 입양에 도움이 되겠다”며 사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사진 촬영에 앞서 박명수는 강아지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귀띔이다. 또한 박명수는 “강아지들은 (사람이) 높이 서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며 서슴없이 맨바닥에 앉고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뭐라고 소통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명수는 “말 잘 들어서 빨리 촬영 끝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강아지와 친해진 박명수는 보호소 선생님과 애정도 대결을 펼친다. 강아지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박명수는 노래를, 선생님은 강아지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간식을 꺼내자 고민 없이 두 사람 모두에게 안기는 강아지들을 본 박명수는 “동점이다. 망신당할 뻔했다”며 안도한다고. 이후 박명수는 강아지들의 특징을 살려 총 6마리 유기견들의 입양 공고 사진을 촬영한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시청자에게 “여러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입양 부탁드린다”며, 강아지들에게 “꼭 좋은 가족 만나”라고 끝맺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유기견 사진 촬영은 7일 오후 5시 30분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JTBC
2022-01-07 16:21:58[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과 인기 웹 예능 ‘할명수’의 명중만이 착한 케미를 뽐냈다. 월드비전은 지난 25일,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하는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NGO 최초로 시도하는 ‘초즌(Chosen):아이의 선택’ 캠페인을 선보였다. ‘초즌 캠페인’은 후원자가 아동을 선택하던 기존의 후원 방식과는 달리 아동이 후원자를 선택하는 새로운 방식의 해외아동후원 캠페인이다. 후원자의 사진을 해외 사업장으로 보내 후원아동이 직접 선택하는 형태로, 아동과 후원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초즌 캠페인은 한국월드비전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월드비전 등에서도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월드비전은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진행,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의 부캐인 포토그래퍼 ‘명중만’이 직접 한국민속촌에서 특별 게스트 제시카와 함께 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 고아라, 이지우 선수를 포함한 후원자 4명의 사진을 촬영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에피소드를 통해 사진 재능을 인정받은 명중만은 후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컨셉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걸크러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 따스한 느낌을 주는 사진,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진 등 4인 4색 후원자들의 신청 컨셉에 따라 사진을 촬영했다. 마지막 사진 촬영할 땐 비음 가득한 정체 모를 의성어를 요청하는 등 명중만다운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명중만이 직접 촬영한 후원자 사진들은 가나 판테아크와 사업장으로 보내져 아이들이 후원자를 선택하고, 직접 손편지를 쓰는 모습 등 캠페인 전 과정이 소개됐다. 각 아이들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도 영상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초즌 캠페인은 한국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예비 후원자가 본인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해당 사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의 사업장으로 전달된다. 사업장에서는 아동들이 예비 후원자의 사진을 보고 직접 본인의 후원자를 선택한다. 이후 후원자는 본인의 사진을 들고 있는 아이의 사진과, 선택한 이유가 담긴 손 편지를 받아보는 초즌 캠페인만의 특별한 후원 경험을 하게 된다. 가나 판테아크와 사업장의 마블 아도보르 초즌 캠페인 담당자는 “판테아크와 사업장에서는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선택의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인을 위해 누군가를 선택한다는 자체를 굉장히 즐겁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본인의 후원자를 서로 자랑하며,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이들을 보며 후원이 아이의 삶에 주는 변화가 느껴진다”고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아주 특별한 후원을 경험해보시고 후원 아동에게 잊지 못할 만남을 선물하시기를 바란다”며 “기존의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이 직접 후원자를 선택한다는 새로운 시도이며, 이는 아동의 권리와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월드비전의 사명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28 07:49:49[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는 매장 아르바이트생과 방송인 박명수, 유튜버 쯔양이 함께 코로나 의료진과 취약 계층을 위한 버거 1만개 기부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인기 웹예능 '할명수'를 통해 전격 공개된 이번 영상은 맘스터치가 지난 4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약해 진행하는 5억원 상당 기부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영상은 아바타 미션 게임과 결합한 예능 형태로 구성됐다. 맘스터치 알바생과 박명수, 쯔양은 이날 하루 서로의 아바타가 돼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싸이버거 주세요', '사랑합니다', '치즈홀릭버거 주세요', '무야호' 듣기 등 반응 미션을 통해 기부 버거 수를 적립했다. 영상에서 박명수, 쯔양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알바생은 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제 맘스터치 알바생으로 뮤지컬을 전공 중인 학생답게 넘치는 끼와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세 사람이 미션을 통해 적립한 버거는 총 4120개로, 여기에 맘스터치가 5880개를 더해 총 1만개의 기부 버거 수가 정해졌다. 