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과 중형트럭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중형트럭인 '파비스' 신차를 구매시 3개월 무이자 거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입 초기 3개월간 원리금 납부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 이후 고객이 선택한 할부 기간 동안 표준할부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여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매월 납부하면 된다. 금융 부담을 낮춰, 초기 자금이 부족하거나 차량을 추가 구매해 현금 여력이 부족한 차주들에게 유용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12 14:29:39[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풍성한 신차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초기 5개월간 납입이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후 최대 60개월 원리금 균등 상환(연 4.8%, 2500만원 이하 할부원금)이 가능하며, 해당 할부 대신 60만원 상당의 옵션 또는 액세서리 선택도 가능하다. 지난달 좋은 반응을 얻은 3.3% 정액불 상품(최대 36개월, 할부원금 2500만원 이하)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 밖에도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40만원, 올해 생산월별에 따른 특별 프로모션으로 7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프리미엄 SUV 아르카나는 24개월(2000만원 이하), 36개월(1500만원 이하)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잔가보장 할부 이용 시 50만원, 여기에 옵션·액세서리 60만원, 생산월별 30만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및 1회 재구매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180만원 혜택이 가능하다. 이 역시 테크노 트림은 일부 제한된다. 중형 SUV QM6는 현금 구매 시 70만원, 할부 이용 시 무이자 24~36개월 또는 150만원이 제공된다. 옵션·액세서리 50만원 또는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 중 선택이 가능하며 생산월별 및 전시장 혜택, 재구매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최대 340만원까지 혜택이 늘어난다. 중형 세단 SM6도 3년 무이자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1회 재구매 고객 대상 혜택을 더한 8월 최대 혜택 규모는 TCe300의 경우 490만원, TCe260은 340만원으로 확대된다. 상용차 마스터 밴 구매고객은 현금 구매 시 300만원, 전시차 100만원(7월 31일 이전 입고 차량)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업체 고객을 위한 전용 할부 상품과 2대 이상 다량 구매 고객을 위한 최대 5%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특별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침수차 피해 고객이 이달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하면 전 차종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경우 차종 별 최대 혜택은 QM6 390만원, 아르카나 23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8월 ‘비앙브뉴 프로모션’을 통해 세닉 E-Tech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프랑스 파리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 투어(항공, 숙박 포함)를 제공한다. 또 휴가철 기간에 르노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및 구매 상담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르노 웰컴 키트를 제공하며, 시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바캉스 패키지(50명),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6박 7일 무료 시승권(7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의 8월 판매 조건 및 고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01 10:15:55경기 침체 상황에도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의 성장성이 약화되자 수익 다각화 전략의 하나로 시작한 사업이다. 자동차 할부금융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카드사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할부금융업을 영위하는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우리 카드)의 올해 1·4분기 기준 할부금융 취급액은 1조2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1조672억원) 대비 21.6% 증가한 규모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의 취급액이 58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53억원)보다 79.1% 늘어나며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206억원에서 819억원으로 297.6% 확대됐고, 롯데카드(2088억원)와 하나카드(1224억원)도 각각 29.0%, 7.3% 증가했다. 할부금융의 대부분은 자동차 관련 취급액이다. 자동차 할부금융을 구분해 발표하는 삼성카드와 롯테카드의 경우 할부금융 취급액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4분기 기준 각각 96.6%, 87.8%에 이른다. 따라서 카드사 할부금융 취급액 확대는 자동차 시장의 규모 증가에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는 38만8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4월에도 판매량이 6.7%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준금리 인하도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카드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조달금리가 낮아졌고, 할부금융의 금리도 내렸다. 금리가 떨어지자 자동차 수요가 살아났고, 할부금융 취급액도 늘어나는 흐름이다. 실제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는 지난해 4~5% 수준에서 최근 3~4%대로 떨어졌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할부금융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경우 올해 카드사 실적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우량자산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개인의 신차 구매보다는 렌터카 교체 수요가 큰 것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어 할부금융의 성장세가 지속될 지는 좀 더 지켜 봐야 한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4 18:07:58"금리가 낮아도 나중에 차량 가치가 떨어지면 손해 가능성이 높고, 팔 때의 가치를 미리 고려하면 지출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자동차 구매에 대해 내놓은 답변이다. 현대캐피탈의 유예할부 상품을 이용, 검증이 가능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유예할부 상품은 제조사별로 현대차는 '차량반납 유예할부', 기아는 '케이(K)-밸류'로 불린다. 3~5년 후의 차량 가치를 예상해 그 금액 만큼 할부금 납부를 유예하는 상품이다. 할부가 끝나면 판매사에서 제휴사를 통해 차량 잔존가치로 차량을 매각하고, 유예금을 상환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챗GPT의 답변을 검증하기 위해 '기아 K8 가솔린 2.5 시그니처' 모델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K-밸류'와 카드사 차량할부를 직접 비교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3년 뒤 감가액 차이는 139만원 수준으로 현대캐피탈 유예할부가 더 경제적이었다. 감가액으로 표기한 것은 3년간 차를 타면서 감가된 금액과 이자액을 합친 금액을 의미한다. 낮은 월 납입금도 장점이다. 일반 상품보다 매월 생활에 부담을 주는 납입금이 낮아 '탈 때'도 득이 된다. 유예할부 상품은 초기비용 부담 없이 차량을 장만하고, 비교적 낮은 월납입금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면서 팔 때까지도 금액적으로 유리하다. '차량반납 유예할부'나 'K-밸류'의 잔존가치 보장은 현재 현대차나 기아의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향후 동일 브랜드 차량으로 재구매할 경우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고객이 타던 차를 중고차로 팔 때는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량진단평가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고객의 차를 무료로 평가, 최고 경매가로 판매할 수 있다. 예병정 기자
2025-05-11 18:21:05[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계획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카드에서 누릴 수 있는 '국내 전가맹점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 이벤트'는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가족 선물, 휴가 준비 등 지출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가맹점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0:29:08부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6개월 무이자에 연회비가 없는 특별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은 부산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2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보증료 전액 지원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유흥업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관련 예산 200억원을 마련했고,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나머지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협약이 원활히 진행되면 지역 소상공인 4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조건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업력이 6개월 이상이며 신용점수(NICE 신용정보 기준)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대면 