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분양이 발생한 한 신축아파트의 건설사가 할인 분양에 나서자 기존 입주민들이 반발, 갈등을 빚고 있다. 할인분양 입주민 이사차량 막아선 주민들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남 광양시 한 아파트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할인 분양을 받은 세대가 이사 오기로 하자 기존 입주민들이 반대한 것.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차 두 대가 완전히 막아섰고, 차 앞 유리에는 할인 분양을 받고 이사오려는 사람들에 이사를 늦춰달란 호소문이 붙어있었다. 할인 분양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한 주민이 이삿짐이 오갈 수 없을 정도로 벽과 출입구에 바짝 차를 대놓은 것이다. 출입구를 막은 차주는 "할인 분양 반대"라며 "이사 반대 시위하려고 그렇게 세워놓은 거다. 여기는 사다리차가 이사를 못 하게 되어있어서 엘리베이터 아니면 1층으로밖에 이삿짐이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후가 되자 이사 트럭이 아파트에 도착, 입주민과 이사업체간에도 실랑이가 벌어졌다. 입주민과 새로 이사를 오려는 사람 사이에도 언쟁이 오갔다. 이사 오려는 사람은 "'이웃 원수'다. 무슨 이웃사촌이냐. 결국 자기들 집값 떨어지는 것 때문에 우리를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건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제 값 냈는데, 하자보수도 안해줘" 억울한 기존 입주민들 전체 1114세대인 해당 아파트는 작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현재 100세대 정도가 미분양 상태다. 이에 건설사는 기존 분양가에서 수천만원을 깎아 주인을 찾고 있다. 법원은 특약이 없다면 이런 할인분양은 건설사가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해왔다. 입주민은 건설사가 하자 보수도 제대로 안해주고, 할인분양만 신경쓰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건설사는 원칙대로 수리를 해주고 있다"며 "기존 입주민들이 과도한 금전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대화가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날 총 3가구가 이사를 오려했지만 입주민의 반대에 모두 차를 돌려야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6 08:03:40[파이낸셜뉴스] 분양 시장이 침체된 대구에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시행사가 저렴하게 내놓으면서 시행사 및 할인 매수자, 제값을 낸 수분양자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 수분양자들은 아파트 단지를 가로막고 경계를 서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트럭 시위에 철조망까지 등장…"할인 분양자, 관리비 더 내라"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호반써밋이스텔라는 미분양이 남았지만 할인분양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당초 시행사인 호반산업 측은 지난 3~4월 미분양 물량을 할인해 내놓으려 했지만 입주자들이 반발해 접은 상태다. 당초 시행사는 미분양 물량을 사면 잔금을 5년 뒤에 내게 하거나, 최대 9000만원을 깎아주는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할인에 반발한 기존 입주민들은 지난 2월 서울 호반산업으로 '상경 트럭 시위'를 벌였고, 지난 13일에는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가로막기도 했다. 나아가 할인 분양자들에게 관리비 20%를 더 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성구 수성동4가 빌리브헤리티지도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146세대 분양률이 20%에 미치지 못하면서 공매로 넘어가 분양가보다 3~4억 낮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기존 입주자들은 "2차 추가 가압류 확정" "가압류 등으로 중도금 대출·등기 불가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걸었다. 철조망을 치고 입주민이 경계를 서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지역 아파트 미분양, 광역시 최다…"합의점 도출해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6일 낸 '대구 주택시장 부진 지속에 따른 주택·금융권 리스크 점검 및 향후 전망'을 보면, 지난 3월 기준 대구 아파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체 미분양의 13.3%를 차지했다. 대구지역 아파트의 미분양은 지난해 2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방 광역시도 중 가장 많았고, '악성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작년 상반기 중 수성구의 일부 신축 아파트단지는 할인 분양을 통해 악성 미분양 물량을 해소했지만, 같은 기간 동구와 서구의 악성 미분양 물량이 오히려 늘어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3월 기준 직전월보다 20.4% 늘어난 1306호였다. 대구시는 지난해 1월부터 미분양이 해소될 때까지 주택 건설 신규 인허가 전면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할인분양으로 해소하는 건 시장경제에서 부득이하게 필요한 부분"이라며 "다만 시행사에서 수분양자들을 설득해 양해를 구하고, 일정 부분에선 합의점을 도출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1 09:14:43[파이낸셜뉴스]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건설업체에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19일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및 협약기관의 안전보건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90점 이상(100점 만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건설업체에 분양보증 발급시 보증료 할인 등 경제적 혜택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 주상복합가 오피스텔 분양보증 발급시 보증료 5% 할인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자금보증의 보증료율 0.1%p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입·낙찰시에만 가점으로 활용돼 공공발주 건설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업체에만 주로 한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에는 민간발주 건설공사를 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도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고용노동부 고시 개정을 통해 실적평가 대상이 1000위 이내 업체에서 2024년부터 모든 종합건설업체 약 1만9000개사로 확대돼 보증지원 수혜 업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개 기관은 산재예방활동 실적평가 우수 건설업체 보증프로그램 공동 운영, 협력기관 안전보건경영 활동지원, 건설업체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모색 등을 추진한다. 건설업체의 사전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발주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사에도 실적평가 참여기회가 확대된다. 