이날 적립된 싸이버거와 콜라 1만 세트는 박명수, 쯔양의 친필 편지와 함께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모두 기부 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새롭게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6-15 09:54:47【울진(경북)=정순민 기자】 경북 울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어떤 이는 수려한 자연풍광을 품고 있는 불영계곡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2억5000만년 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을, 또 어떤 이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로 불리는 망양정을 첫 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또 오래전 방영된 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포항을 가장 먼저 찾는 이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울진 대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울진은 포항, 영덕 등과 함께 국내 대게 어획량 1~2위를 다투는 '대게의 고장'이어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울진에서도 대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2월이 제철인 대게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조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하진 마시길. 울진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대방어, 고등어, 삼치 등이 많이 잡혀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진 북쪽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죽변항은 북쪽으로 강원도 삼척과 인접하고 울릉도·독도와 최단 거리에 위치한 울진의 관문이자, 동해안 최고의 어업 전진기지다. 대게 어획량에서도 남쪽의 후포항과 쌍벽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변항에선 청정해역 울진에서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와 활어 맨손잡기, 화려한 불꽃놀이와 어선 퍼레이드 등 대표 행사와 수산물 레크레이션, 죽변항 수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대방어 해체쇼'다. 여기엔 죽변수협 소속의 수산물 달인이 선보이는 해체 퍼포먼스에 이어 대방어 손질 방법 배우기, 싱싱한 방어회 무료 시식 순서 등이 마련돼 있어 제철 대방어를 실컷 맛볼 수 있다.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은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대방어를 비롯해 고등어, 삼치, 대구, 가자미 등 제철 생선들이 많이 잡혀 지금이 오히려 더 싸게 각종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제철 생선으로 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푸른 동해 바다로 가보자. 가장 편안하게 울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에 올라타는 것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죽변항에서 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8㎞ 길이의 A코스와 후정해변에서 봉수항으로 연결되는 2㎞ 구간의 B코스가 있다. 현재는 죽변항 승차장에서 출발해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 봉수항에서 유턴하는 코스만 운행 중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시속 5㎞ 속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는 푸른 동해 바다를 두 눈에 한아름 담을 수 있다. 죽변스카이레일 승강장과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을 낸 용의꿈길을 쉬엄쉬엄 걸어보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죽변등대도 근사한 볼거리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 세워진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죽변등대공원도 있는데 여기엔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또 용의꿈길 끝자락에 있는 TV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울진에선 바닷 속 풍경도 관찰할 수 있다. 죽변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엔 수심 7m 지점에 만들어 놓은 바다 속 전망대가 있어 별도의 수중 장비 없이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울진에는 산속 트레킹과 뜨끈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의 경계를 이루는 응봉산(해발 998m)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덕구계곡과 온천이다. 덕구온천호텔에서 원탕까지 이어지는 4㎞의 오솔길은 금강산 구룡폭포 가는 길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절경이다. 금문교(미국), 노르망디교(프랑스), 하버교(호주), 서강대교(한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량 12개를 본떠 만든 작은 다리들도 볼거리다. 이들 다리를 하나둘씩 건너다 보면 형제폭포, 옥류대, 용소폭포 등 덕구계곡의 명물들이 나타나고 곧이어 덕구온천 원탕에 이르게 된다. 덕구온천 원탕에는 온천 지역이면 어디나 있는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약 700년 전인 고려 말기에 궁술과 창술의 명수인 전모(田某)란 사람이 사냥꾼 20~30명과 사냥에 나섰는데, 화살을 맞고 비틀거리던 멧돼지가 이곳에 몸을 담그더니 상처가 말끔하게 나아 홀연히 숲 속으로 사라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옛 이야기다.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덕구온천호텔에서 용소폭포에 이르는 단축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원탕의 온천수를 계곡 아래 온천호텔까지 실어나르는 송수관이 쭉 이어지는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계곡 산책길로 약 1시간30분이면 왕복할 수 있다. 이번에는 역사 공부를 할 차례다. 울진에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이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100여년 전, 보부상들은 울진 지역의 소금, 생선, 미역 등을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내륙지방에 내다 팔고 다시 곡물과 비단, 담배 등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들이 봇짐을 지고 오가던 길이 십이령옛길이다. 