접수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3 18:42: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6개월 무이자에 연회비가 없는 특별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은 부산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2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보증료 전액 지원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 서비스나 카드론, 유흥업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관련 예산 200억원을 마련했고,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나머지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협약이 원활히 진행되면 지역 소상공인 4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드 발급 조건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업력이 6개월 이상이며 신용점수(NICE 신용정보 기준)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대면 접수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3 09:05:38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부문에서 수익원 역할을 하던 자동차할부금융이 2년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 내수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개 신용카드사(우리·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은 9조4700억원으로 전년 말(9조6400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 12월 말(10조6900억원)과 비교하면 10.9% 줄어든 수치로 2년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의 감소는 기존 자동차 할부가 만료되는 속도에 비해 신규할부가 적어서다. 자동차 내수판매 위축의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2020년 194만9000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73만400대에 그치는 등 2년 연속으로 줄었다. 2023년 177만대로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163만500대로 다시 축소됐다. 2013년 이후 최저치다. KAMA는 "소비심리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내수판매가 둔화되고 있다"며 "2023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할부금융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부문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키워온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저금리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이 늘면서 자동차할부금융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사의 할부금융 잔액(9조5600억원) 가운데 99.1%가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이다. 위축된 자동차할부금융 사업의 분위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이 1.7%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민간소비의 미약한 회복세,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 기대보다 느린 금리인하 속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은 카드업권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자동차 내수판매가 늘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자동차할부금융이 카드사의 수익을 다각화하는 역할을 했다. 대출규제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인기가 높았다"며 "올해는 내수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자동차할부금융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이어 "조달금리가 낮아진다면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02 18:23:03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는 이달에 그랑 콜레오스의 블랙 에디션인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출시와 함께 전 모델에 걸쳐 풍성한 판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999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프렌치 블랙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차량 외관에는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전용 스타일과 그레이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도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만의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되는 것과 함께 1부터 999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장착된다. 또 블랙 사이드 스텝, 블랙 트렁크 엔트리 가드, 블랙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 누아르 전용 디자인을 반영한 액세서리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E-Tech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 모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 파워트레인별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서 55만원이 추가된다. 4월에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를 포함해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올해의 SUV' 3관왕 달성 기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때 3%대 이율의 매력적인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도 제공받는다. 5년 넘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4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2025년형 모델 구매때 30만원 특별 혜택과 노후차량 보유 혜택 40만 원이 함께 적용된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다양한 조건의 무이자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각 전시장 별 전시차 20만 원 및 생산월별 최대 20만 원의 추가 프로모션 혜택과 재구매 1회 기준 20만 원 혜택까지 모두 적용할 경우 4월 최대 혜택은 QM6 280만 원, 아르카나 180만 원이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25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고, 생산 월 별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상용차 마스터(Master) 밴은 100만 원의 현금 구매 혜택과 함께 2대 이상 다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5%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18:27:06[파이낸셜뉴스]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부문에서 수익원 역할을 하던 자동차할부금융이 2년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 내수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개 신용카드사(우리·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은 9조4700억원으로 전년 말(9조6400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 12월 말(10조6900억원)과 비교하면 10.9% 줄어든 수치로 2년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의 감소는 기존 자동차 할부가 만료되는 속도에 비해 신규할부가 적어서다. 자동차 내수판매 위축의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2020년 194만9000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73만400대에 그치는 등 2년 연속으로 줄었다. 2023년 177만대로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163만500대로 다시 축소됐다. 2013년 이후 최저치다. KAMA는 "소비심리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내수판매가 둔화되고 있다"며 "2023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할부금융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부문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키워온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저금리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이 늘면서 자동차할부금융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사의 할부금융 잔액(9조5600억원) 가운데 99.1%가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이다. 위축된 자동차할부금융 사업의 분위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이 1.7%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민간소비의 미약한 회복세,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 기대보다 느린 금리인하 속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은 카드업권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자동차 내수판매가 늘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자동차할부금융이 카드사의 수익을 다각화하는 역할을 했다. 대출규제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인기가 높았다"며 "올해는 내수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자동차할부금융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이어 "조달금리가 낮아진다면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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