시공사는 '산재예방활동에 대한 노력도'를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평가받고 금융 공공기관에 보증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발주 뿐만 아니라 민간발주 공사를 주업으로 하는 건설업체까지 산재예방활동 실적평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설업체의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9 16:16:09[파이낸셜뉴스] 기존 주택가격 하락에 청약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2880가구가 넘는 수도권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할인 분양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약 10여년 만이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긴급총회를 열고 분양가를 10%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3.3㎡ 평균분양가는 3211만원에서 2889만원으로 조정된다.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7억4400만~8억800만원, 전용 84㎡ 10억1300만~10억7200만원대였다. 이번 분양가 할인으로 최고가 기준 전용 59㎡는 7억2000만원대로, 전용 84㎡는 9억6000만원대가 된다. 이 단지는 평촌학원가를 공유하는 입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동탄인덕원선 개통 등 효통 호재가 있어 관심이 집중됐지만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의 평촌더샵아이파크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9억2000만원에, 평촌어바인퍼스트 전용 84㎡가 지난달 12일 8억6000만원에 팔렸다. 수요자들 입장에서 보면 집값 약세가 지속돼 매매가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1억원 이상 더 비싼 단지에 청약해야 할 이유가 적어진 것이다. 고분양가 논란에 일반분양 1150가구 모집에 350개 청약통장만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0.3대 1에 그쳤다. 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 2020년 선분양을 하려고 했지만 적정 분양가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이견으로 분양가 통제가 없는 후분양을 택했다. 당시 조합이 원한 분양가는 평당 2400만원대였는데,HUG는 1800만원대를 제시했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06 19:35:08[파이낸셜뉴스] 주택거래가 얼어붙으면서 분양시장도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분양시장 관망세가 더 짙어질 전망이다. 입지, 학군 등이 우수하거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는 실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 지역의 경우 미분양을 피해갈 수 없어 일부 건설사들이 할인분양이나 후분양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 지켜보겠다" 관망세 짙어져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4만 7217가구로 1년 전인 지난해 10월 1만 4075가구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2·4분기만해도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은 98.3%였는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미분양세대는 2021년 9월 1만4000가구를 저점으로 증가해 10월말 기준 4만 7000세대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특히 실수요가 꾸준했던 서울 조차도 미분양이 하반기 들어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미분양은 866가구로 이는 2016년 3월 800가구를 넘긴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양시장에서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관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미분양 물건을 ‘줍줍’하거나 '무피'(프리미엄 없이 분양가 매매) 혹은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로 분양권을 구매할 경우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청약을 고민 중인데 이런 분위기에서는 수도권과 서울에서도 할인분양을 기대해볼 법하다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다만 서울의 경우 아직까지 할인분양까지 가려면 좀 시간이 걸려 보이고 줍줍이나 무피정도를 기대하며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 깊어질 듯 건설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높아진 원가부담을 분양가에 포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분양 리스크를 피하고자 할인분양을 진행할지, 아니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할인분양에 대해 건설사들은 내년까진 버티는 곳들이 많을 것이란 의견이 다수다. 국내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를 내리면 조합원의 분담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쉽게 분양가를 할인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어느 정도 분양일정을 조정해가면서 내년 정도까지는 버티려는 건설사들이 많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분양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 역시 비용이기에 일정 시기가 지나도 주택 매수 관망세가 유지된다면 내년부턴 할인분양으로라도 미분양을 줄이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낮거나 주변 입지 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곳들 위주로 할인분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 김현 책임연구원은 “주택매수 관망세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진 원가부담을 분양가에 전이시키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인지도가 우수한 A 급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에서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으나, BBB급의 경우 분양 관련 비용이 다수 발생하며 업종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2-26 13:37:29할인 분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방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할인 분양에 나선 단지가 등장하면서 집값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들어선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다음달 1일 다섯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기존 미분양 물량은 179가구에 달했다. 현재 미계약 물량은 줄고 있지만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단지는 미계약 물량 해소를 위해 일부 타입을 대상으로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15%가량 할인된 가격에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분양가보다 1억원 이상 낮아진다.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할인 분양에 들어가면서 지방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전용 78㎡ 최고 분양가는 10억원을 넘었다. 