이 길에는 쇠치재, 세고개재, 바릿재, 샛재 등 12고개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십이령옛길 초입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 마을에는 보부상들의 우두머리였던 접장 정한조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울진내성행상불망비'가 있다. 이 비석이 서있는 남대천 변에는 세월에 깎인 듯한 절벽과 그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옥빛 계곡이 있는데 이 또한 절경이다. 이 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제1호 국가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로 이어져 경북 봉화 내성까지 이어진다. 울진에는 6세기 신라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신라비(新羅碑)도 있다. 지난 1988년 울진군 봉평리 논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비문에는 울진 지역이 신라에 새로 편입된 사실을 기록한 398자가 음각돼 있는데, 비문의 일부가 마모돼 정확한 판독이 어렵지만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라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형태는 고구려 장수왕 2년(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한 고구려계의 특징을 보인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31 18:44:27【울진(경북)=정순민 기자】 경북 울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어떤 이는 수려한 자연풍광을 품고 있는 불영계곡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2억5000만년 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을, 또 어떤 이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로 불리는 망양정을 첫 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또 오래전 방영된 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포항을 가장 먼저 찾는 이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울진 대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울진은 포항, 영덕 등과 함께 국내 대게 어획량 1~2위를 다투는 '대게의 고장'이어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울진에서도 대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2월이 제철인 대게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조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하진 마시길. 울진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대방어, 고등어, 삼치 등이 많이 잡혀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다. "죽변항 수산물축제로 오이소~"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진 북쪽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죽변항은 북쪽으로 강원도 삼척과 인접하고 울릉도·독도와 최단 거리에 위치한 울진의 관문이자, 동해안 최고의 어업 전진기지다. 대게 어획량에서도 남쪽의 후포항과 쌍벽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변항에선 청정해역 울진에서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와 활어 맨손잡기, 화려한 불꽃놀이와 어선 퍼레이드 등 대표 행사와 수산물 레크레이션, 죽변항 수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대방어 해체쇼'다. 여기엔 죽변수협 소속의 수산물 달인이 선보이는 해체 퍼포먼스에 이어 대방어 손질 방법 배우기, 싱싱한 방어회 무료 시식 순서 등이 마련돼 있어 제철 대방어를 실컷 맛볼 수 있다.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은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대방어를 비롯해 고등어, 삼치, 대구, 가자미 등 제철 생선들이 많이 잡혀 지금이 오히려 더 싸게 각종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과 용의꿈길 제철 생선으로 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푸른 동해 바다로 가보자. 가장 편안하게 울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에 올라타는 것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죽변항에서 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8㎞ 길이의 A코스와 후정해변에서 봉수항으로 연결되는 2㎞ 구간의 B코스가 있다. 현재는 죽변항 승차장에서 출발해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 봉수항에서 유턴하는 코스만 운행 중이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시속 5㎞ 속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는 푸른 동해 바다를 두 눈에 한아름 담을 수 있다. 죽변스카이레일 승강장과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을 낸 용의꿈길을 쉬엄쉬엄 걸어보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죽변등대도 근사한 볼거리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 세워진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죽변등대공원도 있는데 여기엔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또 용의꿈길 끝자락에 있는 TV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울진에선 바닷 속 풍경도 관찰할 수 있다. 죽변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엔 수심 7m 지점에 만들어 놓은 바다 속 전망대가 있어 별도의 수중 장비 없이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덕구계곡, 트레킹도 하고 온천도 하고 울진에는 산속 트레킹과 뜨끈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의 경계를 이루는 응봉산(해발 998m)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덕구계곡과 온천이다. 덕구온천호텔에서 원탕까지 이어지는 4㎞의 오솔길은 금강산 구룡폭포 가는 길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절경이다. 금문교(미국), 노르망디교(프랑스), 하버교(호주), 서강대교(한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량 12개를 본떠 만든 작은 다리들도 볼거리다. 