이는 일반청약에서 다수 주택형의 청약 미달 속출로 이어졌다. 서울 지역 미분양 물량은 6월 기준 719가구로, 전월의 178가구 대비 대폭 늘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새 10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할인 분양은 공급 물량 확대로 집값이 급락한 대구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대구 수성동 시지라온프라이빗은 지난 3월 청약을 진행했지만, 2순위까지 청약이 분양 물량의 절반 가량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행사는 지난달부터 최초 분양가 7억5990만~7억9980만원에서 1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도 2차 분양에서마저 미분양이 나오자 사실상 할인 분양에 나섰다. 2차 분양에서는 분양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걸면서 1차 수분양자들의 불만도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할인 분양이 집값을 끌어내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인해 부동산 거래시장 자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미분양에 이어 할인 분양까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현재의 거래절벽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할인 분양은 미분양이 장기화 되면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특히 금리가 올라가면서 시행사의 금융 부담이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할인률이 확대되고, 할인 분양 현장이 늘어나면 결국 주변 집값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안된 단지들에서 할인 분양이 나올 수 있다"며 "공급이 많아 향후 물량 소진이 어려운 단지들 중심으로 할인 분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7-28 18:06:16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분양보증료 할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HUG는 이달 7일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 종합계획 등 실천을 선언했다. 이번 제도 시행은 보증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기반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행보다. ESG 우수고객은 환경·안전·일자리창출·사회공헌 등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녹색건축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우수고객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기술 구매고객 △사회적기업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인정기업 등이다. 해당 항목 당 각 2∼5% 할인(중복 시 최대 10%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고객과 함께 ESG 가치를 창출하고자 보증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HUG는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용준 기자
2021-12-22 17:49:08[파이낸셜뉴스]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이번달 5%의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도 제공된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전동 빨래건조대,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됐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이 단지는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하여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있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마산 해양신도시 및 주변 수변공원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편리함도 더해졌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11-04 10:47:49[파이낸셜뉴스]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9월 한달 간 7%의 할인혜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9월 이후로는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계약자들은 이달 할인혜택으로 주택형별 최초 분양 가격으로부터 최소 2080만원에서 최대 323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우수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이 아파트로 이사 온 후로 멀리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충분한 산책이나 조깅 등이 가능해 가족들이 함께 운동하기에 너무 좋다"며 "조경만으로 봤을 때는 주변 어느 단지보다 우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이미 경남을 비롯해 창원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특화 조경 덕에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면서 "특별 할인분양까지 맞물려 꾸준하게 방문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도 제공된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전동 빨래건조대,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있어 학세권 단지로 손꼽힌다. 마산 해양신도시 및 주변 수변공원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편리함도 더해졌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9-22 09:53:00신동아건설이 회사가 보유중인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를 파격적으로 할인, 선착순 분양 중이다.신동아건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용면적 129㎡이상 기준 최대 38%의 파격적인 할인분양과 함께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에 전용면적 84∼269㎡ 총 3316가구의 대단지로, 2블록 12개동 1208가구, 3블록 5개동 432가구, 4블록 17개동 1,676가구로 구성됐다.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로 조성됐으며, 녹지율이 44%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로 꾸며졌다. 단지 내 수영장과 클럽하우스, 영어아카데미, 시립 어린이집, 이벤트홀 등 입주민의 건강과 교육, 문화생활을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했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선인 덕이역 신설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강남 구간이 지난해 12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분양가를 최대 38% 할인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중대형 평형대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일산 서구 덕이동 304-14번지에 마련돼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6-27 17:17:24