이들 다리를 하나둘씩 건너다 보면 형제폭포, 옥류대, 용소폭포 등 덕구계곡의 명물들이 나타나고 곧이어 덕구온천 원탕에 이르게 된다. 덕구온천 원탕에는 온천 지역이면 어디나 있는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약 700년 전인 고려 말기에 궁술과 창술의 명수인 전모(田某)란 사람이 사냥꾼 20~30명과 사냥에 나섰는데, 화살을 맞고 비틀거리던 멧돼지가 이곳에 몸을 담그더니 상처가 말끔하게 나아 홀연히 숲 속으로 사라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옛 이야기다.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덕구온천호텔에서 용소폭포에 이르는 단축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원탕의 온천수를 계곡 아래 온천호텔까지 실어나르는 송수관이 쭉 이어지는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계곡 산책길로 약 1시간30분이면 왕복할 수 있다. 보부상의 애환 담긴 십이령옛길과 신라비 이번에는 역사 공부를 할 차례다. 울진에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이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100여년 전, 보부상들은 울진 지역의 소금, 생선, 미역 등을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내륙지방에 내다 팔고 다시 곡물과 비단, 담배 등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들이 봇짐을 지고 오가던 길이 십이령옛길이다. 이 길에는 쇠치재, 세고개재, 바릿재, 샛재 등 12고개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십이령옛길 초입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 마을에는 보부상들의 우두머리였던 접장 정한조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울진내성행상불망비'가 있다. 이 비석이 서있는 남대천 변에는 세월에 깎인 듯한 절벽과 그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옥빛 계곡이 있는데 이 또한 절경이다. 이 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제1호 국가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로 이어져 경북 봉화 내성까지 이어진다. 울진에는 6세기 신라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신라비(新羅碑)도 있다. 지난 1988년 울진군 봉평리 논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비문에는 울진 지역이 신라에 새로 편입된 사실을 기록한 398자가 음각돼 있는데, 비문의 일부가 마모돼 정확한 판독이 어렵지만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라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형태는 고구려 장수왕 2년(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한 고구려계의 특징을 보인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30 20:57:35[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에 도전한다. 진은 30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팬덤명)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진의 단독 예능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 직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퇴근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진은 제작진에게 “아미 여러분이 즐겁기만 하다면 고생쯤이 뭐가 문제인가”, “한라산도 간다면 갈 수 있다”라는 열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1화 에피소드가 한라산 등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이내 동공이 흔들렸다. 사실 등산은 진이 사전 미팅 때 냈던 아이디어. 그럼에도 진은 1화부터 바로 등산을 시킬 줄 몰랐다며 당황하고 허탈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줬다. 진은 앞서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SBS ‘런닝맨’,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 이영지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특히 진이 출연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은 공개 약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하고, 31일 오후 1시 현재 2400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달려라 석진’은 8월 13일 오후 9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첫 화를 공개한다. 한 시간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달려라 석진'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17:29:54[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가 박명수의 깜짝 선물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아이유 & 할명수 -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박명수의 몇 안 되는 10년 지기 인연 아이유는 이날 풍선 꽃다발을 들고 할명수를 찾았다. 박명수 역시 "내가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어제 새벽시장가서 (샀다)"며 핑크색 장미꽃다발을 건넸다. 제작진은 "진짜 (박명수가 직접) 준비한 거다"라며 거들었고, 아이유는 "저한테요? 진짜?"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때 박명수는 아이유가 가져온 풍선 꽃다발을 들며 "이거 주워온 거 아냐"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번째 선물은 할머니를 위한 한과였다. 박명수는 "최고급으로 구한 거다"라고 자랑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동한 아이유는 "눈물 날 것 같다"며 글썽였다. 이후 아이유는 "오늘은 무리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2-29 07:52:25[파이낸셜뉴스]경찰이 수사권한이 확대된 후 첫 총선을 맞아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전을 벌인다. 지난 2022년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라 경찰의 선거사범 수사업무가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선거범죄는 검찰에게 직접 수사 개시 권한이 있었지만 수사권 조정으로 금품수수 등 일부만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 경찰은 최근 수사전담팀을 꾸린 데 이어 선거수사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검수완박 이후 첫 선거 수사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총선을 맞아 선거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말 발간한 '치안전망 2024'의 머신러닝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선거범죄는 지난해 대비 약 122%의 증가가 예상된다. 연구소는 "경제적, 사회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 다른 범죄와 다르게 정치적 경쟁이 고조되는 시기 과도한 선전과 불법 선거 운동이 주요 원인"이라며 "엄격하고 일관된 처벌을 통해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선거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경찰은 2022년 6월에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총 4076명, 같은 해 3월에 시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261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했다. 2020년 20대 총선에서는 선거사범 단속 명수가 2241명으로, 최근 주요 3개 선거에서 평균적으로 2977명이 수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선거범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허위사실 유포, 금품수수,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공무원 선거 관여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에서의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 유포 범죄는 2020년 총선 480여건에서 2022년 대선에서 950여건,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127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금품수수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급증해 불법 선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이 변화하는 선거사범 수사 대응을 위해 전열을 다지는 모습이다. 특히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국가적 대사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며 "경찰의 책임 수사체제가 구축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총선인 만큼 우리 경찰의 수사역량을 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경찰의 책임수사체제는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개정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을 배경으로 구축됐다. 국회는 앞서 같은 해 5월 검찰의 직접 수사개시 대상 범위를 6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참사)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로 축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이후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선거범죄 중 금품수수 등 일부도 부패범죄로 재분류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지난 총선까지 대다수 선거범죄에 검찰 수사지휘를 받던 경찰은 이번 총선부터 단속부터 수사개시, 송치 등 전 과정에서 책임수사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다만 경찰과 검찰은 선거사건에 대해 의견 제시, 교환 등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담팀·상황실 3000여명, '딥페이크'도 적발경찰은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과 상황실 편성 규모는 3000여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누리소통망(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면밀하게 살핀다. 또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경우 최고 3000만원의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선거 안전 확보 방안'과 연계해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폭행·협박 등으로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면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딥페이크(Deepfake·조작)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된 만큼 전문성을 갖춘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은 그간 선거사범 수사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왔다"며 "공정 선거를 지향점으로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2-20 14:35:22[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또래와 카드 소비액을 겨루는 ‘카드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앞서 카카오페이가 지난 6월에 진행했던 ‘카드 절약 챌린지’를 매달 진행하는 상시 프로모션 형태로 전환된 것이다. 이전의 챌린지가 ‘지난달의 나’와 소비를 겨루는 것이었다면, 다시 돌아온 ‘카드 절약 챌린지’는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와 나의 카드값을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1일마다 새롭게 시작된다. 챌린지는 주 단위 대결로 한 달간 진행된다. 한 주간 자신이 소비한 카드값이 전월 동일 주차의 또래가 소비한 카드값보다 적다면 ‘승리 배지’를 받을 수 있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에게는 리워드로 카카오페이포인트 300만P가 전체 참여 명수 분의 1로 분할 지급된다. 프로모션을 지인에게 공유할 경우, ‘보너스 승리배지’가 지급돼 4주 중 3주만 챌린지에 성공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다음 달 12일에 일괄 지급되며, 최종 지급 포인트는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탭에서 ‘카드 절약 챌린지’ 또는 ‘카드관리’에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비슷한 연령의 소비 트렌드나 습관을 파악하고 재미있게 절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 절약 챌린지’를 상시 프로모션 형태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04 0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